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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데 언론에서 언급되지 않는 요인

 

 

지금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자유낙하(?)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상(언론 포함)에서 이렇게 된 원인으로 윗 세대들이 단물을 다 빨아먹고는 우리한테 '의지가 부족해' 등의 X소리를 지껄이지, 또 무한경쟁사회를 물려주지 않겠다, 낳으면 엄청난 세금의 고통 속에서 살아야 된다, 나 혼자 살기도 버거운데 어떻게 낳으라는 거냐, 등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자신의 부모가 자기 자신에게 한 나쁜 행동 때문에 비혼 비출산을 선언하는것'은 아예 언론에서 보기가 어렵다.

보통 윗 세대에 있는 다수의 부모들은 자식은 자기 말을 따라야 한다는 왜곡된 유교사상(이것 때문에 유교가 유교탈레반이라고 욕먹는다)과 자신이 못다 이룬 것을 자식에게 전가하는 보상심리로 자식의 진로를 무시하고 못다 이룬 것을 이루게끔 강요한다. 소수의 그러지 않는 부모들도 있다. 

 

내가 주장하는 것과 관련된 네 개의 영상과 거기에 달린 댓글(너무 많아서 4~5개만 가져옴)을 가져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X9oIcsCDs 

-?댓글 왜이래 사랑의매?? 뭔개솔이야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되는거야 말을 안듣는건 아직 그게 잘못된거라고 인지를 못하기 때문이고 말로 가르켜주고 무엇이 잘못인지 인지시켜야지 그냥 가장 손쉽게 고통을 줌으로써 그 행동을 안하게되는 방법을 택하면 어쩌자는 말임?? 지금 우리나라는 아이에게 오랜 시간을 들여 가르치는것보다 트라우마는 줄수있지만 손쉽게 말을듣게하는 폭력을 자기들 궁색에 맞게 사랑의매라고 부르는고 있는거다 우리나라가 가정폭력이 얼마나 무지한지 댓글만 봐도 알겠다 그리고 실제 대부분의 요즘 부모는 사랑의 매 이딴말 안쓴다 얼마나 역겨운말인데 너무 힘들어서 말을 너무 안들어서 실수로 손이 나가면 바로 아이에게 사과하고 혼자서 그일에 대해 자기는 나쁜 부모라고 힘들어한다 사랑의 매 이딴말 쓰지 마라 이제는 사라져야할 단어이다

 

-맞아야 교육이 되는 애가 있다. = 나는 끈기를 갖고 애 교육할 생각이 전혀 없고 내 앞에서 날 귀찮게 안 하는걸 원한다. 원래부터 애 교육하는게 쉬운 일이 아나고 어려운 일임. 반면 때려서 폭력으로 복종하게 하는건 쉽고 빠른 방법이지.

 

-가끔 부모님께 맞으면서 크고 있는 열다섯 여중생입니다. 맞으면요, 맞아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진짜 왜 맞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그냥 맞았고 아팠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 나요 진짜. 왜 기억이 안 나는지는 몰라요. 맞아서 아팠고 울었는데 또 혼났다. 그것밖에 기억이 안 나는 거에요. 예전에 진짜 혼나서 드럼채로 맞았는데 그때 엄마가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했어요. 근데 전 진짜 아 엄마가 사랑하니까 이러는 거겠지 했죠. 근데 빌어먹게도 그게 사랑이 아니더라구요. 사랑하면 그럴 수가 없는 거더라구요. 사랑하는데 때려요? 사랑하는데 큰 소리로 소리를 치고 욕을 해요? 전 그거 이해 못 해요. 아니 애초에 당사자는 기억도 못하는데 왜 그 난린지 모르겠어요.

 

-어릴 적 엄마따라 마트에 가겠다고 심하게 짜증을 부리고 아빠의 말에도 엄마를 따라가겠다며 어리광을 부리던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빠에게 우산으로 세게 맞았어요. 평소에 여자에게 특히 딸에게 절대로 매는 없다고 하던 아빠에게 맞은 그 한 대의 매는 12년이 지나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물론 아빠와의 좋은 기억이 더 많고 여전히 나에게 아빠는 내게 세상을 알려준 사람이지만 그날 아빠의 말, 내가 어디서 어떤 색의 우산으로 맞았는지, 아빠가 뭐라고 소리를 질렀는지, 내가 어딜 맞아 멍이들고 다쳤는지 어젯밤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거에 대해서 말을 했을 때 아빠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하고 있지 못하셨죠. 시간이 지나며 부모들은 훈육의 방식이었다라고 하는게 시간이 지나며 아이들에게는 벽이 되고 괴로움이 된답니다. 사랑의 매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랑스러운 자신의 아이를 바로 잡는다는게 때려서 말을 듣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때리고 난 후 널 때리는 부모도 속이 아파라고 말하는 거 하나도 위안되지 않고 공감되지 않아요. 속이 아프면 때리는 방법말고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아이와 함께 찾아가세요. ㅅ 사랑의 매는 훈육이 아닌 사랑이라고 거짓 포장된 상자 속 가정폭력이자 아동폭력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eQwwO3s7k 

-잘낳아준게 부모가 아니라 잘 키워준게 부모 아닌가?

 

-사람을 때리는 사람은 감쌀 필요가 없다. 타인에게 손찌검을 하는 사람은 그냥 쓰레기지 아버지가 아님. 뭘 때렸지만이야. 그냥 때린거야.

 

-근데 같은 채널에 부모가 자식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걸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부모거 자식에게 했던 막말의 수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이 정도 막말에도 자식은 자신을 패륜아라고 생각하는 건 좀 놀랍네. 사회가 오래 전부터 부모에게 효도하는건 당연하다고 가르쳐서 인 듯.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라는데...뭐...나 안 죽이고, 낙태 안하고, 버리지 않고 키워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나? 부모님은 나 키우느라 힘들었다고 얘기하는데, 나도 부모랑 사는 거 힘들었다. 냐가 선택하지도 않은 사람들 밑에서 태어나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도 받았고 부모에 대한 애증때문에 우울증도 겪었다. "나도 힘들어. 당신들이랑 사는거." 이런 얘기 했더니 웃더라. 사랑받지 못한 자식들이 부모가 되면 똑같이 사랑받지 못하는 자식으로 키우더라간략히

 

-난 자식 절대 안낳을꺼다 사랑받아본적없어서 사랑 주는법을 못배웠거든.. 나같은 인생 살까봐 미안해서 자식 안낳을꺼야

 

-부모가 이말하면 넘기는데 자식이 이러면 패륜아라고 불리는 더러운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QzRoIwypDNc 

-성인이 되면 바로 집 나와서 가족들이랑 연 끊을겁니다. 응원해주세요

 

-자살유서를 썼었을때, 그걸 들켰을때. 부모님이 자살유서를 보더니 네가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아. 라고 이야기했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 논리는 ''나는 부모니까 해도 되지만 너는 안돼''임 엄마는 나한테 씨발년이라 해도 되지만 엄마는 나한테 패죽여버리고 싶다고 해도 되지만 엄마는 나를 때리고 꼬집고 수치줘도 되지만 엄마는 나를 쫓아내고, 머리채잡고 물건을 집어던져도 되지만 엄마는 무슨 일이든 내 사정 안봐주고 시켜도 되지만 내가 그대로 엄마한테 하면 패륜임ㅋ 부모만의 선택으로 자식을 쳐낳았으면 자식이 자립할 때까지 보살피는 게 당연한 의무이고 책임인데 항상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 강요함 나는 이딴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키울 거면 아 낳지를 말든가 낳아놓고 권리남용만 잔뜩하고 의무는 쥐꼬리만큼 행했으면서ㅠㅠ 날 낳은 거 후회하면 임신했을 때 낙태를 했어야지 차라리 그 때 죽었어야 덜 고통스러울 텐데

 

-이럴때 쓰는 말이 있죠 '낳기만 하면 다 부모냐'

 

-폭언하는 부모님들 특징: 꼭 지가 원하는 아이로 만들려함.

 

https://www.youtube.com/watch?v=LO6V68wy8zw 

 

-저렇게 웃으면서 얘기하시니까 좋겠다 우린 평생 아픈뎅

 

-전 절대 부모가 되지 않을 거예요. 아이에게 손찌검을 할까봐, 제가 아이를 소유물로 인식하고 욕심을 낼까봐, 아이의 행복을 빼앗아 망쳐버릴까봐 무서워서 절대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어요. 특히 이 영상을 보고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너도 부모되면 다 알게 될거다라는 말. 그게 가장 역겹다....진짜... 부모는 자식이었던 경험이 없어서 자식 마음을 모르나? 처음부터 이해하려는 맘이 없으면서 자기 행위에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것 밖에 더 되나

 

-엄마랑 연 끊고 사는 데 너무 좋음. 내 인생에 단 한 명이 빠졌을 뿐인데 삶이 너무 행복해졌다. 대체 왜 그랬을까. 난 엄마 나이가 되면 이해될 줄 알았는데 되어보니 더 모르겠다.

 

-아주 어릴때부터 폭언폭행에 시달릴때마다 나는 내부모를 속으로 수십번을 죽였어요

 

영상과 댓글을 통해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어릴 때 부모가 했던 만행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비혼비출산을 선언해 부모되기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왜곡된 유교사상과 보상심리 때문에 자식이 일찌감치 취직하려고 전문계 고등학교에 가려고 해도 억지로 일반계(구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 대학에서 전공 외의 분야를 복수전공 하려고 해도 막무가내로 교직을 하라고 한다. 심하면 운동을 하기 싫은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호통을 쳐서라도 운동하게 한다. 추가로 다니기 싫은 학원을 억지로 보내 강제로 공부하게 하고 12시 또는 1시 이전에는 잠들지 못하게 한다(심각한 건 이것도 학대에 해당되는데 이것을 학대로 인식하지 못하는게 문제). 

말을 안들으면 거의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훈계를 한다. 여기서 트라우마가 생겨 "나는 부모 자격이 없다"라는 인식을 생기게 해 비혼 비출산으로 변화한다.

 

게다가 헌법(몇조 몇항인지는 잘 모르겠다)에 "부모는 자식을 고소할 수 있어도 반대로 자식은 부모를 고소못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지금도 왜곡된 유교사상인 "자식은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한다"가 지배를 해서 그런지 언론에서는 경제적인 면만 부각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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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