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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지겨웠다. 이렇게 계속 다닐 수는 없었다



영상: 


이 영상의 댓글: 

-와 학생들한테 한겨울인데 패딩입지 말라는 말 너무 공감된다 저희 학교도 선생님들은 다 추워서 안에 털 있는 두꺼운 잠바 입고 학교오면서 막상 학생들한테는 아직 안추우니깐 입지말라고함 자기들이 뭔데 춥고안춥고를 따지는지 모르겠고 우리는 추워서 담요 2개씩이나 가져와서 둘려도 감기까지도 걸리는데

+왜 그러냐면요... 최고 결정권자가 패딩을 못입게해서 그래요. 다른 쌤들은 추우니까 패딩입게 해주고 싶은데 위에서 안된다하면 쌤들은 힘이 없어요. 특히 사립이 그게 심해요. 꼰대 이사장이 있는 사립은 답이 없어요.

+ㄹㅇ 담요 두르고 있으면 담요도 뺏던데


-패딩을 못 입게 한다니.... 저건 생각 차이가 아니라 그냥 인권침해 아닌가요? 미쳤나ㅋㅋㅋㅋ 본인들도 한겨울에 교복, 마이만 입고 다니면 인정ㅎㅎ


-8년 전 교장실 쪽 중앙 계단은 사용할 수 없었고 자연 갈색이어도 흑발로 살아야했었고 의지 없는 선생님들의 수업이 가득했는데 2019년 지금 제가 딱 그 때의 나이였으면 이 학교를 안 갈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정말 인생 학교네요.


-학생들에게 여러방향으로 나아가며 더 좋은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ㅠ 저도 가보고 싶네요..


-이 영상에서 패딩 못입게 했다고 말한 학생입니다! 믿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때 실제로 저렇게 패딩을 한 겨울에 못입게 하면서 눈오면 입게 해준다고 하시거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과 잘하는 아이들을 늘 비교하며 못하는 애들에게는 욕을 하시는 이런 일들이 많았어요.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그런 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선생님들과 맞서려고 한 거고 그런 과정 속에서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가 아예 없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오디세이에 온 이후로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고,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다들 존중해주면서 들어줘서 정말 좋았어요. 또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항상 저희를 믿어주셔서 선생님과의 신뢰도 다시 쌓을 수 있게 돼서 오디세이 선생님들을 제 인생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어요. 저는 오디세이에 온걸 정말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내년에 복교해서 공부가 힘들거라고 해도 절대로 오디세이 온 것을 후회하진 않을거에요. 만약 이 영상을 본 학생들 중에 중3학생인데 오디세이에 갈까말까 고민한다면 꼭 가면 좋겠어요.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씨리얼을 보다보면 조금만 더 일찍 영상을 접했다면 어떤 삶으로 바뀌었을까 싶은 내용도 종종 보이는 것 같다

+여긴 소도시인데요~ 여중 다니는 자녀는 추워도 스타킹 못 신게 해서 가을에 맨 다리로 등교해요ㅜㅜ 특히 추운데 잠바도 못입게 하는 지금 21세기 현실에 이게 존재한다는게 더 신기한 이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맞아요 그것도 있어요 여학생들 똥머리 올림머리 히면 목덜미 보이는데 그게 안 된다고...ㅋㅋㅋ 목덜미 보이는 걸 성적으로 보는 남학생, 교사들이 이상한 건데... 남학생들은 투블럭 하고 시원하게 여름 보내고 여학생들은 머리도 못 묶는 21세기 대한민국...


-학교는 자신의 개성을 찾으라고 하면서 왜 아이들의 창의성을 죽이고 개성을 죽였으며 지적으로 학대해왔을까 난 항상 학교라는 어항에 갇혀 살았다 학교는 항상 1등을 하라고 했다 마치 품질등급을 나누는 그 숫자. 1등급 고기처럼. 난 매일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하며 1등을 해왔어야했다 와닿지도 않는 책을 읽으며 원하지도 않는 장소에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시켰다 인생을 살아가며 도움이 1도 되지않는 시험을 쳤다 이건 내 말이 아니다 '프레드릭 켈리' 바로 표준화 시험을 개발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이야기 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이 시험들은 너무나 부실해서 폐기되어야 한다." 난 어린나이인 초6에 학교를 자퇴했다 막연히 이런이유때문이 아닌 가정사 때문이였다 그 때 심정은 행복하다고만 하면 거짓말일거다 주의의 시선은 항상 곱지 않았고 그럼에도 난 주의시선따위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학교라는 어항에 나와 더 큰 바다에서 헤엄치기 위해 대안학교로 들어갔다 그곳은 학년별로 학생을 나누지 않았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년이 모여있었고 그곳의 선생님들도 그 학교를 졸업한 선생님이셨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그 공부가 단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어와 같은 교과만은 아니었다 나는 가정사때문에 반년만에 그 대안학교를 나왔으며 지금 현재 나이는 어리다면 어린 14살이다 나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인생을 배우고 있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내가 하루의 계획을 세워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나의 삶을 바꿔주는 행동인지 깨달았다  아직 자신의 개성을 찾고 여러 경험을 해봐야하는 나이인 학교에서 정해놓은 시간표대로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난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누가 나에게 자퇴한것을 후회하나요하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다 난 이글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퇴를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자칫하다간 자퇴가 인생을 망쳐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바뀌어야 한다 물론 수학이 중요할 수 있지만 미술과 음악도 중요하다 모든 재능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 이야기가 꿈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필란드 같은 나라에서는 이런 인상적인 일들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 짧고 숙제는 존재하지 않고, 경쟁보다는 협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도 그런 방법을 뒤쫓아 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의 말에는 어폐가 있을 수 있으며 이 이야기가 무조건 맞다고 얘기 하자는게 아니다 정답이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도해보는 것이다 학생들은 전제 인구의 약 20%겠지만 우리 미래의 100%이니까. (제가 학교에 나와 얻는 것들이며 책과 여러사람에게 들은내용을 모두 적을 수 없어 일부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진짜 이게 진정한 트렌디한 교육이고, 변화해가는 과정에 놓인 것 같습니다. 완전 대박이에요!!!!!!!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


-영상을 보는 내내 학생들이 모두 저렇게 자기 생각, 의견을 조곤조곤 말할 수 있다는 게 참 예쁘고 멋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본교로 돌아가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봅니다 :)


-이런 학교나 다양한 형식도 많이 생겨나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걸 바라보는 어른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학교에 적응을 많이 못해서 힘들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같이 대안을 찾아주고 하시기 보다는 참고 견뎌라라고만 하셨거든요..


-공교육만큼 변화가 더딘게 없죠...그래도 공교육이 성적의 극단을 찍어봤으니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학교가기 싫어요... 교사인데 제가ㅎㅎㅎ 교육이 문제야 하여간ㅎㅎ


-이 영상을 10년전에 봤었으면....


-더욱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 응원해 청소년들을 !!


-자신감도 없고 지루한 저로써는 한번 가보고싶네요


-항상 이렇게 좋은 영상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고싶은데 지방이라서 못가는게 너무 아쉽다


-오디세이학교 말만 들어봤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는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원 자유학년제 학교 가고싶었는데...과거로 돌아가면 내 인생 100년을 위해 1년 쯤 투자하는거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금 후회중입니다.


-이런 학교들이 지방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2년전의 저에게 오디세이같은 학교를 다닐 기회가 있었더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에 살지는 않지만 저 고등학교 가보고싶다.. 엄마한테 물어보고싶다 저 학교 가면 안되냐고


-너무 필요하고 원하던 내용이였습니다🙏너무나 감사드리며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또 다른 영상도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지금은 다이어리를 쓰면서 내가 뭘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찾아가고 있지만 학생때의 나는 그런 사람이었던가 그렇게 하는걸 누군가 가르쳐 주었던가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고 싶은대로 살자, 소확행, 욜로 등 세상 트랜드가 바뀌고 있는 만큼 언젠가 학생들이 내가 뭘하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중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히 이상적인 학교는 아닌 것 같고, 정말 학생을 위해 좋은 쪽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학교 같아요. 앞으로 더 발전해서 공교육 속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잃지 않고,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는 그런 교육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자퇴 고민중인데 너무 멋있고 부러워요ㅠㅜ

+저도 자퇴생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특목고 다니다가 자퇴했고 다음 수능 준비하구 있어요. 주변 시선이 곱지 않기도 했지만 입시 자체에서는 저같은 케이스(빠른 자퇴 빠른 수능)이 드물다 할 정도는 아니다더라고요. 제 학교였던 곳에서는 자퇴하는 경우도 많았고 자퇴하고 수능, 유학 가는경우 정말 많았어요. 방학 끝나고 오면 옆반 누구랑 우리반 누구는 없고, 옆옆반 5명은 자퇴했고 했었거든요. 자퇴하고 나면 어려운 점들 정말 많아요. 저는 수능 준비하는 케이스니까 저는 혼자 공부해야 하고, 재수학원을 다니더라도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있으니까 활동 시간대도 완전히 달라지고 여러모로 힘들죠. 그래도 저는 아직 후회 안해요. 쉽게 결정하지 않아야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두려워하는 것도 좋지 않거든요. 모쪼록 잘 선택하셨음 좋겠어요:)

+와 일단 너무너무 멋있으시고 감사해요ㅠㅜ용기가 정말정말 대단하세요 원하시는게 확고해 보이세요 내년 수능 꼭 잘보세요!! 저는 입문계로 가서 자퇴후 다음년 4월 검정고시 보고 고3가서 또래들이랑 같이 수능을 보는게 목표인데 아직까진 정확한 진로도 없고 자퇴를 하고 나면 제가 너무 풀어질까봐 아직 선뜻 결정을 못하겠어요 학교에서 사람들에게 치이기보단 그시간을 아껴서 좋아하는걸 하고 하고싶은걸 찾고 싶은데 부모님도 반대가 심해서 열심히 설득중이에요 몇학년때 자퇴하셨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잠시만요 제가 추가로 쓴댓글이 안올라온 거 같아요..ㅜ 요지만 말하자면 자퇴 설득은 계획을 짜서 재수학원을 다닐 거고 자퇴생도 받아주는지 여부를 확인했고 검정고시 수능은 이렇게 신청하고 준비할거고 등을 모두 정리해서 발표?했어요. 유튜브 알림이 자꾸 씹혀서ㅜ 오픈채팅을 만들었는데 추가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자유롭게 물어봐주세요


-서울 못살아ㅠㅠ지방 살아ㅠㅠ중3인데 가고 싶다... 중1때 대안학교 보내버린다고 협박하던 학생부쌤 생각나네 이 대안학교 아니여도 너만없었으면 대안학교가 백배는 나았을거다


-나 학교 다닐때 이런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면 십대 시절이 조금이나마 덜 거지같았을텐데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다들 10대라니 ㄷㄷ 그정도로 성숙해보입니다 나도 저런학교 지금도 다녀보고싶다~!~!~!!~!~!!


-지금 20댄데 나 학생때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다ㅠㅠ다들 행복해보여


-좋겠다... 나도 다니고 싶다 이런 학교가 우리나라에 있었다니.. 찾아보지도 않은 게 엄청 후회되네요


-나이많은 쌤들과 나이적은 쌤들과 학생들 생각은 많이 다른거같네요


-왜 나때는 이런학교가 없었는가....


-모두가 네가 문제야, 공부하는 얘들은 그런 소리 안 해 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영상의 제목인 네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이 문제야 - 라는 말이 너무나 힘이 되었어요. 지식을 짧은 시간 안에 누가 더 많이 구겨넣는가를 시합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열정으로 학문을 추구하는 시대가 오기를. 한 때 청춘을 공부에 대한 노력으로 불살랐던 사람들이 그 의미를 잃고 공허함에 빠지지 않기를.


-ㅋㅋㅋㅋㅋ 다들 엄마가 먼저 추천해 주셨네요!! 부모님이 먼저 깨어있으신듯!!! 저도 중학교 졸업할때 ㅋㅋㅋ 엄마가 추천하셨는데 저랑은 안맞았어요... 난 그냥 남들과 똑같은 공교육 받고 자라는게 맘편했어... 지금 서른인데 후회없어요


-좋은 영상을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억지로 버텼었는데, 곧 떠나는 와중에 학교 교육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들의 목을 조르지 않는 쪽에서 나아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학생 여러분, 고생 많았어요. 따뜻한 한마디 전하고 싶어서 댓글을 써봅니다:)


-여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하자센터라는 곳이에요! 이름대신 별명을 부르고 누구누구님 에서 님을 빼고 부르는곳이에요 저에게도 너무 소중하고 의미있는, 여기있는 동안은 행복했던 곳입니다!


-취지는 좋은데 평가는 일단 이 학생들이 어느 대학을 가고 어떤 직업을 가지는지 보고나서 내려도 될거같네요


-저 진짜 진지하게 여쭤보는건데 성인이 되서는 이런데 비슷한곳 없을까요?? 정말 이런교육이 고픈데 ㅠㅠ 대학에 이런데가 있으려나

+대안대학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내가 자식이 생긴다면 이런 학교에 보내보고싶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에게 즐거운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대학교 재학생 이지만 학창시절에 이런 학교들을 알았더라면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학교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지나간 시기 영상으로라도 봐서 너무 좋아요!


-모든 학생들이 저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눈  저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제 마음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30살에 찾았어요. 30년동안 주어진 것에만 살아가간건 같아요.저기 다녔으면 더 빨랐을거라고 봐요.


-나도 저기에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평생을 학교 부적응자로 살며 학교에 있는 10시간을 무기력 무성취하게 보냈다. 1년이라도 만성적인 무기력에 잠긴 상태가 아닌 채로 생활해보며 이것저것 생각해볼 짬이 필요했다.


-그시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일이 이시대는 변화 하고 있네요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고쳐 나갑시다 이번에 안돼면 다음 그 다음 계속해서 그래야 발전이 있음 고 2때 허벅지가 피멍들어 긴 반지 여름 내내  입었던 기억 나네요 요즘 같으면 고소 감인데 말이죠 ㅋㅋㅋ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오디세이가 벌써 6기네요. 저도 다녀 왔는데 오디세이에서 보낸 1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미 있던 시간이었어요. 그저 인문계에서 수업만듣고 지냈을 상상을 해보면 오디세이를 갔던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죠. 오디세이 덕분에 하고싶은 전공을 찾아서 이름있는 대학교까지 가게 됐어요.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오디세이학교가 저거였구나..   한심한 내자신 좀 찾아볼걸....다닐걸저기...


-중학교 졸업 후 대안학교에 정말 가고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지만 결국 반대에 부딪혀 가지 못 했어요. 두발제한, 똑같은 교복, 오리걸음 등등. 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오디세이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신 부모님들 정말 멋지십니다. 학생들도 물론 !


-대학와도 교육이 무의미한건 마찬가지쓰 (종합대학) 교육의 목적이 취업이지 않아야하고 그러려면 기본소득제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자유와 선택범위와 안정성을 보장해주는것 생산성은 거기서 나온다


-이미 대한민국 교육은 개떡망함 주입식ㅅㅂ


-저는 공립형 대안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입니다. 대안학교가 아직은 인식이 많이 좋지 않은 편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분명 대안학교 영상을 보면 대다수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 같은데 인식은 별로 인 것이 저는 안타깝네요ㅜㅜ 사실 저는 공립형 대안학교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상에 나온 오디세이 학교의 활동과 비슷한 부분도 물론 있지만 일반고의 문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안학교가 제가 중학교때 다녔던 사립 보다는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고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은 좋지만,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와 비교하면 "내가 여기를 왜 왔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립이라 그런가 봅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다시 제가 학교를 입학했을 때 모습이 생각나서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이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여년전 학교 다닐 때 이런 학교가 있었으면 바로 갔을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저 영상에 나온 친구들보다 용기가 부족한 10대시절 이였던 듯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제가 끌리는대로 살고 있고, 해외취업해서 한국보다는 비교적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사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힘든것도 있지만 , 그래도 제가 선택한 거기에 후회 하지 않습니다


-나때는 학교에서 유행 안따르면 왕따시키는 미개한 시대라 다들 노페 페딩 입는 유행일때 빈부격차 및 왕따 방지 그리고 그땐 두발자유화가 막 될랑말랑 할때라 교복 룩을 망친다고 못입게했는데 그건 이미 10년도 넘은 이야기라 지금은 왜 안되게 하는지 모르겠네


-저런 학교가 재밌고 좋긴한데..미래를 절대로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규칙만 강조하는 학교도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아요ㅠ

+어디든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아요. 미래는 자기 스스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미래...? 남들보다 더 잘먹고 더 잘사는 미래 말씀하시는거죠? 당신은 당신의 삶에 딱맞는 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자기에게 맞는게 있는거죠


-근데 교육이 문제라도 공부잘하는 놈들은 해당안됨ㅋㅋㅋ


-학교에선 생각보다 참 많은 인권 침해가 이뤄지고 있죠ㅋㅋㅋ 교복 위에 겉옷을 못 입게 하는 학교도 있고 여자는 교복 바지를 못 입게 하는 학교도 있고 교복이 너무너무 불편한데도 교복 외의 옷은 못 입게 하는 학교도 많고 성적으로 학생들을 차별하거나 학생들의 의견은 무시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죠 저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교칙에 운동화 색깔, 머리끈 색깔까지도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그런 사소한 교칙들은 무시할 수 있었지만요 하지만 선도부 선생님께서 정말 자를 가져와서 치마 길이를 재신다거나 불시에 수업시간에 들어오셔서 애들 가방 검사를 하고 화장품, 고데기 등을 뺏어가거나 하면서 수업시간을 방해받은 적도 많습니다 체벌이 거의 없어진 분위기지만 아직 남아있는 학교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정도인데 제가 기억 못하는 인권침해가 얼마나 더 있었을지, 교칙이라는 핑계로 우리를 속박하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영상을 보며 새삼 떠올렸습니다 저런 곳이 더 늘어나면 좋겠어요 우리는 공부 말고도 배울 것이 분명 많은데 왜 배운 적이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저런 곳을 바랐는데 아쉽게도 저에겐 그런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저런 곳을 많이 경험하며 자랐으면 좋겠어요 더 트인 시각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면 좋겠어요 앞으로 그런 사회가 되도록 더 많은 목소리를 내야겠네요 그리고 저런 일들을 겪은 저는 01년생 이제 막 20살 입니다 당장 작년까지도 고등학생이었죠 옛날 일이 아니에요 앞으로도 계속 바꿔가야 할 사회의 모습이죠 제 동생들은 더 용기있게 자라길, 사회 분위기가 그럴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다녔던 중학교 교칙은 염색, 파마는 당연히 안되고 복사뼈 위로 올라오는 신발도 안되고 교내에서 체육시간 이외에 체육복을 입거나 추워서 담요를 두르면 안됐고 패딩은 꼭 마이를 입고 입어야했으며 원색의 패딩만 가능했었죠ㅎㅎ 베이지, 회색도 안됩니다ㅎ 그때 흔히들 입었던 바막,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옷이 유행했는데 그것도 교문에서 잡혔습니다.. ㅋㅋ 저희 중학교는 고등학교랑 같은 교문을 이용했는데 중학생때 체육복바지입고 하교하다가 고등학교 선도부 선생님께 걸려서 다시 학교가서 체육복 바지를 걷어올리고 그 위에 치마를 입고 하교하면서 교문 통과하자마자 보란듯이 치마벗고 하교했었죠ㅋㅋ그나저나 저 때도 오디세이 학교가 있었다면 당연히 갔을텐데 너무 아쉽네요...저의 고등학교 생활을 생각해보면 흥미도 없이 그냥 빨리 졸업하고 싶다라는 생각만으로 버틴 3년이네요...


-학생다움이 뭐죠?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은 생활을 하며 똑같은 하루를 보내야하는게 학생다움이고 단정한 것”인가요? 도대체 이런 고정과념은 누가 정한것인가요? 왜 학생들은 자유롭게 패션 , 공부 , 하루를 굳쳐진 고정관념에 억압되어 살아 가야 하나요? 왜 학생들을 대변해서 정부에서 외쳐주는 사람이 없나요? 왜 아무도 부와 명예가 아닌 이상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을 들어주는 정부는 없나요? 질문합니다 정부와 통틀어 국가의 국민들에게 묻습니다


-선생님처럼 보이는 길잡이 선생님들이 별칭 쓰고있다는게 아이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보여서 너무 좋네요 저는 자퇴한 학생입니다 고교 1학년 과정 여름방학 하기 1달 전에 자퇴했고 지금 3년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의 시선에 스트레스 받고 혼자 해나가는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로를 찾고 공부도 스스로 하고 스스로가 계획을 세워 뭔가 한다는게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사람은 누가 시켜서 해야할때가 아니라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고 도전성을 생각해야 진심으로 움직인다는걸 절실히 느꼈어요 힘들었지만 재미있는일이 더 많았던만큼 저처럼 학교밖아이들이 상처받지않고 자신들의 그 넓은 길을 걸으면서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오디세이학교를 다녔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학교자체는 정말 좋아요!!! 선생님들도 어딜가도 이런 선생님들 못만나고.... 삭막한 대한민국 고등교육에 꿈같은 곳입니다 다만 해마다 신입생에 따라서 학교분위기가 달라지기때문에 오디세이를 오면 무조건적으로 좋다... 이런건 아니에요 개성넘치는 친구들 사이에서 못버티고 복교하는 애들 많아요 케바케에요 활달하다 하시면 적응 잘하실거고 아니면 저처럼 1년동안 고생하실수도 있어요 ㅜㅜ 프로그램들은 너무 좋았지만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우리도 교문 앞에서는 패딩도 다 벗고 들어가야됐음 신발도 맨날 교문에서 신어야되고 그러다가 비올때는 화나서 안신고 그냥 신발 신고 가니까 바로 벌점 매기더라 그래서 막 내가 뭘 잘 못했냐고 비와서 안에서 신고 반에 들어 갔다니까 또 벌점 먹이고 교무실에서 손들고 있어라고 시킴 그러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쌤 마다 머리 때리더 가더라


-사고방식이나 생각, 활동 여러 측면에서 유연해지고 자유로워지는 학교가 많아져야 합니다. 정해진 것이나 사회에서 대부분 통하는 것 말고, 자신의 특성, 개성, 독창성, 재능이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 내가 세상에 정해진 것을 맞추는게 아니라 자신이 정하고 길을 만들어서 세상이 나에게 맞추게 만들어야죠.


-졸업생이에요. 오디세이를 가지 않았을 경우의 제 삶이 상상도 안 갈 정도로 오디세이는 정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교육에서 시험을 계속 보고 비교하고 평가당하는 게 지긋지긋하고 고등학교까지 이렇게 더 빡세게 3년을 지내고 싶지 않아서 오디세이를 선택했었어요. 오디세이라고 힘든 게 하나도 없는 건 아니지만, 무의미하게 스트레스만 주는 것이 아니라 더 자라기 위한 성장통이기에 견딜 수 있었어요. 돌아보면 친구들과의 갈등이 당시에 제일 힘들었는데, 그 수많은 갈등들을 회피하지 않고 매번 모여서 대화로 해결해나가다보니 이후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훨씬 성숙해진 태도로 지낼 수 있었어요.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조별과제 같은 것을 할때도 다른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1년 안에 많은 것을 해야하기에 정말 빡세고, 복교 후에도 고생을 많이해서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가서 선택하라고 해도 오디세이를 선택할 것 같아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제 동기 친구들도 다 그렇다고 해요. 저에게 정말 잘 맞는 진로도 찾았고, 무엇보다 언제나 떠올려도 그립고 기분좋은 수많은 추억들이 있다는거, 믿고 기댈 어른들이 있다는 거,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고 편한 친구들이 있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복교하고 뿔뿔이 흩어져도 다 오디세이 추억으로 뭉치고 그 기억들로 삶의 에너지를 얻기도 하니까요. 더욱 많은 친구들이 오디세이를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효율만 따지는 이 세상에서 효율적이지는 않아도 가치있는 것에 도전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제 동생도 내년 오디세이에 입학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설득하고 있는데, 주변에 조금 새로운 것, 더 나은 것을 원하는 중학교 친구들이 있으면 꼭 소개시켜주었으면 좋겠어요! 인생에 정말 소중한 기회와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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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