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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이 말하는 능력주의의 단점과 불평등 문제의 해답#월간커넥트 | Monthly Connect EP.1

 

 

영상: www.youtube.com/watch?v=Q0AhTKnGKgA

이 영상의 댓글: 

-폭설이 내리는 산 속에서 조난자를 버리고 간 사람은 곧 얼어 죽고, 조난자를 업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결국 살아남아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하에 무한 경쟁의 끝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세계화는 갈수록 계층화 되어갑니다.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술과 윤리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공동체의 회복과 기술윤리보완 고맙습니다

-"우리가 갖춰야 할 시민의 덕, 겸손함을 회복하는 것!" 현자의 귀한 가르침을 들을 수 있도록 영상 제작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졸부는 오만하지만,진정한 엘리트는 겸손으로써 차이를 드러낸다. 존경스럽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깊은 통찰력들도 뛰어나시지만 겸손하신 인격이 확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문화는 힘 없고 핍박 당했던 오랜 역사 속에 낮은 자존감/열등주의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현상들이 더 과열되는 것 같구요.  사회를 어떻게 고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겸손하고 건강한 인격들을 갖추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능력으로 이루었다고 착각하면 못난 사람들에게 으시대고 잘난척 하게 된다는 말 ... 정말 인생에서 많이 겪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평등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ㅡ 패배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은 정말 비참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동체주의를 이야기하고 불평등 해소를 이야기하면 빨갱이 취급을 받기에 더 쉽게 해결이 어렵다
+현재 안 되니 미래도 안 된다는 말은 그냥 모든 것을 답보 하자는 말. 오늘보다 내일은 보다 개선 되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조금씩 바꿔 가는 것을~. 독재 시대 때 우리나라 생각하면 지금 같은 자유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 짐작은 했나요? 붙이자면 중극은 공산주의 국가 아닙니다. 이름만 공산주의지 완벽한 자본주의고 실제로 행하는 공산주의 체계는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통적 공산주의자들은 이미 중국 주류 세력에 밀려서 실권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중국이 경재 시스템을 완전하게 바꾼 것 보면 우리도 오히려 변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본인이 본인 말을 반박하는 꼴. 또 지적하자면 사민주의는 복지와 간접적 연관은 있으나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상당 부분을 사민주의적 개념을 받아들여 운용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의 상당수를 독일이나 북유럽에서 벤치마킹한 부분이 있음. 본인이 말한 내 클라스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회학 공부한 사람입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다가는 망신 당하기 좋습니다.
+유럽중 사민주의적 측면이 가장 강한 나라들은 대부분 타 유럽 국가들에 비하여 경제 여건이 어려웠던 나라들입니다. 천연 자원에 대한 이야기도 반만 맞습니다. 천연 자원도 해당 국가들에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전체 산업 구조로 볼 때에는 미비한 정도입니다.(각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초기 근대화 시기 어려움을 극복 할 때 화합을 중시했는지, 경쟁을 중시 했는지에 있다고 봅니다. 경쟁이나 화합이나 효용성으로 볼 때는 둘 다 유효한 성장 방식입니다. 단지 부작용중 안 좋은 부분들이 어디에서 더 많이 나올까에 대한 문제이겠지요. 사민주의라고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사민주의는 전체(국가)주의적 성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북유럽 국가들은 모순적이게도 시스템은 사민주의를 추구하지만 문화적 기조는 개인(자유)주의적이라 부작용이 덜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와 너무도 다른 배경 속에 있어서 그들처럼 한꺼번에 바꾼다는 급진적 변혁은 쉽지 않습니다. 말씀처럼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사회도 쉽게 바뀌지 않겠지요.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지를 물으셨는데 현 한국이 가진 문제의 핵심은 복지가 아닙니다. 양극화입니다. 우리나라와 기타 국가들이 사민주의나 여러 복지 제도, 차등적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제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사회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양극화 되는 경제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시스템 정비를 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 보는 것이죠. 환경 파괴에 대한 논의가 여러 사회 문제를 만들지만 시급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될 발등의 불인 것처럼요. 어떤 사람들은 양극화를 성장, 즉 양적 팽창으로 잡을 수 있다 하는데 그런 자들은 대부분 사기꾼입니다. 정상적인 경제 학자라면 절대 저런 이론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첨언 하자면 순수 자본주의나 순수 공산(사회)주의나 경제와 나라를 망칩니다.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p.s. 사회주의의 개념을 조금 집자면 큰 개념은 너무 넓으니 좁게 보겠습니다. 공공기관의 대부분은 사회주의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생산 주체 일부가 국가인 경우 사회주의라 보아야 하고 경제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왜 필요한지는 아시리라 봅니다
+북유럽과 중유럽, 동유럽 등은 서유럽에 비하여 현저히 식민주의적 패권에 참여도가 현저히 덜했던 지역입니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국가들도 엄연히 있고요. 단순하고 흔하게 주장되는 자원 타령보다는 사회문화적 요인들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다만 이점에선 역사와 큰 관련이 있다는 것에는 강하게 동감합니다. 예시로 북유럽과 중유럽만 해도 내전이 잦거나 강대국들의 침략 속에 지내온 역사가 풍부한 지방입니다. 게르만과 노르만 문화권의 경우에는 가부장적 상하질서관이나 집단주의적, 파시스트적 경향이 짙은 경우가 있기도 했고요. 다만 이에 그 폐해들을 척결하고 진정히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봅니다. 한국과 차이가 있다면 북중유럽은 진보주의 사상가들과 학자들이 발달하고 그들의 영향이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반면, 한국은 그러한 요소들이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초중기에 잠깐 일어났다 사실상 소멸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니 현재 한국이 중국과 일본과 달리 정치적 민주화는 이루었을 지언정, 사회문화적 문제들은 그들과 다를바 없거나 어떤 측면에선 더욱 심각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위에 어느 한분이 시민의식을 언급해서 생각나는데, “자발적인” 억압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능력주의에 가려있던 성공한 자들의 오만에 경종을 울리네요~ 사회에서 특히 지도계층이라 불리는 집단은 이 아젠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와아.....이시대에 우리가 꼭 듣고 같이 고민해봐야하는 논재였던거 같아요

-펜데믹으로 우리사회에 공동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노동의 가치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좋은 집에 좋은 환경에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도 운이니.

-겸손함의 회복으로, 운의힘도 있다는것

-추첨제 인상 깊습니다. 능력에 우연과 운에서 오는 겸허의 자각을 도입해 수정하자니 좋군요

-저스티스 이후로 정말 눈물나는 소통입니다 사랑해요 샌덜교수님

-분열과 혐오로 전세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지금 시기에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화상 메시지가 미래에서 온 경고의 메시지 처럼 들리네요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어요

-미국이란 나라가 아직도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 마이클샌덜 교수님 같은 지성인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코딱지만한 직장에서도 지 하나 잘살아보겠다고 다들 물고 띁고 난리부르스인데...날이 갈수록 돈으로 살수 있는 옵션은 더 많아지니 다들 날을 세워 돈돈하며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하고만 공동체의식이란 말이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능력주의는 결국 사람을 승자와 패자로 밖에 나누지 않지.

-디스토피아적 상상에서 출발한 능력주의거 한국에선 과거제도의 신화와 결부되어 유토피아적 관점으로 변화되었을 줄이야......

-회사에서 학벌로 진급 차별하고 이런것 부터 없애야하지 않을까...  대졸이나 고졸이나 오십보 백보인데 차별하는거 보면 기가 찬다...

-대입을 추첨으로 하는 것이 능력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수 잇는 방법이라는 점이 넘 인상적이엇슴니다. 역시 멋지네요!!

-능력 위주로만 뽑는다면 서주 이후의 조조처럼 될 것이오, 배경 위주라면 원소처럼 될 것이오, 능력 위주에 윤리까지 더해도 그걸 이용할 사람이 개판이면 손권이고, 다 포용할 사람이라해도 시기가 안좋으면 유비고, 능력이 좋아도 윤리가 아예 없으면 서주 때의 조조와 여포처럼 되겠지.

-만약 대학이 능력제가 아닌 자격제 중심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게 되면 교육적 관심은 자연스레 결과보다 과정으로 향하게 되리라 봅니다.

-흠 저는 개인적으로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은 초 명문대가 아닌이상 대학의 의미가 점점 쇠퇴할듯 하네요.... 특히 미국은 대학의 학비들이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이름값 하나로 나를 성공의 반열에 올려주지 않을 대학을 1년에 5~7만불을 내며 몇천불 내고 똑같은 내용을 공부한 친구들과 경쟁하기에는 너무 비효율 적이죠....

-종교적 언어 하나도 없이 매우 종교적인 미덕을 이야기 하시는 마이클 교수님. 겸손하게 우리가 빚진 것에 감사하자라는 의견은 '죄의 역사'라는 신학서적의 빚진자 개념이 생각나네요.

-교수님의 독자 중 한 명입니다. 마침 성공은 과연 그 사람만의 노력 덕분인지 의문이 있었을 때, 교수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제 의문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 사회적 연대 강화와 공동선 추구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을 되돌아 보면 되어진 것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감사하고 겸손해질 수 밖에 없죠.

-한국에서 부모와 자녀간 비리공모가 이뤄졌을때 부모입장에서 쪽팔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미국에서는 부모가 자녀는 절대 모르게 진행하네요. 한국은 진짜 막장이고 창피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잘 못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이 변화되어야 하는 방향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에게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것이죠. 성공이란 것이 마치 지구의 유한한 자원 마냥 개수가 정해져 있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게 문제라 봅니다. 남과 구분 지으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같은 SKY지만 나는 서울대고 너는 연고대, 같은 강남이지만 나는 랜드마크 아파트 너는 그냥 아파트 등등, 비단 우리나라만에서만 보이는 현상도 아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고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능이 틀렸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니, 그러한 본능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사회적 존중감을 가질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려울 것입니다. 약자에게도 강자에게 하는것처럼 예의범절을 갖출수 있다면(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매우 많죠.) 굳이 강자(성공)가 되기 위해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불행하다 불공정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를테면 내가 먼저 왔지만, 늦게 온 VIP가 먼저 서비스를 받을 때 그 VIP가 우월감을 내보일때, 점원이 그게 당연하다라고 여길때 등 이런 사회적 배경에선 모두 권력과 재력 따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는 집과,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식단 등 일정정도 이상의 삶의 질이 만족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에 한발짝 더 나아갈 것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에게 필요한 소중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물론 불법적인 것 빼고)

-이미 수능을 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는 등 인생초반의 기회를 지나버리면 계층화는 더욱 가속된다는 것임 100세 시대에 나의 계층이 인생 초입에 정해저버리고 이는 바꿀 수 없게됨.

-한국 국개, 떡판검들이 오만한 이유. 총 맞을일 없으니까.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굴욕의 정치의 전형적인 예시가 이분댓글이네요 ㅋㅋ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고 믿는 게 현실인식이면 뭐해. 그사람들은 기득권층에게 분노하기보다 같은 을에게 분노를 표출해서 서로를 물고 뜯는데.

-일류대 입학을 어느정도 검증된 인재들을 대상으로 뽑기로 선발. 신선하다! 개천에서 더이상 용이 날 수 없다는 한국사회의 인식, 바람직하다. 이유는 거기에서 문제의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못하다. 개천에서 여전히 용을 낼 수 있다 생각한다. 현실을 절대 그렇지 않음에도 ㅠㅠ

-공자는 실패했고 노자는 아나키스트가 되었고 장자만이 남았구나

-5:29 대입도 운빨 가챠겜으로 만들자는겁니까
+가챠로 만들어야 우쭐함도 줄일 수 있고 못들어간 사람들의 박탈감도 어느정도 해소 가능.
+그 실력이란게 부모의 경제력에 좌우된다잖아. 그게 공평하냐? 열심히 한다고 결과가 보장되는 사회가 아니라잖아.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아니라잖아. 난독증이냐? 난 사실 부자라서 걱정이 없어. 아이 교육을 위해 분당으로 이사올 정도에 인서울 아파트 4채를 가진 자산가이자 능력자이지. 이 시스템은 나와 내 자식에게 엄청나게 유리해. 근데 이게 공평하진 않잖아? 나처럼 돈 많이 가진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 학군지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내 자식에게 누리게 해주니 강남이나 분당의 아이들의 진학률이 타 지역대비 월등한 거란다.
+내가 아파트 투자 결정할 때 채당 수억 든거 같아요? 단돈 몇천이면 가능했어요. 그때도 몇천은 개나소나맘만 먹으면 다 끌어당길 수 있었다고요. 노가다를 뛰어도 몇년이면 마련 가능한 자금이었답니다. 자기분열은 님이 하시는 듯. 다시 말씀드리죠. 저는 치열하게 존나게 개고생해가며 시간 쪼개 공부해 투자해서 성공한겁니다. 센델교수가 말하는 '공평함'은 그런 기회의 균등을 의미하는겁니다. 결과를 배분하는게 아니라고요.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ㅉㅉ 공부좀 하시길. 남탓하지 말고요 ㅎㅎ

-능력주의와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사회의 엘리트들이 꼭 느꼈으면 좋겠다.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겠지만, 다 네 탓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깄는 것도 다 그들만의 탓은 아니라는 점. 세금 많이 내서 그게 사회로 환원되는것이 그렇게 아까우면 이 나라를 떠라. 그러면 남아있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진다고? 그래서 대단한 애국자여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것도 아니잖아 우리나라에서 누릴 혜택보다 세금 피하는게 더 유리하다면 이미 빤스런 했을텐데 뭔놈의 선민의식이냐. 애국자 코스프레 하지말고 닥치고 떠라.

-사회가 형성되는 제 1 원천은 노동이다. 이것은 적절한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성이 있는 직업을 갖도록 요구한다. 이때 우리는 행복,절망,나태,근면 어떠한 청소년기를 보낸다. 뭔가 해야한다는 의무감과 함께 사업실패로 빚을 갚아야만 하는 A씨,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둔 B씨,암에 걸린 홀어머니를 둔 C씨 그들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있고 목표를 향해 달린다. 물론 평범한 가정을 가진 D씨도 부동산이 3채나 있어 아무 걱정도 없는 E씨도 말이다. 그들은 모두 노력한다.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왜냐?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만 사회 구성원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뇌리에 깊게 박혀 정신적인 압박감을 준다. 어떤 압박감인지는 알 수 없다. 그 압박감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부양의 압박감이든, 생존의 압박감이든 그것은 고스란히 몸에 배긴다. 어떠한 의구심과 압박감과 싸워 이겨내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은 잘못됨이 없다. 각자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범죄가 아닌 이상 그것은 확고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미디어와 매체는 간접적으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 부의 확대에 대해 설파한다. 그것은 실로 사회적인 박탈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집단적인 세뇌가 일어난다. "패배자 정말 나는 패배자일까? 저들도 저렇게 성공했는데..." "취업 정말 어렵구나" "내가 정말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왜 나는 이것밖에 하지 못하지? " "저런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 이런 부정적 자아 의식과 긍정적 자아 의식들은 그들을 사로잡는다. 아니 매료된다. 그리고, 패자에겐 나태함의 페르소나를 승자에겐 근면의 페르소나를 심고 어떤 계층에 대한 시선의 확고함이 증폭된다.

-학벌 기득권들이 '학벌주의'의 주범인데,  온라인대학이 보편적인 교육이 되도록 가만 보고 있을까요? 미디어를 동원,  아는형님이나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에선 '대단한 스펙' '학벌도 최고' 등등 타이틀로 이미 학벌주의를 공고히 하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말이죠. 학벌로 수혜 받은 자들이 그 문화자본과 학벌자본으로 득한 과실을 환원하려는 자정 노력 없이는 더더욱  강화시키려고 할 것임. 모 방송사는  대놓고  '서울대' 출신을 우선으로 뽑는다고 말함.  언론 장악과  기레기를 양산한 기득권의  기민함은  이렇게 권력이 되었음.

-현장 노동자들에게 대졸지식인들이 감사를 가질 수 있도록

-가끔은 이런 현자들의 말씀이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불공정 함을 인정하는 것이 공정함으로 가는 시작이지요

-우주섭리가 정의를 좋아하나  아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정의와 다르다

-이 사회에서 최고의 학벌을 가지고 최정점의 지위를 누리는 저 네사람은 정말 한국의 불평등 문제가 잘못 됐다고 생각할까? 문제를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궁금하네...., 초반에 저 아나운서가 자기 고백(?)을 하는 부분에선 조금 역겹다...
+마이클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란 책을 보면 불평등의 심한 국가로 "한국 중국 미국 일본"을 예로 듬. 인종, 남녀평등, 빈부에 대해서 각각의 나라가 심하다.

-공정한 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뇌를 계속 하게 해주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99% 미국식 교육, 미국식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끼리 아무리 머리 맞대고 얘기해도 거기서 거기다. 경쟁교육체제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서열문화 못 벗어난다. 독일처럼 대학평준화 하고 수능시험도 그냥 고등학교 졸업시험으로 대체하고 대학등록금 무상으로 하는게 답이다.

-전 세계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명제에 깊은 통찰력으로 분석해주신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앨리트층이 겸손한 태도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12:00 한국 사회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계층상승의 기회에 제약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도 한국 사회가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7:03~7:20 대학교육의 일원화 -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1. 전국의 교수들이 대부분 강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 즉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
2. 학생들 간 지적 차이가 상향평준화 될 것 
3. 학교간 담벼락이 무너지고 학벌이 사라질 것
4. 취업에 있어서 학벌보다는 각종 시험이나, 자격증, 경험 등의 중요도가 더 높아질 것
5. 다른 여러가지 경험들을 위한 사회적, 국가적 투자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단점]
1. 대학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은 결국 교수가 아니라 연구원을 뽑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2. 대학이 교육의 기능보다는 연구의 기능을 둔 연구소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점. (대학의 소멸을 의미)
3. 결국 언젠가는 교육의 기능을 상실하고 연구의 기능만 가진 대학은 출연원으로 합병될 것임.
4. 질이 좋은 교육을 공유한 학생들 간 지적 차이가 상향평준화 되므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임
5. 교육 일원화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은 해결하기 힘들 것이므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임.

-재벌을 포함한 상류층은  전쟁이나 혁명을 맞이않기 위해서라도 자기가 가진 부를 하위계층과 나누어야 합니다.점점 독점적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면 아무것도 안가진 하류 계층은 전쟁을 원하거나 혁명을 원하게 되거든요.
+실제로 경제 불황에 허덕인 민중의 분노와 허탈함이 전쟁과 혁명을 촉발한 사례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민중의 공산주의 혁명과 독일 민중의 나치당 집권과 2차 세계대전 도발이죠.

-점수 몇점, 문제 한두문제로 인생이 바뀐다. 그 결과를 위해 엄청난 자원과 시간, 노력을 쏟아붓는다. 인생을 갈아 넣는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퍼붓고 있다. 이 제도가 정말 훌륭한 제도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볼만한 문제인 듯 하네요.
+훌륭한 제도는 아니지만 대안이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현재 말씀하신대로 그 제도에 의문을 품어선지 정시 줄이고 사시폐지했지만 또 거기서 문제점이 생기고있죠 부모빽 인맥 돈으로 스펙을 사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그리고 사람들은 탓할 사람이 없으면 화를 덜냅니다. 운이없어 한문제차이로 떨어진것은 누구하나 탓할수도 없죠. 좀 분해도 어쨌든 자신을 조금 더 공부하게 만들죠. 그러나 누군가가 부모인맥을 통해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갈취해간다면?? 그건 용납하기 힘들고 사회적 박탈감만 키울것 같습니다.
+정원의 10%~30%는 고득점자로 뽑고, 70%~50%는 정원의 1.5~2배수 뽑아서 추첨, 20%는 대기자에서 추첨(최대 3~4년 대기하면 입학) 어떤 식으로 합격자를 배분할지는 학과나 학교 특성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몇문제 때문에 재수학원에서 인생 낭비하는 일은 좀 줄어들겠죠.

-전쟁이 나지 않는한 계층간 격차와 이동 제한은 출리지 않습니다.

-바보들아 인간들의 정의 공정은 즈그들에게 이익이 되는게  공정이고 정의야ㅡ인간들끼리는 공정 정의란 없다

-직업의식, 사회적존중감...그저 정신승리나 하라는 무책임적이고 한시적인 약뿐임 실제 생활환경이 바뀔 수 있고 눈에 보이는 조치가 없으면 금방 식어버릴 유행임

-대입 추첨제를 제안한 이유 -> 능력이 아닌 운을 강조하고자 추첨 성공= 겸손해질 수 있도록 추첨 실패=입시의 실패= 그들 잘못만이 아니다...
[부패한 대입 컨설턴트->돈으로 감독관을 매수->부모는 아이에게 비밀로 함=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게 하도록] => 당연히 잘못됨. 일어나서도 안되는 입학 비리임.
의문점:
1. SAT시험이 문제가 아님. 비리를 저지른 "부패한 대입 컨설턴트와 부모들 그리고 그 외 관계자들"임. 그럼 '추첨제/운'에 맡겨서 입학여부를 따지자는 의견은 '그 추첨제'를 "누군가"가 "조작"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인가? 문제점이 시험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닌 비리를 저지르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규제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2. "운의 작용"을 통해 학생들이 겸손해 질 [수] 있도록이지 [겸손해진다]가 아님. 즉, 겸손해 지지 않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음..... 오히려 자신들은 선택받은 존재이며 겸손과는 멀어지지 않을까? 역사적으로도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해지고 싶기에 끊임없이 비교하고 차이를 찾아내어 그것을 근거로 서열화 시켜왔음.
3. "운의 작용"으로 학생들이 겸손해지는 과학적 근거 또는 역사적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운으로된거면 자기가 능력이뛰어나서 됐다고 하는것보다 높은 지위를 정당화하기어렵죠.

-공정함을 그렇게 중요하고 민감하게 생각한다는 요즘 젊은것들이, 국민당을 지지하고 그 당에 줄을 서고 그 당을 대변하는 기레기들에 선동되나? 더 나은것들을, 더 많은것을, 남들만큼, 꼭 원하는것을 가지지 못해서 머리없는 닭처럼 발광하는 것일 뿐이지, 전혀 생각있는, 심사숙고된, 가슴에서 발현된, 정의로운 생각들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의식이 없이 멍청해서 말이다.

-기회의 평등은 그야말로 기만이다. 문제는 좋은 대학이라는 닭장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그 닭장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살만한 '세상'이다. 한국 사회에서 교육문제만 불거지면 나오는 정시vs수시 같은 한숨 나오는 수준의 담론이 반복되는 것은 실은 학벌주의 문제의 포커스가 '내 자식도 서울대 보내고 싶다'라는 바람이 물밑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바람의 이면에는 학벌주의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엘리트와 비엘리트에 대한 차별이 은밀히 감추어져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성공해서 복수'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 '시험(고시)'이다. 공부는 이제 완전히 출세의 수단으로 전락했다(실제로 학교 '밖'에서 혹은 시험 '이후'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학벌주의를 고치려면  '내 자식도 서울대 보내고 싶다'를 고쳐야지 '선발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그야말로 탁상공론이다. 어차피 그 '선발제도'에 최적화된 1타강사들과 과외들이 등장할 것이고 그런 '비싼 사교육'을 받을 기회의 평등 따위는 국가가 제공하지 않는다(할 수도 없다). 기회의 평등은 그 기만을 진리처럼 믿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다면 마치 정시vs수시와 유사한 담론들을 비웃으며 다시 등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능력주의의 단점을 이야기하는게 의미가 없는게 이 아젠다를 이용해서 혈연위주 지연위주로 자기계급을 상속, 세습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임. 정권을 막론하고 입시에서 수능비중을 줄이고 끊임없이 줄세우기에 대한 해악을 말하지만 학벌주의와 능력주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오히려 이전보다 긍정적임... 왜냐면 능력주의, 줄세우기의 대안이랍시고 시행되는 정책들이 결국 그들만의 세습, 모두가 평등한 가운데 누군가만 더 평등한 동물농장식 평등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임. 적어도 과거의 능력주의는 본인의 능력이라도 있어야했지만 지금은 본인의 능력 없이 좋은 부모,힘있는 부모를 만나면 좋은 학벌을 가지기 쉽게 개악되고 있음. 능력주의의 단점과 불평등을 막자고 떠들어대면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아들딸에게 자신의 계급을 세습하려는 현대판 음서제 정책들이 만연한데 과연 이 영상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회의감이 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이 되었을때... 공사직원이라고 해봐야 일반직은, 편의점 알바와 같은 일을 하는건데 (학교 과정도 아닌) 시험점수 몇 점 더 맞았다고 남들의 2배, 3배 연봉의 일자리를 차지하는게 공정한거라고 하는, 이미 일을 하고 있는 - 그 일을 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내쫓고, 시험을 통해서 고득점자를 다시 뽑는게 공정한거라고 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천재와 바보는 차이는 극단이지만, 천재와 바보는 우리들의 10%도 안됩니다. 나머지 90%는 고만고만합니다. 고득점자 순으로 커트하지 않은것 vs 업무능력 차이도 없는데 - 있어봐야 코딱지만한데 몇 배의 연봉과 고용안정을 얻는 것, 둘 중 어느것이 더 불공정합니까? 전태일은 어린 미싱공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 살랐고, (공정타령하는 젊은이들이 꿀 빨았다며 욕하는) 386 운동권들은 간첩죄로 처벌되는 위험을 감수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은 무엇을 위해 분노합니까? 공정함은 포장일뿐, 차별을 위한것 아닙니까? 일개 시민인 제가 이런 소리 아무리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거고, 누군가에게 전달되지도 않을겁니다. 사람들이 한번 들어는 보는 이런 방송에서, 마이클 샌들 교수님의 입을 통해서 이런 내용이 방송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고, 만들어주신 제작진께 감사합니다.

-판,검,기레기 쫓아내고 AI로 가면된다, 말 어렵게 하지 마라

-진부하다. EBS도 엄청나게 좋아졌고 지역균형도 많이 선발해서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데... 그리고 자본주의 세계의 흐름때문에 갈수록 집값은 뻥튀기 되고 화폐의 가치도 떨어져가는 것이지 뭔가 제도와 정책에서 찾을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공정하게 살고 싶으면 다 같이 못사는 공산주의 체제로 가는것도 괜찮지 ㅋㅋ.난 별로다. 아니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걸 랜덤으로 돌려버리던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무엇이 진짜 정의로운 것인지 잘 판단해보길. 차라리 대학 평준화를 하는건? 경쟁을 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이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 세계 모든 국가 모든 분야에서 능력으로 경쟁하지 않는 유토피아적 시스템은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능력을 배제하고 운으로 한다면 샌델 당신도 뽑기를 해서 지금이라도 자리를 양보하세요. 당신은 능력으로 교수자리를 차지한겁니까? 단순히 운빨로 자리를 꿰찬겁니까? 뭐가 더 정정 당당하게 느껴집니까?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센델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그 능력이라는 것이 순전히 본인의 능력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부가 개입되었을 수도 있고, 시대를 맞게 태어난 것도 운이라는 말입니다. 운이라는 점이 개입되었음을 인정한다면, 사회에서 상위층에 속한 사람들은 겸손해지겠죠. 또한 경쟁사회에 놓여진 학생들과 뒤처진 사람들에게는 실패자라는 과도한 압박감에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지요. 지금의 능력주의는 실패한다면 오로지 본인의 책임으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성장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과도한 부담이라고 생각하셨죠. 경쟁사회 자체를 비판하고, 능력주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정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능력주의 사회속에서 상위층에게는 겸손함을, 하위층에게는 과도한 부담을 덜어줄 필요를 느끼신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좌파 내로남불 학자 공정으로 돈벌어 강연료 돈 더럽게 밝히는
+님이 바로 우생학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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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