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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연구소/연구소2020. 12.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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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성질에 대한 고찰



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하면 보통 1학년 때 미적분학(1학기에는 일변수 실수함수에 대해, 2학기에는 2, 3변수 실수함수와 벡터함수에 대해)을, 2학년 때 해석학(일변수 실수함수)을, 3학년 때 복소해석학(복소함수)을 배운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해석학적 성질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실수(R)를 배우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복소수(C)에 대해 배운다. 복소수를 배우기 전 허수에 대해 배우는데 허수단위 i는 다음과 같이 제곱해서 1이 되는 수이다.i2=1i=1 이고 허수를 이용해 2차방정식 ax2+bx+c=0의 판별식 D=b24ac이 음수가 될 때 허근을 갖는다고 한다. 

순허수는 실수에 허수단위 i가 곱해진 수이고, 복소수는 실수와 순허수의 합으로 나타내어지는 수, 즉z=a+bi(a,bR)이고, ¯z=abi를 복소수 z의 켤레복소수라고 한다. 복소해석학에서는 복소수 전체의 집합을 실수축과 허수축으로 구성된 복소평면이라고 한다. 

 

실수는 크기가 있고, 복소수에도 크기가 있다. 실수 x와 복소수 a+bi(a,bR)에 대해 그 크기는 다음과 같다.|x|={x(x0)x(x<0),|a+bi|=a2+b2그러나 실수는 대소관계가 있으나 복소수에는 대소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1) i>0이라 하자. 이 부등식의 양변에 i를 곱하면 실수의 대소관계에 의해 다음과 같고1=i2>0이것은 실수의 대소관계에 모순이다.

(2) i<0이라 하자. 이 부등식의 양변에 i를 곱하면 실수의 대소관계에 의해 다음과 같고1=i2>0이것 또한 실수의 대소관계에 모순이다.


그러므로 복소수에서는 대소관계를 따질 수 없다. 


실수함수 f(x)는 실수변수 x에 대한 함숫값이 실수, 즉 정의역과 치역이 모두 실수(또는 부분집합)인 함수이고, 복소함수 f(z)는 복소변수 z에 대한 함숫값이 복소수, 즉 정의역과 치역이 모두 복소수(또는 부분집합)인 함수이다. 복소함수는 겉보기에는 1변수함수로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복소수 z=x+iy는 실수부 x와 허수부 y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복소함수 f(z)xy에 대한 2변수함수이기도 하다. 또한 복소함수의 치역이 복소수이므로 다음과 같이 2변수함수의 합(함숫값의 실수부와 허수부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f(z)=u(x,y)+iv(x,y)(z=x+iy)여기서 u(x,y)v(x,y)는 실수변수 (x,y)에 대한 2변수 실수함수이다.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극한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극한은 모두 ϵδ논법을 이용하여 정의된다. 먼저 실수함수 f의 극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다음은 실수함수 fa로 접근할 때의 극한을 나타낸 것이다.lim복소함수의 극한도 실수함수의 극한의 정의와 비슷하다.\lim_{z\,\rightarrow\,z_{0}}{f(z)}=w_{0}\,\Leftrightarrow\,\forall\epsilon>0,\,\exists\delta>0\,s.t.\,0<|z-z_{0}|<\delta\,\Rightarrow\,|f(z)-w_{0}|<\epsilon앞에서 언급했듯이 복소함수 f(z)는 실수부 x와 허수부 y에 대한 2변수함수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위의 극한의 정의를 다음과 동치라고 할 수 있다.


f(z)=u(x,\,y)+iv(x,\,y)\,(z=x+iy), z_{0}=x_{0}+iy_{0}, w_{0}=u_{0}+iv_{0}이라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lim_{(x,\,y)\,\rightarrow\,(x_{0},\,y_{0})}{u(x,\,y)}=u_{0},\,\lim_{(x,\,y)\,\rightarrow\,(x_{0},\,y_{0})}{v(x,\,y)}=v_{0}


2변수 미적분학 시간에 2변수함수의 극한은 극한을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경로에 대한 극한이 다르면 극한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배웠을 것이다. 복소함수도 마찬가지이다. 그 예로 \displaystyle f(z)=\frac{i\overline{z}}{2}\displaystyle g(z)=\frac{z}{\overline{z}}에 대해 \displaystyle\lim_{z\,\rightarrow\,1}{f(z)}=\frac{i}{2}이나 \displaystyle\lim_{z\,\rightarrow\,0}{g(z)}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z\,\rightarrow\,0일 때 실수축에서 0으로 접근하면, 즉 z=x일 때 f(z)=1이므로 이 때의 극한값은 1이지만 허수축에서 0으로 접근하면, 즉 z=iy일 때 f(z)=-1이므로 이 때의 극한값은 -1이다. 그러므로 극한값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수에서는 대소관계가 있기 때문에 '양의 무한대'와 '음의 무한대'를 자연스럽게 도입할 수 있다. 그러나 복소수에서는 대소관계가 없어서 실수의 방법대로 무한대를 도입할 수 없다. 복소수에서의 무한대는 다른 방법으로 도입한다.


무한 원점이 추가된 복소평면을 확장 복소평면이라고 한다. 다음의 그림을 보자

위의 그림을 입체사영이라고 하고, 구의 면을 리만구면이라고 한다. 위 그림의 구의 북극 N을 복소평면 위의 한 점 z과 잇는 직선이 구와 만나는 교점을 점 P라고 하자. z가 충분히 작은 \epsilon에 대한 원 \displaystyle|z|=\frac{1}{\epsilon}위의 점이면 점 PN과 가까워진다. 이때 집합 \displaystyle\left\{z\,\mid\,|z|>\frac{1}{\epsilon}\right\}\infty(무한대)의 \epsilon-근방이라고 하고, N을 무한대, 즉 N=\{\infty\}로 잡는다.   

이렇게 하면 복소함수에서 정의역의 원소 z가 무한대로 갈 때의 복소함수의 극한과 복소함수 f(z)가 무한대로 갈 때의 극한을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이 정리의 증명은 \epsilon-\delta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증명할 수 있다.


1. \displaystyle\lim_{z\,\rightarrow\,z_{0}}{f(z)}=\infty\,\Leftrightarrow\,\lim_{z\,\rightarrow\,z_{0}}{\frac{1}{f(z)}}=0 

2. \displaystyle\lim_{z\,\rightarrow\,\infty}{f(z)}=w_{0}\,\Leftrightarrow\,\lim_{z\,\rightarrow\,0}{f\left(\frac{1}{z}\right)}=w_{0}

3. \displaystyle\lim_{z\,\rightarrow\,\infty}{f(z)}=\infty\,\Leftrightarrow\,\lim_{z\,\rightarrow\,0}{\frac{1}{\displaystyle f\left(\frac{1}{z}\right)}}=0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연속과 미분


실수함수 fx=a에서 연속이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x=a에서 f의 함숫값이 정의되어 있다. 즉 f(a)가 존재.

2. x=a에서 f의 극한값이 존재한다. 즉 \displaystyle\lim_{x\,\rightarrow\,a}{f(x)}=\alpha

3. x=a에서 f의 함숫값과 극한값이 같다. 즉 \displaystyle\lim_{x\,\rightarrow\,a}{f(x)}=f(a)


이와 비슷하게 복소함수 fz=z_{0}에서 연속이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z=z_{0}에서 f의 함숫값이 정의되어 있다. 즉 f(z_{0})가 존재.

2. z=z_{0}에서 f의 극한값이 존재한다. 즉 \displaystyle\lim_{z\,\rightarrow\,z_{0}}{f(z)}=w_{0}

3. z=z_{0}에서 f의 함숫값과 극한값이 같다. 즉 \displaystyle\lim_{z\,\rightarrow\,z_{0}}{f(z)}=w_{0}


실수함수 f의 정의역이 점 x=a의 근방을 포함한다고 하자. x=a에서 미분계수는 다음과 같고f'(a)=\lim_{x\,\rightarrow\,a}{\frac{f(x)-f(a)}{x-a}}이와 비슷하게 복소함수 f의 정의역이 점 z=z_{0}의 근방을 포함한다고 하자. z=z_{0}에서 미분계수는 다음과 같다.f'(z_{0})=\lim_{z\,\rightarrow\,z_{0}}{\frac{f(z)-f(z_{0})}{z-z_{0}}}앞서 말했듯이 복소함수는 실수부 x와 허수부 y에 대한 이변수함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복소함수의 미분계수가 존재할 필요충분조건은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z_{0}=x_{0}+iy_{0}에서 f(z)=u(x,\,y)+iv(x,\,y)의 도함수 f'(z_{0})가 존재한다고 하자. 그러면 u(x,\,y)v(x,\,y)의 1계 편도함수가 (x_{0},\,y_{0})에서 존재하고 다음의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한다.u_{x}(x_{0},\,y_{0})=v_{y}(x_{0},\,y_{0}),\,u_{y}(x_{0},\,y_{0})=-v_{x}(x_{0},\,y_{0})이때 f'(z_{0})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f'(z_{0})=u_{x}(x_{0},\,y_{0})+iv_{x}(x_{0},\,y_{0})복소함수 f가 점 z_{0}=x_{0}+iy_{0}에서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한다고 해서 미분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속에 관한 특정한 조건을 추가하면 미분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다. 


f(z)=u(x,\,y)+iv(x,\,y)z_{0}=x_{0}+iy_{0}의 어떤 근방 전체에서 정의되어 있고 다음이 성립한다고 하자.

(a) (x_{0},\,y_{0})의 근방에서 u(x,\,y)v(x,\,y)의 1계 편도함수가 존재한다.  

(b) 그 1계 편도함수들은 (x_{0},\,y_{0})에서 연속이고, 이 점에서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한다. 즉u_{x}(x_{0},\,y_{0})=v_{y}(x_{0},\,y_{0}),\,u_{y}(x_{0},\,y_{0})=-v_{x}(x_{0},\,y_{0})그러면 f'(z_{0})가 존재하고 다음이 성립한다.f'(z_{0})=u_{x}(x_{0},\,y_{0})+iv_{x}(x_{0},\,y_{0})예: 함수 f(z)=\overline{z}에 대하여 u(x,\,y)=x, v(x,\,y)=-y이므로u_{x}(x,\,y)=1,\,u_{y}(x,\,y)=0,\,v_{x}(x,\,y)=0,\,v_{y}(x,\,y)=-1이고 u_{x}\neq v_{y}, u_{y}=-v_{x}이므로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하지 않는다. 따라서 f는 복소평면 전체에서 미분가능하지 않다. 

g(z)=|z|^{2}에 대하여 u(x,\,y)=x^{2}+y^{2}, v(x,\,y)=0이므로u_{x}(x,\,y)=2x,\,u_{y}(x,\,y)=2y,\,v_{x}(x,\,y)=v_{y}(x,\,y)=0이고 따라서 g는 원점((0,\,0))에서만 미분가능하다. 


실수함수 f가 모든 x\in[a,\,b]에 대하여 f'(x)=0이면, [a,\,b]에서 f(x)는 상수함수가 된다. 

복소함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복소함수 f가 영역 D에서 f'(z)=0이면, f(z)D에서 상수함수이고, \overline{f(z)}D에서 해석적이면 코시-리만 방정식으로부터 f(z)D에서 상수함수이다.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해석성


실수함수 fx=a에서 해석적이라는 것은 fx=a에서의 테일러 급수가 x=a의 적당한 근방에서 수렴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에 복소함수 fz=z_{0}에서 해석적이라는 것은 z=z_{0}의 적당한 근방에서 미분가능하다는 것을 뜻하고, 전해석이라는 것은 유한 평면(복소 평면)의 모든 점에서 해석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변수함수 H(x,\,y)가 조화적이라는 것은 다음의 편미분방정식(라플라스 방정식)이 성립하는 것을 뜻한다.H_{xx}(x,\,y)+H_{yy}(x,\,y)=0복소함수 f(z)=u(x,\,y)+iv(x,\,y)D에서 해석적이라는 것은 u(x,\,y)v(x,\,y)D에서 조화적이라는 것을 뜻하고, 코시-리만 방정식으로부터 성립한다.

    

f(z)=u(x,\,y)+iv(x,\,y)D에서 해석적이면 코시-리만 방정식에 의해 u(x,\,y)v(x,\,y)D에서 조화적이다. 


이변수함수 u(x,\,y),\,v(x,\,y)D에서 조화적이고 이들의 1계 편도함수들이 D 전체에서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시키면, v(x,\,y)u(x,\,y)의 켤레 조화함수라고 한다. 


f(z)=u(x,\,y)+iv(x,\,y)D에서 해석적일 필요충분조건은 v(x,\,y)u(x,\,y)의 켤레조화함수가 되는 것이다.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적분


실함수 f의 닫힌구간 [a,\,b]에서의 적분을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int_{a}^{b}{f(x)dx}반면 복소함수는 일반적으로 단순(교차하지 않는)곡선(또는 직선) 위에서의 선적분이다. 즉 곡선 C가 복소평면 위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되었다고 하자.C:\,z=z(t)\,(a\leq t\leq b)이 곡선 C 위에서 복소함수 f의 선적분은 다음과 같고\int_{C}{f(z)dz}=\int_{a}^{b}{f(z(t))z'(t)dt}만약 곡선 C의 양 끝점이 각각 z=z_{1}, z=z_{2}이고 그 적분 값이 경로에 독립적이면, 즉 경로의 선택에 관계없이 일정하다면 다음과 같이 실수함수와 같은 표기법으로 나타낸다.\int_{z_{1}}^{z_{2}}{f(z)dz}실수함수 f의 구간 [a,\,b]에서의 정적분은 c\in(a,\,b)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구간 [a,\,c]에서의 정적분과 [c,\,b]에서의 정적분의 합이고\int_{a}^{c}{f(x)dx}+\int_{c}^{b}{f(x)dx}=\int_{a}^{b}{f(x)dx}복소함수 f의 곡선 C=C_{1}+C_{2}위에서의 선적분은 다음과 같이 곡선 C_{1}에서의 선적분과 C_{2}에서의 선적분의 합이다.\int_{C_{1}}{f(z)dz}+\int_{C_{2}}{f(z)dz}=\int_{C}{f(z)dz}복소평면의 영역 D가 단순연결영역이라는 것은 D에 포함되는 모든 단순(교차하지 않는)닫힌경로 안에 D의 점만이 속하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코시-구르사 정리

f가 단순닫힌경로 C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이면 다음이 성립한다.\int_{C}{f(z)dz}=0코시-구르사 정리로부터 f가 단순연결영역 D에서 해석적이면 D에 포함되는 모든 닫힌경로 C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int_{C}{f(z)dz}=0또한 C_{1},\,C_{2}가 단순닫힌경로이고 C_{1}\subset C_{2}, fC_{1}C_{2}사이의 영역에서 해석적이면 다음이 성립한다.\int_{C_{1}}{f(z)dz}=\int_{C_{2}}{f(z)dz}이것을 경로변형의 원리라고 한다. 


코시 적분공식

f는 단순닫힌경로 C와 그 안에서 해석적이라고 하자. C 내부의 점 z_{0}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f(z_{0})=\frac{1}{2\pi i}\int_{C}{\frac{f(z)}{z-z_{0}}dz}위의 코시 적분공식으로부터 f(z)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f(z)=\frac{1}{2\pi i}\int_{C}{\frac{f(s)}{s-z}ds}위의 적분식에서 z는 적분변수가 아니므로 위 식의 양변을 z에 대해 미분하면 다음의 식을 얻고f'(z)=\frac{1}{2\pi i}\int_{C}{\frac{f(s)}{s-z}ds}n번 미분하면 다음의 식을 얻는다.f^{(n)}(z)=\frac{n!}{2\pi i}\int_{C}{\frac{f(s)}{(s-z)^{n+1}}ds}코시 적분공식으로부터 복소함수 f가 주어진 점에서 해석적이면 그 점에서 모든 계의 도함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실수함수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 

실수함수 f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f(x)=\begin{cases}\displaystyle x^{2}\sin\frac{1}{x}&\,x\neq0\\0&\,x=0\end{cases}이 함수에 대하여 f(0)=0이므로\left|\frac{f(x)}{x}\right|=\left|x\sin\frac{1}{x}\right|\leq|x|이고 \displaystyle\lim_{x\,\rightarrow\,0}{|x|}=0이므로 f'(0)=0이다. 그러나 x\neq0일 때f'(x)=2x\sin\frac{1}{x}-\cos\frac{1}{x}이므로 \displaystyle\lim_{x\,\rightarrow\,0}{f'(x)}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f'(x)x=0에서 불연속이고 미분가능하지 않다.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적분에 관한 평균값 정리   


실수함수 f[a,\,b]에서 연속이라고 하자. 그러면 c\in(a,\,b)가 존재해서 다음이 성립한다.f(c)=\frac{1}{b-a}\int_{a}^{b}{f(x)dx}복소함수의 경우도 비슷하게 평균값 정리를 얻을 수 있다. 

복소함수 f가 다음의 곡선 C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이라고 하자.C:\,z=z_{0}+\rho e^{it}\,(\rho\geq0,\,0\leq t\leq2\pi)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f(z_{0})=\frac{1}{2\pi}\int_{0}^{2\pi}{f(z_{0}+\rho e^{it})dt}복소함수에 대해서 실수함수의 미분, 적분에 관한 평균값 정리를 적용할 수 없다. 

f(t)=e^{it}에 대하여f(2\pi)=f(0)=1,\,f'(t)=ie^{it}=if(t),\,f(t)\neq0이므로 다음의 등식을 만족하는 c는 존재하지 않는다.0=\frac{f(2\pi)-f(0)}{2\pi-0}=f'(c)=ie^{ic}마찬가지로\int_{0}^{2\pi}{e^{it}dt}=\left[\frac{1}{i}e^{it}\right]_{0}^{2\pi}=0이므로 같은 이유로 다음의 등식을 만족하는 c는 존재하지 않는다.0=\frac{1}{2\pi}\int_{0}^{2\pi}{f(t)dt}=f(c)=e^{ic}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급수표현


실수함수를 급수로 나타낼 수 있는 정리로 테일러 정리가 있다.


테일러 정리

함수 f가 구간 (a,\,b)에서 n번 미분가능하고 그 도함수가 연속, f^{(n+1)}(a,\,b)에서 미분가능하다고 하자. 그러면 모든 x\in[a,\,b]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하고f(x)=\sum_{k=0}^{n}{\frac{f^{(k)}(c)}{k!}(x-c)^{k}}+R_{n}(x)\,(c\in(a,\,b))여기서 R_{n}(x)는 다음과 같다.R_{n}(x)=\frac{f^{(n+1)}(t_{x})}{(n+1)!}(x-c)^{n+1}t_{x}ax사이에 존재하는 수이다. 

이때 등식 \displaystyle f(x)=\sum_{n=0}^{\infty}{\frac{f^{(n)}(c)}{n!}(x-c)^{n}}이 성립할 필요충분조건은 \displaystyle\lim_{n\,\rightarrow\,\infty}{R_{n}(x)}=0이다. 


다음과 같이 정의된 함수 f에 대하여f(x)=\begin{cases}e^{-\frac{1}{x^{2}}}&\,x\neq0\\0&\,x=0\end{cases}f^{(n)}(0)=0이므로 x=0에서의 테일러 급수는 f(x)=0이고 f(x)x=0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0이 아니므로 따라서 이 함수 fx=0에서 해석적이지 않다. 


복소함수를 급수로 나타낼 수 있는 정리로 실수함수의 경우처럼 테일러 정리가 있지만 더 일반적인 로랑 정리가 있다. 


로랑 정리

복소함수 f가 원판 R_{1}<|z-z_{0}|<R_{2}에서 해석적이고, 곡선 C가 이 원판에 포함되면서 z_{0}의 둘레를 도는 임의의 단순닫힌경로라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f(z)=\sum_{n=0}^{\infty}{a_{n}(z-z_{0})^{n}}+\sum_{n=0}^{\infty}{\frac{b_{n}}{(z-z_{0})^{n}}}여기서 a_{n}b_{n}은 다음과 같다.a_{n}=\frac{1}{2\pi i}\int_{C}{\frac{f(z)}{(z-z_{0})^{n+1}}dz}\left(=\frac{f^{(n)}(z_{0})}{n!}\right),\,b_{n}=\frac{1}{2\pi i}\int_{C}{\frac{f(z)}{(z-z_{0})^{-n+1}}dz}참고자료:

Introduction to MAthematical Analysis, Parzynski, Zipse, McGraw-Hill

실해석학 개론, 정동명, 조승제, 경문사

Complex Variables and Applications 8th edition, Brown, Churchill, McGraw-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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