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도론] 3-5 유계변동함수(1)
F를 R에서의 우연속 증가함수, μF를 μF((a,b])=F(b)−F(a)인 보렐측도라 하자. 여기서 '거의 어디서나'는 르베그 측도 m에 대해 거의 어디서나(m−a.e.)이다.
3.24 F:R→R를 증가함수, G(x)=F(x+)라고 하자.
a. F는 가산개의 불연속점을 갖는다.
b. F와 G는 a.e.미분가능하고 F′=G′a.e.이다.
증명:
a. F는 증가함수이므로 모든 x∈R에 대하여 (F(x−),F(x+))들은 서로소이고 |x|<N에 대하여 (F(−N),F(N))상에 있다. 따라서∑|x|<N{F(x+)−F(x−)}≤F(N)−F(−N)<ϵ이므로 집합 {x∈(−N,N)|F(x−)≠F(x+)}는 가산집합이고 모든 N∈N에 대하여 참이므로 a는 증명되었다.
b. G는 우연속 증가함수이고, F의 연속인 점에서 F=G이다. 게다가G(x+h)−G(x)={μG((x,x+h]),h>0−μG((x+h,x]),h<0이고 집합족 {(x−r,x]}r≥0, {[x,x+r)}r≥0은 r=|h|→0일 때 x로 정확히 수축한다. 따라서 μG(1.17에 의해 정칙)를 3.23에 적용하면 거의 모든 x에 대해 G′(x)가 존재한다. 증명을 완성하기 위해 H=G−F에 대해 거의 어디서나 H′이 존재하고 H′=0임을 보이자.
{xi}를 H′≠0인 점들의 집합이라고 하자. 그러면 H(x0)>0이고, N∈N에 대하여 ∑{i||xi|<N}H(xi)<∞를 얻는다. δi를 xi에서의 점질량이라 하고, μ=∑iH(xi)δi라 하자. 그러면 ∑{i||xi|<N}H(xi)<∞이므로 μ는 컴팩트집합에서 유한하고 1.15, 1.17에 의해 정칙이다. 또한 E={xi}에서 m(E)=μ(Ec)=0이므로 μ⊥m이다.|H(x+h)−H(x)h|≤H(x+h)+H(x)|h|≤4μ((x−2|h|,x+2|h|))4|h|이고, 3.23에 의해limh→04μ((x−2|h|,x+2|h|))4|h|=0a.e.이므로 H′=0a.e.이다.
실수 상의 양측도가 증가함수와 관련되어 있다면, 실수 상의 복소측도는 유계변동함수와 관련되어 있다.
직관적으로 F(t)가 시간 t에서의 한 입자의 직선상의 위치를 나타내면, 구간 [a,b]에서의 F의 전변동은 주행거리계에 나타나는 시간 t=a에서 시간 t=b까지 이동한 거리이다. 만약 F가 연속도함수를 가지면, 앞에서 언급한 전변동은 입자의 속도 |F′(t)|의 적분 ∫ba|F′(t)|dt이다.
매끄럽다고 하지 않고 F의 전변동을 구하기 위해, 구간 [a,b]를 부분구간 [ti−1,ti]들로 분할한다. 그 다음에는 [ti−1,ti]상의 점 (ti−1,F(ti−1))과 점 (ti,F(ti))를 잇는 직선함수를 F로 근사한다. 먼저 a=−∞로 높고 전변동을 b에 대한 함수라고 생각한다.
F:R→C, x∈R일 때, 함수 F의 전변동(total variation) TF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TF(x)=sup{n∑i=1|F(xi)−F(xi−1)|n∈N,−∞<x0<⋯<xn=x}분할점의 수가 많아질수록 전변동의 값은 커진다. a<b일 때TF(b)=TF(a)+sup{n∑i=1|F(xi)−F(xi−1)||n∈N,a=x0<⋯<xn=b}이므로 따라서 TF는 [0,∞]에서 값을 갖는 증가함수이고, TF(∞)=limx→∞TF(x)<∞이면, F를 R상의 유계변동(bounded variation)이라고 하고, 이러한 함수 F들의 공간을 BV로 나타낸다. 즉 BV={F|TF(∞)<∞}
일반적으로 다음의 식sup{n∑i=1|F(xi)−F(xi−1)||n∈N|a=x0<⋯<xn=b}을 F의 [a,b]에서의 전변동이라고 한다. 전변동은 [a,b]에서의 F의 값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BV([a,b])를 [a,b]에서 전변동이 유한한(유계변동) 함수들의 집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F∈BV이면 모든 a,b에 대하여 F|[a,b]∈BV([a,b])이고 F|[a,b]의 전변동은 TF(b)−TF(a)이다. 거꾸로 F∈BV([a,b])이고 x<a일 때 F(x)=F(a), x>b일 때 F(x)=F(b)로 설정하면 F∈BV이다.
3.25
a. F:R→R가 유계 증가함수이면, F∈BV이다.
b. F,G∈BV이면, 임의의 α,β∈C에 대하여 αF+βG∈BV이다.
c. F가 R상에서 미분가능하고 F′이 유계이면, F∈BV([a,b])(−∞<a<b<∞)이다.
증명:
a. F가 R에서 유계증가하므로 TF(x)=F(x)−F(−∞)이고|F(−∞)|=limx→−∞|F(x)|<∞,|F(∞)|=limx→∞|F(x)|<∞이므로 TF(∞)=limx→∞TF(x)<∞이고 따라서 F∈BV이다.
b. F,G∈BV이므로TF(∞)=limx→∞TF(x)<∞,TG(∞)=limx→∞TG(x)<∞이고, 삼각부등식에 의해TαF+βG(x)≤|α|TF(x)+|β|TG(x)<∞이므로 따라서 αF+βG∈BV이다.
c. F가 R에서 미분가능하므로 [a,b]의 한 분할구간 [xi−1,xi]에 대해 평균값의 정리에 의해 ci∈[xi−1,xi]가 존재해서 F(xi)−F(xi−1)=F′(ci)(xi−xi−1)이다. F′이 R에서 유계이므로 M=supx∈[a,b]|F′(x)|라 하자. 그러면TF(b)−TF(a)=sup{n∑i=1|F(xi)−F(x)||n∈N,a=x0<⋯<xn=b}≤Mn∑i=1M(xi−xi−1)=M(b−a)<∞이므로 F∈BV([a,b])이다.
*
-F(x)=sinx이면, F∈BV([a,b])이나 F∉BV이다. |F′(x)|=|cosx|≤1이므로 3.25의 c에 의해 F∈BV([a,b])이지만 {n∑i=1|F(xi)−F(xi−1)|n∈N,xn=nπ2}=n이므로 F∉BV이다.
-함수 F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F(x)={0,(x=0)xsin1x,(x≠0)x0=0, xn=2nπ, [a,b]=[0,2nπ]라고 하면{n∑i=1|F(xi)−F(xi−1)||n∈N,x0<⋯<xn}=0+22π+0+24π+⋯+0+22nπ=1πn∑k=11k이므로 F∉BV이다.
3.26 F∈BV가 실함수이면, TF+F와 TF−F는 증가함수이다.
증명: x<y, ϵ>0이라 하자. TF의 정의에 의해 분할 x0<⋯<xn=x가 존재해서n∑i=1|F(xi)−F(xi−1)|≥TF(x)−ϵ이다. 그러면TF(y)≥n∑i=1|F(xi)−F(xi−1)|+|F(y)−F(x)|이고 F(y)={F(y)−F(x)}+F(x)이므로TF(y)±F(y)≥n∑i=1|F(xi)−F(xi−1)|+|F(y)−F(x)|±{F(y)−F(x)}±F(x)≥TF(x)−ϵ±F(x)이고 ϵ>0은 임의의 수이므로 따라서 TF(y)±F(y)≥TF(x)±F(x)이고 TF+F와 TF−F는 증가함수이다.
3.27
a. F∈BV일 필요충분조건은 ReF,ImF∈BV이다.
b. F:R→R이면, F∈BV일 필요충분조건은 F가 두 증가함수의 차로 나타나는 것이다.
c. F∈BV이면, 모든 x∈R에 대하여 F(x+)=limy→x+F(y), F(x−)=limy→x−F(y)가 존재하고 F(±∞)=limy→±∞F(y)도 존재한다.
d. F∈BV이면, F는 가산개의 불연속점을 갖는다.
e. F∈BV이고 G(x)=F(x+)이면, F′과 G′은 존재하고 F′=G′a.e.이다.
증명:
a. 명백하다.
b.
(⇒): 3.25의 a, b
(⇐): 3.26에 의해 12(TF+F)와 12(TF−F)는 증가함수이고 T=12(TF+F)−12(TF−F)이다.
c. y>x일 때 부등식 TF(y)±F(y)≥TF(x)±F(x)에 의해|F(y)−F(x)|≤TF(y)−TF(x)≤TF(∞)−TF(−∞)<∞이므로 F와 TF±F는 유계이고 a, b와 3.24에 의해 성립한다.
d, e: a, b와 3.24로부터 성립한다.
실함수 F∈BV의 표현 F=12(TF+F)−12(TF−F)를 F의 조르단 분해(Jordan decomposition)이라 하고 12(TF+F)와 12(TF−F)를 각각 F의 양변동(positive variation), 음변동(negative variation)이라고 한다.
x∈R에 대하여x+=max{x,0}=12(|x|+x),x−=min{x,0}(=max{−x,0})=12(|x|−x)이므로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12{TF(x)±F(x)}=sup{n∑i=1|F(xi)−F(xi−1)|±|x0<⋯<xn=x}±12F(−∞)
정리 3.27의 a, b는 BV와 R에서의 복소 보렐측도들의 공간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다.
정규화된 유계변동함수들의 공간(space of normalized bounded variation) NBV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NBV={F∈BV|Fis right continuous andF(−∞)=0}F∈BV이면 G(x)=F(x+)−F(−∞)∈NBV이고 G′=F′a.e.이다.
3.28 F∈BV이면, TF(−∞)=0이고, F가 우연속이면, TF도 우연속이다.
증명: ϵ>0, x∈R이라 하자. x0<⋯<xn을 선택하여 다음의 부등식이 성립하게 하자.n∑i=1|F(xi)−F(xi−1)|≥TF(x)−ϵ그러면 전변동의 정의에 의해 TF(x)−TF(x0)≥TF(x)−ϵ이고, 모든 y≤x0에 대하여 TF(y)≤ϵ이므로 TF(−∞)=0이다.
F를 우연속 함수라고 하자. ϵ>0과 x∈R에 대하여 α=TF(x+)−TF(x)라 하고 δ>0를 선택해서 0<h<δ일 때 |F(x+h)−F(x)|<ϵ, TF(x+h)−TF(x+)<ϵ이 되게 하자. 이러한 임의의 h에 대하여 전변동의 정의에 의해 x=x0<⋯<xn=x+h가 존재해서n∑i=1|F(xi)−F(xi−1)|≥34{TF(x+h)−TF(x)}≥34α이고 따라서 다음의 부등식이 성립한다.n∑i=2|F(xi)−F(xi−1)|≥34{TF(x+h)−TF(x)}−|F(x1)−F(x0)|≥34α−ϵ비슷한 방법으로 x=t0<⋯<tm=x1이 존재해서 m∑i=1|F(ti)−F(ti−1)|≥34α이므로α+ϵ>TF(x+h)−TF(x)≥m∑i=1|F(ti)−F(ti−1)|+n∑i=2|F(xi)−F(xi)|≥32α−ϵ이고 α<4ϵ이 되는데 ϵ>0은 임의의 수이므로 α=0이다.
3.29 μ가 R상의 임의의 보렐측도이고, F(x)=μ((−∞,x])이면, F∈NBV이다. 역으로 F∈NBV이면, 유일한 복소 보렐측도 μF가 존재해서 F(x)=μF((−∞,x])이고 |μF|=μTF이다.
증명: μ가 복소측도이면, μ=μ+1−μ−1+i(μ+2−μ−2)이고 여기서 μ±i들은 유한측도이다. F±i(x)=μ±i((−∞,x])이면, F±i는 우연속 증가함수이고 F±i(−∞)=0, F±i(∞)=μ±i(R)<∞이므로 3.27의 a, b에 의해 함수 F=F+1−F−1+i(F+2−F−2)로 나타낼 수 있고, 여기서 F±i는 증가함수이고 NBV의 원소이다.
역으로 3.27, 3.28에 의해 임의의 F∈NBV는 F=F+1−F−1+i(F+2−F−2)로 나타낼 수 있고 여기서 F±i는 증가함수이고 NBV의 원소이다. 각각의 F±i들은 1.15에 의해 F±i=μ±i((−∞,x])로 나타낼 수 있고, F(x)=μF((−∞,x])(μF=μ+1−μ−1+i(μ+2−μ−2))이다.
|μF|=μF임을 보이자. F∈NBV, G(x)=|μF|((−∞,x])라 하면, |μF|와 TF의 정의에 의해 TF≤G이고 E=(a,b], a=x0<⋯<xn=b라고 하면|μF(E)|=|F(b)−F(a)|≤n∑i=1|F(xi)−F(xi−1)|이므로 이 부등식의 우변에 최소상계를 취하면 |μF(E)|≤μTF(E)이고 E가 임의의 보렐집합인 경우에도 이 부등식이 성립하므로 |μF|≤μTF이고 G≤TF이다.
임의의 (a,b]에 대하여|μF|((a,b])=G(b)−G(a)=TF(b)−TF(a)=μTF((a,b])이므로 모든 보렐집합 E에 대해 |μF|(E)=μTF(E)이다.
참고자료:
Real Analysis: Modern Techniques and Their Applications Second edition, Folland, Wiley
실해석&함수해석학, 방현수, 교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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