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수학-군론] 6. 준동형사상
F=C([a,b])를 구간 [a,b]에서 연속인 함수들의 덧셈군, R을 실수들의 덧셈군이라 하자. I:F→R를 임의의 f∈F에 대하여I(f)=∫baf(x)dx로 정의하면 임의의 f,g∈F에 대하여I(f+g)=∫ba(f+g)(x)dx=∫ba[f(x)+g(x)]dx=∫baf(x)dx+∫bag(x)dx=I(f)+I(g)이므로 I는 준동형사상이다.
ϕ:X→Y를 사상, A⊂X, B⊂Y라 하자. ϕ[A]={ϕ(a)|a∈A}를 ϕ에 의한 Y에서의 A의 상(image of A in Y under ϕ), ϕ−1[B]={x∈X|ϕ(x)∈B}를 X에서의 B의 역상(inverse image of B in X)이다.
G, G′을 군, ϕ:G→G′을 군 준동형사상이라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
1. ϕ(e)=e′(e는 G에서의 항등원, e′은 G′에서의 항등원)
2. 임의의 a∈G에 대하여 ϕ(a−1)=[ϕ(a)]−1
3. H≤G이면, ϕ[H]≤G′
4. K′≤G′이면, ϕ−1[K′]≤G
1부터 보이자. 임의의 a∈G에 대하여 ϕ(a)=ϕ(ae)=ϕ(a)ϕ(e)이고 따라서 ϕ(e)=e′이다.
2를 보이면 ϕ(a)ϕ(a−1)=ϕ(aa−1)=ϕ(e)=e′이므로 따라서 ϕ(a−1)=[ϕ(a)]−1이다.
3에서 x,y∈ϕ[H]라 하자. a,b∈H가 존재해서 ϕ(a)=x, ϕ(b)=y이다. 그러면xy−1=ϕ(a)[ϕ(b)]−1=ϕ(a)ϕ(b−1)=ϕ(ab−1)∈ϕ[H]이므로 ϕ[H]≤G′이다.
4에서 a,b∈ϕ−1[K]라 하자. 그러면 ϕ(a),ϕ(b)∈K′이고ϕ(ab−1)=ϕ(a)ϕ(b−1)=ϕ(a)[ϕ(b)]−1인데 K′≤G′이기 때문에 ϕ(a)[ϕ(b)]−1∈K′이다. 따라서 ϕ(ab−1)∈K′이고 ab−1∈ϕ−1[K′]이다.(QED)
ϕ:G→G′를 군 준동형사상이라 하자. Ker(ϕ)=ϕ−1[{e′}]={x∈G|ϕ(x)=e′}를 ϕ의 핵(kernel)이라고 한다.
ϕ:G→G′를 군 준동형사상, H=Ker(ϕ), a∈G라 하자. 그러면ϕ−1[{ϕ(a)}]={x∈G|ϕ(x)=ϕ(a)}=aH=Ha가 성립한다.
먼저 {x∈G|ϕ(x)=ϕ(a)}⊂aH가 성립함을 보이자. ϕ(x)=ϕ(a)라 하자. 그러면 [ϕ(a)]−1ϕ(x)=e′이므로 ϕ(a−1)ϕ(x)=ϕ(a−1x)=e′이고 여기서 e′은 G′에서의 항등원이다. a−1x∈H=Ker(ϕ)이고 적당한 h∈H에 대하여 a−1x=h이다. 따라서 x=ah∈aH이다.
마지막으로 {x∈G|ϕ(x)=ϕ(a)}⊃aH가 성립함을 보이자. y∈aH라 하자. 그러면 적당한 h∈H에 대하여 y=ah이고ϕ(y)=ϕ(ah)=ϕ(a)ϕ(h)=ϕ(a)e′=ϕ(a)이므로 y∈{x∈G|ϕ(x)=ϕ(a)}이다.(QED)
ϕ:G→G′를 군 준동형사상이라 하자. ϕ가 일대일(1-1)일 필요충분조건은 Ker(ϕ)={e}이다.
(⇐): Ker(ϕ)={e}라 하자. ϕ(a)=ϕ(b)이면 e′=ϕ(a)[ϕ(b)]−1=ϕ(ab−1)이고 ab−1∈Ker(ϕ)={e}이므로 ab−1=e이고 a=b이다. ϕ가 일대일임이 증명되었다.
(⇒): ϕ가 일대일이고 ϕ(e)=e′이므로 Ker(ϕ)={e}이다.(QED)
G를 군, H≤G라 하자. 임의의 g∈G에 대하여 gH=Hg이면, H를 G의 정규부분군(normal subgroup)이라고 한다.
ϕ:G→G′가 군 준동형사상일 때, Ker(ϕ)는 G의 정규부분군이다.
참고자료
A First Course In Abstract Algebra 7th edition, Freleigh, Addison W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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