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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고생 중독으로 살기 - 우리의 근본적 고정관념 파악하기

 

 

영상 주소: www.youtube.com/watch?v=3sU_txcHVmY  

이 영상의 댓글: 

 

영상 제작자의 부연설명: 더 매끄러운 설명을 위해 3가지 설명을 추가해보겠습니다.

1. 일을 행복하게 하는 건 여유롭게, 흐지부지, 대충 대충, 쉬면서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원하면, 가장 큰 의미, 행복, 희열 안에서 빡세게, 탁월하게, 열심히, 밤세고, 녹초가 될 때지, 공들여 결과물을 내면 됩니다. '힘'이 들어가겠지만 그것 때문에 고통 받지는 않습니다. 녹초가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제대로 살고 있다는 거죠 :)

2. 이의점까지 안 보고 달린 댓글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이 영상으로 절대 쾌락주의를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의 역량을 아직 뛰어넘는 어떤 새로운 도전을 마주볼 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몸 마음이 새로운 벽애 부딪칠 때마다 어렵고, 도전적이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상의 '자기증명 고통 드라마'에 빠져야 되는 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별개로 생성하는 반응입니다. 불편함을 충분히 즐겁게 통과하면 돼요. 내가 선택한 일인데, 자책, 자기의문, 징징, 좌절, 피해의식, 절망, 원망과 고통에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단지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덧붙이는 감정들입니다. 그런 현상들은 나의 자아를 정당화하는 역할이지, 창조 과정에 도움이 안됩니다. 
"고통은 나쁘다, 행복은 좋다"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단, 그런 패턴들이 우리의 효험을 너무나 떨어뜨린다 싶으면 그것을 한번 제대로 되돌아보고 (원하면!) 조금씩 내려놓아도 돼요. 결국에, 이런 불필요한 패턴들로부터 자유로워야지 용기 있게 불편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여전히 '괴로운' 작심삼일이죠.  

3.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건 아닙니다. 고통을 느껴도 "행복하게 해야지"의 새로운 강박에 빠지면 안됩니다. 제가 영상에서 말하는 건, 현실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우월감, 가치, 위로, 공감, 등을 얻기 위해 일부러 생성한 고통을 그만 느껴도 된다고 합니다.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 목적에 맞게.

-제가 1년 전에 우연히 알렉스님 영상보고 죽기 직전에 일어서는 방법을 알게됬어요. 그뒤로 알렉스님 영상들이랑 블로그에 있는 일기쓰는 방법을 따라하면서 감정을 관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각이 엄청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습관된 무기력과 낮은 자존감이 이젠 거의 사라졌어요. 한 6개월까지는 다시 과거의 모습이 오락가락 했는데 지금은 정말 정말 마음이 안정적이고ㅠㅠㅠㅠㅠㅠ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 희망차요. 저한테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알렉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오랫만에 영상 올라왔길래 댓글 남겨요. 선한 영향력은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사회 시스템이 우리에게 ‘성과는 고통스럽게 이루는 것’이라고 세뇌 시키죠. 고통을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sheeple로 남아야 그들의 ‘계급’과 이익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석가가 고통을 중시? 한것도 아니고 고통이 어쩔수없으니 받아들여라가 아니라. 세상에 분별심을 갖고 나쁘다좋다싫다 등등으로 판단하는 마음속 싸움을 벌이기때문에 인생은 고통이라고 했다고 들은거같아요. 그거만 없애면 자유로워질수있다는 얘기.

-독하게 살아야 되는줄 알았어요... 제자신을 제일 괴롭히는 것은 저 자신이에요...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해도 돼요” 한의 정서, 고통의 정서, 피해의 정서를 공동으로 내면화한 한국 사람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공부나 일같은건 참 하기싫어서 고통인거같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하면되는데 괜히 괴로운 느낌때문에 회피하고 미뤄지고 또 시간에 쫒겨 부랴부랴하고 끝나면 기진맥진하고 일을 더 힘들게 만든다음에 그괴로웠던 경험때문에 다시 미루고 악순환의 반복... 그냥 생각안하고하면되는데 ㅠㅠ

-결과를 얻기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와중에 고통도 있는거지...고통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는 건 아니죠

-와..이번영상은 레전드에요.. 왜 행복하고싶은데 맨날 불행할까 했는데 이거였어요. 저희 아버지도 맨날 힘들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데 인정받고싶으셔서 그런거였나봐요

-이번 영상은 특히나 제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준 영상이었어요.. '결과물의 질이 과정의 고통에 달려있지않다.' ' Discomfort(불편함)와 suffering(고통)을 구분하자' 마음속에 넣고 훈련해볼게요!! 👋

-뭔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은 해야하지만 자학하고 자존감 깎아내리면서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사실상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며 하나 평온한 마음으로 하나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는것..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 같아요.. 주식으로 크게 벌었다가 못팔고 전재산을 날렸네요ㅋㅋ 하지만 전화위복하는 계기로 만드려고 유튜브도 하고 운동하며 지냅니다! 좋은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살아야죠

-인생의 진정한 친구란 .. 잘나가든 못나가든 조건에 상관없이 곁에 있어주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조건없는 사랑에 대해서 우리 잘 알잖아요 ㅎ

-성공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도 고통스런 사람도 아닌듯. 고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듯.
+그쵸. 어떻게 보면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고생이라 인지하기 전에 움직이는..

-성과가 안좋아도 부지런히 노력하는사람은 그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노력하는 노예가되어서 사는것 결국 목표에 도달하기위에 똑똑하게 노력하고 효율적인성과를 얻는게 인생

-저도 제 단점을 보완하려고 고통과 고생과 고뇌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동시에 자존감은 갉아먹히고 있던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해도 돼요' 😯

-"나는 왜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가?" 내 삶의 방식, 하루하루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내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강의.

-그동안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살아왔는지를 알게 되었다.

-"왜 행복이 예외일까?" 그렇죠. 행복이 일상이 되어야죠!!ㅎㅎ

-정말 머리를 맞은 기분입니다. 저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매일공부를 하는데 공부할 생각만하면 우선 짜증나고 답답하고 하지만 이걸이겨내야 성공한다는 생각을가지고 공부하는데 그러면 3일뒤에 에너지 다 떨어져서  회복하는데 2틀걸리고 또공부하다가 슬럼프오고 계속  그렇게 살아왔는데 영상보고 나니까 알겠어요. 당연히 놀고먹고 게임하는거보다는 공부가 힘이들지만 제 머리가 공부라는 단어를떠올리는 순간 고통이라는 감정하고 연결해버리는 느낌이예요. 말씀처럼 고통스럽게하든 즐겁게하든 결과가 언젠가 나오는데 말이죠 고통스럽게 공부하지않으면  공부를 제대로 않하는거 같고 가치있게 산거같지않고 그랬는데 오히려 이런 삶의 방식이 저를 더 힘들게하고 끈기를 오래 유지 할 수없게 하는거 같아요. 정말 지금 저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영상이예요 오랜만에 영상 찍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
+스스로가 선택한 공부인 거 말이죠~ 만약에 누가 억지로 공부를 시켰으면 충분한 저항을 느낄 수 있는데 내가 그걸 선택했으니까 헌신해서 고통 없이 잘 하면 돼요~

-그동안 불편함이 싫어서 고통속에 살았던거 같아요 변화를 너무너무 무서워했고 두려워 했는데 이제는 괜찮아질수 있을꺼같아요 불편해 볼께요 행복해지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불편하다고 불행한 건 아닙니다."

-항상 내 기대와 현실의 내가 갭이 크다는걸 느낌니다. 그 갭을 줄여줄여 결국 일치 됐을때 진정한 행복을 맛볼것 같아요. 때때로 맛본적도 있고 ㅎ ㅎ 이상은 이상일 뿐이고 현실의 "나"를 직시하고 거기서 출발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삶은 과정만 있을 뿐이다. 오늘도 그 과정의 길을 가고있는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는지는 정말 중요한것같다 행복할 자유 고통에서 나올 자유는 나에게 있다 !!

-제가 불행한 이유는 끝없는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에요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요 최저임금 받아가며 주6일을 일하며 오랜 세월 살다보니 일의 노예가 된 기분이에요 나에게 집중하며 즐길 여유가 너무 없죠

-지배계층은 피지배계층에게 오래전부터 노동을 세뇌해왔죠 저런 영화들은 전부 거르세요

-ㅠㅠㅠㅠㅜㅠ 요즘 행복해도 되는걸까 다들 고생하는데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제가 행복해도 되니까.. 이건 1일 1시청 해야할 각이네요.. 저장해놓고 아침마다 들어야겟어요.. 알렉스님 못본사이에 또 레벨업 많이 하셨군요!! 항상 응원해용^^ ♡ 와이프는 행복한 사람~~~

-자기계발에 한때 관심 많이 가졌지만 지나고보니 저런 고통을 강요하는 모티베이션들은 죄다 역효과가 나고 사람을 방전시키는 아무 도움안되는것들일 뿐이라는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어서 풉하고 비웃고 걸러버림.
+고통 뒤에 얻고자 하는것을 위해 스스로 고통의 과정을 기꺼이 즐길 수 있고 고통을 뛰어넘을 만큼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것이라면 기꺼이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고 봄. 하지만 스스로 재충전할 시간도 그만큼 많이 필요하기에 그 일이 재충전의 시간마저도 잡아먹을 정도라면 멘탈도 신체도 버티지 못하고 조금씩 그리고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는듯.

-정말 힘들게 살거나 폭삭 망해야만 딛고 일어나서 큰 성공을 하는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늘 있었는데 이번 영상이 정말 좋은 답이 됬습니다. 어떤일 이든 불편함을 자연스럽게 감수하면서 꾸준히 한다면 수월하게 성공할수있을것같아요!! 뭔가 일을 진행할때 수월하고 즐기면서 재밌다는 느낌으로 결과가 완성되면 약간 결과물이 좀더 안좋지 않나 그런 의문도 들고, 고통스럽게 만들어야만 좀더 괜찮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네요 ㅋㅋㅋㅋ엄청난 깨달음에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예요 ㅎㅎ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저도 이번 영상을 보면서 앞전에 생각해보았던 것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신문에서 '사람들은 낯선 행복보단 익숙한 불행을 입는다(정확하진 않지만)'라는 표현에 충격을 받고 주변을 관찰해보니 고통을 통해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고통 중독에 빠진 사람도 더러 보였고 행복이 낯설어 스스로 고통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저 스스로도 행복하면 세상에서 도태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마음도 관찰이 되었구요.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면서 고통을 스스로 택하는 인간이라는 것이 한때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자아라는 것은 자기기만에 능통자니까요. 현재도 통제 불가능한 상황적 요인과 개개인의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시겠지만 이 시기를 통해 고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화 '월플라워'에 나왔던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우린 자신의 크기에 맞는 사랑을 선택한다'와 오늘 말미에 말씀해주셨던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행복에 조금이라도 손을 뻗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상황과 물질이 주는 행복은 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회피하고 싶어지네요 이것도 고통을 선택하는거같네요... 매일 고통에 직면하고 싶어요 전 사실 트라우마가 많은 사람인데 진단도 받았고 트라우마도 사시르내가 만든 고통의틀이 아닐까...싶어요 보고싶었어요오오옹 알렉쓰'!!!!

-동감합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매일 나를 힘든 상황에 몰아넣고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도록 나를 혹사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럴 필요가 없고, 어떤 상황이 다가와도 나는 그저 그 일들을 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행복이 무섭다는 말 그것을 나도 마음깊이 나와 행복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나를 먼저 사랑하기와 연결되는 내용이라 더 마음에 와 닿아요.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준 영상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공부하는것이 너무 힘들다. 공부를 안하면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삶을 이룰 수 없다. 공부를 하기가 싫다; 내가 너무 게으른 것일까 

-불편함과 고통, 불행을 혼동하면서 살아왔구나를 느끼면서 아 정말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를 한다고 힘들어 우울해하다가 또 해야 할 걸 내려놨을 때는 하지 않음에 우울해하고.. 불행에서 불편함을 떼어놓고 잠깐 생각해보니까 정말 별 거 아니었던거네요..그동안의 내가 바보같고 억울해질 정도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영상을 만났습니다 👍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심한 고통은 아니고 하기싫지만 하는것. 그걸 하고나서 결과물을 보고 행복하고 나자신이 뿌듯한것.계속 이러한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꿈의 목표에 가까워지는것. 이 영상은 더욱더 고통이 심하고 진짜 힘들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와닿을수 있는 영상일까요.? 저는 고생하고 얻는게 뿌듯하고즐기고  이영상에서 가상이라하셧지만 그렇게라도 생각을 안하고 즐기면서 할수 있는 방법 때때마다,, 날마다 즐기면서 할수있는날 고통을 느끼면서 할수있는 날 하지만 결과물은 말씀대로 똑같습니다. 고통을 즐기면 괜찮은 건가요? 고통에서 포기하는 것이아닌 고통을 즐기며 자기 성장목표로서요. 이러한 하기싫고 게으른것에 고통받으며 그것을 해내면 그다음부터는 고통안받고 스스럼없이 아무생각안들고 자연스럽게 하게됫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서 저에게 약간의 혼돈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엿습니다. 고통을 즐기는것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알렉스 오랜만이에요! 기다렸어요~~더 환해지신 느낌이에요~~ 영상을 한 번 보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두 번을 봤어요. 오수에 빠진 남자 이야기에서 깨달았어요.  진짜 빵 터졌어요. 진짜 절 보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5장 부분에서 불편함과 고통의 구분... 그동안 고통스러워 했는데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과정은 불편함이네요. 와 진짜 오늘 일기 쓸 내용이 많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출발점에 서기까지 알렉스님의 영상들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괴로움과 행복은 무조건 공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확연히 그런 부분을 알고 깨닫는다면 모든 일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되더라구요, 지나친 행복과 괴로움은 삶의 방향과 가치를 오히려 잃게 된다는걸 최근에야 깨닫게 되면서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알렉스님의 영상을 쭉 보니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달라진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났어요. 제 친구를 포함해서 아 마스크를 쓰니깐 내 마음도 답답해진다 !! 왜 이렇게까지 매일 매일 이걸 쓰고 다녀야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 그래 요즘 시국이 안 좋아서 어쩔수가 없어 조금만 우리 참고 버티자 ㅜㅜ 나도 그래 엉엉 이렇게 쌩쇼를 하면서 공감해줄수 있을꺼에요. 반대로 흠 . 그래 나도 마스크가 쫌 불편하긴 해 근데 뭐 상관없어 ! 솔직히 10년 내내 써도 큰 상관은 없겠는데? 아. 내가 이런걸 언제까지 쓰고 멀쩡히 다닐수 있나 한번 도전으로 생각해볼까? 재밌겠다! ' 이러면 미친놈 취급받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을텐데 말이죠. 이런걸 보면 행복 역시 자기가 만들고 결정하는거 같아요

-10:44 '가장 힘들때 함깨 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제 생각은 반대에요. '잘 나가도 나를 안끌어내리고 함께 해주는 친구.' 지원하고 격려해주는 친구, 그게 진짜 친구죠. 이 대목에서 정말 머리를 탁 때리듯이 깨달았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우울한 친구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친구는 물론 선한 의도의 착한 친구들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자존감과 열등감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나보다 더 수준낮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을 이용하기 위한 경우도 많습니다. 난 저사람보다 우월하니까 난 가치있는 사람이다. 이런 식이죠. 이런 사람은 절대로 자신의 친구가 성장하길 바라지 않으며 혹여 성장할 싹이 보인다면 가차없이 잘라버릴, 즉 무슨 일이 잇어도 피해야할 사람 유형 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당장 사람 인정에 굶주려 가릴 처지가 안되는 힘든 사람들은 설령 그것이 나를 잡기 위한 미끼에 불과할 지라도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불행, 고생이  자기 증명, 정당화등 상대방에 대한 질문의 답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알렉스님은 여전히 뼈때리시네요^^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10:32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파요, 내가 잘 나가면 상대방이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해외에 그런말이 있잖아요, '가장 힘들때...'" 알렉스님 완전 한국인같아서 한국속담이나 해외라는 말이 위화감이 전혀 없는게 신기ㅎㅎㅎㅎ 오랜만에 뵈서 너무 좋아요! 오늘도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상 감사합니다~

-빡세게 이런거에 익숙한거 같아요. 나도 그랬지만? 타인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 그런 분위기속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거나 그러면 공격의 대상이 되니까 두려움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어릴적부터 이런 성향이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근본적으로 자아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영상 정말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의 생존 방식이라 어릴 때부터 많이들 해요~^^ 우울한 아이이면 많은 위로, 관심과 케어를 받고, 행복한 아이이면 아무것도 안 받아요.

-화장속에 덮여있어서.. 남도 못보고 나도 자세히 안보면 모르는.. 내 피부속 숨은 피지를 찾아내주신 기분이네요. 제가 딱 그래요. 남들은 대단하다 칭찬하는데 그게 좋으면서도 힘드니까.. 어느순간 기분이 이상해지면서 내가 고생중독은 아닐까 싶었거든요. 희열을 느끼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영상 2번 보고있는데 깊이 한번 관조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알렉스~

-고생이 나쁜건가? 쓴맛의 커피는 잘 마시는데
+나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나의 선택이라고 했어요~ 고생이 좋으면 좋은 거죠~

-알렉스님의 워크숍 pdf 출력해서 자문자답도 해보고 알렉스를 통해 영혼적으로 성장함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이 댓글은 영상을 보며 필기하며 제가 보기위해 코멘트 남깁니다.
<고통에서 행복으로> 4가지 방법
1. 혼동 그만하기
-불행하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 되는 것 아님
2. 불행/행복에 대한 주인의식
Q. 내 고통을 왜 원하는가?

-힘듦으로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가?
3.진실로 바라보기
실재하는 문제를 마주보고 당장 해결함.
*4. 고통에서 나올 '자유'가 당신에게 있다.
Q. 자신에게 힘들게 하며 나 자신에게 증명하려 하는가.

-불편함과 고통은 다른 것이다.
--> 새로운 일을 할 때는 불편함이 따라온다.
=> 하지만 단기적으로 불편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고통을 피하기만 하느라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멀어지고 일신의 쾌락과 만족만 추구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것같아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원하면서 방구석에서 게임하고 웹서핑하고 폭식하고 포르노 보고 딸딸이치고  등등 운동과 냉수욕 절제 등은 즐겁기도 하지만 고통스러운 면도 분명 있으니깐요

-아주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이 주제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우선 행복과 불행. 그리고 편안함과 불편함의 중간이 잘 유지 되어야 하는 것이지. 당연히 늘~ 행복하고, 늘~ 편안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행복 : 어느 알렉스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왜 항상 행복해야 하지?" 스스로 되물어야 합니다.
항상 편안 : 너무 쳇바퀴 돌듯 같은 굴레에 갇히는 것도 좋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경계 해야 합니다. 강력한 편안함이 지속되면 그 누구든 늘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컨트롤 해야합니다.

엔돌핀 호르몬과 그 반대인 가바 호르몬이 적절한 유지 상태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우울증같은 것은 현대인의 질병이라 알려져 있지만 인간이 있던 고대부터 항상 있던 방어기제입니다. 풀지 못한 숙제를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울한 호르몬은 유지되고 여기에서 사소한 인간 관계나 큰 결정을 내리기에 적합한 컨티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명상을 하고 나서. 굳이 따지자면. 아주 살짝 우울한 감정이 유지되는 것이 맞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도'라는 것이지 우울함은 배척해야 할 내 자신이 아닙니다. 두번째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점 입니다. 이것은 너무 케바케라서 딱히 설명할 수도 없는 부분이지만 ..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잘 되는 사람을 깍아 내리는 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승부욕이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물론 거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터넷 인프라가 잘 되어서인지.. 깍아 내리는 문화가 크게 자리 잡았는데 이것을 너무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그렇지 않고 현실과 잘 타협하는 길이 서로 좋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본인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에게 내가 여유있고 충분히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일부러 티내지 않습니다. 윗 문단의 경우를 알고도 남을 일부러 불편하게 할 필욘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삶이 나으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나의 방식이 낫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불편함을 감수 시키고서라도요.. 반대로 내가 충분히 나의 행복함을 알리고 싶다면, 충분히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고 멀어질 각오부터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둘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사 다른 사람이 나의 충분함을 알아채서 너무나도 불편한 마음에 시기와 불안감으로 나를 끄집어 내리려 해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현실을 알려주고 혼쭐을 내주곤 하죠..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요.. 문제는 이 영상의 주제로 나의 삶에 적입하려고 했을 때, 나의 모든 기준을 가치관 하나로 쉽게 바꿀 수 있거나 그로 인한 인간 관계에서 아무런 패널티도 없었으면 좋겠다. 했을 때 나타납니다. 행복을 찾기 전에 충분히 불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물었으면 합니다...
+충분히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티내지 않는다.....  우와 통찰력.... 가치관의 변화는 인생의 변화, 인간관계의 변화.. 메모메모

-방금까지 나는 세상에서 제일불행한 사람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그동안 내 고통을 팔아서 이 자리까지 올라왔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제 조금 내려놓을때도 됬다고 생각했는데 고통을 대가로 조금더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이제 똥물에서 나오겠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해서 만들어 내는 가상의 고통에서도 벗어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기전 있었던 지구보다 무거운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날라가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다렸어요 ㅎㅎ 수능 치고 이제 진짜 제 삶 꾸려나가려고 해요. 다짐보다 중요한 것은 바보같은 행동의 실천이겠죠? 물론 힘든 수험생활 기간에도 항상 '책임'지고 살려고 노력했고,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고 이제 마지막 면접과 합격 소식만 남겨두고 있네요 ㅎㅎ. 육체적으론 매우 힘들었지만, 항상 내가 주인이 되어 책임질 때, 정신적 자유를 얻는다는 것을 다 끝났을 쯤에 느낍니다. 수능도 결국은 과정이였고, 내 책임 하에 있었고, 이것도 결국 나를 정의하진 못했다는 것 역시 맞는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삶의 시작이네요~~

-엄마가 어릴적부터 내가 웃는거 싫어해서 웃음을 참고 때리면서 울지 못하게 해서 울음도 참고 표현도 감추고 비참했다 친구와 교제를 못해서요. 당연히 비정상이어서 사이코 소리 많이 들었지만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가졌을까요? 당연히 아무도. 어른이 되고 형제자매에게 내 맘을 드러내면  부담스러워 피하고. 무던히 노력해서 서로 안 보고 사니 편해요. 약간의 그리움 있지만. 주제에 안 맞지만 글 썼네요. 나는 숨어서 숨 쉬면서 밥 많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티비보고😊 젊어서는 목숨줄이 귀했으나 오십 넘으니 목숨 욕심이 조금 줄었어요  완전히 아니고요.ㅎ

-저는 항상 제 존재와 행동을 동일시했네요..나는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라 다른사람이 고통을 느낄때 공감해주고 싶어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공감하면 저도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실제로 공감을 잘 못해줬구요. 근데 이제서야 퍼즐이 맞춰져요. '행복한 상태'인것 과 고통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은 엄연히 다른것이었어요. 앞으론 마음 편하게 상대방을 안아줄 수 있겠어요. 저는 오글거려서 생각만 하지 공책에 이런 관조일기 같은거 잘 못써요.. 그런데 이렇게 댓글에라도 써보니 머릿속에 정리가 잘되네요, 관조의 깊이도 달라지구요.. 여러모로 고마워요 알렉스!!ㅎㅎ 제목보고 영감을 받아서 조금 끄적여 봤어요. 처음 쓰는거라 조금 무섭네요. 고마워요 알렉스님! 왜일까 요즘 서점가에는 수필이 많아진 느낌이다. 수필이 가득한 베스트셀러 선반 내가 꼬인걸까? 저마다 자신이 얼만큼 힘들었는지 위로할 자격이 주어진 사람처럼 이야기한다. 사실은 괜찮다고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너만 힘든게 아니야 우리도 힘들었어. 사실은 괜찮아.”라며 위로하는 방식이 자못 이상하다. 그런데 있잖아.. 정말 괜찮은 거야? 그렇다. 우린 힘듬 중독이다. 한국식으로 고상하게 표현하면 고생 중독이다. 고생에만 중독된게 아니다. 고생은 좋은 것이란 생각에도 중독됐다. 좋은 것이니까 우리 모두 함께 해야한다. 그것이 나쁜 것이 되는 순간 우리 삶을 지탱해온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삶의 의미가 사라지면 당황스럽잖아. 그럼 그걸 찾으려고 또 ‘노력’해야하는 걸. 사실은 쉬고 싶은데.

-항상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목표를 세우니까 매번 무리하고 좌절하고의 반복이 아니었나 싶네요. 더불어서 자존감도 박탈...ㅜㅜ Discomfort 와 Suffering의 구별.. 훌륭한 통찰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자기 연민에 빠져있거나 행복에 도취되어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 두가지 경우였어요.. 그래서 사람은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고생스러워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불행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맞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별로 힘들 게 없죠 ㅎㅎ

-요즘 제가 고민하던 주제예요👍🏻 제자신이 사실 괴로워하면서 해도 같은 결과임을 알면서도 담담하고 목표를 향해서 하지못하고 포기해버리고 '난 나약한 사람인가봐 독해져야해 사람들은 힘들어도 꿋꿋이 해나가잖아' 라는 생각이 들던 요즘이었어요..제 목표가 뭔지도 모르겠다 싶어 힘이 빠졌었어요 그리고 친한 지인들과 만나면 항상 힘든얘기 자신이 그상황을 빠져나와야된다는걸 알면서도 항상 같은 문제의 다양한 상황을 저에게 쏟아내고 전 그에 대한 '이러는게 어떨까,넌 힘들게 살필요없어 그 상황을 나오면돼 행복해도돼 ' 이런 얘기들을 몇년을 한 지인에게 지쳐버렸달까요 만나서 '난 이래서 힘들어-그래 다들 사는게 그렇지' 이런 얘기만 하는게 무의미하고 난 왜 그렇게 느낄까..내가 이상한가 예민한가 뭘까 의문이 들면서도 누구에게도 이것에 대해 물어볼수 없어 답답함을 느꼈는데요 오늘 해주신 말들을 듣고 의문점이 풀렸어요! 영상 너무 잘 봤어요ㅎㅎ 감사해요

-선택의 문제란거죠? 그러니까 내가 진짜 원하냐? 원하지 않냐?의 차이란거죠? 내가 하는 선택이 내가 진짜 원해서 하는 선택인지 아니면 사회적 통념에 의한 착각인지 혹은 의무감에서 비롯한 선택인지에 따라 고통이냐 불편함이냐로 나뉘는것.. 영상에서 예로 든 근육통 내가 정말 운동하고 싶어서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그 부산물로 근육통이 발생하면 그건 불편함이지만 타인이 강제로 시켜서, 혹은 건강 때문에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억지로 헬스장 가서 운동을 하면. 그 과정에서 생기는 근육통은 고통이란거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불행의 시작은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된다라는 말과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라캉의 말이 떠오르게 되네요

-대학생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친구들에게 매일 바쁘게 살면서 살아있다고 느낀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막상 돌이켜 보니 수면장애에 스트레스까지 제가 정말 행복한가, 언제쯤 보상받나 고민하는 제가 있더라고요. 영상 끝까지 다보고 좀 더 제 자신에 대해 고찰해볼께요!!!

-한국에 몇몇 사람들은 북유럽 같은 나라가 너무 편하게 산다고.. ㅋㅋㅋㅋ 사람이 고생을 하고 열심히 살아야 사람이 사는 거라고 특히 나이든 사람들이 그러죠. 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아빠는 나 미국 어학연수 하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했더니.. 나같애도 누가 돈주면서 공부만 하라고 하면 행복하겠네.. 이러면서 질투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사실 남이 편하게 사는 걸 질투하고 자기는 그렇게 못사는게 싫어서 그러면서.. 우리나라 극우주의는 북유럽도 공산국가라고 그렇지만.. 사실 모두가 편하고 잘사는 나라가 왜 공산주의인가요? 성공한 나라 아닌가요? 답답합니다. 정말..

-25분 동안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었네요. 오늘도 엄청난 통찰 감사드립니다. 알렉스의 영상은 너무나 깊은 통찰이 있고 본질을 다루다보니, 다음에 보면 또 어떤 깨달음을 얻을지 궁금해지네요. 동영상을 읽고 질문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에서 존재와 행동은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합니다. 내가 행복한 존재(being)을 택했다고 행복한 존재의 행동(doing)이 필요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또 영상의 중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행복함을 느낀다고 주변에 표출하면 시기, 질투,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요. 하지만 being과 doing에 차이가 발생할 때, 내면에서 괴리감으로 인한 고통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저도 제 삶에 대해서는 being을 택했지만, 직장에서는 굳이 doing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주변의 대부분이 불행한 doing으로 범벅된 사람들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불행한 doing을 표출하는 동료들에게 저도 잠시 그들의 being인 것처럼 행동하고 표현하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저의 being과 doing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큰 고통을 느껴요. 제 본심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에서 큰 괴리감을 느낍니다. 또한 doing이 being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껴요. 불행한 doing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제 자신이 불행한 being이 되어가는 것 같은 섬뜩한 느낌을 느끼거든요. 이 괴리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원론적으로, being과 doing이 달라도 되는 것일까요?
+그 괴리감을 느끼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 맞춰야 할 때 자기 존재를 거부하고 '나도 다른 사람이 돼야 되지 않을까'의 의문이 남았습니다. 계속 그런 가면을 '억지로' 끼려고 하니까 통합성이 깨집니다. 제가 제시하는 건, 자기 자신을 거부하지 않고, 환경, 목적, 상황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면'이 아니라 그냥 내가 선택한 역할을 하는 것뿐입니다. 온전히 '나'로서 출근한다고 해서 그러면 파자마 입고 다리를 올리고 방구 끼나요? 아니죠. 와이트 셔츠 입고, 9-6시 사이에 책상에 앉고, 중간 캔틴에서 사람들의 피해의식 이야기 듣는 건 '내가 선택한 자리와 역할'입니다. 계약서 썼을 때 약속했습니다. 그것을 온전히 '나'로서 맡으면 됩니다. 아까 말씀 드렸 듯이, 그 자리에서 갑자기 "동료들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할까 봐 난 근데 이제 다른 사람이 돼야 돼"라고 하면 그때부터 통합성이 부숴집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건, 자기 자신에게 늘 진정성을 가져보세요. 남 앞에서 목적에 상응하게 행동하실 때 그것을 강박적으로 말고, 의식적으로 하세요. 사장님에게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동료에게 의식적으로 공감해주고. 그리고 만약에 통합성이 너무나 많이 떨어지면 그것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더 쉬운 환경을 찾아야 합니다. 근데 지금은 거기에 선택했으니까 목적과 역할에 상응하게.
+알렉스가 달아준 댓글을 보고나서 몇 주 동안 지난 일들을 떠올려보며 곰곰히 성찰을 해봤어요. 알렉스가 말해준, 무의식적이 아닌, 의식적으로 다른 동료들의 doing에 대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요. 한발짝 뒤에서 바라보면서 의식적으로 내 being과 doing을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doing을 택하면서도 제 being은 구분된 채로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또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사람들 속에 있는 것도 결국 내 선택이었고, 이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할 것들이니까요. 질문에 대해서 통찰력 있는 답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래서 다들 누군가가 뭔가를 '쉽게' 얻는 것 같으면 무조건 욕하고 보는 것 같아요. 항상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들도 사실은 '쉽게' 돈도 얻고 성공도 얻고 싶으면서, 누가 쉽게 성공하면 욕을 하다니... 다들 고생으로 본인의 가치를 힘겹게 얻고 있기 때문에 그런거였군요 ㅠㅠ '난 그거 얻으려고 이렇게 고생하는데 넌 왜 쉽게 얻어!' 이런 느낌? 안타깝네요. 매일매일 행복해도 되는데 
>내가 생성하는 고생의 정도가 결과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 아니다.
행복하게 결과를 만들든, 불행하게 결과를 만들든
결과는 결과일 뿐이다.
>불행하다고 해서 '더 좋은' '더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고통을 붙잡고 증명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정말 인생이 이렇게 힘들까? 매일 깊은 한에 빠질만큼 힘들까? 그렇다면 당장 움직여서 그 문제를 해결할 행동을 취하면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만들어낸 고통에 의해 힘든 것일뿐이다.
>17:57 똥물 비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감 🤣
>불행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것이 아니다. 
>본인에게 행복을 허용해줄 수 있다. 노력/희생/자기계발로 고생해서만 행복을 허용할것인가? 
"고통에서 언제나 나올 '자유'가 당신에게 있다."

-내가 부족해도 아주 똑똑하지 않아도 나란 존재가 소중한 인간임을 알고 살 수 있는 돌파구가 있어야하는데 이 나라는 똑똑하지 않으면 타인에 비해 부족하면 인간답게 사는 것조차 어렵다. 한국은 쉼이 없다. 뛰거나 걷거나 어쨌든 계속 가야한다. 그게 미덕이라며. 그러니 극단적으로 멈추는 일이 비일비재하는 거지. 죽음만이 휴식이라 생각하는 이 나라, 무척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다.

-개인의 고통과 성취감을 등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문제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다음의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각자 자신의 현시점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냈는지가 중요합니다만,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자 하는 것입다. 특히 학부모가 자식에게 수준이상의 성과를 요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하나는  첫번째 경우와 유사한 맥락일 수 있겠습니다만,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파악히지 못하고 무리하게 일울 추진하다가 일을 망치는 경우입니다. 벼싹을 뽑아 올리면 일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벼는 죽게 된다는 옛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익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속담 중에 'No pain No gain' 이란 말이 있는데 저는 이 말이 못 되처먹은 심보가 들어있다고 봅니다. 즉, 누군가가 성취(gain)를 했다고 한다면, 그걸 보자니 배가 너무 아픈거죠. 그러니 고통(pain)을 성취(gain)와 함께 받길 원하는 겁니다. 어딜 감히 고통없이 얻으려해? 이런 심보.

-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좋아하지 않나요. 고통이 있어야 더 큰 쾌락을 얻죠, 쉬운 일만하면 무기력해지고 의지가 없어져요. 고통과 행복은 함께죠 운동이 재밌는 이유는 힘든만큼 보상이 있을거라는  믿음때문입니다. 고통으로 행복한데 그게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제 의도를 조금 더 잘 파악하기 위해서 다음 세가지 확인해보세요.
1. 영상에는 20:19 - 5장. 2가지 이의점
2. 영상 아래 가장 위에 있는 댓글
3. 행복추구의 미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엄청 고통받는 일은 결과물이 안좋아도 그 고통스러웠단 사실이 저를 약간 방어해주는것같기도했어요. ‘거기서 더 잘할 수 없었어 내가 그렇게 심적으로 고통스러웠는데!’ 부족한 저를 탓하지 못하게 제가 고통을 스스로 더 만드는거죠 .내가 무능력/무가치하다고 무의식적으로 믿고있고 그걸 들키기 싫으니 ‘고통’이라는 다른 방어막을 만들어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항상 제 패턴을 보면 제한시간이 너무 여유로운 과제도 마음 불편하게 끝까지 미뤘다가 급박하게 끝내는것같아요.끝내고 나서 결과물 보면 부족한점이 보이는데 ‘아 몰라몰라 시간이 급박해서 어쩔수 없었어!’  이렇게 핑계댈수 있게요 ㅠㅎㅎ
+그리고, 힘들게=열심히 두가지를 동일시 하는착각이 있는것같습니다 일을 열심히해도 되게 행복하게한다면 딱히 힘 안드는데말이죠..
+네, 열심히 탁월한 결과물을 내도 돼요. 심지어 녹초 돼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고통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일인데 말이죠. 

-1년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다니면서.. 제가 참 불행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렉스 선생님의 오수비유를 들으니 제가 그 똥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동안 우울증을 방패삼아 뭐든지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이러한 고통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싶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 강박적으로 도전하고 또 무너지는 것보다, 우선 앉아서 당신이 생성하는 고통으로 얻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직시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 그 고통/피해의식/우울감을 원하는가? 
이런 감정으로 나 자신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
나의 어떤 모습이 들킬까 봐 숨고 있는가?
나서서 행동하는 게 무서워요. 왜냐하면 행동할 때 자신의 진짜 모습이 들키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이 들키기 싫어서 나태함, 우울감, 고통, 약자, 피해의식의 갑옷 뒤에서 숨고 있습니다. 진짜 뭘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의식을 높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건 알아야지 다른 목표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현재 자아가 늘 모든 시도를 작심삼일로 떨어뜨립니다.

-No Pain, No gain.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슬로건입니다. 니체가 말했듯, 나를 부수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근현대 철학을 지배했던 학자의 말을 단순 현대사회의 세뇌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참 안타깝다고느껴집니다. 괜히 생긴 고정관념이 아니죠
+제가 잘못 설명한 것 같아요. 집필 작업 중에 충분히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가상의 '자기증명 드라마'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쾌락주의와 거리가 멈니다. 저는 지난 4개월 동안 700페이지를 쓰고 편집했는데, 어려웠고, 도전적이었고, 가끔 적절하게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고통 현상 발견하고 나서) 제가 선택한 일인데,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도전적인 면이 가끔 따가워도 즐겁게 통과했죠. 실은 창조의 고생을 경험하는 것보다 더 흔한 패턴은, 행동 하지 않고 내가 "근데 경험해야 하는 고통"을 아직 안 느꼈기 때문에 자책과 덧붙인 징징으로 과정을 일부러 괴롭게 만들고 그 고통으로 나의 불쌍함과 위대함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런 자기증명의 문제는 '고통'이라고 부르고, 창조의 고생은 '불편함'이라고 하죠. 니체가 말한 건, 어려운 도전의 불편함을 통과하면 더 강해진다. 쓸데없는 드라마에 빠지는 것이 좋다고 하지는 않았어요. 그것이 영상의 맥락입니다.

-제가 "수고"라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에요. 자기일을 금전적 혹은 미래적 보상으로 한 것일 뿐인데 수고가 있나요? 이상한 문화가 있어요. 자기 학대적 상황에서 자기 위로인가요?  참으로 듣기 싫은 말 입니다.

-고생하면 그냥 계속 그렇데 살다가 죽는거죠 뭘 성공입니까 번아웃이라는 현상이 괜히 나오겠어요? 게으름을 피우라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일중독으로 사는게 뭐 영웅적인 삶인거처럼 미화하는데 제 주위에도 그런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중에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하나도 없어요 그냥 속된말로 뺑이 치다가 죽는운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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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