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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내는데 수강신청할 강의는 왜 부족해? | 대학 알기



영상:


이 영상의 댓글: 

-저만 느끼는 건데 강사님 수업이 좀더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거 같아요 교수님 수업은 ppt만 읽어요ㅜㅡ

+케바케지만, 강사님이 조금 더 열정적일 수 밖에 없죠 일단 계약직이기 때문에 대학과 재계약하기 위해선 중간.기말 후 학생들 수업평가를 좋게 받는 게 유리하니깐요

+근본적으로 강사는 교육직이고 교수는 연구직이기 때문에 강의력만 비교했을때 강사가 더 좋은건 당연할지 몰라요.

+교수는 연구자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질문해서 대답하게하는건 좋은 수업 방식인데요? 한국대학이 가장 부족한점이 그거죠. 대답이 없음

+어떤 교수님이 쓰신 글을 봤는데 "교수는 연구자이지 교육자가 아니다"라는 관점은 미국이 대학을 연구소로 쓰면서 생긴 인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대학의 교수란 교육자가 맞습니다.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의 원류인 유럽의 전통을 보면 그렇죠. 전공하는 학생들을 아예 '도제식'으로 가르치던게 교수들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원래 교수의 본분은 교육자가 맞다는 겁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이 말은 글쎄요..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연구자의 길을 걸으려면 개인 연구실 차려서 연구하는게 맞는거죠. 대학 연구실 쓰면서 대학에 소속되어 있을 거면 '가르치는'역할도 똑바로 해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의 학문을 연구하는게 주가 되기 때문이죠 학생을 가르치는건 부수적인 부분입니다. 


-그럼 그 많은 등록금은 다 어디로 새는지... 내가 돈주고 다니는 대학도 원하는 수업도 못받고

+지들돈만생각하니 비싸보이지..교수포함교직원월급 연구비 저작권비 시설비등. 돈엄청깨진다

+대학 적립금으로 펀드 굴리는건 국내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립금 순위 1,2,3위인 홍대 연대 이대가 각각 2위 1위 3위로 펀드 운용하고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뭐가 다른건지요?

+근데 우리나라는 대학도 못나오면 사람취급 못받잖아 그럼 대부분은 대학간다는 소린데 그런거 치고는 저소득층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인듯 외국은 대학가는 사럼이 적은편이니까 우리나라보다

+우리나라 사립대는 대학등록금으로 대다수가 운영된다는걸 생각하면 싼편이지.. 그래서 지잡대는 다 없에고 필요한대학에만 정부지원금을 주고 대학등록금을 더 낮춰야함


-알고가시면 좋은게, 선생님은 가르치는 분에 대한 극존칭이에요. 쉽게 말해 교수님보다 더 높임말이라는 뜻이죠. 그런데 좀 배웠다는 일부 "교수"님들은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화내면서 호칭 똑바로 부르라고 하더군요. 아. 자체적으로 겸손함의 표현을 하는건가?? 권위는 자신이 내세우는 게 아니라 타인이 만들어드리는겁니다


-확실한거 한가지는 4년동안 강사가 교수보다 못가르친적이 없었음. 강사가 못가르치기까지 하면 짤리거든...


-지금껏 세군데의 대학을 다녀봤는데 진짜 강사보다 잘가르치는, 열성있는 교수는 없었음. 그 중 젊은 30~40대 선생님들이 가장 열정과 강의력이 좋았음. 진짜 나이 좀 있는 정교수중에 강의좋은 적이 어떻게 단한번도 없는지 의문임ㅎㅎㅎ


-영상본론에서 조금 벗어나는 얘기지만 굳이 교수님 강사님 나눠서 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분은 선생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신다지만 굳이 강사님 콕 찝어서 부르는 것이 어떤 분들은 기분나쁠 수도 있구요ㅋㅋㅋ 솔직히 강사님들 고인물 정교수님들보다 잘가르치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도 동갑합니다 솔직히 전공 전임 교수님보다 강사님들이 더 열정있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도 계서서 저는 그냥 다 교수님이라 부르고 있어요


-수강신청 기간이면 [대학교 서버시간]검색 [PC방, 휴대폰]  친구 손까지 빌려서 신청 하고, 등록금은 내는 데 강의는 왜 부족할까?? 고민했는데, 더해서 10년 20년 고여있는 교수님들 시험은 족보가 돌아다니고... 그런 구조속에 부담은 학생과 시간강사가 부담했네요.

+계속 악순환의 연속아네요 그런 족보를 얻기위해 선배와  억지 친분을 쌓으려 노력해야한다니 친분이 없는학생들은 성적이 망하고.. 참


-대학교수들 비리 조사 하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맞아요.. 저희아빠도 시간강사 몇번씩하시는데 어떤땐 시급말고 밥사주는걸로 대체해요;;; 인맥이 인맥인지라 요구도 못하고 ㅠㅠ

+대학교수들도 월급받는 입장인데 뭘 털어 ㅋㅋㅋ 총장이나 회계쪽을 털어야지;; 대학생 아니구나?

+대학교수도 비리 있을 수 있습니다.ㅋㅋ 아니 정부부처인사 출신 석좌교수는 정권 교체할 때마다 들어오고 강의나 논문 하나 없이 억대 연봉 쳐먹고 이런 새끼들 허다합니다. 월급도 일 안하고 받으면 내쳐야죠


-대학은 정말 도둑인지 논술로 돈벌고 시간강사 줄여서 돈안쓰고 교수 임용 비리로 돈 벌고ㅎ.....


-체감상 대학교에서 잘 가르치는 순서는 강사님=젊은 교수>교수 순인거 같다

+젊은 교수님은 대부분 아직 테뉴어 심사 통과해야해서...


-진짜 수업을 학생들 사이에서도 돈주고 사고팔고하는거 보고 충격박음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한 대학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고인물 꼰대 교수들보다 우리랑 그나마 소통도 잘되고 젊으신 강사님이 훨나음;; 진심 꼰대같은 교수들 노답임 소통도 이메일로만 하고 융통성도 없고.....


-차에서 기다리는 시간강사도 정말 열심히 강의합니다 전임교원 못지않게... 한국은 정말 시간강사 대우... 고쳐야합니다 정말 ㅠㅠㅠ 박봉에 정말 ㅠㅠㅠ 정말...


-난 오히려 시간강사분들이 훨씬 더 낫다 생각한다 서울권 4년제다니는데도 교수들보면 진짜 인간적으로도 쓰레긴데 가르치지도 못하는 인간들 너무 많다


-실제로 국립 사립 상관없이 거의 90%이상은 교수임용비리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돈+인맥, 교수사회에서는 다른 것보다 학연이 굉장히 세게 작용함)


-대학 진짜 망나니야.. 돈내고 들어갔는데 듣고싶은 수업을 못들어 ㅋㅋ


-먼저 주차했다고 차 버리고 가면 되나요?

+정말 동감하는 말입니다


-등록금 납부해봤자 졸업학년까지 진짜 ㅠ 최악으로의 길을 걸은거같음. 뭐하나 제대로 배운거 없고 원하는 수업들은 진즉에 끝났고 오늘 들었는데 수강 인원이 학교에 학생수는 많은데 28명이더라.....ㅁㅊ... 하ㅡ...ㅡ 왜 대학을 다니는지 내가 시간만 날리는건 아닌지 내 적성에 맞지도 않으면서 들러붙어 있는지 궁금함...


-걍 대학에서 가르치시는 분이면 시간제 강사든 조교수든 부교수든 정교수든 걍 교수입니다. 강사라고 지식의 깊이가 교수보다 뒤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없구요. 오히려 특정 학과는 정교수보다 강사의 강좌가 훠얼씬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정교수님들 중에는 어마어마한 지식을 축적해 놓으신 그야말로 지식의 탑의 꼭대기에 올라앉아 모든걸 관망하는 경지에 있는 분도 계시지만 상당히 많은 정교수들이 그냥 '고여있는 물'  과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자신이 한창 수학하던 20년, 30년전 지식모델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경우죠. 강사분들 화이팅입니다.

+대학을 무슨 학원 처럼 생각하시네. 혼자 스스로 공부 하는 것이 대학입니다. 그리고 정교수와 강사의 지식의 질을 논하고 있는 거부터가 정교수가 되기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거같네요. 교수의 존재 목적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영역보다 현재의 분야의 정점의 연구 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ㅋㅋㅋ 비꼬는 꼬라지 보니까 수준에 맞게 대해 드릴께요. "강사라고 지식의 깊이가 교수보다 뒤떨어지는 경우도 많이없구요" 대체 어떤 근거로 이딴 소리를 하시는지요? 혹시 시간강사아닌가요? 시간강사가 논문을 쓰나요? 과제를 따나요? 돈을 벌어오나요? 개인연구를 하나요? 무슨 근거도없는소리를 마치 맞는 소리마냥 하시나요. 교수란 독자적인 연구체계를 구성할수잇는 사람을 말합니다. 시간강사가 그런 역할을 하나요? 맨위에 "걍 대학에서 가르치시는 분이면 시간제강사든 조교수든 부교수든 정교수든 걍 교수입니다." 이말에 도 반박을하자면 조교수 부터 정교수까지는 전임트랙이고 앞에 붙이신 시간제강사는 말그대로 교수가아닙니다 ㅋㅋㅋㅋ 교수가아닌데 무슨 교수를 붙이나요 본인이 아무래도 시간제 강사가 맞는거같네요 ㅋㅋㅋㅋㅋ "고여잇는물"???? ㅎㅎㅎ 진짜 밑바닥이 보이네요 보통 교수님들은 한학기에 학회를 약 10군데정도 참석하싲니다. 더하시는분도잇고 덜하시는분도잇겟지만 굉장히 다니시는데 학회란곳이 최신 연구를 논하는곳입니다 고여있는 물이라뇨 ㅋㅋㅋㅋ 석사 박사 포닥 테뉴어트랙 밟으신분들을 너무 무시하는거아닌가요 ? 20년전 30년전 지식모델? ㅋㅋㅋ 우리나라가 아무리 리딩그룹 이나 석학들을 따라가는데 급급하지만 꽤 빠르게 뒤따라가고 잇는 나라중 하납니다. 제발 님 지식선안에서 글을 쓰고 그게 맞는거마냥 하지마시고 근거를 대세요. 수준낮네요


-신입생때 전임교수님을 실수로 선생님이라고 불렀더니 선생님은 아무나 될 수 있지만 교수는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교수님이라 부르라했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맞는 말이긴 함. 선생은 먼저 산 사람으로서 조언할 격이 된다면 선생이지. 하지만 교수는 학문의 지식적 수용 발전을 위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니까. 인턴쉽 진행중인 선배와 전문인을 같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과 같음.


-교수 임용이 주차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주차 해놓고 안나가는 똥차들 다 폭파 시켜버리고 싶다


-생각해보면 수강신청 성공한 적 한 번도 없었음ㅋㅋ3개월 400만원짜리 프리패스권 사서 듣고 싶은 걸 못 들어ㅋㅋ


-군대만큼이나 폐쇄적인 사회가 바로 대학 사회


-현재 서울권 대학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너무 공감가네요 내년에 퇴임하는 교수님 계신데... 1984년도에 오셔서 내년에 퇴임하세요.. 지금 제 담당교수님이 그분 연구실에서 석사하고 지금 부교수 10년째 입니다...교수가 꿈이라 시작한 길인데.. 점점 막막해져요 강의자리는 점점 줄고 국내 서울권 대학에선 국내 박사는 정교수 임용 거의 안되는 실정입니다.. 모두 해외박사만 뽑죠 ㅠ..

+국내 박사 자꾸 안 뽑다 보면 국내 대학 석박도 줄겠죠. 암담하네요.

+당장 교수님에게 교수쪽으로 진로 상담 받으면 반드시 해외로 나가라고 하는데요 뭐.


-올해 새내기인데 수강신청하면서 울었어요.. 한 학기에 미친 오백만원 갖다바치고 필수강의를 전부 놓쳐서 사이버강의나 잡고..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돌아버려흐으우ㅜ후우아아


-등록금은 말도안되게 올려놓고, 등록금에 걸맞는 서비스를 바란다


-교수,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다!

+강의 인원에 따른 분위기 차이 진짜 인정합니다ㅠㅠ교수님들도 말씀 많이 하시지만 학생 입장에서도 인원이 많은 수업이랑 적은 수업 분위기 차이가 확 느껴져요..아무래도 인원이 많을 수록 산만하고 수업 집중도가 낮거든요ㅠ 분반으로 나누거나 교양일 경우 교양 강좌를 늘려줘야 하는데 매년 박터지게 수강신청만 하고 있으니..정말 답답한 현실이에요


-고객이 제 돈 주고도 자기가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 경쟁 해야 하는건 많이 심각한 문제 아닌가?


-강사나 교수나 말만다르지 내가 듣는 전공을 가르쳐주는 사람인데 스승인건 변함이 없다


-당연히 지금 다니는 대학을 탓해야죠. 내가 낸 돈의3퍼센트 정도만 내가 듣는 강의에 쓰이는 거나 다름없는데....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라는 다큐가 생각나네요


-건축학과는 정교수 아닌 사람들은 보통 자기 건축사무실이나 회사 있는 상태에서 투잡으로 같이 하더라구여 쏠쏠할듯.. 근데 인문계열은 좀 힘들듯

+저희 교수님은 간호사시라 월화수는 병원에서 일하시다가 수목은 시간강사로 오셨다가 토일은 간호조무사학원 강사 뛰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박사까지 따도 시간 강사...ㅋ 전공이라도 그나마 이공계면 다른분야라도 가는데...

+이공계는 겸업하심  기업연구원 40대후반되는 분들이 강사처럼오시던데요


-우리나라 대학시스템은 참.. 잘못된것같네요..


-뭐 등록금으로 장사하는 대학인거 누가 몰랐나요..등록금 쌓아놓은 게 조단위던데 교육이 좋은 것도 아니면 그냥 타이틀따고 4년 허송세월 보내는건가요 오늘 학평치고 멘탈와르르멘션인데 이런 영상진짜 힘빠지게 한다..


-97 대 3은 심각한 불균형 아닌가요 아니, 그걸 논하기 전에 대학에서 쌓아두고 있는 등록금은 왜 안풀고 자꾸 쌓아두고 있는거죠 참 답답하네요. 다들 정교수가 될려고 시작하셨을 텐데 사립대학은 재정 쌓아만 두고 있고 돈을 안풀면서 돈이 없다고 자리 줄이고 학생들 수강신청 어렵게 하는게 그게.진짜 대학일까요. 그냥 돈벌이 장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교수들 정말 못가르침... 뭐 교육자 라기보다는 학자들이니까.. 대학가서 배우는 공부는 거의 독학임. 특히 공대.. 가뭄에 콩나듯 잘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도 계시긴함. 사대쪽 교수님들은 정말 잘가르치심.


-솔직히 대학와서 졸업하기까지 진짜 도움되는건 전공수업 말고는 얼마 안됨


-자본주의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언젠가 천재가 나와서 조정 좀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공산주의랑 사회주의는 말고. 이 둘은 너무 몽상가.


-이 세상에서 가장 썩은 그곳은 바로 대학


-비린내 술술


-애니메이션 관련 겸임교수인데요. 공감 많이 갑니다. 저야 사업체 운영중인데, 인문관련 겸임교수님들은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웃기는게 학교가 교원들 제대로 노동자 취업도 안시켜 주면서 무슨 애들 취업을 시킨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10년전 대학진학률이 80%대에서 지금은 60%대로 떨어졌습니다. 대학윗사람들 하는 것 보면 정말 학교,학생보단 자기 주머니 챙기기만 바쁜것 같네요.


-대학을 세운 본질이 사라지고 있네 알고 있었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까 이제서야 실감간다..


-독일은 내륙 지방이고 땅에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서 국가 자원은 인력이라고 보고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래도 대학진학율이 우리나라보다 낮아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직은 되니까요. 이게 정상인거죠.

+고등학교중에서도 여러개가 있어서 고등학교 후에 취직할려면 Ausbildung 을 하는 고등학교를 가야해요 ~ 한국이랑 비교하면 공고 같은 곳이죠

+독일이 내륙이고 자원 풍부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부터 오류... 물론 한국의 과도한 대학집착은 문제인게 확실하나 독일 현실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서 무작정 서유럽 북유럽식 교육이 좋다고 롤모델로 생각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환상입니다

+독일이 내륙이지만 큰 강줄기들이 있고 평야가 넓어서 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전혀 아닙니다. 실제로 독일에 와보시면 식료품 물가를 국가에서 조절해서 가격도 저렴한데다. 각각의 주 자체에서 꽤 많은 식료품을 충분히조달할 정도가 됩니다 물론 제가 살고있는곳도 그렇고요.

+우리나라는 정책을 도입할 때 일본 미국 독일을 주로 참고 합니다만 당연히 사례를 충분히 고려하고 우리나라 사정에 맞쳐 적용 하는 거지 누가 단순비교를 합니까?  그리고 자원이라고 하면 보통 지하 자원같은 생산재에 필요한 원자재를 말하지 식료자재를 말합니까? 식료자재라 하더라도 식료자재를 전세계로 수출해서 잉여 자산을 형성할 만큼의 자산이 있어야 풍부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거 가능한 국가는 현재 호주와 미국 남미의 칠레 뿐입니다.  내수돌린다고 풍부한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충분한거죠. 풍부와 충분의


-그니까... 학생수에 맞게 강좌를 만들어 놓으면 씨이벌 겹쳐서 못들으면 어떡하라고


-강사들은 수업의 질이 곧 자기 밥줄이라서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이 대부분임. 근데 교수는 "어차피 내 직장인데 뭐"싶어서 성의 없음.


-그럼 내가 낸 돈의 97퍼센트는 대체 어딜 간 거죠?


-고졸도 취업하게 만들어주고 대학은 깊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만 가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그러게요....우리가 내는 등록금에 비해 대학이 우리에게 해주는 대우는 형편없었네요...충격입니다 ㅜㅜ


-확실한건 고등학교 교사가 교수보다 잘 가르침

+고등학교도 일반고 사립학교가면 일부 노답 교수분들보다 더한 철밥통 선생들 많아요


-교육은 돈이 된다가 문제


-그 많은 등록금은 대학교직원 월급 줘야되거든...


-외국에서 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학교규모가 워낙카서 그런지 이런저런 수업이 많아요. 특히 언어쪽은 입문12 초급12 중급12 고급, 회화수업도 입문~고급 까지 있고 또 그 나라의 문화수업까지있어서 대략 언어 하나당 수업이 10여개 가까히 있는데 왠만한 유명한 언어는 다있더라고요 한중일영은 물론이고 아랍어,태국어,포르투갈어 등등 도... 그런 언어계 수업들 초급반부터나 비인기 강좌들은 수업받으러강의실 들어가면 그 넓은 강의실에 학생 5명도 안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ㅋㅋ 그래도 교수님들은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요.. 오히려 학생이 적으니 1대1처럼 봐주시기도 하고요... 이번학기에 제가 듣고있는 스페인어 수업도 학생이 저 포함해서 4명밖에 안되요..ㅋㅋ이런거보면 한국대학들도 이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학생들의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교수들도 제대로 고용하고 급여지급하고... (대신 학비는 우리나라보단 좀 비쌉니다..ㅋㅋ;) 물론 인기있는 강좌는 교실의 크기, 교수의 재량 등으로 인원제한이 걸리고, 교수나름의 추첨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이번 강사법으로 학교도 학생도 교수들도 긴축들어가는데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다...교육을 장사로 팔고 우리는 학자금을 쓸거면 애초에 기술배우고 바로 취직했지 ㅜㅜ


-걍 축제에 부르는 연예인 비용이랑 학장 월급 줄여라


-리얼팩트다 대학졸업은 ㄱㅣ본이라는 사회인식 때문에 대학은 간다만 가도 배우는게 없는 현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기성회비인가 ㅋㅋ 후와우 좋은 나라


-광클릭...매크로... 강의 사고팔기 아직있나요? 저는 단한번도 못봤어요... 충격... 경험해보신분 년도 밝혀서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ㅠㅜ

+매크로는 못쓰게 하지만 광클은 매 학기 하고, 강의도 사고팔고 하네요...

+광클 매크로야.. 수준이 낮은 매크로고, 할줄 아는 분들은 서버시간 맞춰서 수강신청 오픈되는 시간에 과목 신청 패킷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신청 실패없이 성공하죠.


-그 많던 등록금은 다 어디로 갔나.. 학교 건물 올리는데 사용했나 아니면 비리로 남겨뒀나. 참고로 우리학교는 비리로 사용함. 졸업한지 꽤 됬는데 나무 위키보니까 또 검은돈의 의혹이 살아 숨쉬고 있었음.


-그래서 저희과 겸임교수님들은 회사랑 대학강의를 둘 다 하셔서 몇몇 학생들은 그 교수님들께 알바나 취업자리를 여쭤봐요


-우리 대학교 전에 들었던 강사님은 본업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대학교 3개돌면서 강의하신다는데.. 한 학교당 3학점씩만 해도 부업이 2000가볍게 넘네..

+초등학교 교사시라면 그 학교장 허락하에 대학에서 강의 가능합니다. 이것도 관련법이 있을꺼예요. 저 고등학교 다닐때도 한 선생님이 대학강의 출강하셨어요. 근데 출강하면 자기 학교 애들 신경 덜 쓰게 된다고 학교장들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얘길 들었네요.


-오오.. 시간강사를 왜 하는 걸까 했는데, 교수가 되려면 자리가 있어야 하는 거구나.. 그냥 약간 자격증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4년 혹은 전문대 다니는 이유는 졸업장과 학력일뿐 배우는건 학사에서 박사 넘어가는 과정에서


-ㅋㅋㅋ우리학교도 진짜 쓰레기였는데ㅋㅋㅋ학생들이 너무좋다고 하는 강사님 절대 교수임용 안해주고, 그리고 수강신청 날 하루전까지 시간표도 안나왔음 나중에 알고보니 강사분들 조율하고 바꾸고 간보고 그지랄하느라 시간표 안나왔지 애들 오티가서 폰으로 수강신청하고 있고...심지어 수강신청날짜 지난후에 시간대 나온 강의들도 있었음...전공이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취업할때 꼭 있어야 하는 티켓이니까 그냥 몇백, 몇천씩 주고 사는거 같음.. 내돈 내고 뭐하는 짓인지,,


-8 90년대엔 그만큼 사람들이 많았으니 그렇고 이제 인구가 줄어들며 학생이 줄어드니 결국 대학은 돈을 덜벌게되고 일정 퀄리티를 유지못하면 대학도 망해야겠져 ㅋ


-진짜 이건 적폐다 ㅅㅂ , 대학도 기업화되가네 진짜 받아먹는돈 그렇게 많으면서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뭐줄이고,, 그거줄인다고 대학경쟁력이 올라가나 하


-연봉이 너무 충격적인데요?? 50세 되는 강사분이 연봉이 1000가까이라니.... 대기업 초봉도 안그러는데....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강사분들은 왜 저 연봉을 받고 고학력에 일을 하는건가요?? 큰 뜻이 있어서 그런가요??

+젊었을 때는 학문에 뜻이 있어 교수가 되고자 했으나 현실은 교수가 되는것도 같은스펙이여도 정치판에 바늘구멍이고 취업시장을 두드리자니 지금까지 자신이 교수가 되기 위해 들인 비용 시간과 노력도 아깝고(물론 일찌감치 자신이 가진것으로 다른 일을 알아봤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으나) 준비하다가 나이도 애매해지고 하다보니 대학에 남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에서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고인물들이 좀 환기돼야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 할 수 있죠. 그러니 연구비나 축내는 인간들하고 고인물 교수님들도 학생과 뒷세대들을 위해서 슬슬 은퇴하시고 그래야 젊은 교수들도 좀 보이고 하는거죠. 특히 연구비만 축내는 사람이 줄어들면 수업도 늘릴 수 있겠죠.


-이건 솔직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강사법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전임교원의 숫자를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렸고...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의 경우는 전임교원이라는 음... 완전 새로운 시스템의 정규직 강사들을 만들어서 교수와는 또 다른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뭐... 연구실도 있고 하니까 호칭은 교수님인데... 연봉 시스템이 다른가보더라고요. 아무튼 그래도 기존 강사들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가는 건 현실이니까요.) 전임교원 1명을 뽑으려면 강사 4~5명의 자리가 사라집니다. 인건비에 쓸 수 있는 예산이라는 건 정해져 있으니 새로 들어온 1명의 전임교원이 그 일들을 다 맡게 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꿈을 꿉니다. 비정규직 차별을 그만해라. 정규직으로 맘 편히 좀 살자. 네. 좋죠. 모두 다 잘살면 얼마나 좋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비정규직의 자리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순간 선택받은 소수에겐 더 나은 삶이 제공되겠지만 나머지는 그나마 있던 비정규직도 사라지는 거죠. 파이가 커진 게 아니라. 기존의 파이를 나누는 방법을 바꾸는 것 뿐이니까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상이 과연 오려나요


-교수 : 바뻐서 애들에게 100프로 힘을 발휘 못한다 강사 : 100프로 가르치기 위해 왔다 우리는 누구에게 은사라고 해야할까? 왜 등록금은 하늘을 찌르는데 교육의 질은 점점 낮아지는가?


-예전에 지도교수가 자기 밑에서 박사하고 졸업후 연구교수 하면서 정년트랙 준비하라고 했던 개소리가 생각나네. 알고보니까 연구교수라는 제도도 ㅈ 같이 연구조교수, 연구부교수, 연구교수 형태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지도교수는 앞에 두 형태는 쏙 빼고 마지막 연구교수만 언급 했었지. 연구교수는 돼야 그나마 먹고 살만하고 밑에 두개는 차라리 학,석사 졸업후 취직하는게 더 이득일 정도의 연봉인거 보고 참 사람이 자기 인생아니라고 아무말이나 막 던지는구나 한 번 느꼈었지.


-대입은 쉽고 졸업을 어렵게 만들면 해결된다. 대입 사교육은 줄어들고 대학 사교육이 올라갈텐데, 시간강사들은 실력을 키워 전문 강사, 스타강사로서 대학공부가 활성화가 될 것이죠.


-국립대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공식 정교수 - 강의 쓰레기

+하나둘 전국대학으로 보면 케바케 그러나 항상 쓰레기 수업은 하나씩은 존재한다


-100% 대학탓임, 민족주의 학교인 건단국 중에 건과 국은 전문ceo에 맡겼고 단은 서울에서 나갔습니다. 나머지는 국립대를 제외하고는 종교재단이 운영하고 있죠. 순순하게 교육적인 목적으로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는 겁니다. 입학생은 받아야 하고 교육의 질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결국 교육보다는 외양에 신경쓰게 되고 교육의 질은 끝없이 곤두박질.


-우리 과는 그나마 다른 과에 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매 수업시간마다 과목과 관련있는 가장 이슈되는 얘기도 해주시고 트렌드 맞춰 강의 내용 알차게 준비하려고 많이 고민하신다. 심지어 연구일인데도 일이 있어서 부르면 와 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3시간짜리 수업을 본인이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몰라서 대충 얼버무리다 끝나는 교수도 많이 봤다. 타전공생들은 애초에 그 교수들 다 거르고 시작하더라. 학교가 다전공 필수이수해야 졸업 가능한데 정말 그런거 볼 때마다 너무 역겹고 다 잘라버렸으면 좋겠음. 시간강사분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시고 학생들 대하는 태도도 매우 예의바르고 피드백도 바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음. 물론 영상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시간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남는 것도 있을 것이고 강의력에 따라 재계약이 달려있으니까 그런 것도 있겠지만, 우리 전공 교수님들 보면 그냥 의지 차이인것 같음.


-강의 개설 적게 하는 거 정말 역겹습니다 그 와중에 필수과목이 아니라서 폐강되는 것도 많고 결국 어거지로 열명 스무명씩 증원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대학이 정말 사회생활에 필요한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솔직히 대학 안가고 할 수 있는 일 많거든요 대학 나온다고 돈 많이번다는 착각은 그만둘 때가 지났어요 그것도 아주 한참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있던일

1싸강 시험을 누군가 에타에 올림

2 어떤 학생이 이를 신고

3 재시험공고를 내림

4 문제질이 진짜 형평없음 답이 2개인것도 다수 오타도 다수

이전까진 몇년동안 문제돌려막기하면서 내다가 갑자기 새로출제하니 오류가 투성이였던... 이번학기부터 오프라인으로 시험본다는데 과연...


-솔직하게 말을 해주면, 이건 학생탓이지. 정확하게는 줄어드는 인구탓이지. 당장 나오는 박사과정생들은 교수만 바라보고 있는데, 학생들은 더 줄어들거든. 이제는 더 늘리고 싶어도 더 늘릴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일제 자본가 독재정권과도 같이 공공의 적이 겉으로 드러났지만 오늘날 사회계급과 제도가 복잡해지면서 그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기 쉬워지고 우리같은 시민들은 그 적을 알수없게 되어버렸다고(feat 소설, 광장) 이 안에서 정말 누구를 탓하고 그책임을 물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3D업종이 노동강도에 비해 상당히 저임금입니다 그러니 다들 대학가서 3D업을 피하려고 하죠 하지만 그런일은 매우 재한적이어서 취업이 힘들고 그러니 공부를 더해서 학위를 취득하고 그럼 그틀의 취업은 더 힘들고....악순환이죠 외노자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3D업종을 장악하고 있으니 당연히 인건비가 낮아지고 노동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으니 회피하게되고 대학에 기웃거리고 악순환이 이어지는거죠 외노자를 정리하고 힘든업종의 급여가 현실화되면 쓸대없이 대학에 목매는 젊은이들이 줄지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기회에 갈수록 대학 가기를 기피하는 풍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거기서 배우는게 뭔지 ... 교양은 쓸데없는거 천지던데 전공 강의나 좀 늘려주지


-한국은 대학의 기능을 잃은지 이미 오래입니다 뭔가를 배우거나 학문에대한 깊이있는연구를 하는곳이아닌 한해 취업률  대기업 진학을 하기위한 디딤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죠 뭔의미가있을까싶습니다

+동의하기 힘드네요. 비단 한국뿐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취직을 위한 중간단계라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의 대학원진학자(학문탐구를 위한) 들도 있지만요.  주제와는 벗어나지만 코난 오브라이언의 하버드,다트머스 축사 영상 한번 보세요. 인문학계통 졸업자들이 고대그리스가 아니면 취업하지 못할거라고 농담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한국의 대학의 적합성을따져보았습니다 그런대 왜 갑자기 해외 사례를 들면서 일반화를하시나요 해외사례가 취업을위한 중간단계라고 주장하면 한국도 똑같이 되는건가요? 논리의 앞뒤가 맞지않습니다 게다가 어느 국가가그랬는지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주장하는것은 타당성도 없어보이네요 다트머스축사는 더 관계가없어보이구요


-교수 많이주는이유는 그거라더라 이제 시간강사들이 부교수달고 정교수달려면 아무래도 높은사람들한테 잘보이고해야하니 시간강사중 일부는 버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금액을 접대금액에 투자하는데 이걸 교수되고나서 메워야하기때문에 그만큼 정교수 부교수한테 많이주는거라더라

+악순환의 반복 ㄷㄷ


-솔직히 현 세대 대한민국의 교육 체계와 쓸데없이 많은 대학교들, 그리고 대졸자만 선호하는 사회 모두가 어우러진 현 실태라고 생각함. 개혁? ㄴㄴ 혁명으로도 아마 못 바꿀거임.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요즘 '대학생' 들 '학문' 에 별로 관심없음 학문 그런거 돈되는거 아니잖아요? 하고 반문할뿐 이거도 일반화라고 말하겠지 ㅋㅋ 대학교가 취업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는걸 잘알지만 또 왜 대학을 가야해?? 라고 반문하는 ...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해본적 없는지?? 왜 대학을 가는가 라고 누군가에게 질문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그냥 남들다 가니까 간다 이런말하지말고


-매 학기 드는 학비는 몇백만 단위고, 한 과에 적어도 몇십명은 공부하고있는데 천만~억단위 금액이 데체 어디로 새냔말이야... 학교에서  데체 나에게 뭘 해주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사회에서는 "대학은 나와야지 ㅎ" 이따위 소리나 하고있고 데체 이 돈내고 대학에서 뭘 하라는거야 솔직한 마음으론 그 몇백만원가지고 자기가 배우고싶은거 학원 들어가서 듣는게 백번천번 나음 ㅇㅇ 단지 그 빌어처먹을 쓸모없는 꼬리표 한장때문에 초중고를 거쳐 지옥같은 수능을 끝내고 대학가서 벽에 돈처발라가면서 듣는거라곤 전문학원가서 듣는거랑 별반차이없으니 빡이 칠 수밖에. 좋은 교수? 능력있는 교수? 그것도 선착순이고 정작 그런 교수들 선임하고 내가 열심히 들어봤자 초중고 성적만 잘나오면 되었던 때와 달리 교수 마음에 들어야 성적이 잘나오는데 이 좆같은 시스템은 누가 만들었는지 아주 대가리가 빡이쳐요


-여기서 교수는 강의만 하는거 아니거든요 빼애액 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다. 교수만 사람이고 소비자는 사람이 아닌가? 그럼 학기당 300~500내고(장학금 미포함) 걍 전공책에 있는 내용 복붙한 PPT 전자계집마냥 읽기만 하는 수업 듣는건 정당하다는건가? 몇백만원 어치 가격에 맞는 최소한의 수준은 맞춰주는게 정상이지. 물건 사는 사람이 그 물건 만드는 공장이 바쁜거까지 신경써서 물건 사야되냐? 아 요즘 거기 공장이 바쁘다면서요? ㅎㅎ 그럼 포장지가 좀 찢어질 수도 있죠 이러고 포장 다 뜯어진 과자 처먹을 사람들이네. 현실에서 그런 물건 받으면 ㅈㄹ발광하면서 소보원에 찌르겠다 전화하고 난리치거나 쌍욕할 양반들이.


-대학 안가도 인식나쁘지 않고 먹고살기 충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지.. 막말로 대부분의 많은 한국의 대학교들 수준의 교육이 고등학교 4학년 수준으로 밖에 볼 수 없으니 문제 지금은 너도 나도 다 갈려고 하니 결국엔 글로벌 경쟁력 없고 연구는 어디서 가져다가 조교만 부려먹는 꼰대 교수만 남고 수준은 낮아지는 입학금 장사밖에 안됨 ㅋ


-외국처럼 강의교수 연구교수 나눠서 합시다ㅠㅠ(연구경험이 강의로 직결되는 전공은 피하더라도...) 그리고 등록금 올리고, 대학 진학률 떨어뜨리고, 못 버티는 대학 현재의 50% 이상 폐교시키고, 본고사 때처럼 갈 사람만 가는.공부 할 사람만 대학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듯ㅠ 한국 대학은 교수인원 대비 학생수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등록금이 적어서  운영비용이 똑바로 나오지도 않으니 시간강사만 늘리는 결과가 나오잖아요ㅠ 등록금 팎! 올리고 장학제도 팤!! 확대. 장학제도도 학생의 시간을 투자해서 할 수 있는 학내 노동을 학생에게 기회를 줘서, 돈이 없어도 자격이 있다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고칠 것들이 너무 많은 이 나라 대한민국ㅠ


-대학이 사라진 사회에 미래가 잇나?? 정말로?? 대학없이도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수있다 라고 '말' 할수있나?? 나는 자신없는데? 모든것이 경제적 논리로 움직이는게 정말로 맞는지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자본주의니까 어쩔수없다고 말하는건 무책임한 발언 아닐까? 지금 존재하는 기술이나 생각들 이런게 다 대학에 빚진거 아닌가? 그런 기술들이 다 어디서 나온건데?


-저희 아버지가 대학교 강사님이신데 정말 매일 열심히 밤새 피피티 만들다 주무시고 왠만한 교수님들만큼 열심히 수업준비 하십니다 그런데도 돈벌이가 제대로 안되서 속상해하십니다 돈벌려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는 받을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등록금=졸업장값,   사이버강의 등록금=내지식의값


-그렇다고 정교수트랙 비중 높이자하면 정교수 전환율 낮출게뻔함.. 복지의 끝판왕인 유럽과 미국이 그러고있움.. 한국은 테뉴어트랙이면 그래도 정교수 전환율이 높지만 외국은 테뉴어트랙이라도 절반이 정교수가 못됨.. 즉 2년마다 평가일시 대부분이  다시 짐싸고 돌아감.. 유럽에서 수업들을때 중간고사끝나고 테뉴어못받아서 교수바뀌는 경우 많이봄...


-여러분 교수가 되고싶으면, 대학원은 무조건 미국으로 나가세요. 대학원 미국에서 안나오면 학사석사박사 전부 순혈서울대이거나, 서울대-카이스트,포공 루트가 아닌이상 이제 절대 국내에서 교수 못합니다.(아니, 미국 유명대에서 박사 받아도 하버드 MIT 스탠포드 등 탑티어가 아닌이상 국내에서 교수 못합니다) 안그래도 박사 고학력들 넘쳐나는 한국에서 저출산으로 대학들 앞으로 10년동안 절반정도 교수가 줄어들건데, 여기서 벗어나 교수가 되려면 이제는 미국에서 대학원 나와서 외국에서 교수직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전문 직종 계열이 아니라면 대학은 거의 간판 얻으려고 가는거죠.. 그렇게 유명 대학에서 유명 교수 밑에서 수업 들으면 뭐합니까? 어차피  회사 들어가서 엑셀 워드만 하는데.. 대학은 그냥 쓸데없이 고급스러운 학원이죠. 가장 문제는 대학 안 나오면 벌레로 보는 사회적 인식입니다. 기술 배워서 기술직 들어간 친구가 먼저 돈 벌고 어줍잖은 회사원보다 훨씬 많이 법니다. 그런데 대학을 안 나왔다는 둥 수군거리는 아줌마 부대들이 많은 한국 청년들을 목적없이 대학으로만 내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아는 사실이긴 하지만 진짜 눈뜨고 코베이는 현실ㅜㅜ


-졸업좀하자...아니 휴학 한번안하고도 지금 5학년 듣는거실화임?? 물론 전과를 한 상황이라 다시 1~4학년 전공과목 이수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개같은 시스템 때문에 졸업 유예를 하는거지만 제발 전공 수업좀 늘리고 강사들도 많이 고용합시다 진짜 미대라서 등록금도 남들보다 배로 내서 한학기 거의 500은 들어가는데 이젠 내가 왜 대학을 왔나 이럴려고 입시하고 공부했나 싶기도 하고 날려버린 5년이란 내 20대가 너무 아깝고 자퇴하자니 지금까지 날린5년이 아깝고 너무 짜증나요 곧 대입하는 사촌동생이 대학 어때?? 하는데 진짜 4년 넘게 다니면서 보람찬 적이 진짜 1,2학년 2학년도 1하기까지 외로는 한번도 없어서(1,2학년 때는 지금생각해서는 그 수업들이 다 쓸모음슴ㅋㅋ 걍 동기애들하고 놀던 추억 선배들 이정도임) 진짜 대기업 들어가거나 하지않는이상 걍 가지말고 차라리 바로 사회로 뛰어들어라 혹은 유학,워홀,교환학생 이런쪽으로 생각해라 라고 목까지 차올랐는데 사촌동생 부모님들이 진짜 죽어도 4년제 대학은 꼭 보낼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직 한국 사회에서 회사를 다니거나 혹은 작은 일자리를 하더라도 연봉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학4년제는 중요하지만 해가 가면갈수록 아이들은 없고, 대학은 맨날 등록금 낼름하지를 않나,강사 선생님들은 정말 너무 좋으신데 한학기만 하시고 사라지시고..부모님 세대까지만해도 진짜 즐겁고 청춘청춘 거리던 시간이 이젠 진짜 쓸모없어보이고 심지어 원하는 과를 들어가도 원하지 않는 수업을 억지로 이수해야하며 등록금 등록금 대로 다 내고 초중고 보다 더한 지옥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뭐 어쩌라는건지 일자리가 없는걸 내놓으라는건 도둑놈 심보고 강사 임금을 올려주려면 등록금을 더 많이 걷거나 교수 연구비를 빼와야 될텐데 그게 쉽나 힘있는건 교수들인데 결론은 그냥 강사 안뽑고 대학교 줄이면 됨


-늙고 못 가르치는 교수도 수십년간 자기 분야에서 연구만 한 사람들임.. 강의의 깊이가 다름. 못 가르치더라도 그 투박한 강의 속에서 얻을 거 많다. 물론 수업 자체를 성의없이 하는 교수들은 논외임. 젊은 교수들은 지식과 강의력을 겸비한 경우가 많음. 늙은 교수들은 강의력은 떨어지지만 강의 수준이 높음. 강사는 깊이는 없지만 전달력이 좋음. 듣는 과목에 따라서 학생이 선택해야할 몫임


-음... 제가 고졸 출신인데 대졸보다 취직은 훨씬 쉬운 것 같아요 저는 고졸로 대기업(H중공업,L통신기업) 2번 이직하고 메이저공기업에 입사해서 현재 안전보건강사로 활동중인데 정말 주변을 보고 느낀건 취업 같은건(중소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대졸보다 더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교수는 강의력, 교수법으로 되는게 아님. 교수의 본분은 연구에 더 치중돼있음. 교수보고 못가르치는데 어떻게 교수됐냐고 하는것만큼 웃긴것도 없다 지잡대 아닌이상 교수들 다 가르칠만큼 가르치는데 이해못하고 강의력없다고 하는게 잘못된거임.. 그렇다고 교수 찾아가서 질문을 하냐 논문서치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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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