[교육심리학] 6. 성격
성격은 개인과 개인을 구별시키는 개인의 심리적 구조로 출생 시의 선천적인 기질을 토대로 사회화과정, 학습, 성숙 등의 기제에 의해 획득된 성향의 조직체이다.
성격(personality)은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 고대 그리스 원형극장에서 배우들이 사용한 가면)에서 유래했는데 겉으로 드러난 가면의 모습을 통해 그 배우의 역할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현대에는 '시간과 상황에 걸쳐 지속되며, 사람들을 구별해주는 특징적인 사고, 감정, 행동의 양식'을 의미한다.
인간의 성격은 유전적 영향, 환경적 영향, 개인의 가치관과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유전적 영향: 발달적 관점에서 출생에서 청년기 사이의 시기가 성격의 형성기인데 영, 유아에게서도 개인차와 기질이 나타난다.
-환경적 영향: 인간의 성격은 출생 후 경험하는 환경과의 상호작용(부모의 양육방식 등의 인간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개인의 가치관과 노력: 개인의 성격은 청년기가 끝날 무렵에 거의 완성되고, 변화에 저항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개인에게서 자신에 대한 이해 내지 깨달음이 선행되고 이어서 변화하겠다는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수행적 실천이 지속된다면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적응(adjustment)은 개인의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작용해 조화를 이룬 상태이다. 교사들은 학생의 적응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먼저 개인에게 작용하는 기본적인 욕구와 부적응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하며 이러한 부적응을 유발하는 심리적 또는 적응적 기제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문제행동을 다루기 위한 적절한 지도방안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개인의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조화를 이룬 적응의 소산을 성격이라고 본다면, 건강한 성격은 개인이 건전한 개인생활을 유지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성숙한 사회생활을 이루는 데 기초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일관된 특성을 성격이라고 간주하면 건전한 성격은 개인 특유의 행동양식에 있어서 주체감과 자기 객관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적인 태도, 적절한 인생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성격은 정신건간의 기초를 이루며 학생들의 적응적인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교육심리의 이론과 실제, 김영희 외 6인,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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