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MathJax]/jax/output/HTML-CSS/jax.js

수학연구소/연구소2020. 12. 6. 08:00
반응형

로그 적분



실수 범위에서 정의된 자연로그함수 y=lnx의 정의역은 양의 실수, 즉 x>0이고 도함수는 y=1x이다. 이때 y=ln|x|의 정의역은 0을 제외한 실수 전체, 즉 R{0}이고 그 도함수는 y=1x이다. 

실수 범위에서 미분가능한 함수 y=f(x)(0)에 대하여 합성함수 y=ln|f(x)|의 도함수는 연쇄법칙에 의해 다음과 같다.y=f(x)f(x)이 사실로부터 함수 f(x)f(x)(f(x)0)의 부정적분과 정적분은 각각 다음과 같다.f(x)f(x)dx=ln|f(x)|+C,baf(x)f(x)dx=ln|f(b)f(a)|로그적분을 복소함수에서 관찰하도록 하자. 여기서 밑이 e인 복소 로그함수를 logz로 나타내겠다.

먼저 x가 실수일 때 로그함수 y=lnx의 값은 유일하게 결정되지만 복소함수, 즉 f(z)=logz인 경우에는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는다. 그 이유를 알려면 먼저 복소수의 표현에 대해 알아야 한다.

테일러(매클로린) 급수전개에 의해 다음의 식이 성립하고eix=cosx+isinx따라서 z=x+iy일 때ez=ex(cosy+isiny)이고, 삼각함수(sin, cos)는 주기함수이므로 임의의 복소수 z=x+iy를 다음과 같이 극형식(polar form)으로 나타낼 수 있다.z=r(cosθ+isinθ)=reiθ여기서r=|z|=x2+y2,tanθ=yx이다. 이때 θz의 편각(argument)이라 하고 argz로 나타낸다. z의 편각 중 구간 (π,π]에 속하는 유일한 Θargz의 주편각(principal value)이라 하고 Argz로 나타낸다. 따라서 편각을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argz=Argz+2nπ앞서 z=reiθ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logz=ln|z|+iargz이고|ez|=ex,arg(ez)=y+2nπ(nZ)이므로logez=ln|ez|+iarg(ez)=lnex+i(y+2nπ)=(x+iy)+2nπi=z+2nπi이때 r=|z|이므로 주값(principal value)을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Logz=lnr+iΘ따라서logz=Logz+2nπi이다. 앞에서 임의의 복소수 z를 극형식 z=reiθ로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복소함수 f(z)를 극형식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f(z)=u(r,θ)+iv(r,θ)복소 로그함수 logz를 다음과 같이 rθ를 이용하여 나타낼 수 있고logz=lnr+iθ극형식에 대한 코시-리만 방정식rur=vθ,uθ=rvr을 이용하여 logz의 도함수를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ddzlogz=eiθ(ur+ivr)=1reiθ=1z또한ddzLogz=1z이고 실수 로그함수의 도함수 ddxlnx=1x와 비슷한 모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안한 것 같은데 복소함수의 미분에서도 실수함수처럼 연쇄법칙이 성립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소함수 f(z)에 대하여ddzlogf(z)=f(z)f(z)이다. 

복소함수의 적분은 실함수의 적분과 달리 선적분이다. 이 말의 의미는 실함수의 적분은 실직선 위에서 이루어지지만 복소함수의 적분은 복소평면 위 곡선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들어 곡선 C가 단위원(중심이 원점이고 반지름이 1인 원)일 때, 다음의 복소적분을 구하라는 두 문제가 있다.C1zdz,C1z2dz곡선 Cz=eiθ(0θ2π)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복소적분을 계산할 수 있다.C1zdz=2π01eiθieiθdθ=i2π0dθ=2πiC1z2dz=2π01e2iθieiθdθ=i2π0eiθdθ=0실수함수 y=f(x)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미적분학의 기본정리가 성립한다.baf(x)dx=F(b)F(b)여기서 F(x)f(x)의 부정적분이다. 실제로 영역 D에서 해석적인(더 이상 설명하기 힘드니 복소해석학 책에서 찾으시오) 복소함수 f(z)에 대해서도 부정적분 F(z)가 존재하고 다음과 같이 미적분학의 기본정리가 성립한다.z2z1f(z)dz=F(z2)F(z1)여기서 z1,z2D이고, 닫힌곡선일 경우에는 z1=z2이다.

예를들어 복소평면 위의 점 z=1에서 z=1을 잇고 원점을 경유하지 않는 임의의 경로에 대해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11zidz=1+eπ2(1i)여기서 등식 zi=eiLogz과 다음이 성립함을 이용했다.ddz(11+iz1+i)=ddz11+ie(1+i)Logz=e(1+i)Logz1z=zif가 복소평면상의 영역 D에서 극점을 제외하고 해석적이면 fD에서의 유리형 함수(meromorphic function)라고 한다. 

복소함수 f닫힌곡선 C의 내부에서 유리형 함수이고 C 위에서 0이 아니라고 하자. 그러면 w=f(z)에 의한 C의 상 Γw평면에서 닫힌곡선이고, Γw평면의 원점(w=0)을 지나지 않는다.

고정된 w0Γ에 대하여 ϕ0argw0의 한 값이라고 하자. w가 점 w0에서 출발해 Γ에서 w=f(z)에 의해 움직임에 따라 argwϕ0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변한다. ww0로 되돌아갈 때의 argw의 값을 ϕ1이라 하자. 

wΓ를 따라 한 바퀴 회전하면 argwϕ1ϕ0만큼 변하고 이것은 w0의 선택과 무관하다. w=f(z)이므로 ϕ1ϕ0zz0에서 출발해 C에서 한 바퀴 돌 때 f(z)의 편각의 변화이고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ΔCargf(z)=ϕ1ϕ0ΔCargf(z)2π의 정수배이고 다음의 정수12πΔCargf(z)ww평면에서 원점 둘레를 회전한 회전수이고 이것을 w=0(w평면의 원점)에 대한 Γ의 회전수(winding number)라고 한다. 회전수는 C 내부의 f의 영점(방정식 f(z)=0의 근)과 극점(f(z)가 분수함수일 때 분모를 0으로 만드는 점)의 개수로 결정할 수 있다.

C 내부에서 f의 영점이 Z개, 극점이 P개 있다고 하자. 이때 z0fm0차(중복도가 m0) 영점이면 z0m0개의 영점, z0fmp차(중복도가 mp) 극점이면 z0mp개의 극점이 있다고 본다.     


편각원리(argument principle)

(a) f는 닫힌곡선 C 내부에서 유리형 함수이다.

(b) fC에서 해석적이고 0이 아니다.

(c) 중복도를 고려할 때 C 내부에서 f(z)의 영점이 Z개 있고, 극점이 P개 있다.

그러면 f(z)의 회전수는 다음과 같다.12πΔCargf(z)=ZP이 편각원리의 증명에 복소적분 Cf(z)f(z)dz이 이용된다.

곡선 C를 다음과 같이 매개변수함수로 나타내자.C:z=z(t)(atb)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Cf(z)f(z)dz=baf(z(t))z(t)f(z(t))dtw=f(z)에 의한 C의 상 Γ는 원점을 지나지 않으므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f(z(t))=ρ(t)eiϕ(t)(atb)그러면f(z(t))z(t)=ddtf(z(t))=ddt{ρ(t)eiϕ(t)}=ρ(t)eiϕ(t)+iρ(t)eiϕ(t)ϕ(t)ρ(t)ϕ(t)atb에서 구분적 연속이고ρ(b)=ρ(a),ϕ(b)ϕ(a)=ΔCargf(z)이므로 다음이 성립한다.Cf(z)f(z)dz=baρ(t)ρ(t)dt+ibaϕ(t)dt=(ln|ρ(b)|ln|ρ(a)|)+i{ϕ(b)ϕ(a)}=iΔCargf(z)이제 f(z)f(z)C 내부에서 f의 영점, 극점을 제외하고 C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임을 확인하자.

(i) z0fm0차 영점이면 f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f(z)=(zz0)m0g(z)여기서 g(z)z0에서 해석적이고 g(z0)0이다. 그러면f(z)=m0(zz0)m01g(z)+(zz0)m0g(z)이고f(z)f(z)=m0zz0+g(z)g(z)가 되는데 g(z)g(z)z0에서 해석적이므로 z0f(z)f(z)의 단순(1차) 극점이고 여기서의 유수(residue)는 m0이다.   

(ii) z0fmp차 극점이면 f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f(z)=(zz0)mph(z)여기서 h(z)z0에서 해석적이고 h(z0)0이다. (i)과 같은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f(z)f(z)=mpzz0+h(z)h(z)h(z)h(z)z0에서 해석적이므로 f(z)f(z)z0에서의 유수는 mp이다. 

(i), (ii)를 종합하면 유수정리에 의해 다음을 얻는다.Cf(z)f(z)dz=2πi(ZP)그러면iΔCargf(z)=Cf(z)f(z)dz=2πi(ZP)이고 다음의 결과를 얻는다.12πΔCargf(z)=ZP이렇게 편각원리의 증명을 마쳤다.


예를들어 단위원 C:|z|=1내부에서 f(z)=1z2는 영점을 갖지 않고 원점(z=0)에서 2차 극을 가지므로 다음이 성립한다.12πΔCarg1z2=2편각원리의 증명을 이용하여 다음의 정리를 증명할 수 있다.


f가 닫힌곡선 C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 C 위에서 영점을 갖지 않는다고 하자. fC 내부에서 n개의 영점 zk(k=1,...,n)를 갖고 그 중복도가 mk이면 다음이 성립한다.Czf(z)f(z)dz=2πink=1mkzk증명: f가 중복도가 mk인 영점 zk를 가지므로f(z)=an(zz1)m1(zzn)mn(an0)이고f(z)=anm1(zz1)m11(zzn)m1++anmn(zz1)m1(zzn)mn1이므로zf(z)f(z)=m1zzz1++mnzzzn이고 유수정리에 의해 다음의 결과를 얻는다.Czf(z)f(z)dz=2πink=1mkzk마지막으로 이 정리의 가정 하에서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증명은 독자에게...)Czaf(z)f(z)dz=2πink=1mkzak(a0)참고자료:

Complex Variables and Applications 8th edition, Brown, Churchill, McGraw-Hill     

반응형

'수학연구소 > 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의 겉넓이와 부피  (0) 2020.12.22
실수함수와 복소함수의 성질에 대한 고찰  (0) 2020.12.16
원주율 π  (0) 2020.12.04
대수학과 작도(2)  (0) 2020.10.25
대수학과 작도(1)  (0) 2020.10.24
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