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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진짜 고민을 알고 계신가요? | 김현수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 정신과 전문의 | 자녀 교육 육아 청소년 고민 | 세바시 1085회

 

 

영상: www.youtube.com/watch?v=xBjtXfwnvRo

이 영상의 댓글: 

-ㅏ...근데 왜 이걸 부모님이 아니라 내가 보냐..ㅎ
+우리라도 이거보면서 자각해서 후대에는 물려주지 말자구요..ㅠ
+우리는 저러지 맙시다ㅎㅎ

-이걸 내가봐서 뭐하노...내 부모는 볼 생각도 안하는데
+부모도 보고 있어요. 요즘 학생들 힘든거 잘 알고있고요. 부모들도 하지 못한걸 자식들에게 강요하는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자식들이 슈퍼맨도 아니구...   많이 공감했어요

-그냥 부모님들이 서로 알콩달콩 잘 지내면 자식은 알아서 올바로 큽니다.
+네네 맞아요 부모님 사이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식이 부모의 노후대비책이냐? 그럴거면 보험을 들지 왜 출산을 하나.......
+어후..  공감 너무 하네요..  생각없고 개념없는 부모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노후라고 생각하는 개념없는 부모가 어떻해 건강한 아이를 기를수있겠는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이고  사람으로 대한다면  욕심도 없고  강요도 없다 하나의  소유물로  보기 때문에  서로 증오가 싹트지
+그러게요. 정말 그렇다면 "자식농사" 만큼 비합리적인 노후대비책은 없죠. 누구의 뜻으로 아이가 태어났는지 그 근본부터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이게 과연 누구의 과제인지.
+낳았으니 책임을 져야죠. 전쟁터에서 태어난 아기가 어디 자기 의지대로 거기서 태어납니까??
+어릴 때 아이에게 모욕감과 굴욕감을 주었다면 아이가 독립했을 때  찾아가지 않겠죠.

-진짜 사춘기라는 말이 너무 싫음...물론 예민해졌을 수도 있지 근데 그것보단 부모와 자식의 소통오류때매 싸운다고 생각이 듦.. 자식이 가치관을 갖고 그걸 기준으로 말을 하는데 그걸 다 아니라고 무시하고 자기 할말하잖아 그럼 안빡침??
+동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많이 싸웠고 지금도 그럽니다 부모님들은 진짜 바뀌지도 않고 이해도 안해요 할 노력도 안합니다

-너 때문에 산다...가히 폭력적이다..
+아이가 삶의 이유가 되고 자식을 바라보며 살게 되는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그런 말을 순수하게 아름답게 자식한테 해줄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기대섞인 말에는 아이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식도 부모님을 사랑하기때문에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지만, 일이 마음처럼 안 풀릴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자식은 없지만 부모가 되었을때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서 이것저것 고민하고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때로는 아이에게 독으로 다가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식은 없지만 참으로 부모님이라는 자리는 어려운것 같네요
+맞아요 무심히 사랑한다는 말로 내뺃는 말이지요 이것도 소유지요
+이번에 대학들어간 딸이 그러더군요 운전서툰 엄마가 대치동에 겨우 라이드해주는데 고3때 학원앞에서 엄마 넘 아파서 못가겠어 미안해 하고 펑펑울었는데 엄마가 왜 미안해? 너가 아파서 빠지는건 네 손해인데 엄마한테 미안할게 뭐야 너가 속상하겠지 ~라고 얘기해준게 자기가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자기공부가 엄마를 위한게 아니고 나자신 미래원하는건데 하면서요 엄마가 원하고 기대하는게 많다면 아이들도 눈치챕니다 고3이어도 엄마가 엄마의 발전을 위해 별도의 시간표를 가지고 늘 즐겁게 대화했던것 성적이 떨어지면 제3자처럼 에그 떨어질때도 있겠지 너 되게 속상하겠다 라고 얘기해주면 오히려 위로를 받더군요
+저도 아이한테 이런말 많이해요 전재조건이 좀 달라요 아이한테 늘 ~~ 너는 사랑받으로 이땅에왔다 엄마는 너를사랑해 요런거 많이 암시해주어요 그리고 너가있어서 엄마의인생이 더 아름 다워 때로는 농담처럼 '야  너때문산다'^^~라는말 많이쓰긴해요~
+저도 폭력으로 느껴요. 평생 그 소리를 듣고 살았고 이제 내 아이들도 생겨서 그 뜻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그 말이 폭력적이에요. 들을 때마다 원망스러워요. 엄마의 불행이 모두 내 탓 같아서.
+그 말 진짜 너무 싫음 특히 힘들어 미치겠을때 그러면 더 힘듦
+ㅋㅋㅋㅋㅋㅋ자식왈:나도 너 때문에 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 청소년 1 / 3 이 자살 생각하는 나라.!!!!! 인간지옥.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오직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핏줄중시로 미혼모 왕따,비난,차별 동거비율 세계 최저 수십년간 해외입양 세계 1위 비혼출산 한국 1% , oecd 평균 39%. 독일은 1966년 노동시간을 40 시간으로 정하고 제사도 없음. 한국은 52시간도 나라 망한다 하고 그 짧은 명절도 제사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라.
+너 제대로 안하면 나 죽어버릴거다 같은 압박으로 느낌 실제로 들어본 입장에서 그냥 말로만 그러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울 엄마는 실제로 죽을거같아서 더 압박됬음 엄마 죽으면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악영향이고.. 여러가지로 힘들기도 하고 근데 특히 어이없던건 객관적으로 엄마가 미친짓을 했는데 그거에 반기들었다고 그런 협박을 한거임 죽을때까지 그 뻔뻔함과 무지함을 못 잊을거같음..
+너 때문에 산다...? 너 때문에 죽고 싶었는데 못 죽었다. 너 아니면 니 아빠랑 결혼 안했다. 이런말 40년을 듣고 이제는 내가 왜 힘들었는지 조금은 알겠네요. 막연한 부담감에 착한아이 컴플렉스 였는듯~~~
+너때문에 이러고살았고 버틴다 이말진심 시바..욕나오네요..그렇게살빠에야 이혼하거나 보육원입양가서 사는게더행복할것같아요
+여러분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합니다,, 자식 때문에 사는 것도 부모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 겁니다. 그러니 죄책감,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나도 나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면서 살면 됩니다~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라고 바꿔주기만 하면 좋을 텐데

-떠오르는 말.................태풍은 좋겠다  진로라도 있어서.....................
+태풍도 때론 진로 변경을 하니, 얘들아, 힘내라 아직 많은것을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와... 이 말하는 심정이면 .... 애들 자유롭게 풀어줘도 뭔일 안생겨요.  제발

-학생에게 “너 왜 이렇게 예민해, 사춘기야?” “너 사춘기구나?” 라는 말은 직장상사가 여직원에게 “오늘 왜 이렇게 예민해, 그날이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웃고 넘기지 마세요 듣는 사람은 힘듭니다. 보통 자식들은 “나 때는 더 힘들었어 엄살부리지마” 라는 말보다는 “지금의 너는 이렇게 힘들구나” 라는 말을 더 원합니다. 자신의 틀에 아이를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어른들에겐 툭 던지는 말이 아이들에겐 부담과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보다 어린사람의 고난을 비웃는 사람은 절대 어른이 못됩니다 나이와 시련은 함께 성장하는 거니까요

-저도 부모님이 원하는일을 안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려할때마다 언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내 인생은 인생도 아니야? 너한테 내 인생 희생했는데' 라고 하신적이 몇번있는데 정말 숨이 막혔어요 맘속에선 '엄마인생을 나한테서 찾으려고 하면 내인생은..?'  이라고 외치는데 그렇게 말하면 얼마나 상처받을지 아니까 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어요. 이것 또한 감정폭력이 아닐까 싶어요
+타인에게 좋게 대하기 위해 자신에게 나쁘게 대하지 마세요.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도 어렵고, 그 길을 나아가는 것 또한 자식입장에서는 큰 용기이고, 시련이 있을 것인데 그 와중에 매번 부모님 설득까지 하려니 감정, 체력 소모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ㅠㅠ
+자식에게 인생을 희생한 부모의 선택조차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한 거에요. 인간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거든요,, 그러니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면 됩니다.

-너 때문에 산다는 부모를 보면 꼭 한마디 하고싶다 "자녀가 죽으면 같이 죽으실건가요?"

-자식때문에 사는거 아닙니다. 저도 삼형제 키우고 있지만 자식에게 그렇게 대리만족, 자기욕심으로 키우지마세요.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지도 않고 집에서 책한번 읽는모습 안보여주면서 공부하라고? 부모부터 제대로 생활하세요. 대학, 돈, 명예를 가르치지말고 인성교육, 사람관계, 인사교육부터 먼저 시키세요.
+맞는말씀이예요 부모로써 인성이 기초에요 그다음에 공부에요~ 기초도 제대로 깔지않고 공부 공부라고 해봤잔 ~무너지기 쉬워요~
+그쵸. 아이를 대리만족으로 키울시간에 본인을,  자기개발 좀 했으면 합니다. 못했던거 자식을 통해 이루려 하지 말고 부모 자신이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걷고싶은 길로 보내주고요.
+사회력이랑 경제력은 진짜로 어릴때 가르치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티비안튼지 몇년됐어요 우리집 티비는 그저 아이가 한번씩 엄마허락받아서 보는 어린이 유튜브뿐 티비안본지 오래되서 미스터트롯도 몰랐었다는 ㅋ 그냥 유튜브에 나오길래 몇번본게다고 안보다보니 티비가 재미없어짐... 그냥 구독하는 유튜브방송만 보게됨 공중파안본지가...너무 오래되서 생각안남
+공감. 자식때문에  사는게아니라 자식덕분에살고있습니다
+너무 공감돼네요. 저 방에서 하루에 적어도 30분는 독서하는데 엄마가 볼때마다 제가 책읽는 모습이 없어서 그런지 저보고 책읽고 공부하라고 맨날 말해요. 그리고 엄마는 새벽까지 폰하고 아침10시쯤에 일어나는데 아침부터 폰하고 밥먹을때도 폰하고 자기가 다먹은거 치우지도 안고 콧물푼 휴지도 그냥 두고 방에들어가서 하루종일 폰한다. 그래도 내가 그냥 참는이유는 돈이라도 벌어서다.

-학생때 이따위 공부 왜 하나 했는데 30살이 되고 나니까 알겠다. 공부를 잘해서 성적이 좋으면 내가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늘어난다는걸.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 폭이 넓어진다. 저 분 말하는 거 들어보면 아픈 소리인데 청취자들. 왜 웃지? 웃겨?
+학생때 본인의 적성을 찾거나 강점을 살린 진로를 결정하긴 힘들지만 공부를 해두면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길을 찾았을 때 그 길이 열려 있을 확률이 커지니까 공부를 해야된다?는 말씀 아니었을까요??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 자체가 꿈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내 꿈을 찾았을 때 좀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는 것이겠죠..
+엄마가 맨날 공부해야 선택할 직업 늘어난다 했는데 공부 나름 잘했으나 직업이 늘어나진 않더라구요~ 진로를 잘 선택해야지;; 제동생은 평생 공부안하더니 대학 진로선택 잘해서 저보다 더 잘나가요~ 공부 잘해야 직업이 늘어나는거 같진 않아요

-이걸 우리엄마한테 보여줘도 보는척도 안함...결국 이런 영상들은 나 혼자 찾아보고 나 혼자 울고 결국 나 혼자 마음 아파함,,

-한국의 부모님들은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하는것 같아요 부모가 사는 이유가 자식때문이라구요?  말도 안됨  그말이 정말  자식들을 힘들게 하는말 놓고싶습니다
+부모님들이 말하는 사는 이유가 자식때문이라는 말은 자식에게 대한 기대감이라기 보다는 자식에 대한 희생으로 이해 해야 할듯. 그 말이 자식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기 보단, 부모님들이 짊어진 짐이라 생각하고 그 짐을 조금은 덜 수 있게 해주는게 자식의 몫이라 생각해요.
+저도 참 그말이 부담스럽고 그랬던 어릴적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 내가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려보니 그말이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구요 정말 큰기쁨과 함께 내가 감수해야할 일들이 벅차게 몰려오거든요
+이건 부모 생각이 틀렸어요. 과유불급. 어리석음은 둘 다 불행하게 하죠. 적정선을 지켜야. 금강경이나 그걸 잘 풀어 적용하는 즉문즉설 보시면 기준선이 보일 겁니다. 자식으로서도 부모의 희생적이나 어리석은 판단에 얽매이거나 절연하지 말고 관점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자식이 부모의 노예는 아닙니다.

-아...어른들은, 부모님들은 이 얘기가 웃기시구나. 난 울고있는데

-애들이 절망적인 말을 하는건 어느정도 진심이였다는 건데 관중들은 그저 웃네 나도 저렇게 느끼고 살아왔었는데
+그러게요 뭘 저렇게 말끝마다 깔깔깔 거리는지. 진중하게 마음에 새겨 들어야 할 말들인데. 웃음 포인트가 있고 아닌게 있는것을

-딸, 아들, 두 아이 키우면서 한 번도 공부하라고 요구한 적 없다. 둘 다 어린이집 다니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 배워서 초등학교에 갔다. 딸은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지만, 아들은 만화책 읽는 것도 싫어하고, 축구며 야구며 몸 놀리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같은 부모 밑에 난 아이들도 이렇게 다르다. 그걸 존중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다. 아들은 중학교 입학 설문조사에 이렇게 썼다. 행복할 때: 평소에 행복하다. 아이들의 심신이 건강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거, 그것만으로도 무지하게 감사하다!
+동감해요. 아이들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요. 부모의 역할은 그저 사랑해주고 지지해 주면 되지요.
+훌륭한 부모라고 진부한 표현은 싫다 자존감 높은 부모다!!

-진짜 엄마가 너 때문에 산다라고 아주 삼십 몇년동안 내 귀에서 피나도록 얘기했는데 정말 지긋지긋해서 내가 죽어야 끝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은게 한두번이 아님 이 이외도 못할말 엄청나게 해댔는데 결과는 지금 거의 10년이 되도록 꼴도 보고 싶지 않고 연락도 서로 안 함 난 지금도 내가 태어난 이유는 자기들이 좋다고 자서 실수던 뭐건 태어난건데 그 죄를 다 나한테 뒤집어 씌우고 정말 가끔 부모가 불쌍한 생각이 들다가도 과거에 내가 겪었던 일, 나한테 자기들이 퍼부은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부모고 뭐고 상종하기 단 1초도 싫음 내가 이지경이니 애낳는건 고사하고 결혼도 치떨리게 싫지 나도 이런 내가 가끔 불쌍하다
+헐 내가 쓴줄알았네...진짜 진저리가나요  자식은 고사하고 진짜 결혼도싫음ㅠ 왜 낳아놓고 스트레스만주는지 진짜
+갠적 생각으론 그걸 이겨내되 부모답지 않은 부모는 씹어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물리적, 내적) 공간에 네버 침범하지 않도록 하세요. 제 생각에 부모가 자식한테 그딴 식으로 투영하는건 흑마법과 진배 없습니다.

-무자식이상팔자.. 부모노릇 자식노릇 다 힘들다

-우리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을 내버려둘줄아는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맞아요. 근데 내버려두는게 종이한장 차이에요. 무관심이나 방치가 아닌 관심은 갖되 기다려주고 그 자체로 인정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너무나 불안하고 어렵네요. 아이가 성인이될때까지 엄마는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

-초등학생이 공부를 더 많이 한다는 말 진짜 공감된다 나 일주일동안 이걸 매일가는건 아니지만 미술, 피아노, 논술, 역사강의학원, 과학, 태권도, 국어, 눈높이수학, 눈높이였나 씽크빅이였나 역사,  영어, 캘리그라피, 컴퓨터방과후 등등 기억 나는 것만 적어봐도 이정도임 지금 중3인데 지금은 수학, 영어만 다니고 있음

-부모님들이 봐야할 영상을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힘드네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다니, 안타깝습니다. 획일적이고 다양성이 부족한 것이 문제지요. 세상은 넓고 사회는 다양한데 모두 한 방향으로만 뛰는 것은 국가적 낭비입니다. 어른들이 잘 해야 합니다. 어른을 바꿉시다.

-내가 울면 위로는 커녕 왜 우냐며 다그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니가 스트레스 받을 때가 어딨냐며 화내고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다

-'했냐안했냐대화법' 아이들 입장에서  살펴보니 참 안타깝네요. 대학생보다 공부를 더하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다른사람들도 시키니까 우리아이도 하게할수밖에 없는 딜레마! 결단이 없이는 변화할수없지요. 지나고나니 꾸준한 운동, 즐겁게 책읽기, 악보볼정도의 피아노기초 정도 시키면 됐을텐데 싶어요. 공부는 억지로 시켜서 잘할수없는거같아요😌

-강의 들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내 스스로의 기대조차 충족 못 해서 괴로운 일상 속에 부모님의 기대까지 얹혀 있다는 사실이 가끔은 너무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어요. 그냥 다 그렇게 사니까, 나만 그런 거 아니니까 애써 참고 숨겼는데 그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하고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느낌의 강의인 것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재밌게 얘기하셨지만 너무 슬픕니다. 영상처럼 어린시절을 보내고 이십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님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압박감이 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미션이 생깁니다. 대학 직장 돈 결혼..저는 평생  만족 시켜드리지 못할거같아요.

-정말 사회적부담감이 부모 자식간에 적용되고있다니. 부모는 왜그리 자식에게 기대와 부담을 강요하는지 반성됩니다.

-자녀의 눈높이를 맞추는 부모가 되어야 함께 같은 곳을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짐을 덜어주고 격려와 사랑으로 이끌려면 나부터 버릴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웃는 부모님들 너무 꼴 보기 싫다

-'넌 초등학생인데 무슨 공부를 많이 했다고 그래' 이 말 너무 잔인한듯. 대학생은 원래 공부해야 하는 시기지만 초등학생들은 뛰어놀고 사교성 협동심 기르는 나이인데 그 시기에 앉아서 공부만 하게 하고 경쟁하게 만들면 대한민국 미래가 참도 밝겠다

-자식에게 과할정도의 집착을 보이는 부모는 흔히 봅니다 그건 자식에게 책임을 떠넘기는행위입니다  본인스스로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아무것도 안하면서 아이에게는 발전할것을 강요합니다 결과와 실적을따지며 직장상사처럼 굽니다 낙하산으로 내려온 능력없는 직장상사처럼 일을 떠넘기기만할뿐 자신의 실적은 하나도 없죠 자식이 머리크고나서 갑자기 파업을 선언하면 부모는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할줄아는건 자녀들 쪼인트 까는것 밖에 없었으니까요 잘생각하시길 이런일이 안생길것 같죠?  반드시 한번쯤은 생깁니다 각오해두길

-아이들이 행복했음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면 좋겠어요. 생각은 하난데... 참 어렵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업스트레스를 주고싶지않았어요 나도 역시 그런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똑같은 전철을 밟고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놀려주고싶네요..그나이의 가장 행복함을 선사해주고싶어요..ㅠ

-내가 너 때문에 산다... 내가 너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있다 네가 내 짐이다로 들려요 존나 이 말 들을 때마다 고통 원인제공을 내가 한 것 같음

-'태풍이 왜 저래...''태풍아 우리 학교를 쓰러뜨러줘' 저희 아이한테 자주 듣던 말입니다. 고3수험생인 저희 아이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반친구 대부분이 그렇다고 합니다. 19년 인생에서 가장 크고 떨리는 시험대에 서 있는 이 아이들은 꿈보다는 서열화된 대학순위의 더 높은곳에 들어가기 위해 매일매일 숨막히는 삶을 삽니다. 엄마로써 고작 해준말이 '대학민국에서 고3으로 살라면 어쩔수 없어'입니다. 제가 바뀌어야 될것같습니다.

-공부상처 엄청 울림있게 읽었어요ㅡ 고등학교 교사인데, 내 수업에 외로운 아이가 없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래서 학습부진과 관련된 책 찾아읽다 샘을 알게 되었구요 이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서 강연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이제 내 아들을 외롭게하는 엄마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의 무게는 같이 나눌 사람이 없기때문에 더 무거운 것이니까요 강연 잘 들었습니다
+수업에 외로운 아이가 없는 것이 꿈이다라는 말씀이 너무 멋집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수업을 하시고 못하는 아이들은 방치 하시는데 아이들도 알거든요 선생님이 나를 보는 시선과 생각을요

-맞아요 코딩도 잘 모르고 영상편집기술도 유튜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전문가도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 대해서 뭔가 알고있다는 듯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만 생각하며 그 방식을 고집하고 이끌어가려고 하는 부모가 있지요 너무 답답합니다

-도대체 어디가 웃긴겨? 이해가 안 되네

-나이 서른인데 저도 청소년기때 해보고 싶은거 못하고 왜 공부해야되는지도 몰랐고 목표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공부만 계속 하라고 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주말이고 공휴일이고 도서관과 독서실만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제가 불쌍하게 여겨지고 조금 쉬어주면서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고딩때 야자도 3년동안 거의 빠진 적이 없고 주말에도 가끔 학교 정독실에 갔었지만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더라구요. 생각없이 했던 공부가 잘못된 공부방법이었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컨트롤 하지 못했더라구요. 지금도 많이 후회됩니다. 아직 하고싶은 일도 없고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원망스럽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주신 것에 감사하며, 알아차린 지금이라도 제 자신을 더 돌보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도 잘 챙겨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내 나이 40 이니, 내 고딩시절 이후 10년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거네ㅎ 난 젤 후회되는게 고딩시절 야자에 전전하는 내 모습;; 그렇다고 걍 원없이 놀자~ 이것도 아닙니다. 그 시절 자신의 취미를 갖고 즐기며 꿈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살았으면 어땠을까?  요즘 학생들에게 현재를 희생하며 미래를 준비하라고 하기보단 현재의 삶 하나하나가 인생의 중요한 조각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마지막 구절들은 부모님께 원망이 있지만 읽는 사람들 신경써서 저렇게 적어 주셨군요 이는 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문제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시간을 공부에 쏟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부모님의 기대와 주변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아가죠 문제는 대가성입니다 열심히 산다고 돈많이 벌고 주변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킬수 없기때문이죠 하지만 다 비슷비슷하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시마요
+그렇게 말할수 밖에 없는 현실~ 대체 부모로서 무슨 말을 해줄수 있나 답답하기는 부모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냥 니 인생을 살아라 하기엔 세상살기가 녹록치 않다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이 그런걸 어찌한단 말인가 아이도 부모도 어디로든 갈수없다
+아이들은 놔두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걸 한다고 생각해요. 취미생활할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고 그취미에서 확장시키면서 스스로 공부가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아이들 중.초인데 더 커봐야 알겠죠 ㅜ 암튼 자녀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도 고2. 이젠 공부하란 소리, 아침에 빨리 일어나라는 소리 지쳤어요. 한주전부터는 이젠 어무 소리 안합니다. 편해요. 그냥 지켜본다는 부모는 내공이 사실 어마어마한 거러는 걸 이제 알 거 같네요. 님도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
+이런사람은 부모가 알아서 살라고 냅뒀어도 왜 방치했냐며 부모원망할사람임 본인이 공부를 똑바로 안해놓고 성적안나오니까 부모가 원망스럽다 부모탓하는 사람은 평생 자기잘못은 없고 남탓만 하며 살아가겠지요 부모가 잘못하긴했네요 인성부터 가르쳤어야지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대화네요 부모님이 원하는 대화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대화가 중요하네요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번 고민해보네요 감시합니다

-평생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경제적 여유와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낳으면 안 됩니다...... 그런 거 아무것도 모른 채로 사회적 고정관념으로, 본인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낳아놓고 짐을 지우는 모습 이게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 모습이더라구요ㅜㅜ

-영어 유치원이 뭐임... 영어 어린이집부터 다녔음... 3살 사촌동생이 지금 영어 인강 강제로 듣더라... 맨날 들을 시간되면 아프다고 울고불고 난리나는데...ㅋㅋㅋ 3살인데 너무 불쌍함...

-와..들으면서소름돋네 완전내얘기라.. 진짜 초등학생때 공부를너무많이해서 스스로지쳐서 답을내린게 적당히하자엿음 타고난머리가없엇기때문에 오로지 내노력으로 성적을내던거라.. 이렇게 나를 갉아먹을바에야 너무잘할필요없다 중간만하자 그래서 내가정한기준까지의 노력만하고 결과에도 만족햇습니다 잘난점수가 아니엇대도요 초4때 전과목에서 2개틀리고 거의 맨날백점맞다가 학원시험에서 몇개틀리면 시험지잡고울엇던 기억이 지금은 20대중반인데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되돌린다면 초등학생이엇던 저에게 공부그만하고 실컷 놀라고 해주고싶어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초등 학생들 너무 불쌍해요..ㅠ 한국 사회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밝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게 해주고 싶네요...선생님 책 꼭 읽어보고 싶어요!

-ㅋㅋㅋㅋ예전에 아빠가 애를 12명 낳은가족보고  말하는게 얘네가 커서 부모한테 10만원씩만 줘도 120만원 이게 제테크 라고 하더라
+미쳤네요 ㄷㄷㄷ 그럴바에야 아이 출산 하지 말아야지.. 아이가 부모의 돈줄 인가요? 독립된 인격체인데...

-참 ᆢ슬픈 현실 이네요 우리나라 ᆢ아이들 ᆢ넘 가엾네요 공부가 전부가 아님을 ᆢ 이 사회가 제발 인식해  주길요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 건강과 웃음 잃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 보냅니다

-효도가 얼마나 구시대적 사상인지를 말해 주는 듯...

-감사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기다려주는 존재인것같아요. 엄마눈에는 보여도 직설적으로 말못하고 돌려서 말해도 자식은 본인위주로 말하고. 부모노릇.자식노릇 다 힘든것 같아요. 특히 아빠들 더 내려놓고 ~~ 자식을 한풀이 상대로 보면안되구. 요즘 도닦는 마음으로 삽니다.

-저희 부모님이 너땜에 산다~ 이랬을때는 제가 엄마나 아빠 기쁘게 해드렸을때 웃으며 지나가면서 하는 시간뿐이었고 두분다 본인의.인생을 찾으려 하셨기에 자연스레 저도 제인생 찾을려고 했고 지금 제 아들에게도 자유스러운 선택을 주고 존중 하려 합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부모가 자식에게 주어야 한다고 봐요

-저기 앉아서 웃고있는 사람들, 남의 얘긴줄 아나봐요

-초중고 공부 많이 해서 된게 대학생이니까 공부를 안 하죠ㅠㅠ

-우리엄마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사교육보다 경제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세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도 필요합니다. 현실적인 아이고민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때리는 가정폭력과 다를게 없다.

-10살 7살 형제인데 방송이 재밌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가 이제 슬슬 말대꾸를 시작하길래 벌써  사춘기반항을 하는건가  싶어서  호되게 혼을내었는데...ㅠㅠ   했냐안했냐 대화법이란 말에 너무  뜨끔하고 속이상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봐주지 못한거같아요 오늘은 학교마치고오면 꼭 안아주고  최대한 대화도  유도해보구요..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애들아빠와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준형제 많이 사랑해!

-부모님한테 보여주니까 코웃음 치면서 니가 한게 뭐가 있는데? 이건 공부를 어엄청 열심히 해서 스트레스 받는 애들만 듣는 강의야 이런 소리를 한다. 시발 부모가 솔선수범을 안하는데 내가 뭘 보고 배우냐고요 난 내 자식한테 이딴식으로 상처 줄 바에는 외동에 미혼으로 사는게 나을것같다.

-3수생 아들이 있습니다. 요즘 제눈에는 그냥 공부안하는 아이로만 보이더군요. 대화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영상에 나오는 집안처럼 아이는 '열심히 한다'. 저는 '니가 뭘 열심히 하냐, 더해라..' 이런식으로 진행되더군요.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하지만, 막상 부모가 자식을 바라볼 때는 기대하는 마음을 지우고, 하나의 인격체로 보기에는.. 제가 마음수양이 안되었나 봅니다. 오늘 강연을 듣고, 집에가서 아들과 대화를 좀 해야겠습니다.

-자식은 부모 하는대로 가는 법이지. 본인이 부족하다 싶으면 빨리 판단해서 자녀들이 최대한 빠르게 독립해서 혼자 살도록 있도록 지원을 해주도록. 능력도 없는데 자녀 붙잡고 있으면 다같이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

-학교 교육 과정도 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단원평가 문제들보면 이 나이 아이들이 풀수 있는 문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어렵습니다.  사교육을 받지않으면 따라가기 힘들게 만드는 학교 교육수준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초등아이들  그 나이에 맞는 창의적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언제쯤이면 바뀔지ㅜㅜ 먹고 살기 바빠서 학원으로 돌리는것도 있지만 입시위주 교육방식이 변하지 않는한 우리 아이들은 학원을 전전하며 살수밖에 없지 않을까싶습니다. 티비프로에서 초등저학년이 중학교 선행학습을 한다는것을 보고 정말 학을 띄었습니다ㅜㅜ
+솔직히 말해서 학교교과내용이 아이들 선행하게끔 만드는게 사실이잖아요.. 교과서 만드는 인간들이 정신좀차리면 좋겠네요
+초등 1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 중 대부분의 내용이 아이의 한글 공부에 대해서만 얘기하더라구요. 억지로 공부시킬 생각이없었는데 2학기가 됨과 동시에 교육을 따로 시켜야할 것 같다는 소리를 했습니다.  선행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를 무척이나 모자라다는 듯이 얘기하는 담임선생님의 말투를 잊을 수 가 없습니다. 학교를 왜 보내야 하는지도 의문이 계속 들구요
+너무 어려운 것을 가르친다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교육의 목적은 교육 그 자체가 아니라 평가를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너무 쉬우면? 사교육 필요없죠? 학원 갈 필요없죠? 다 100점 맞으면 누가 서울대가고 누가 고졸이고 누가 사무실에서 일하고 누가 공장에서 일합니까? 중요한 것은 수능이냐 수시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목적 그리고 교육이라는 것이 노동과 계급에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도 같이 생각해 봐야하죠

-요즘 아이들은 꿈과 목표란게 없어요. 부모나 학생이나 성적과 어느 대학이 꿈이고 목표니...

-학원에서 구박받고 숙제에 눌려서 울상이 된 얼굴로 집에 돌아오면 우리는 니때 더 열심히 했다 지금이 좋을때다 늙으면 하고싶어도 못한다 뭘 그런거 가지고 짜증내느냐 남들 다 하는데...  나한텐 현실인데 가장 옆에 있는 사람들이 티비 속 화면을 보듯이 말할 때의 아픔은.. 이렇게 진지하게 얘기해도 결국 돌아오는 건 비웃음 뿐인데. 사회 나가면 더 힘든 일도 많다면서. 나는 나중에 나이 들어서 내 경험을 근거로 남의 아픔을 경시하지 말아야겠다고 매번 상기하게 되는

-교육개혁시급함

-부모의 기대에도, 자신에게도, 친구에게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우리 아들.. 사실 학습장애 때문에 소아청소년정신과도 다니고 뉴로피드백도 받고.. 여러가지 해봤지만 그 원인은 저의 어마무시한 압력 때문이었다는걸 뒤늦게 알고 모든걸  내려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방구석 10열에 있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핵인싸가 되었고 늘 해맑게 삽니다. 다같이 이생망이라서 안심인건지 공부엔 여전히 관심 없는 8등급이지만  저는 그래도 불행한 1등급보다 행복한 표정의 8등급 아들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모든 스케쥴이 맞춰있고 챙겨주는 엄마들을 보면서 때로는, 내가 모성애가 부족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문직 여성으로 너무 내 일만 열심히하고 나의 성장만 신경쓰는건 아닐까 죄책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이 좋았나 봅니다. 일을 쉬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은 엄마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아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여전히 불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마음 챙김이 아이에게도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처럼,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마음챙김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의 기대에 눈치보지 말고.. 

-저는 34..  수능으로 서울대 와서 졸업했어요. 아버지 본인이 일찍부터 공부하고 지쳤던 케이스라, 저는 어릴때 공부하지 못하게 하셨어요. 좋아하던 피아노 사주시고.. 공부 하지말라 하시고, 수학만 너무 놓지 말라며 곱셈 나눗셈 인수분해 직접 가르쳐주시고.. 뉴스보며 시사이야기도 많이 직접 나누고, 책읽고 의견나누고..  엄마아빠랑 사고하며 놀았던 기억이 너무 많아요. 중고생때는 만화책 좋아하는 저를 걍 질리도록 만화방 보내주셨고~  동네만화책 다 읽고나니 더이상 읽을게 없어서 소설책으로 갈아탔어요ㅋ 학원은 고딩 방학때만 정석 미리 가르쳐주는 수학단과만 다녔어요. 화장을하든, 술을 먹어보든, 엄빠앞에서 다 해보라고 했고~  친구들과 노래방을가든 콘썰을가든 바다를가든, 어디있는지 연락만 꼬박꼬박 잘된다면 절믿고 노터치하셨어요.  그렇게 실컷놀고 고2쯤되니 공부가 너무너무 하고싶더라고요. 갑자기 공부에 흥미를 느껴 급 시작했는데, 서점에 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고,더이상 새로운 문제집이 없어서 다시 풀고 답지까지 외울정도로 폭발적인 공부를 했네요. 고3 당시, 공부가 재밌어서 미친듯했죠. 학교에서 샘들 사이에서도 갑자기 미쳤다고 유명했을정도.. 그결과 수능때까지 총 100점을 올려 서울대왔어요. 제가 느낀건, 자기가 스스로 좋아서 해야 뭐든 재밌는거예요. 다만, 부모님이 늘 공부하시는 모습이어야 관심이 점점 자연스레 그리로 간다는 겁니다. 부모님이 책 읽으시니 책에 관심이 갔던거고, 인수분해 직접 가르쳐주시며 칭찬해주시니 재밌게 배웠던거예요.

-강연 잘 들었습니다^^ 뼈있는 아이들의 말들이 웃프네요. 미래를 살아가야할 아이들에게 20여년전 우리의 인생을 복사/붙여넣기 하고 있는건 아닌지... 요즘 한참 야구에 빠져있는 초2 아들을 떠올리며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공부가 다가 아니다...하면서 나도 모르게 혹시 부담 준적은 없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안다녀서 시간이 많은데 일찍 놀이터에 나가도 같이 야구할 친구가 없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학생들 참 불쌍하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망했다고 느끼며 포기하게 두지 말고,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이유를 찾을수 있게 아이들이 원하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책 읽고 주변에 널리 퍼트려야겠습니다^^

-학부모님들, 공부.. 중요한건 알지만 공부 공부 공부 사교육이든 뭐든 공부에, 아니 입시에 미친 대한민국.. 요즘들어 한국 학생들을 보면 스카이 캐슬이 아무리 히트쳐도 달라지는건 전혀 없구나 라고 느껴지네요.. 많은 학부모들이 부디 입시만을 위해 비결이든 뭐든 찾아보고 시키는게 아닌, 아이가 진심으로 원하는 꿈을 위해, 가슴을 울리는 자기만의 열정을 찾아 원하는것을 위해 공부할수있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부모 입장에서는 울어도 모자를 지경인데 젊은 부모들이 웃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앞날이 걱정된다.

-이제는 공부만한다고 열심히만산다고 노력만 한다고 다 성공하는시대는 아닙니다 공무원만이 성공길은 아니에요 .. 인서울나와도 어려운게 취업인걸요 그때와 다르다는걸 알아주세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시는걸 알지만 한번만 믿어주세요 만일 실패하더라도 인생이 망하는건 아니잖아요 :) 본인의 꿈을 아이가 이뤄줘야한다는건 슬픈것같네요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이뤄낼 권리가 있다고생각해요

-교직에 있으면서 제 자식도 키우고 있습니다. 어른의 공부강요로 방학이 더 싫다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쉼 있는 수업을 만들어주고 삶의 의미, 배움의 기쁨을 스스로 느끼도록 돕는 교사, 제 아이들에게는 늘 나를 응원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드리고 강연자분 책도 찾아 읽어야겠습니다.

-공부 할 놈만 시켜라.

-내 애들 키우고 나니 교육철학이 아주 단순해졌네요. 교실의 아이들이 오늘도 웃을 수 있게 돕는 것. ..

-대안학교! 道德,歷史,倫理를 왜? 안가르치고 왜? 사육시키냐?

-애들한테 돈시간투자 너무하지 마세요 그만큼 밀어넣으니 자꾸 보상을 요구하게 되고 부담주는거 아닙니까? 내인생 지나치게 희생하지말고 적당히 내것도 챙기고 내 시간도 취미도 가지세요 과유불급 입니다 저도 아들둘 부모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7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인생의 목표를 아이의 인생에 전가시키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요. 우리 아이 자신의 삶은 아이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 땅의 모든 엄마들과 함께 힘을 모아보렵니다.

-자율과 자립을 제 아이들에게 강조합니다.어른들이 더 모르면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아이들과 더 많이 공감하고 이야기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좋은 강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의 성취와 '잘되는것'에 대한 과도한 집착 자체가 물론 아이를 사랑해서,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 때 잘 살길 바라면서 하는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성취를 자식한테 투영하는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도 이루지 못한걸 자식이 대신 이뤄주길 바라는 욕심을 내려놓고 또 아이는 독립된 인격체이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걸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생각도 드네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이 안됐다면 자기 성취가 이뤄지는 곳, 누구엄마가 아닌 누구님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면 굳이 자신의 명예욕과 성취욕을 자식에게 투영할 필요가있을까? 하는.. 여튼 복잡한 문제네요 마음도 아프고.

-김연아의 안무가였던 데이비드 윌슨의 인터뷰가 저는 참 감명 깊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곤 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너를 키우는 이유는 내 품에 품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서란다’~” 아이가 이 세상에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괜찮은 인생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선 부모의 입맛이나 사회적 잣대가 아닌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아이를 낳은 부모로서의 소명이겠죠. 나아가서 약자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한다면 더없이 좋겠구요

-왜 자식들에게 공부를 저리 시키는 이유가 돈많이 벌라는거야? 그게 베이스인가?

-연예인 부모 중에 어떤 아버지가 이런 말을 했었다. "자녀는 내가 이것저것 시키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존재이고 내가 내 아들이 실패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게끔 지켜봐주는게 그게 부모 역할이다" 이라고 말했던게 안잊혀진다.
+부모 본인이 행복하게 잘살면 자식도 다 따라가는것 같다.
+부모로써 제일 힘든일은 아이의 아품을 지켜봐주는것 아이의 튼튼함을 위해 때로는 아품을주어야하는상황도 필요해요 이때는 서로의대한 믿음을 필요해요  아이가'엄마는 나를 사랑하는데 왜나한테 아품을 주어지는가?' 엄마가'엄마는 믿는다  너는 이아품을 견딜수있다  ~ 너를 위한것이다~' 인간관계가 그리 쉬운거아니야 엄마와의 믿음을 한층더욱강져야 인간관게에서 받은상처들이 아무렇지 않게 할수있다 왜냐면 모던친구잃어도  모던사람나를싫어해도 나한텐 엄마가 있다 엄마는 항상내편~

-난 진짜 내 뒤에서 내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어 안들리게 하던가 거실에서나 안방에서 얘기하면 내방까지 안 들리겠냐고.. 나는 그게 너무 상처인데 지들끼리 아무것도 아닌 것 마냥 지껄이고. 내 프사같은거는 조금만 엇나가도 훈수두면서 자기가 딸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왜 모르냐고.. 회사동료의 자식들은 이런데~이말 좀 작작하라고 누구는 친구 아빠 몰라서 그딴소리 안 짓거리는 줄 알아 남 한테 상처가 될 걸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상처 안 주려고 말 안 하는거라고 누구는 아파도 학원 빠짐없이 다니는데 왜 자기만 힘든 것 처럼 얘기하는데 왜 자기가 피해자인척 우리한테 총구를 돌리는데 왜 자기가 나를 이해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랑 제대로 다 까고 얘기 해본적 한 번도 없으면서 뭘 안다고 지껄이는데. 내가 그냥 살아있는 것 만으로는 만족 할 수 없어? 하나 이루어주면 하나를 또 바라고 그걸 이루어 주면 하나를 또 바라는걸 이미 겪어봐서 난 부모라는 인간들에게 하나도 이루어주고 싶지 않아 나에대해 아는 것 하나 없는 부모보다는 내 거의 모든 걸 알고 나를 위로해줬던 내 친구들이 더 소중해 처음에는 부모가 소중하니까 안 말하는 건 줄 알았어 친구는 또 사귈 수 있어도 부모는 아니니까 하지만 이제는 걔네들이 같은 급 또는 같은 급 이상으로 소중해 제발 나에대해 아는 것 하나 없이 뭐라고 하지마 아빠

-학생인데 저희 엄마 아빠도 너희 때메 산다 너희 없으면 어떻게 사냐 라는 말 가끔 해요 그럴 때마다 어깨가 축 늘어지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좀 그래요

-한심한 부모들의 문제는 너무 많이 배웠다는거지

-세상을 보는 부모님들은 어릴때 공부 안시켜요 자기 하고싶은거만 밀어주지 또하나 대신  부모는 열심히 사는모습은 보여주더라구요 인생을 낭비안하는 느낌

-난 우리엄마한테 사춘기인거 티내면 죽여버린다는 소리들었고  티냈다고 혼났다...

-어른들은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에게 너는 꿈이 뭐냐고 묻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꿈이 뭐냐=너는 어떤 직업을 가질거냐 라는 뜻이죠. 거기서 대통령,의사,판사,변호사,과학자 등의 직업이 나와야 부모님들은 흐뭇해하고 그게 아니면 걱정을 하죠. 소위 화이트칼라 직업을 가지길 선호하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합니다. 대학에 가도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좌절하죠. 이생망이라는게 나는 좋은 대학도 못갔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고, 외모가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비빌 배경이나 인맥도 없고, 사실 내가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지금 가난한 흙수저이니 평생 일해도 가난할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자조섞인 말이죠. 그게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말합니다. 노오력을 하라고. 엄마말 들어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소리야. 공부도 때가 있어. 먹고살기 얼마나 힘든지 아니? 나중에 엄마한테 고맙다고 절할거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나중에 후회하는게 아 그때 공부 좀 열심히 할걸... 이거든요.  그만큼 이 사회가 경쟁이 치열한거죠.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요즘 학교는 모르겠는데 저도 학생때 행복하지 않았고 아침6시반에 일어나 야간자율학습을 밤9시까지하고 독서실을 또 가서 12시나 새벽1시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저를 가두는 감옥이라고 느꼈고 방학에도 강제보충수업을 다녀야했죠. 하루종일 정해진 시간에 억지로 움직여져야하는게 싫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밤늦게까지 고생하며 일하시기에 불만을 말할 수 없었고 오히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가 싫었습니다. 내가 성공해서 부모님을 좀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 대부분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근데 그게 너무나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작용해 짓눌리는걸 요즘 애들은 약해빠졌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두서없이 길게 적었는데 학생들이 안타깝지만 마냥 하고싶은거하고 놀아라하고 할 수 없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특히 가진게 없는 하위계층은 더 더욱 그렇죠. 세상은 과거와 달라졌지만 사회구조는 과거와 같습니다. 공부중심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정말 된다면 좋겠네요. 하지만 그것도 공부 외의 것으로 돈 많이 벌고 성공해야한다는 기본전제를 달고 있는게 아닐지. 결국은 누구나 남들만큼은 살 길을 찾아 헤매이는 것같습니다.

-저렇게 부담감을 가지고 자란 아이가 성인이되면 정서적 독립이 되지 않게 됩니다.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해도 계속 부모의 평가 속에서 자라게 되고, 그 평가가 낮을 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게 되며 온전한 가정을 이루지 못 한 채 배우자에게도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지요. 아이들에게 독립심과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방치, 방임과는 아주 다릅니다. 믿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가 조언을 요구할 때까지 지켜봐주어야 합니다. 방치, 방임은 무관심이지만.. 독립심을 가르치는 건.. 자녀가 스스로 하게 하는 대신 뒤에서 지켜봐주는 것이지요. 부모에게 큰 기대감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같지만.. 막상 그 속에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도 같이 크기때문에 막상 벗어나면 불안한 심리도 같이 생깁니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앞서서 땡겨주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와 나란히 걸어줘야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 걷기 시작하면 뒤에서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어야해요..

-아이는 부모의 시커멓게 타고남은 잿더미에서 자란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큰아이가 중2인데 말한마디 한마디가 제가슴을 후벼파네요ㅠ 선생님 강연을듣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꼭 해주어야할말은 아끼면서 그렇지않은 말은 속사포처럼 퍼붓는 저를 돌아보며 회개기도를 했습니다ㅠ

-모두 시간을 잃어버리고 공감하면서 시청했습니다  지금 시간 놓치지 마세요. 시간은 되 돌려지지 않으니까요.. 자녀가 내 품에 있을 때 가르쳐 주세요.. 내 자식을 내 기준이 아니라 독립적인 인격체로 보시고 인정해주세요. 한국 부모님들의 내려 놓음이 필요할 겁니다. 전 이 시기를 놓쳐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아내와 자주 다투는 대화 내용의 주제를 잘 다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내는 자신이 힘들어 하면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합니다. 매일 저녁 식사가 끝나면 아이들에게, 강연에서 나온 내용처럼, 한자 공부했냐, 오늘 수학 푸는 날이다, 수학 풀고 독서록도 써야한다. 라는 식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일주일 내내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고고학자가 되어 자신의 이름을 붙인 화석을 찾고 싶다던 꿈을 버리고 고등학교까지만 다니고 대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그냥 공부가 싫답니다. 제 아내가 아이들을 다그치며 공부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싫어하고 당신도 힘든데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물으면 '기본'은 해야하지 않냐며 저를 '뭘 모르는 사람' 취급 해 버리곤 합니다. 제가 다시 얘네들이 살 세상이 우리가 살아온 시대랑 같을 것 같냐고 물으면 그 때부터 싸움이 시작되곤합니다. 아내의 '당신이 공부시킬 거 아니면 시비걸지 말라'는 식의 말이 나오면 그냥 제가 뒤돌아서서 입을 닫고 더 이상 대화가 과열되지 않도록 참곤 합니다. 이 영상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지금 또 시비 거는거냐고 달려들까봐 겁나네요. 언제쯤 엄마들의 치마바람이 멈출까요...

-슬프지만 정말 현실이 그래요. 부모님의 욕심과 기대가 그런 아이들을 만들어요. 그런 부모는 그들의 부모가, 사회가 만들구요. 강제로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침마다 괴로워합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때마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숨쉴 구멍이 되주어야하는구나.. 학업 성취도며 생활 습관이며 성실함이며..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정신 건강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한다는 이런 안타까운 생각을 합니다. 책 주시면 감사히 읽고 좋은 내용을 주변에 공유, 추천하겠습니다.

-아직도 부모님 설득중 나를 위해 살지 말아라 나를 위해 산다고 생각조차도 하지 마시라 그래도 평생 날 위해 사실거에요 저는 그게 나쁘다고 느껴지는게 제인생은 제가 조절할수 있지만 부모님은 조절할수 없어요 옆에서 나를 조절하려하면 나도 불편하고 부모님은 아 왜 이렇게이렇게 하면 될것같은데 안하는지 답답하고? 저는 다 컸지만 실은 제 마음속은 다 못큰것같아요 그 시기에 내가 나를 키우지 못했어요 지금 키우는 중인데 남들한텐 비밀이에요 그리고 크는 속도도 느린것같아 ㅠ 힘들어요 그렇지만 엄청나게 행복합니다 부모님 말 안듣고 더 잘되는 내가 돼버릴거에요 내가 부모님께 베풀 수는 있지만 갚으려고는 하지 않는 삶을 살 거예요 나는 내가 너무 소중하니까 배은망덕할 거예요

-부모는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끝 없는 상처를 주고 자식들은 끝 없이 그 상처를 받습니다. 그럴 바에는 우리가 바꿔 들읍시다. 부모가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고 싶은 말로 바꿔 들어요

-사실... 지금 아이들의 이생망, 공부의 의미, 부모의 기대.. 이생망은 우리의 부모세대는 아니라 치더라도.. 나머지는 그것 우리의 부모세대, 나의 세대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변하지 않는 이야기 인것 같다... 우리가 겪었고.. 아이들이 겪을것을 알았다면 우리가 멈추어야 했다... 참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가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부모가 가지고 싶었던 1등 성적표 ᆢ 안타  만들기 위한 부모의 억척ᆢ 진짜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1등 성적표를 갖고 싶은 부모는 아니나 삶이 어려운 환경으로  그속에서 힘들어 상처 받는 아이들도 너무 많음을 봅니다 부디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아이처럼 천진하게 키워지는 시대는 지나간듯해요.. 텅빈놀이터는 그냥 아파트의 공간옵션같은... 부모는 길잡이역할만 해야하고 방향만 알려줘야지. 내가 못한 공부 강요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시간이 흘러보니 공부해라 해라 했던 부모말 안듣고 놀았던 후회들로 ㅎㅎㅎ 많이들 강요하더라구요. 정작 알려줘야 할껏들은 안알려주고 교육하고.. 예를 들면 안되는행동들...(성남에서 일어났었죠) 정말 필요한걸 알려주고 아닌걸 안돼 라고  지적할수있는부모. 잘못된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벌을 받게되는지 알려주는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되네요. 무조건 범죄자취급말라던 대처도 아이러니하지만... 무조껀 껴안아야 부모일까 라는생각을  성남 얼집 괸련 뉴스로 많은생각했네요..

-인정받으려고 사는 삶은 주체가 나로 바뀌어야한다

-엄밀히 말하면 너를 위해 산다는 말은 거짓말이죠 맘 속에는 다 나를 위한거죠 내 자랑을 위해 애를 키우는거죠 저는 진짜 나를 위해 삽니다 애들은 시키지않아도 잘 먹고 치우고 청소도 하고 적당히 공부도 하면서 다 해요. 요즘처럼 집에서 할 거 없으니 살림을 가르치세요 진짜 잘합니다. 생존훈련을 시키는거죠.

-아침 밥상에서 늘 얘기하던 그 1등급의 sky대 누구가 내가 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개처럼 공부했건만... 난 단 한번도 식탁에서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지는 못 했다. 그때는 죄송한 감정과 패배감, 원망감의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는데 대학생 되서도 4.0학점의 누군가가 나오니까 또 원망스럽고 죄송해서 열심히 해도 잘 안풀리고..  그래도 당당하게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이제 끝인가 싶었는데 설날에 5년 만에 가족 다 모인 자리에서 국회의원 누구 검사 누구는 고대 출신 서울대 출신 이러는거 보고 더 이상의 죄송함 없이 밥상 엎어버렸던게 생각 나네요. 그냥 부모 기대 충족시키려고 노력안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게 정답이었어 ㅎㅎ 결국 남는건 상처뿐 내 인생은 내거 부모인생은 부모거 부모의 행복은 절대 자식의 행복은 아니라는거

-웃음이 아니라 눈물이 날 것 같은데....웃으시니까 더 속상해지네...어린이들이 단순이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진심을 다해서 토해내고 내 뱉어도 어른들은 본인들의 힘든 걸 자식한테 돌리고 오히려 귀를 닫아버리는 현실이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고있어요....그렇지 않으신 분도 계시겠지만..ㅜㅠ꼭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세요! 시대는 빨라지고 그만큼 빨리 정신적으로 성숙한 아이들도 정말 많습니다 결국 아이들도 인격이 있는 똑같은 사람이고 미래를 만들어나갈 희망이 가득한 아이들입니다!부탁입니다..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돈으로 그만 쳐발라라..아이의 말이 진짜 핵공감입니다. 70이 넘은 지금도 엄마는 돈이면 다 되는줄 아시는데..가끔 저에게 입금되는 돈이 반갑지가 않네요. 저는 단지 어린 시절 폭력과 폭언을 행했던 엄마가 저에게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말 한 마디만을  해주길  바랬거든요. 하지만 영영 못 들을 것 같아요..근데 그거 들으면 뭘하겠어요 ..이미 마음의 상처는 돌이킬 수가 없는데요..

-사춘기니 중2병이니 짜증남..특히 중2병이라는 말은 그 나이대에 당연히 예민할 아이들을 조롱하는 별명인듯.. 사춘기는 어른이 될 시기고 그에 마땅하게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이 뚜렷해지는 시기인데 그 생각들이 사춘기라는 명목 하에 짓밟혀지고 있다고 생각함.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생각만 밀어붙히니 싸움이 날 수밖에. 아이가 잘 성장하길 바라면서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건 모순적인 행동임. 그런 행동들을 하면서 잘 자라길 원한다면 정말 이기적인거임.

-어휴ㅡ공부하란다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다니 신기하고 부럽네. 우리 아들은 억지로 태권도 1년다니더니 2학년때 이러더군요.'' 난 죽을만큼 싫은데 엄만 행복해? ''놀래서 제가 2품까진 약속했잖냐 했더니 아들왈..  ''그건엄마가 원한 약속이었지''  ㅡㅡ바로관뒀어요ㅠㅠ 아흑. 그래서 지금 펑펑 놀아요.근데  이것도 미쳐요. 그나마 책은 읽으니 그걸로 위안 얻는데 솔직히 내 맘대로 1도  안되는 아들 키우면서 얼마나 불안한지 몰라요ㅠㅠ이 영상보니 이상사게도 전 더 불안해지네요ㅠㅠ 역시 울아들만 놀고있넹ㅠㅠ

-내가 성장기에 들은 최악의 말 1. 애비새끼 : 우리 죽으면, 니가 부모다. 동생 세명 니가 다 먹여살려야 된다 알긋나? 2. 애비새끼 친구들 : 넷째중에 맏이라고? 야~ 00아 니가 동생들 다 키워야 겠네~ 부모님 비행기 태워드릴려면 공부열심히해야겠다 야~ 3. 학교선생 : 너네 부모님은 뭐 하시길래 맨날 공납금 밀려서 교무실에 애를 오게 만드니 참...ㅉ / 저 말만 들었어도 괜찮았을텐데, 하이샤파 연필깎이 눈에 던져서 멍든채로 학교가고, 밥먹다 갑자기 쇠숟가락으로 이마 강타당하고ㅋ 왜 맞았는지 이유를 아직도 모름... 아버지 이 한심한 인간아 니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자식이ㅎ

-입시가  없어지면  된다.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기본틀부터  바꿔야  한다.    핀란드를  벤치마킹하고   ~~아무리  떠들어도   교육제도는  철옹성

-교육은 무조건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며 그말에 복종 할때 부모나 어른의 자기 만족감을 느끼는게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면 공부해라 학원가라 뭐좀 사와라등과 아이 사생활에 끼어들어 이래저라 하는건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은 아이를 포함한 상대방에게 상대방과 재삼자와의 관계에서 상대방이 지켜야 할 수칙 예의를 가르치는것이 교육이 아닌가요?

-부모집을 왜 자기에게 넘겨달라는 것인가? 삶의 의미와 공부의 의미를 자신이 발견해야지 왜 모든 것을 남에게 의지하려 하는가? 부모들은 교육에 실패한 것이 맞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기생충을 만들어 놔 버렸다!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은 부모가 기대를 안하면 된다고.. 그런 의미에서 강의 정말 잘봤습니다 재밌어서 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들이 제발 자식을 가정폭력 하지말고 자식을 제발 자기 노예 소유물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내가 부모님 아바타도 아니고 ㅅㅂ 맨날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자기가 실패한 인생을 강요하면서 내인생을 망치려고 든다. 부모말 들어서 내가 피해입으면 절때 부모님 말을 듣지 마세요.

-부모가 정신건강이 나쁘니까. 그런데 부모를 제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행동을 고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고 보는게 문제다. 부모 바로세우기 부터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 아버지가 해고당하고 집에 와야 부모가 정신 차리기 시작하는데 그 때는 이미 그 자녀가 새 괴물 부모가 된 다음이기 쉽다. 대대로....악순환.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게 현재 우리나라 부모들이죠 자기들 또한 그 시절 부모에게 어려서부터 많은 걸 요구당하면서 힘들어했으면서도 그걸 그대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행해요 사실상 정신적 폭력에 익숙해졌고 익숙해지면서 자각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대로 행하는 거 같더라구요 진짜 슬픈 현실임 요즘은 예전과 달리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 지능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실을 더 많이 자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이 애를 안 낳으려고 하는 거임 아이가 자신의 고통을 그대로 물려받을게 뻔한 사회니까 우리나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치지 않으면 자살율이던 출산율이던 아이들의 행복이던 뭐던 절대 나아지지 않을테지만 이미 고치기엔 너무 멀리 왔음 다 같이 망해가는 거임 그냥

-초등학교라는 아이들의 사회속에서 놀리면서 즐겁게 크는 아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있더라구요. 친구도 없고, 학습진도는 따라가기 버겁게 됩니다. 이런현실 속에 학교 안보내안 즐겁게 살수 있는거 같아요

-'너 때문에 산다'라는 말을 들으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해가 되기도 하고 마음도 아픕니다. 저의 부모님은 저를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삶을 할애하셨을까요? 지난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가 부모님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했을까요? 그래서 너 때문에 산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러나 서로를 위해 이 말을 자식한테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전달하되 너에게 나의 기쁨과 슬픔이 달려있다는 느낌은 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회가 말하는 '성공'을 언제나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부모님의 기쁨과 슬픔이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자식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항상 '성공'을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은 아주 어린 나이에 찾아오죠. 내가 읽어야 할 책이 어렵게 느껴질 때, 학습지를 더이상 쉽게 풀어낼 수 없을 때, 시험 성적이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왜 이것도 못하냐는 소리를 들었을 때.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자식의 삶은 나이가 들수록 불안해집니다. 대신, 부모님은 너를 사랑하지만 너의 삶은 자신의 선택과 책임에 달려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자신의 삶은 자신이 이끌어가야한다는 것을 알게될 때 자식은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본인이 원해서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해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여러번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자신의 삶은 오롯이 자신에게 달려있고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자식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를 위해서도, 자식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 아닐까요.

-어느나라든지 좋은 직업 가지려면 열심히 공부해야되는건 맞지만 우리나라는 부모가 시켜서 해야만 하니까 애들이 불쌍하다. 시킬게 아니라 공부를 스스로 열심히 하게끔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이 아닌가.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 서포트 해주는건 좋은데 서포트가 아니라 리드를 하고 있는 부모가 너무 많다 인생의 주도권은 본인에게 있는건데. 자식한테 대가를 바라고 서포트를 해주는것도 참 치사한 갑질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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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