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2. 발달

[교육심리학] 2. 발달

발달(development)은 인간의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변화의 양상과 과정이다. 발달적 변화의 과정에는 신체, 운동기능, 지능, 사고, 언어, 성격, 사회성, 정서, 도덕성 등 인간의 모든 특성이 포함된다. 

인간은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발달이 계속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들의 발달과정을 잘 파악해 학생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

성장(growth)은 신체적, 생리적 변화에 의한 양적 변화이다. 특별한 외적 자극이 없어도 일정 시기가 오면 자연히 발생하며 환경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 그 예로는 신장, 체중, 흉위, 체격, 신경조직, 치아, 성징 등의 변화이다. 반면에 발달은 어떤 체계 안에서 특정 시간에 걸쳐 점차 발전되어가는 영속적인 변화과정이다. 

성숙 

성숙(maturation)은 세포나 기관 등의 기능이 성장과정에 있어서 완전한 상태에 도달해 가는 과정이다. 성숙과 성장의 개념에는 차이가 있는데 신장, 체중의 증대는 성장, 신체구조나 정신기능의 변화는 성숙이다. 성숙은 학습의 준비성의 기저가 되고 따라서 학생의 성숙도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

학습(learning)은 경험의 결과로서 일어나는 행동 또는 사고의 변화이다. 학습은 자극 없이 일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교육의 핵심은 학습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 이전에 성숙이 전제되어야 한다. 

준비성

준비성(readiness)은 모든 차원에서 새로운 학습을 할 수 있는 준비상태 뿐만 아니라 학습을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한 준비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의 학습에 대한 준비성을 관찰하면서 지도해야 한다. 

결정적 시기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학습하는 데에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가 있다. 학습은 준비성 여부에 따라 결정적 시기에 이루어졌을 때 그 효과가 크다. 

발달과업(developmental tasks)은 개인의 일생 중 어떤 특정한 시기에 나타나는 과업으로 개인으로 하여금 건전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인격 형성을 위해 학습할 필요가 있는 새로운 행동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다.

발달과업에 대해 자세히 알기(클릭)

참고자료: 

교육심리의 이론과 실제 김영희 외 6인,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