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교육+영어교육 금지령

중국의 사교육+영어교육 금지령

 

 

다음은 신세기TV 채널의 "앞으로 중국에서 영어 수업하지 마"...광기의 시진핑"제목의 유튜브 영상이다.

최근 중국(시진핑)은 사교육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영어금지령을 내렸다. 이미 그 전에 미국식 사고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외국인의 사학 소유금지령을 내렸다.

관련기사:

(사학 소유금지 기사)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518/106988510/1

 

사교육 금지 관련 기사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806016700641?did=1947m(맨 마지막 부분)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8/10/ZNWSNO7TZBCNFEATVN7N6FDCDU/

http://v.media.daum.net/v/20210806114756181?f=o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728516210?OutUrl=daum 

 

게다가 중국에서 영어교육열이 높은 상하이에서 초등학교 영어 기말고사 금지령이 내려졌다. 추가로 시진핑 사상을 필수적으로 학습하라는 지침이 내려졌고, 초등학교 과정에서 교육청 단위로 학업성취도 평가도, 초중고에서 어떠한 연합고사나 월례고사도 금지되었다. 또 초등학생 학업평가시 등급제를 사용해야 하고 초등학교 3~5학년은 중국어, 수학 두 과목만 기말고사를 보게 되었고, 중앙정부나 상하이시의 심의를 통과한 교재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기사: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518/106988510/1

 

3월 5일(중국 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의 슈진 위원은 영어를 핵심 교과목에 포함시켜서는 안되고, 대학 입학시험에서도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영어를 배운다고 취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영어가 없어도 실생활에 문제가 없다"를 내세웠다.  

 

관련기사: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307500140

 

중국이 외국인의 사학소유 금지령을 내리고, 사교육을 금지시키고 나서 영어교육을 막으려고 하는 의도는 적대적인 국가인 미국의 사상 유입을 막기 위해서이다. 

 

사실 이것을 알게 된건 신세기TV의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영어 금지한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봤다.

 

우리나라에서 진짜로 영어를 금지한다면 지식인들과 영어 종사자들은 반대 성명을 낼 것이다. 그러나 토익 공부를 하는 취업준비생과 학생(고등학생, 중학생)이라면 아마 환영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량이 상당하다. 그리고 그 학업량으로부터 얻은 지식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린다.

예전에 쓴 글 '수능시험이 가진 문제점'에서 수능 영어가 변별력을 이유로 영어권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내서 영어권 사람들이 "우리가 자주 쓰지 않는 단어가 나온다"라는 말이 나왔다. 

게다가 취업준비생의 경우 스펙 쌓느라 힘든데 토익 하나가 없어지니 짐이 하나 줄어들게 되고(내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기업, 대학은 토익 시행사와 무슨 유착관계라도 있는가 의심갈 정도로 토익을 보게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교과서+당해 모의고사 문제+부교재(별도의 문제집)+듣기평가(실제로 듣기평가는 없고 100% 지필)(고3의 경우 교과서 제외) 이렇게 방대한 범위에서 내신 시험준비를 해야 하는데 영어가 없어진다면 방대한 시험범위가 없어지는 것이니 큰 짐을 덜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참고영상: 

 

반대로 중국의 경우 "문화대혁명이 다시 시작되었다", "외국으로 도망치지 못하고 국내에서 노동만 하게 되었다" 등의 반발적인 반응이 나온다. 

앞서 말했지만 우리나라 수능 영어는 배가 산으로 간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 가오카오(高考) 영어는 적어도 우리나라 수능과 같지 않고, 제대로 영어를 평가할 수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