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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 |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행복 우울 마음 가족 | 세바시 1162회

 

 

영상: www.youtube.com/watch?v=2hf8e8SWK00

이 영상의 댓글: 

-좋은 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다시 우울해서 오늘도 쉬는 날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다가 세바시이 동영상을 보게되었어요.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술도 자주드시고 좀,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고자랐는데, 물론 어머니도 아버지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를 받았겠죠. 강의에 나오는 내용처럼 중학교때, 친구들과도 어울리지못하고, “넌 별난아이야”, “정말 너같은걸 누가 사랑해주겟니”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제 자신을 그렇게 너무 하찮게 생각을 하게됬어요. 그때는 너무 힘들었엇던게, 저는 공부도 못하고 생긴것도 여드름도 너무 많고, 얼굴도 홍조있고, 아토피있어서 반팔도 잘 못입고,, 얘들도 저를 엄청 괴롭히고 욕하고,,, 그래서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선생님한테 말했는데도,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그때 가족들이 다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기분이 좋았다가 안좋다가 좋다가 안좋다가,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는게 좋을것같기도하고, 다 죽어버렸으면,,,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문득 이게 우울증, 혹은 조울증이 아닐까 해서, 참다참다 중학생때 어느날 엄마한테 울면서 나 우울증인것같은데 정신과 안가면 죽어버릴것 같다고 치료 받게해주면 안되냐 라고 했었는데, 엄마는 정신과 치료 받으면 취업을 못한다고 안된다고 했었어요. 제가 죽어버릴거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제가 몇번의 약을 먹엇는데 목을 몇번이나 매달었는지, 엄마는 제게 관심도 없엇어요 남들한테는 해줄거 다해줬다, 이런식이예요. 엄마와는 관계는 끝낫죠. 시간이 흘러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서도 교우 관계가 좋지 않고 학교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다시한번 엄마한테 울면서 말햇는데도, 그래도 정신과 한번 안보내주더라고요. 결국 스무살이 되고 알바하고 정신과를 갔는데, 먹는 약만주고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나오는 상담같은건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지금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스무살때부터 연락도 먼저 자주해주고 게속 믿고 다른 동창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처음에는 반갑지도 않아서 부모님 앞인데도, 그 친구한테 소리도 지르고 연락하지말라고, 안봤으면 좋겠다고 니 친한친구한테나 연락하고 소리치고 그랬었어요. 그래도 화 내지 않더라고요.제가 중고등학교 성격이 너무 안좋았어서... 그친구랑 시간들을 많이 보내면서 많이, 그리고 계속 물어 봤었거든요. 그친구한테, 너는 내가 안창피하니? 나랑 같이 있는게 부끄럽진 않니? 나같은걸 왜 만나주는거야?. 만나면 할것도없는데 왜 연락햇어? 어쩌면 나혼자만 불행한것 같아서 사실은 이게 게임이고 나 빼고는 다 짜여진 각본에 움직이는 NPC같다고 했었어요. 물론 친구한테도 너도 사실 엔피시 아니냐고 물어봤었거든요. 그런것을 물어보면 그 친구가 상처를 받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넌 의외로 생각보다 괜찮은애인데, 너무 너 자신을 안좋게만 생각한다 말해줬어요. (진짜 엔피시 인줄 알았어요) 영상에 나오는 내 인생은 끝낫어 나같은걸 누가 좋아하겠어 라는 말을 지금도 달고 살고 있어요. 에전보다 아니지만요. 예전 중학교때에 누가 옆에서 아니라고 한마디만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죽여버렸어야했는데 그런생각도 해요 그래도 세바시를 알게되면서 책도 많이 읽고 여러 강의들을 보면서 좋아졌어요. 11:20 처럼 모두가 저를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제가 겉돌고 제가 떠난거더라구요. 다른 친구도 나는 중학교때 내가 왕따를 당했다고 하면, 아니라고 니가 전교생들을 왕따시킨거라고 하더라구요... 강의 너무 감사드리고, 이 강의 보는 분들도 의외로 괜찮은 사람들일거에요. 세바시 많은 강의를 들었었는데 오늘만큼은 진짜 내 애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흙퍼먹는지성이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부모로부터의 독립으로부터 비로소 행복해졌습니다 좋은날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아픔을 공감합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share 해주셔서 감합니다.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모두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랍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이해하고 보살피고 사랑하며 상처 받은 마음 추스려 더욱 단단해지시길 바래요. 내 삶은 내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오늘부터 ^^ 내 삶은 오직 내가 만드는 것! 화이팅!! 훗날에는 님과 같은 상처를 가진 누군가를 당신이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게 될거에요.+
+저보다 조금 나는 환경이네요 힘내세요 님보다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살아요 부모가 7번씩이나 죽이려 했지만 저는 악착같이 살았고 신앙생활하면서 버터냈어요 그마음이 그생각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환영과 허상속에 살면서 그것밖에 그렇게 사는것밖에 몰라서 그래요 부모님도 자신안에 갇혀서 그런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님이 자신을 돌보고 챙기고 조금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찬아요 그리고 속지마세요 그감정도 그생각도 본인이 아닙니다 내려놓기 위해서 저항하지마시고 받아드려요 있는그대로 인정하시고 받아드려서 내려놓으시면 조금씩 좋아질겁니다 님안에 두려움과 불안과 분노와 슬픔이 있어요 어디산이라도 가서 소리를 지르고 조금 뱃터내세요 속이 시원해 질겁니다

-인간은 생득적이고 본유적으로 본래가 존엄한 존재임과 동시에 무로 태어나는 영아는 불완전한 세계에 그대로  종속되는 연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운명적으로 우리 과거의 결과는 옳은것이며 누구를 탓할 이유도 없겠죠 더욱이 지금의 당신은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존경의 대상입니다.

-어린시절의 애착트라우마. 마음이 많이아프네요. 부모가 되기위한 교육도 준비도 자격증도 없이 부모가되어 아이에게 상처를주면서도 그게 상처인지 모르는 우리네 부모가 된사람들. 이 시간에 아프게 깨닫습니다. 부모교육 더욱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생각합니다 어릴적받은 상처와 사랑이 평생 삶을 지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시간  더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어머니의 우울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며 비아냥대는 듯한 아들을 둔 어머니는 정말 상심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일 수록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드리고 위로하고 함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했을 텐데요,,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기, 내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울하고 지친 마음 속에 작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갑시다!

-애착트라우마ㅜㅜ 제아들딸에게 이렇게 큰영향을 미치는지 몰랐어요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엄마의 행동과 반응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조심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는 어머니는 한없이 이해를 해 주셨고 , 아버지한테만 혼났는데, 결혼하고보니 아내가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하더군요. 선생님 말씀처럼 아내가 큰소리를 치면 나한테 하는것 같아서 싸우곤 했어요.

-슬픔과 우울에 대해 생각해보다 문득 셰익스피어의 명언이 생각나 끄적여 봅니다 슬픔과 우울은 언제나 혼자 오지 않는다. 뒤에서 떼를 지어 몰려 오는 법이다. -셰익스피어

-8:00 마음의 왜곡을 바꾸기. 내 마음과의 화해. ㅠㅠㅠㅠ 요새 제 마음의 왜곡을 바꾸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마침 또 이렇게 영상이 올라오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세바시!!

-돌이켜 보면 세상에서 제일 반성하지 않는 이들이 부모님들 인 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공감지능이 떨어지는건 답도없다 이기적인데 지능이 떨어지는거라 뭐 어떻게 할수도없음 걍 스스로 깨닫고 아가리 여무는것밖에 답없지

-교수님의 강연 잘 들었습니다. 뇌부자들 쌤들이 커뮤니티에 세바시 오늘강의에 교수님이 강의하신다고 공지를 보고 오게 됐는데 역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강연처음에 어릴때 엄한 어머니의 꾸짖음에 대한 무서운 감정이 아내분에게 전이되어 아내분이 무섭게 느껴진적이 있다고 하셧는데 저는 유치원도 다니기전 아주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늘 큰소리와 폭력을 쓰며 자주 다투셨어요. 어릴때부터 소리에 민감하던 저는 밤마다 자다가 부모님의 싸우는 소리에 놀라서 깨고 공포에 떨며 울던 생각이 너무 강하게 각인이 되어 어른이 된지 한참 지나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음악이 크게 들리는 건 괜찮아도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시끄러운 상황이 본능적으로 너무 불안해져서 힘들어요. 그리고 동생네 집에 놀러 갔다가 동생이 남편과 소리지르며 싸우거나 조카들을 혼내면서 소리를 지르는 상황에도 저에게 화를 내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동생이 두렵게 느껴지고 불안한 감정이 생기면서 한없이 위축되는 제자신을 인지하게 되요. 어릴때의 안좋은 기억을 없앨수 있는 의술이 생긴다면 정말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인데 평생 이렇게 그림자처럼 악몽같은 기억이 따라다니며 지워지지 않으니 너무 힘드네요.

-저는 소년원에 근무하는데요.. 애착형성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소년들을 만나면서 얘들의 성장과정에 매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정말 다양한 형태의 현실문제로 드러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이 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어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러면에사 고민이 많습니다. 교수님의 책을 직원들과 함께 읽어보고 생각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저 애착트라우마있어요. Y대가면서 S대도 못가네. 월급₩받는다고하니 그거밖에 못받아. 어느순간 반감,반항을 속으로 하게 됐어요. 근데 효녀 콤플랙스로 혼자 자책해요ㅠㅠ

-요즘 들어 제 마음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동안 되돌아보니 저는 내 스스로의 마음은 받아주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버려질까 그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아등바등 저를 끼워 맞췄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시 스스로의 마음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고 생각의 왜곡을 바꿔보려 일기도 써보려고 해요. 비록 한번에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바뀔 거라 믿고...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오랜기간 우울했는데 1.2년전 부터는 외롭지도 괴롭지도 슬픔도 미움도 거의 사라졌어요. 너무 신기해서 생각해보니 나이가 들면서 사람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귀찮게만 느껴지고 혼자있는게 좋아지면서 변한거 같아요. 그전에는 사람에 관심이 많고 관계에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지금은 혼자인 시간이 대부분인데 외롭지 않고 편안하다는게 좋으면서도 신기해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설명이 될까?

-지금 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제 아들 딸에게 자기를 사랑하라고하네요 참 위선주의적인 저의 모습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개학도 연기되고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저도 지치고 아이들과 부딪치고 갈등 생기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아이들과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잘  못돌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우울했어요 강의가 힘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저 또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보다는 제 자신이 미리 상처받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왜곡을 했던 거 같아요. 명상, 일기 등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보고 이해해 보고 사랑하겠습니다. 누구보다 자기 자신과 화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날의 애착 트라우마 확실한것같아요,, 불안한 마음때문에 진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노력하고있지만 마음헤아리기와 왜곡의 부분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알아야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좋은 강연 들어서 감사합니다 책도 궁금하네요 읽고싶어요

-자신의 맘을 돌아보는 것만큼 어려운게 없지만 내 자신만큼 나를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강의 내용이 사는 내내 많은 여운이 남을거 같아요.마음의 시력을 높일수있도록 노력할께요..감사합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대사처럼 중요한건 마음의 눈으로 봐야한다라는게 생각납니다.눈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하고~ 우리가 마음으로 봐야하는데 그냥 육체적인 눈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마음의 시력을 높이지 않고 상대를 바라보는것도 이유지만 자신을 살피는 마음과 자신을 만나는 마음을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시력을 키우는지 모른다고 생각해요.가장 가까운 엄마랑 맺어진 마음의 거울이 회복이란 이름으로 더 깨끗해지고 더 맑아져서 시력이 좋아지길 바랍니다.타인을 보는 시력이 좋아지지 않으면 자신을 보는 시력을 검사해봐야하는데~ 바로 엄마와의 관계 나와의 관계의 화해가 필요한거 같아요.먼저 나를 받아주는거 나를 더 깊이 알아갈 시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행복하기위해~ 더 마음을 더 밝게 맑게 하도록~ 마음의 좋은 영양분을 주도록~ 용서하고 기다리고 용납하고 불쌍하게 여겨줘야할거 같아요~ 우리모두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좋은강연~ 감사드립니다~ 상담자가 필요합니다.좋은친구가 되어줘야할거 같아요~♡♡ 자신도 타인도 다시 돌아보는~ 시력회복~♡

-어린 시절 애착트라우마를 말씀해주시는데 어릴 때 아빠한테 상을 받아와 자랑하는데 그냥 TV만 보고 계셨던 아빠로 큰 실망을 했던 제 모습이 생각났어요. 왕따도 있어 외로운 시절도 있었어요. 연애가 힘든 것도 이어져온 영향이겠죠? 이성에 대한 마음은 있어도 여전히 두려운데 무엇을 시도하면 좋을까요?

-강의 잘 들었어욧. 저도 어릴때 아빠가 했던 말들 때문에 저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았었는데 최근에 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왜곡된 생각을 교정하려 스스로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잘하고 있는 거였네요. 🙂 저 자신이 맘에 안들때도 많지만, 이 세상 누구와도 같지않은 유일무이한 존재로 하나님이 만드셨고 사랑하시기에 저 자신을 좀 더 용납하고 포용하고 격려하고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딸부잣집에 아들이 아니라는이유로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관계형성만 했던 20대..30대가..기억이납니다 40이된지금..애착트라우마였다는걸 깨닫습니다 35세부터 시작한 독서로 자존감이 회복되기시작했고. 늦게 가진 아들에게 자존감있는 부모가 되기위해 늘 세바시 구독과 독서를 하고있습니다 애착트라우마가 인생에 핑계,변명이 되지않는것! 인생은 내가 변화시킬수있다는 생각! 그것이 내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같은 꼴을 안당해보면 헤아릴 생각도 안하게 되죠

-나를 믿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네요 곁에 그런 사람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참 다행인 인생인 것 같습니다 아주 힘들 때 잘 기대지 못하는 성격으로 혼자 끙끙앓다가, 좀 나아진 후 만난 친구가 한번 이런 말을 했어요.  연락이 안되어서 힘내란 말한마디 못해주는 게 넘 미안하고 맘 아프고 그랬다구요. 그 말을 듣는데 왜그렇게 고맙던지 다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이젠 그 친구의 말도 고맙지만, 제 스스로 저를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좀 더 가져봐야겠어요. 그동안 제 자신에 대해 질문을 넘 안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어린시절의 교육과 정서반응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연세대 의대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꼭 이루어서 제 트라우마와 부정적 감정들을 이해하고 지우고 긍정적 감정으로채우고 싶습니다. 4월 21일이 제 생일인데 공교롭게도 책 추첨날짜와 겹치네요. 생일선물로 받고 꼭 잘 읽어보고 마음치료도 받고 제 목표인 연세대의대의 교수님 친필싸인 에너지를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시력을 높이라는 말씀 상대의 마음헤아리기하려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안장애를 심하게겪고 상담치료를 통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반응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확대해석하는건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것같아요. 저는 아주 폭력적인 아버지와 정반대의 아주 온화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제 생애최초의 기억은 4살때 아버지에게 맞을것이 두려워서 맨발로 집을 뛰쳐 나가 근처 할머니네로 도망갔던것이에요. 어린시절 형성된 애착트라우마가 어쩌면 평생을 괴롭힌다는것이 슬프네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안정형 애착을가지기위한 훈련을 하고싶습니다. 제가 원하지않았던  타인의 행위로인해 평생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고싶지않아요. 스스로 고치고싶습니다.

-음.. 요즘 힘들고 지치는데 그리고 부모님이 저의 마음을 못헤아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세바시영상을 보면서 저의 마음을 제가 먼저 헤아려야 한다. 저에게 가장 와닿은 말은 내가 내마음을 이해하고 내 마음을 돌아봐야한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현재 대학교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남자에 대한 관점이 바뀌게 되었어요!

-'자신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라' 일기도 쓰고 있고, 명상도 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나름대로의 철학도 가치도 올바른 사상도 있다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정작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인가가 떠오르고, 내가 누굴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제 자신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이 지금의 저에겐 없습니다. 물론 조금더 깊이 시간을 써서 간다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이렇게 선생님들을 찾아가 물어보고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저는 제 마음을 그저 숨기기 급급해서 한번도 들여다보려고 기웃한 적이 없어요 기댈 사람도 없다고 생각했고 나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보고 편견없이 이해해줄거라는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겉모습으로는 한껏 웃는 척 가장하지만 그만큼 상처는 더 곪아가고 있었나봐요 아직도 환경과 받은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아요 정말 "그냥 왜살까 나는" 이 원초적인 질문을 하루에도 수백번씩 던지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마주보고 사랑해준다는게 어렵지만 노력해볼게요 나중에 상대방에게 사랑을 받을줄도 사랑을 줄 수도 있는 그런 좋은 영향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꼭 책 읽어볼게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자각을 하지 못하고 살고 있고, 자식에게도 그 상처를 대물림 하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고요. 트라우마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극복해야 하는데, 그냥 회피하고 없는것 처럼 살아 왔는데 그게 자연 스럽게 없어지는게 아니고 그냥 수면 밑에 가라 앉아 있는것 같습니다. 큰 물결이 일면 수면밑에 가라 앉은것들이 다시 떠 오르기를 반복 하는데, 이 강의를 듣고 나서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방향성은 생긴것 같습니다.

-애착트라우마 ㅠ 마음헤아리기의 왜곡은 스스로가 내마음을 돌아보는 일기,명상,전문가의 도움으로 교정할 수 있다. 나를 믿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내 왜곡은 어떤것이 있는지 돌아보는것! 저는 15년째 치료받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제가 저의 애착트라우마로 아이에게도 그러고 있는거 같네요 ㅠ 좋은강연 감사합니다~

-어린시절에 부모님 특히 엄마에게 제가 힘들다고 토로한 일에 너 때문이다. 짜증난다 등등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저는 왕따도 몇번 겪고 사람들은 날 좋아하지 않을거야 저 사람도  결국 나를 떠나겠지 하면서 제가 먼저 상처주고 밀어냈던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때는 정말  그렇게 느껴졌거든요 오해를 내려놓고 훌훌털어버렸다 생각했는데 이 강의를 들으니까 아직 아니였던거 같아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좀더 가져야겠네요

-내가 자살 시도까지 갔던 사람으로써 얘기하는데 마음은 육체가 나약해 빠져서 뇌의 망상에 휘둘리는거라 몸을 강철처럼 만들면 우울한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로 바뀜 문제아가 있으면 문제아를 바꿔야지 멀쩡한 사람들에게 이해를 바라는것 자체가 낭비적인 행위 자연은 원래가 적자생존의 법칙이라 강한건 살아남지만 약한건 도퇴되는것이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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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