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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학생들이 정부에 따질 수밖에 없는 이유



영상: 


이 영상의 댓글: 

-이거 보는 애들도 전부 젊은 애들이겠지... 40대 이상 틀딱들한테 강제시청 시켜야 하는 영상인데 ㅋㅋ

+그러니까... 정작 잘못됨을 바꿀 수 있는 자리에 있고 그런 힘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거 안 봄


-학교에서 질 높은 교육을 했으면 해요 너무 학교쌤들이 못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주위 보면 좋은직장 아니면 고졸차별 많고요..

+대기업이라도 고졸과 대졸에 임금차별이 있다는 게 팩트죠ㅠㅠ

+정말 안타깝지만 교육의 질은 어느정도 본인이 결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고교 진학 시에 진심으로 그 누구보다 양질의 교육이 간절했다면 특성화고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선생님에게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특성화고 안 가고 인문계로 진학한 학생도 있습니다 예컨대 특성화고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특목고에서 근무하는 교사 중 누가 더 아이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서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고 학생의 졸업 후 미래를 신경써 줄 것 같나요? 특성화고 광고에 속았다는데 억울한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세상 어느 학교가 우리 학교 오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고입 철엔 다들 자기 학교가 제일입니다

+네 답변해 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진학 시에 저 학교의 교육 수준이 왜 저렇게 높을까/낮을까?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따집니까? 학생이 학교 개혁할 일이라도 있나요 그게 아니라 특목고가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높으니 기회가 된다면 가려는 거죠  다시 말하면 특목고를 가려는 학생은 그곳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좋은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서 입학하려는 거란 말입니다 특목고 교육의 질이 특별하게 좋은 이유요? 저는 입시 전문가가 아니기에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학생들의 진학 이유에 수준 높은 교육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애초에 그 목적 자체가 인재 양성이기도 하고요 나라의 인재를 키워야 하는데 대충 가르쳐선 안 될 거고 당연히 아이들 교육에 힘쓰겠죠 특목고와 일반고 사이의 갭과 일반고와 특성화고 사이의 갭은 당연히 다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특목고로 예를 들었습니다

+특성화고에도 전문분야에 맞게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 많아요 교육의 질을 이 잣대로 일반화 할 수 있으면 누가 미쳤다고 특성화고감? 일반고에도 학원으로 때우고 질 나쁜 수업 널렸는데 왜 낮은 교육 선택해놓고 징징거려! 이건 좀 웃기네.. 그럼 일반고 학생들은 좋은 교육 받았는데 왜 죄다 좋은 대학 못가요? 특성화고는 예전에 공부못해서 가는 상고 개념이 아니라 취업이든 입시든 일찍이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 찾아서 진학하는 사람도 많고 그에 대비해 짜여진 좋은 학교도 많음 양질의 교육이 간절했다면< ㅇㅈㄹㅋㅋㅋㅋ 아니 양질의 교육 안간절한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럼 다 과고 특목고 가고싶어하지 일반고도 이 학교에 비해 평범한 수준인데 왜 일반고감?

+그쪽이 말씀하시는 건 일반고와 특목고의 교육 차이는 인정하는데 일반고보다 특성화고 교육의 질이 낮은 건 아니고 특성화고 중에서도 좋은 학교가 많다는 거네요 그렇다면 참 다행이긴 한데요 그 얘기는 지금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는 학생들에게 '너희 참 좋은 학교 다니는데 왜 그렇게 불만들이 많냐'라고 전할 때나 하세요 그렇게 따지면 누가 특성화고 가냐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특성화고 진학하지 않은 것뿐입니다 학생들마다 각자의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말을 한 건데요 이를 테면 특성화고 학생들은 빠른 취업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입학하고 특목고 학생들은 특정 교과목에 대해 더 심도있는 수업을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진학하는 것처럼요 일반고와 특목고를 비교했을 때 특목고에서는 심화 교육을 하듯이 일반고와 특성화를 비교한다면 특성화고에서는 실습을 하기 때문에 주요 교과의 정규 수업 시수가 적고 3학년 1학기 국영수탐 내신 성적을 측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미적분이나 수학 가형과 같이 대입을 위한 교과과정이 없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우선 순위라는 표현을 한 겁니다 즉 특목고 일반고 특성화고는 주요 교과목을 배우는 정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거죠 이 얘기 한 건데 갑자기 일반화가 왜 나옵니까 일반화가 아니라 팩트죠 특목고 대신 일반고 가는 이유 답변합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중등 내신 미달 등 개인의 역량이 부족해 지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특목고에 가면 내신 따기가 어려우니 일반고에서 내신을 따려고 할 수도 있고요 주변에 특목고가 없거나 집이 먼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아 포기했을수도 있고요 꼭 가고 싶었지만 면접이나 서류에서 심사에서 떨어졌을 수도 있고요 심화 교육을 받을 자신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반고 학생 중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선 똑같은 좋은 교육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같은 학교 내에서도 등급이 나누어지기 때문이겠죠 개인의 이해도와 응용 능력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등급이 나뉠 수밖에 없습니다 (더하여 모두가 좋은 대학에 간다면 '좋은 대학'에 대한 희소성이 떨어지기에 지금과 같은 명성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좋은 대학은 정원이 있기에 모두가 좋은 대학에 갈수는 없지만요) 그러나 가정과는 달리 현실은 일반고 중에서도 급이 나누어집니다 강남 8학군 고등학교와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 보내는 고등학교 중 어느 곳의 교육열이 더 높은지는 안 봐도 뻔합니다 결국 제가 여지껏 말한 양질의 교육은 특성화와 특목고와 일반고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게 아니라 각 학교별 정규 교육과정의 수준과 수업 시수와 주변의 환경 조성을 아우르는 겁니다

+ 대학 못가요ㅋ 대학에서 특성화계 애들은 서울에 있는 특성화만 받거나 존나 내신이 좋아야하거든요 특성화계 전형도 존나 모집인원 적어서 경쟁률 개높은 게 현실

+서연고 서설한 중경외시로 나누듯 시간 노력 투자에대한 대우는받아야죠 당.연.히 대졸 고졸은 당연히 차이를 둘수밖에 없구요. 본인들이 회사 사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감성에 휘둘리지마시고

+유명한 인강 강사에게는 조교가 20명 정도 붙는다. 공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는 민원과 각종 행정 업무 처리하느라 수업 연구할 시간이 부족하다. 공교육 사교육 질은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교사놈들 안잘리고 꿀빠니까 존나 대충한다 이말이야

+특성화고는 일하는법을 배우고 일반고는 기본학문을 전체적으로 배우고 대학교에서 심화된 이론과 논리를 배우는데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실전경험이 높은데 이론이 부족하고 대졸들은 이론은 수준은 높으나 경험이 없죠. 취업하고서 초반에는 고졸들이 더 우수하겠으나 시간이 흐르면 대졸들이 실력면에서 씹어먹고 회사 입장에서도 그게 보이니 돈을 더 줍니다

+완전 공감 특성화고 다니는 입장으로서 교과서만 줄줄 읽는 쌤들 겁나 많음 돈 먹는 기계임 걍..

+본질을 틀리셨어요 쟤들이 말하는게  학교에서 배운게 실제 사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공통이네요  학교 교육이 질이 낮은 것 보다 사회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듯 합니다  사회에서 특고출신 차별이 줄어든다면  학교 시스템도 더 좋아지리라 봅니다


-어른들 거짓말 때문에 기특하고 순수한 너희들이 피해를 보는구나 ㅠㅠㅠㅠ


-진짜 부정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린애들 사회를 미리 둘러보는 시간도 주지않고 바로 생업의 현장으로 밀어넣고. 특성화고 교사들 보면 실적때문에 애들 질떨어지는 취업처로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 진짜 별로임. 정부는 교육만 저렇게하고 기업 생태계를 바꾸려 노력하지않기때문이지 ㅋㅋㅋㅋㅋ 그러니 40만 청년이 9급공무원에 매달리는거고.

+현 특성화고 고3인데 어떤 친구는 롯데리아 알바 정규직 (?) 전환해서 학교 안나오고 알바중이네요.... 그래놓고 이것도 취업했답시고 취업률 올려주는거 진짜 역겨워요

+맞습니다. 기업생태를 바꿔야함. 골방에서 시험공부만하던 애들이 공무원되니까 발전도 없지요~ㅎㅎ

+직업에 귀천있어서 롯데리아 알바 얘기한게ㅜ아니라 ㅠ 특성화고 과와 아마 절대 맞지않은 분야,,, 로 간거같은데 (특히 알바라는 점이 중요) 직업에 귀천이 어딨겠습니까... 다만 3년동안 배운 과정에ㅜ전혀 맞지않는 분야로 취업을 한건데 (심지어 알바)(후에 정규직 전환이 된다하더라도 관련분야 아님) 취업률 올리고 우리학교 작년 취업률 몇퍼센트다 하고 플랜카드 거니까 그게 문제인거죠,,어린 친구들은 그거에 혹해서 또 특성화고를 고민하거나 진학하게 될거고 결국은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솔직히 특성화간애들 서울공고, 디미고같이 네임드 아니면 죄다 비평준화에서 내신밀려서 인문계도 못가서 어쩔수없이 온애들이 대부분임.. ㅋㅋ

+의욕 없다고 하향평준화 시켜서 교육하는 실태...


-왜 내가 고등학생일땐 이런걸 아무도 말안해줬을까.. 3년내내 ‘선취업후진학’이라는 제도만 주입받았음. 어차피 대학도 취업하려고 가는거 아니냐, 고졸취업하면 대졸취업보다 더 돈빨리벌고 빨리승진되어있다..ㅋㅋ 결국 난 고등학교졸업하고 3년뒤에 대학에와있다.

+저도 특성화고 전형으로 대학에 온거긴함ㅋㅋ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어떤점이 장점이고 어떤점이 단점인지 학생들한테 확실히 알려주고 올바른 선택권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학교에서는 너무 하나의 측면만 알려주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서...ㅠ

+마이스터 학생은 특성화고 전형조차 받을 수 없어요. 왜 마이스터는 후진학이 보장되지 않나요. 왜.


-선생님들 특히 사립 오래다니신 선생님들 실적 올릴려고 쓰레기 회사들 알면서도 학생들 다 집어넣는거.. 퇴사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받았어요 근데 후배들도 선배들 퇴사했던 회사에 다시 넣는거 보고,, 역겨웠어요

+선생님들 실적 올릴려고 한치에 기회도 안주시고 대학을 적극반대하고 취업을 반강압적으로 넣을려는게 참 역겹습니다. 추천은 안하더라도 학생이 가고싶다면 도와주셔야죠 왜 말립니까

+진짜.... 선생들이 왜 그래? 녹슨 철밥통이 너무 많아... 사회도 문제지만 선생들도 그닥.. 좋은 거 같진 않아

+우리학교 남자선배 자동차 프레스금형 회사갔다가 손가락 잘렸는데 내친구들,후배들 같은회사 지원하도록 밀어넣었음ㅌㅋㅋㅋ 실적, 취업률에 미친 역겨운 학교


-확실히 사회 경험이 아예 없는 청소년들 던져놓고 다짜고짜 저런 노동환경에 노출시키는 건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봄... 선진국처럼 특성화고 활성화는 하고싶은데 제도는 없고... 맨날 마음만 앞서지....

+대학이 취업 수단이 된게 가장 문제입니다. 대학-대학원-연구소 테크를 타는, 정말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은 딱 두가지 반응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1. 집이 유복하구나?

2. (1.이 아닌 경우) 벌어먹고 살겠니?

현실을 직시하고 다른길을 찾은 친구들이나, 연구를 업으로 하려는 친구들. 양극단 모두 무시받는다면 그 상황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대학 안 가지고 선택지가 없게 만들어 놓은 사회가 이상하죠 80 90프로가 대학가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놨으 기술적인 부분 배울 수 있는 걸 미리 잘 정착시키는게 ...

+돈만 내고 가도 전문대학이 그렇게 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전문 대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중에 국비나 사비로 더 배워서 가야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죠... 학교가 배움을 위한 곳이 아닌 취업만을 위한 곳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 같아요. 솔직히 학생들 중에 순수하게 공부가 재밌고, 배우고 싶어서 학교를 가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대부분은 공부하기 싫어도 대학가기 위해, 취업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하는 것일 겁니다...ㅜㅜ 저도 진지하게 대학원가서 학문연구를 고민해보고 있는 학생으로서 제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대학이 배움의 장이 아닌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


-대학교도 딱히 교육 수준의 질이 높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저 다 허상이다. 기성세대들이 만든 교육시장에서 놀아났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대학강의가 고등학교 수준만도 못함.

+이거 맞는 말. 지금 청년들의 문제는 지금의 기성세대가 만든거나 다름없음.

+특히 586 686 기성세대의 헝그리정신, 학벌만능주의에 놀아난것같은 기분이 많이 들어요..

+동의합니다. 이런 학교가 왜 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고등학생들이 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에요

+왜냐면 교수들은 똑똑해서 교수가 된거지 잘가르쳐서 교수가 된게 아니거든..

+너 고딩이지ㅋㅋㅋ  교수들은 강의 잘해서 교수된게 아니라 강의의 질은 정말 천차만별이야... 명문대라고 전부 강의 질이 높지 않아ㅋㅋㅋ

+그리고 좋은 강의가 듣고 싶으면 사설 강의를 들으면 돼. 상위 10개 대학 회계 강의 듣는 것보다 ○○경영아카데미 이런 사설 사이트에서 돈 내고 듣는 게 시간적으로나 실력향상적으로나 훨씬 좋다. 예를 들면 학교에선 중급회계 1,2 를 1년 동안 나가지만 학원 강의는 두달만에 끝나고 훨씬 더 좋은 강의를 제공한다. 너 말대로 좋은 강의 들으려고 명문대가는 거라면 굳이 안가고 원하는 강의 결제해서 듣는 게 낫다는 거야. 결국 명문대 가려는 이유는 좋은 강의 들으려는 게 아니라 대학 간판 따려고 가는 거다. 명문대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친구야ㅋㅋㅋㅋㅋ

+공대기준으로 학부생들 수준은 거기서 거기... 제대로 배울려하면 석사, 박사 테크타긴 해야함.


-우리학교만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고3때 취업 나갔다가 안맞아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 쌤들이 ㅈㄴ 눈치주고 정말 막말로 넌 줘도 못먹는 쓰레기 취급하고 대놓고 차별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고작 작년

+세상에나! 선생님이 찌질이 쓰레기네요!! 그런 어른들에게 상처 받지 마세요! 어른들이 좋은 환경을 못 만들어줘서 미안해요 ㅜㅜ


-아직도 학생들을 값싼 노동인력 정도로 보는 인식이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슬프네요


-전 일반고 다니고 있는 고3이에요. 중3때 특성화고를 가려다가 그냥 일반고에 진학했었구요. 요즘 대학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 차라리 특성화고를 갈 걸 그랬나.'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특성화고는 또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각각의 과정에 따라 장단점이 확연한 거 같아요! 저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인데 여러가지 좋은점도,,, 정말 불편하고 후회되는 점도 많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파이팅하세요!

+장단점 정말 확실한 거 같아요. 저는 국제고를 나왔어요.  제가 다닌 학교는 국제법, 지역사회 등등 4과목을 추가로 배우는 학교였는데 결국... 저는 국제 관련 학과나 한국외대 아닌 전혀 다른 곳에 진학했어요. 정확히는 국어국문학과 왔습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웃겨요. 대체 뭘 위해 그렇게까지 공부했는지 ㅋㅋ. 근데 돌아보니 또 얻은 게 없는 건 아니고... 중학교 때는 1등만 하다가 고등학교 와서 아무리 노력해도 상위권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며 한탄도 많이 했어요. 교육 수준은 정말 높았지만 (국어, 한국사 빼고 수업이 다 영어고 졸업 전까지 태권도 검은 띠를 무조건 따요. 제2외국어 필수로 들어야 하고 저는 프랑스어 배웠습니다. 애들이 다 영어를 잘해서 수학, 제2외국어로 등급이 갈리는 실정입니다. ) 교육 수준만큼 제 그림자도 점점 커지고 있었더라고요... ㅋㅋ 정말 장단점 확.실.합니다...


-제발 어린애들 데리고 지랄염병좀 하지마시고 어른들이 나이값좀 했으면 좋겠네요...진짜 취업이 걱정되는 열심히 살려고하는 친구들 인생 망치게되면 죄책감이 없으시겠습니까???

+근데 그런학생들은 너무 안타까운데 특성화고 가는애들 80프로가 노는애들이거나 공부안하는애들임 올해 고1인데 노는애들 전부○○공고로 가서 이번에 교장이 상담하고 몇십명 퇴학시켰다는데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만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콘텐츠네요.

+흠... 저도 특성화고 학생이였지만 공부못하는 애들이 성적안되서 오늘 애들이 95이상 입니다.. 그리고 수업에 떠들고그래요


-실업계 쉽다고 한 놈 누구야. 기말중간수행이랑 자격증 시험, 대회가 다 겹치고 방학은 쥐뿔만큼도 없는데 누가 쉽다고 그랬어. 내 꿈이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보는거였다 이 더러운 세상아. +서로 생각나누는건 좋지만 화내는건 별로인거 같아. 예쁘고 둥근말을 쓰자. 우리 서로 기분 나쁠 필요 없잖아요.

+진짜 너무 공감입니다ㅠㅠ맨날 수행+시험+자격증+(알바) 3시간이상 자는게 꿈이였는데 뭐가 쉽다는건지ㅠㅠ

+좋은데 취업하려면 내신도 좋아야하고 반장부반장같은 교내활동도 해야하고 교내대회에서도 상을 많이 받아둬야 유리하다보니 생각보다 교내 경쟁이 치열합니다. 거기다 중학생때까지 배워왔던 것과 아예 다른 학문을 공부하는거라 많이들 힘들어해요. 교과서도 인문계에서 쓰는 교과서보다 내용이 훨씬 부실한 경우도 많고 교사들의 전문성도 의심되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니 공기업 취업을 위해 영혼까지 팔 의지가 없다면 그냥 검정고시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ㄹㅇ 좋은 기업 특채나 한수원 특채 가려면 토익 내신전교권 자소서에 넣을 스펙 한국사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NCS 등 다해야함 공채는 성적만 안보지 성적빼고 다봄ㅋㅋ ncs 안되는 애들은 죽어라 해야하고..

+이 나라에서는 둘 다 힘들지. 그런데 너처럼 인문계가 더 힘들다면서 소수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고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려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더 힘들어져. 그러니까 조금만 더 생각해서 글을 남겨줬으면 좋겠어. 좋은 하루 보내.

+인문계랑 실업계랑 애초에 공부 하는 게 다르고,  인문계에서 공부 잘해서 인서울 가도 취직 안 되는 애들 많은데, 실업계 5등 안이면 확실하게 공무원이야 그것도 좋은 곳으로 ㅇㅇ. 중학교 때 개 양아치 형도 실업계가서 열심히해서 1등 먹어서 뭐, 갱생 수준이 아니라. 그 형이랑 놀던 형들 중 인문계 간 형들은 이제 그 형이랑 그냥 급이 달라쟜었지 ㅇㅇ

+근데 그거 아나? 열심히 노력해서 특성화고 나오고 대기업 취업한다해도 대기업에서 임금차별 오지게 받음ㅋㅋㅋ 대학 졸업한 놈들에 비해 5천정도 못 받음.. 물론 우리 아빠때 이야기지만 지금도 그렇다고 한다ㅋ 그리고 지금은 서울대도 취업 안되는 상황에 특성화고졸이 취업이 될까? 취업되도 일 못해서 1년안에 짤린다더라

+맞아요. 집 사정이 안 좋아서 빨리 내가 부모님께 보탬이 되야겠다. 대학은 돈 벌어서 내 돈으로 가면 되는거야 생각하면서 특성화고로 진학했는데, 자격증 시험은 거의 매달에 두세개씩 잡혀있지 내신공부도 해야하지, 기능반은 대회준비와 야자까지 병행해야하지. 진짜 특성화고에서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하루에 잠 5시간도 못 자고 취업을 못하면 나는 어떡하지 하면서 더 몸을 혹사시키고.. ncs 7~8권씩, 내가 원하는 대기업의 ncs 문제집까지 사서 따로 풀고 그랬어요. 중고나라로 책 사가면서.

+특성화고 졸업생 입장으로 말하자면, 과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쪽이 더 똥통인 경우도 있습니다. 님 친구가 그런 학교를 다니신거 같네요... 님 친구가 술마시고 공부 못하는 특성화를 간건데 왜 모든 특성화를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격은 걸로만 말하자면 특성화고는 중학교 내신으로 175 이하면 못들어갑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모든 학교가 그런거도 아닌데 너무 일반화하시네요...

+특성화고 다니는 1학년인데요  과제+수행+시험+자격증 일반과목도 챙겨야하고 전공도 챙겨야하고 그 전공 연습도 해야하고 썅.. 정말로 중학교 때는 음식이 원탑이었다면 지금은 잠이 원탑이네요 일반고로 전학 가기에는 나잔신이 거기로 갔을때 방황하며 시간을 헛으로 보낼것을 알기에 못가겠고. 정말 하루하루가 불안한게  현실. 그래도 중학교때랑 비교하면 인생 헛사는 느낌은 없음

+이게 특성화고 공무원 자격인데요. 전문교과 성취도가 평균 B등급 이상이고, 그 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성취도가 A이며, 보통교과의 평균 석차비율이 50%이내이거나 평균 석차 등급이 4.5이내인 자 이거만 충족해도 교장추천서 받는 거에요. 서울 아니면 경쟁률 낮은 거 팩트고요.


-와 20년전 대학교에서 취업판단하는거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 알바해도 취업한걸로 했었는데 ㅋ ㅋㅋㅋ그게 고등학교까지 내려왔구나

+노인일자리창출이라고 동사무소같은데서 하는것도..엄청나게뽑아서 취업률 높이죠 통계만 보면 실업난없는 나라임.


-자퇴생 학교밖청소년도 다뤄주셨음 좋겠어요..!!

+맞아요~ 저도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이였고 지금은 대학 막학기를 끝낸 상황인데, 제가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가 고등학교를 가지 않았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과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것도 다뤄줬으면 하네요


-어린 친구들이 용기있게 자기주관대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나가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게 참멋지고 서른에 임박한 저보다 오히려 어른스럽게느껴지네요ㄷㄷ..


-야 진짜 너무한다 ㅋㅋㅋ 전공도 안맞는데 넣어서 일시키고 굴리고 최저임금이나 안전복지도 보장 안해주고 그 전문분야나 전공자인 성인들한테도 힘들어도 얼마나 사람을 갈아넣는데 고치기는커녕 하다하다 고등학생들까지도 갈궈서 죽게 만드냐


-특성화 출신으로써 이영상 틀린말 하나도 없음. 질낮은 교육에 취업률은 다 사기고 좋은직장 꿈도못꿈. 취업해도 오래못다님. 학교다니면서 친구들 절반수준이 도중에 대학으로 진로 바꿀정도


-특성화고 졸업생입니다. 꿈을 따라 나름 이름있는 곳을 졸업했지만 퇴사하니 갈 곳이 없습니다. 대기업 간 친구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퇴사 후 대학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는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시작할 곳도 없습니다...

+승진할 때 고졸과 대졸이 갈리죠. 일정 이상 직급은 다 대졸자에요. 사이버라도 학위따라고 많이들 조언해주십니다.


-중소기업은 안가고 눈만 높아서 다 대기업 원하는데 무슨 일자리 부족이야~~ 이러는 것들... 복지나 환경이 월등히 좋거나 임금을 엄청 많이 받거나 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기본만 지켜진다면, 조금 힘들어도 그래도 견딜 만 한 회사면 들어가려고 한다구요. 지금 중소기업중에 기본이 뭐야, 전공과 전혀 무관한 일을 막무가내로 시키거나 노동 강도가 너무 세거나 각종 신체폭력, 언어폭력, 성희롱에 노출되거나 이런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걸 왜 청년탓을 하는건데... 자기들은 그걸 견디고 살아왔으니까 너네도 그렇게 살라고 하는게 너무나 폭력적인 것 같아요.

+맞아요... 지금20,30대도 아직 취준생을 하는 이유가... 최소한환경인 기업도 잘없으니깐...다른곳은 벽이 높아 공무원처럼 고스펙아니어서 일단 자격이 주어지니 몰리는것도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중소기업도 기본적인 복지가 되고 업무 체계가 잘 잡혀있다면 누가 마다할까요.. 임금의 차이 그 이상으로 대기업과 차이가 나니 다들 대기업을 원하는 건데.. 기본적인 것도 안 되는 기업이 많은 상황에 스펙이 딸리면 당연히 그런 곳에 가야한다라는 생각이 당연한 게 된 게 참 답답하네요.. 엄청난 복지가 필요한 게 아니라 기본적인 게 필요한 상황인데ㅜㅜ

+아직 회사들 중에 70년대 산업화 시대에 멈춰 있는 마인드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직원이 아닌 노동자로, 심지어 그마저도 일하는 기계로 취급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ㅠ

+선생들이 자기 자식들에게는 절대 추천 안할, 오히려 그런회사 보내려고 밥먹이고 키운거 아니라는 소리 나올법한 회사에 학생들을 밀어넣고있는 실정임.


-특성화고 나왔고 지금은 대학생이에요 가끔 인문계를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특성화고 다니면서도 인문계고 전학가는 방법 찾아보고 그랬어요 특성화고 별로에요 때려서라도 말린다는 말 너무 공감

+아니요 오히려 말하면 취업 안한다고 갈굼당하고 소문내서 사람 병신 만들어요. 진짜 친하고 믿을만한 쌤 한 분한테만 말해서 상담받거나 대학진학한 선배들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게 좋아요. 아니면 혼자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준비해야 되요.

+수능공부 하는거 입 밖으로 꺼내지마셈 ㅇㅇ 득 안됨. 메가나 대성 인강, 서울살면 대치목동 현강 가던가 하면서 공부하면 되고 생기부는 선생 수업시간에 호응 ㅈㄴ해주고  성적 잘 받은담에 세특 챙겨달라고 1대1로 부탁하면 해주긴 함

+생기부 1도 도움 안 주시고 오히려 저희보고 쓰라고 해요(근데 그것도 담임이 점검해서 거짓이라고 판단하시거나 너무 꾸몃다고 생각하시면 내용 간추린답니다^^) 반장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직책 맡으면 그냥 노예고 확 찍혀서 넌 지금 공부 뭐하고 잇냐만 주구장창 물어봅니다. 그리고요 선생님들 사이에 소문 다 나서 눈 밖에 납니다~ 2학년때 반장이 수능본다고 하니까 걔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로 불려갔거든요

(Ex. 너 그럼 특성화 왜 왔냐 여긴 취업이 목적이야;;취업준비하는애들 분위기 흐리지 말라)이런 뉘앙쓰 이런 내용쓰..;;

생각하시는것보다 고등학교 선생님들 대처가 수준 떨어집니다((특히 사립고!)) ^^....그냥 눈에 안 띄는게 살길이예요..ㅎ 이런게 사실인게 안타깝네요..

+안 도와주세요... 진짜 시늉만 하셔요 고삼 때 혼자 대학 알아보고 원서 작성하고 자소서 쓰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과에서 등수 자체는 최상위권이었지만 인원이 50명대로 적어서 등급은 3 나왔고요 결국 하향 썼던 전문대만 붙어서 거기 다니고 졸업 후에 지금 편입해서 인서울 4년제 왔어요 대학은 절대 인문계 가세요... 더 고생합니다 ㅠㅠ


-저도 특성화고 나온 졸업생인데 제 고삼 시절이 가장 힘들었어요 그 이유는 영상에 나온 것처럼 회사랑 학교랑 계약을 해서 예비 고졸 학생(고3)을 취직하게 해주는 ^좋은 취지^의 희생양이 제가 되었거든요 전공과 관련 없는 회사에 선생님들 추천으로 면접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합격 후에 두 달동안 제 담당 부서가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가끔은 두 부서 일을 둘 다 할 때도 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건 대표의 성희롱, 언어폭력, 신체폭력이었어요 금요일 퇴근 전에는 남자친구 만나러 가냐, 남자친구랑 뭐 하고 노냐고 물어보고(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렇게 말함) 월요일에 출근하면 주말에 뭐 했길래 얼굴이 그러냐, 남자친구랑 재밌게 놀았냐 하면서 불쾌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제 손을 만지기도 하고 끝나고 같이 영화 보러 가자, 나는 너가 좋다, 출장을 갔는데 왜 너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너는 나 안 보고 싶었냐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럼 왜 신고 안 했냐고요? 한 기업을 상대로 고작 열 아홉인 학생이 고소를 한다면 이길 수 있을까요? 제가 할수 있는 거라고는 참는 거였고 결국 울면서 학교 선생님한테도 전화해봤지만 일단 그만두지말고 계속 다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다시 연락이 온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회사에 9개월을 다녔고 갈수록 제 상태가 피폐해지는 걸 깨달아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계약상으로 3개월 실습생을 한 뒤에 정규직으로 전환해준다는 것과 다르게 다시 6개월 인턴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저희가 학교 선생님과 이야기 해볼 틈도 없이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압박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대표가 기분이 좋으면 직원들 전부가 눈치를 봐야했던 것부터가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표한테 맞아도, 쓸모없는 애라고 욕을 들어도,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척, 안 들리는 척 방관하는 어른들의 태도가 더 실망스럽고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그만 둔 후에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게 보내다가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같은 일이, 저같은 학생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삼은 힘들다는 인식이 당연하게 깔려있지만 그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겪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네요

*간단요약

1. 대학 포기하는 조건으로 졸업반 학생들 몇 명을 회사에 취직시킴 (전부 전공 학과들과 무관한 회사였음)

2. 고졸 채용으로 회사, 학교, 학생들은 지원금을 받게 됨 (이 이유 때문에 회사와 학교에서는 더욱 학생들을 묶어두려고 함.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닌 실무에서 무언가를 더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아닌 “지원금(돈)”에 대해서만 강조하며 학생들을 돈으로 꼬셔내려는 듯이 함)

3. 실습생으로 3개월을 보낸 후 정직원 채용이 학교와 회사 사이에 맞춰진 내용이었지만 회사에서 따로 6개월 인턴을 더 해야 정직원이 된다고 말을 바꿈 학생들에게는 너희가 계약서가 처음이라 모르는 거라며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할 시간도 없이 강제로 사인을 하게 함

4. 실습생들이 부당한 대우로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자 학교에서는 화를 내며 억지로 다니도록 함 회사에서도 몇 년만 더 일하면 몇몇 대학에 등록금 면제로 들어갈 수 있다는 등 학생들을 잡아두려고 함

5. 학교 담당 선생님들에게 회사에서 겪은 부당함에 대해 호소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몇 달동안 연락이 끊김 

6. 본인 퇴사 이후 그 회사에 함께 입사했던 실습생 학생들 10명 중에서 8명이 퇴사 함

+우리 조카가 이런 케이스인데 취업하고 군대대신 가는거 암튼 집에 보내질 않고 일만 시키고 너 여기서 그만두면 군대 다시가야 된다고 비아양 거리고 어린애들 한테 정말 가혹 하더라고요. 그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하면 소설 쓴다고 합니다. 요즘 어떻게 그렇게 사람한테 일 시키냐고.... 에고...

+특성화고 제도들이 너무 개차반이다. 일을 계속 하는 조건으로 군대 면제, 대학입학. 겉으로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이런 제도들이 낳은 결과를 보면 너무 비참함. 아무리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직장 그만두면 얼마 있지도 않은 권리 다 빼앗겨버리니까 묵묵히 일할 수밖에..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제가 아닌가.

+100% 그 회사 사장이 학교 선생들에게 접대 나닌 접대를 했을겁니다. 계약서를 사인하지 않고 선생들에게 물어봤어도 선생들이 다 그냥 사인해. 라고 했을 확률이 높아요. 사회 생활을 해보고, 영업에 대해서 조금만 알게되면 보이는 뒷모습의 한 부분입니다. 학교가 3년내내 공부한 실업 전공의 회사를 소개해 주더라도, 이게 갓 19살들이 가서 일해보면 일도 일인데 기존에 이미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감정소모품들이 되기가 너무 쉬워요. 되도 않는 꼬투리로 텃세부리고, 군기(?) 잡으려 들고 그 끝은 항상 인신공격 & 성희롱. 학생들을 생각해주고 지켜주는 특화고?? 있긴 하겠지만, 제가 격은 현실은... 결론은 스스로의 몸과 정신은 스스로 챙기세요. 마음이 이 회사 아닌 것 같은데 하면 아닌겁니다. 당장 빠져나오세요. 여러분의 젊음을 그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아요.


-홍보할때는 진짜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받는 복지도 많은것처럼 말하면서 막상 왓더니 엄청 특출나게 하는것도 없음 우리과는 그나마 괜찮은편이지만 다른과는 진짜 후회하더라 쌤들은 지들끼리 바쁘고 우리끼리 살아남아야하면서 동시에 우리끼리 경쟁해야함


-고졸이건 대졸이건 무슨분야에 어떤일을 하건 행복해야하는데.. 4년제 나와서 지금 대기업에 일하고있어도 그만두고싶고 죽고싶은 생각뿐인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노예냐 자본가냐 계급차이가 문제. 기득권이냐 아니냐가 문제.

+노예.. 맞아요. 아무리 열심히하고 1의 에너지로 100의 가치를 창출해줘도.. 오너는 소모품으로밖에 직원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슬퍼서... 사표 전 단계인 휴직신청했습니다. 자르려면 자르라죠.


-이들이 요구하는 게,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대기업에 들어가게 해달라! 대졸자와 동일한 대우를 해달라! 하는 거창한 게 아니라, 최소한 내 전공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게 해주고, 최소한 사람대접 받으며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전문적으로 일을 하게 해줘라. 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확실히 전전정부가 학생 노동을 값싸게 착취하도록 사기업을 위해 만든 것 같음... 그냥 학교 다니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소위 명문대졸>대졸>고졸 이런 식으로 나눠서 고용임금차별이 사회적으로 만연한 상태에서 특성화고는 교육 부족, 전공연계 취업 어려움, 대학 진학도 못하게 함(대학 진학하면 특성화고 취업률에 영향이 가서 선생님들이 대학진학 자체를 안좋게 말하고, 대학 간다고 하면 아예, 아!예! 도움 안줌. 그렇다고 취업 한다고 해서 큰 도움 주는 것도 아니긴함) 만18세 아이들에겐 너무 가혹한 환경...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자신의 진로를 일찍부터 탐색해보자 한 것 일까. 성숙함이 되레 독이 되어버린.


-안녕하세요, 특성화고를 올해 졸업한 20살 입니다. 현재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1년 3개월 정도 되었네요. 제가 입학할때도 여전히 특성화고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가는 곳, 어른들은 상고출신 에들이라며 내려치기 하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졸업했을때는 그래도 시대도 변했는데 이런 시선도 많이 개선되어있지 않을까 했는데...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리고 취업률도 너무 처참하다는거 백프로 공감합니다. 저희학교 고3 학생들 중 취업을 희망한 친구들 중에서 취업한 친구들이 정말.. 3분의 1도 안 넘습니다. 그마저 취업한 친구들도 제대로 된 직장에 가기는 어려웠습니다. 겨우겨우 경쟁률을 뚫고 취업한 직장에서는 잡일이나 무리한 야근강요 및 과중한 업무능력을 요구했거든요. 그래서 겨우 취업한 직장을 살자고 퇴사하면 선생님들께 불려가서 혼나고...정말 정부에서 특성화거 취업 관련해서 제발 대책을 세워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취업하고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정말 할 말이 많습니다... 이것도 영상 제작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실업계나왔고 올해30입니다. 그때도 사회적인식이 바뀔거라기대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특성화고 인식은 여전히 안좋나봅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것같은 느낌도 듭니다. 글고 아직 사회에서는 블라인드채용을 하는 곳이 아닌 곳은 승진연봉등 제한이 많습니다. 저도 중3때 일부러 실업계를 선택을 한 경우인데, 남들이 가는 곳 평범하고 보통사람들처럼 경험할거 하고 사회에 뛰어들었어야하는 후회가 많습니다. 아직 어리시니 공부 열심히 하셔서 대학진학도전해보시길 감히 권해드립니다. 살다보니 느낀건데 끼리끼리논다는게 맞다는게 노는물이 다른만큼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이 많이 달라집니다.


-비인가 대안학교/ 검정고시생 인식에 대한 영상도 좋을곳 같아요 생각보다 주위에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교에 온 친구들이 많더군요


-학교 선생님들도 학생들 개무시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뭘 배워요. 뭘 해보겠다고 하면 무시하고 보는데, 격려따윈 없음. 그리고 해내고 합격하고 이럼 니가? 이런 모습임


-솔직히 취지나 목적으로만 본다면 인문계보다 특성화고가 훨씬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키고 도움되는 정책이고 제도인데 현실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포장만 좋게 보이지 실질적으로 학생들한테 양질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으니 당연히 결과가 부정적일 수 밖에 근데 사회는 결과만 보고 손가락질하기 바쁘니 참;; 저 어린 학생들이 진학 할 때 좋은 말만, 광고만 보고 선택했는데 자기들이 선택한 일을 책임져야된다 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한 환경이 아닐까요? 안타까운 사고들이 과연 학생들의 부주의만이 문제였을까요? 통솔자, 책임자들이 대충 "~~하면 된다, 알아서 조심해서 작업해라" 라고만 알려주고 제대로된 교육을 안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걸 조심하고, 어떻게 작업을 해야되고, 왜 이런 방식으로 해야되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작업하다보니 위험에 '쉽게' 빠지게 된게 아닐까요?


-와 근데 우리 학교에 특성화고 선배님들 왔을 때는 거의 90% 이상이 취업하고 다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된다고 했는데... 현실은 참 씁쓸하다


-그냥 한가지만 말해주고 싶다. 그 누구도 믿지 마라. 학교도 정부도 믿으면 안된다. 너희 몸은 너희가 지켜야 한다. 이런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른이라 미안한다 ㅠㅠ


-제 주변에선 공부안하고 노는애들이나 일진애들이 최저기본성적도 못받아서 특성화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성화고가 질 낮다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취업이라는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특성화고를 가는 학생들에겐 굉장히 힘들겠네요ㅠㅠ


-진짜 나쁜 게, 이런 얘기를 하면 '너네 공부 못해서 실업계 간 거 아니야? 고생하는 건 당연한 거지'라는 냉소적인 반응만 돌아온다는 것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의 이야기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지만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겪는 문제들은 '네가 공부 안 했으니까 당연한 것'이 된다. 그래서 누군가가 전공과 아무 관련 없는 일을 하다가 프레스기에 끼어 죽어도, 안전장비가 없어 큰 사고를 당해 평생 남을 장애를 얻어도, 그냥 '실업계 출신이니까 당연한 것'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선택해서 들어가는 경우는 아니지만  공무원,공사공단으로 취업할려고 성적이 높아도 특성화고로 빠지는 경우도 있고 집안사정이 좋지못하여 일찍 취업할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인문계도 지원해서 학교에서 탈락시킬수 있음


-우리아빠도 대단해... 내가 특성화 간다고 했을때 나 못가게 설득했는데.. 그때 했던 밀이 기억남 특성화고 가면 더 빠르게 노예가 되러 가는거라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무언가를 해야한다 라고


-특성화고라서 성적 낮은 얘들만 오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주변만 봐도 왜 여기에 온건지 싶은 애들이 넘쳐나거든요... 죽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특성화고 진짜 생각 많이 해보시고 오세요... 진짜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와~ 교육부 제발 눈이라도 뜨고 살아라 진짜 너희 떄문에 고생하는 애들이 몇명인데....어른이면 책임져야 할거 아니야.............................하~


-특성화고에 가는 사람들은 성적이 낮아서 간다 혹은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제 글을 끝까지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특성화고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처음에 특성화고에 들어온 이유가 제가 이루고자하는 진로와 비슷하다고 느껴서 특성화고에 진학을 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제가 특성화고에 간다고 하니 학교에서는 "성적도 괜찮은데 왜 굳이 특성화고를 가니??" 라고 선생님들께서 물으셨고 제가 꿈과 취직을 하기위해서 간다고 하니 어느정도 수긍하셨습니다. 제가 1학년 제학을 했을때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이 "특성화고가서 편하고 부럽겠다"라고 다들 말하더라고요.. 솔직히 특성화고 학생들은 모의고사 수능을 거의 많은 학생들이 안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들은 학교에서 보통교과만 듣는 일반계고 학생들과 다르게 저희는 전공과목과 자격증 준비 등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험을 치고 싶어도 칠수가 없습니다. 모의고사 수능을 치는 시점이 기능사나 다른 시험들이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하를 합니다. 그리고 고졸일자리 관련으로 말을 하면 "대졸도 취직이 안되는데 고졸을 어떻게 올리냐?"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공기업의 경우 고졸을 많이 뽑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고졸이 대학교 중퇴거나 마지막 학기를 듣지 않은 학생은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특성화고 학생들은 스펙(특성화고 학생은 기능사까지만 취득할 수 있고 대학생은 산업기사나 기사수준까지 취득을 할수 있어서 밀리는 것 입니다.)에서부터 밀리기 때문에 더욱 더 취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경력을 쌓아서 산업기사라도 취득할려고 하면 중소기업중에서도 완전 사람대우도 안해주는데 취직을 보냅니다. 그래서 만든 취업률이 50%대인데 막상 이것만 보면 많다고 느끼실 수는 있지만 사실상 1년내에 관두는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근데도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한 정책을 내지 않아서 특성화고 취업률이 20%대를 기록 했슺니다. 이 마저도 괜찮은 직업은 5%정도가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다니는 제 친구들은 매일 매일이 힘들고 고되서일이 끝나면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한창 힘 넘칠 나이인데도 그냥 뻗어버립니다. 그러다가 팔에 힘이 빠져서 죽고 다치고 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비하는 좀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고 특성화고 재학생입니다. 선생님이 나보다 몰라 내가 취업할 능력이 될지는 미지수라는게 공포입니다.


-마이스터고 나왔는데 진짜 공감합니다....지금 중소에서 1년 다되가눈데 내년1월에 퇴사합니다^^ 진짜 고등학교에서 배운 기술 쓰지도 못하고 매일 단순 반복 노가다.... 워라벨없고 최저시급 더럽고 힘들고 공장 사람들 성격도 불같습니다ㅠㅠ저는 솔직히 중학교 중위에서 중상위 학생들은 마이스터고 가지말고 일반고 갔다가 거기서도 공부가 아니라면 전문대 가서 기술배워도 하나도 안늦숩니다 진짜.....제가 너무 후회해서 글적어 봅니다...참고로 마이스터고에서도 중상위성적으로 잘받으았눈대 가면 갈수록 대기업 티오줄어서 중소간거에요 지금도 대기업 티오 줄고있다네요ㅠㅠ 아무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 힘내여

+제 생각에는 지금 경기도 안좋고 마이스터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대기업 티오가 각 학교마다 줄고 있는거 같아요..그리고 마이스터고는 특성화고와 달리 대학들어갈 전형조차 없어 정말 이도저도 답이 없을을수가 있어요ㅠㅠ


-근데 문제는 그 현실을 학교에서 안알려준다는 것임 중학생들이 솔직히 뭘 얼마나 잘 알겠음 근데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취업 잘된다 하면서 홍보하니까 애들이 어 진짜? 하면서 홀리는거... 난 중학교때 전교 3등안에 들었고 집이 가난해서 혹시 자사고 떨어지면 특성화고 장학금받고 다니면서 칼취업하거나 대학진학할 생각이었음 아름다운 시기에 도서관에 쳐박혀서 편의점음식으로 끼니 때우며 언제끝날지 모르는 취준 혹은 공시를 준비하며 청춘을 보내는 대학생들만 불쌍한줄 알았는데 ... 훨씬 어리고 경험이 적은 아이들을 이렇게 사지로 내몰다니 가히 충격적이고 씁쓸하네요


-이래서 그냥 인문계 가라는거임. 생명의 위협을 받거나 실제로 실습중에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특성화고 가서 죽느니 좆반고 가서 이를 갈란다...


-그리고 예쁜얘들만 더 좋은곳으로 취업연계 해줌 진짜 특성화고는 좋지만 선취업후진학 이 제도는 잘 생각해봐야 될듯

+선 취업 후 진학제도 진짜.. 진로시간에 이것만 머리에 넣음 그냥 강제로 주입하는 수준.,


-ㄱㅋㅋㅋㅋㅋㅋ학교홍보가면 절대 단점은 말하지말랰ㅋㅋㅋㅋ근데 나 진짜 중학교때 특성화고 홍보오는거 듣고 진짜 되게 좋은가부다~이러고 엄마한테 거기가겠다고 했다가 엄마 충격받고 한동안 말안함


-특성화고 나온 사람으로서 내신 어느정도 챙겨서 대학 가는게 좋음. 아직까지는 고졸 받아주는곳이 많지도 않고 받아줘도 승진이 잘 안됨 그러니 대학이 답이다 그 중에서도 전공 잘 택해야함(TMI 대학 졸업해서 전문직으로 돈 벌어먹음)


-솔직히 이 험난하고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그냥 남들 다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따라가기 보단 저렇게 자기만의 길을 찾는게 더 효율적이고 멋있어 보임


-일자리 확대해서 될 문제가 아님. 그냥 특성화고 자체가 한국 정서에 한참 멀었음. 학벌주의부터 없어지고 나야 특성화고가 생기던 말던 하는거지. 공부못해서 간거 아니야? 니들이 돈 벌겠다며, 싫으면 때려쳐. 하는 고정관념+인식부터가 바뀌어야함. 웬만하면 특성화고 가지 마세요. 가봤자 좋을 게 없음.


-그래서 내가 회사 때려치고 수능봐서 인서울 4년제감  뭐 재직자전형으로 나중에 대학가면 된다고 꼬시는거 다 듣지 마세요 왜냐면 야간대는 학사따도 안쳐줌ㅋㅋ 남들 다 가는 대학이지만 남들 다 가서 안가면 그게 마이너스가되는 현실임


-특성화고라서 다 노는줄 아냐 내 주변만 봐도 한 달에 대회 3개씩 준비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생리도 몇 달 동안 끊긴 애들도 있음 고3 되면 졸업전 준비 해야된다면서 방과후에도 남기고 내신은 남는 시간에 따로 또 준비해야되고 대학 갈려는 애들은 아무리 내신 챙겨서 전교1등 해도 인서울 하위권 조차 못가는게 현실임 요샌 블라인드로 바꼈다 해도 수업일수 보면 다 티나니까. 인문계 애들이 피터지게 공부하는 동안 특성화 애들은 피터지게 자격증 준비하고 대회 나가서 수상경력 쌓고 실무교육 받아서 기술 익히는거임 공부하는 분야가 다를뿐이지 3년동안 팽팽 노는게 아님


-특성화고는 공무원하던가 전교권 들어서 대기업, 공기업 갈거 아니면 일반고 가세요ㅠㅠ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의 말처럼 특성화고에서 질 높은 전공관련 교육이 이루어져서 사회 혹은 직장에서 자신이 가진 기술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그 능력을 존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얼마나 하던 가장 중요한 안전, 휴식, 존중받는 대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청소년이자 사람으로써 그에 적합한 체계와 제도, 대우가 이뤄져야합니다ㅜㅠ! 이런 이야기 들려주신 출연자분들, 제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꼭 정부가 제대로된 정책을 만들어서 (전공과 연계된)취업률보장이라는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고3이라고 하면 수능을 떠올리는 지금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19살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면서 활동하시기를 바래요!


-내 생각엔 그냥 딜레마인듯 함. 특성화고 졸업해서 좋은 기업에 취업이 잘 된다면 인문계 가서 대학 졸업한 애들은 무슨 죄임 몇 년을 공부하고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쏟아부었는데..


-저도 특성화고 다니는데 해아할거, 챙겨야할거 훨씬 많아요ㅠㅜ인문계는 공부에 할게 많다면 특성화고는 다른 다양한것에 집중해야한다는 게 다른것같아요


-아, 너무 가슴 아픕니다. 이런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어른들이라는 사실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지네요.어른들이 잘못해서 사회가 삐뚤어지고 있는거 같네요.

+다 어른들 탓이죠..586 세대 진심 다 죽여야됨ㅠㅠㅠ


-수준이 하향평준화된 대한민국 교육..ㅜㅜ


-특성화고도 나왔고, 대학도 나온 입장에서, 둘 다 제대로 안 가르치는 곳 많습니다. 다 바뀌어야 합니다.


-진짜 공감된다 고졸은 가성비인력 값싸게 대졸이랑 똑같이 일 시켜먹지 회사에서 돌아오면 학교에서 안좋게 보는거 무슨 이유던 너가 못버틴거다 왜 돌아왔냐 진짜 복창 터지지ㅋㅋㅋㅠㅠ 취업만 시켜두면 학교 할 일은 끝


-우리는 어른들이 만든 울타리속에서 살고있는거랑 똑같지. 울타리를벗어나는 학생들을 특별하다고보지않고 특이하다,이상하다 라고보는게 바뀌지않는이상 우리 뒷세대도 겪어야되는 뫼비우스의 띠 +지금 젊으세대도 평범하게자란사람들은 비주류쪽사람들 이상하게봄


-진짜 달콤한 말로 꼬드겨서 인생 망쳐놓는둣


-저도 특성화고 가고싶었는데 반대로 못갔어요... 안맞는 대학 가는거보단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훨씬 좋다 생각해요


-근데 학교 선택할때 특성화갈거였으면 그전에 알아서 내신챙겨서 커트라인 좀 높은곳 들어가야됨 이정도 노력도 안해서 노는애들 득실거리는데 가서 교육 수준이나 실습 환경이 안좋다 그러면 본인탓인거임 일반 인문계랑 컷라인 비슷한곳 그럼 시설이랑 교육수준 좋은학교 드가서 조금만 노력하면 적어도 반에서는 1~3등은함 과 선택도 중요한데 그건 자기가 진짜 신중하게 골라야됨 ㄹㅇ 친구들중에 과선택한거 후회하는애들 많았음 그리고 특성화고 드가서 젤 중요한건 자격증인데 적어도 1년에 국가기술자격증 하나씩은 따놔야됨 진짜 특성화고는 교육시설 좋다고 잘 알려진곳 아니면 신중하게 결정해야됨


-진짜 개빡침...친구들 보면 담당선생님이란 사람이 지가 이뻐하는애들만 챙겨줘서 나머지애들은 하루종일 인터넷보면서 자기힘으로 면접보고 취업함. 그리고 증명사진찍는법?이력서쓰는법? 다 작년 선배들꺼 크게 보여주면서 얘는 별루다.얘는 좀.. 이렇게 쓰면 안되고~ 하면서 평가질.. 편애로 평가하는거 안봐도 뻔 함.ㅋ... 취업을한다? 해도 얼마나 힘들겠음.학교다니는 친구들한테 자세히 말은 안해줘도 불면증은 기본으로 달고살고 스트레스 장난아닌듯.지금은 다 이직했는데 회사에서 고졸은 안좋게보니까 야간대학다니고 그럼.. 이게 몇년전인데 아직도 이런다니까 환장하겠네.


-맨날 아침에 교실 들어갈때마다 생각나는건 음 자퇴로운 아침... 대학과 취업 두마리 토끼를 잡는단 학교는 피하세요 두마리 놓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잡일 시키려고 부른거네ㅎㅎ 그래 그냥 잡부일 시키는건데 교육을 왜 하겠냐 괜히 임금오르게...  진짜 거지같다


-애들 취업알선해주는데 애들한테 야근 시키더라 ㄹㅇ 시키는 새끼들도 그거 방치하는 선생들도 10새들


-어찌보면 대학을 나와야 먹고사는것 자체가 된다는게 웃긴 일이에요


-입학강사: 특성화고 가서 대학가고 싶어지면 취업 안하고 대학에 갈수도 있다. 현실: 취업률 중시하는 특성화고 선생들이 대학간다는 애를 가만히 놔두겠음?


-그렇게 개판으로 깔아놓고 사람을 부른다는 거 자체가 끔찍한것 같아요


-특성화고 처음 들어갔을때 사기당했다는걸 알았을때 배신감 너무 심해서 학교생활 다 환멸나고 특히 특성화고 문화(선생님들을 상사처럼 잘 빠는 학생일수록 취업 잘됨)가 특히 혐오스러웠음. 그래서 지금 캐나다 유학오고 잘사는중 ㅎㅎ


-제발 특성화고 지원하는 학생분 이 영상보셔야합니다. 현 특성화고 고3으로 이거 사실 맞고요 인문계 학생들과 다른 진로를 직접 선택하고 공부한게 다른것을 알기 때문에 방향을 틀기엔 주변 시선도 차갑고 선생님들도 직업정신,마인드 등으로 위 내용을 정당화시키는 내용을 공부합니다(네 시험 쳐요 등급 떠요^^) 특히 이번에 코로나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좋은 곳?이라고 말한 곳에 몇명 취업했는데 그게 저희한테 좋은곳일까요... 금융권 증권회사 업계에서 이름 날린 곳에 공부 잘하는 애들 (외모,성적,전문 자격증/2,관련자격증/5, 기본 상장_15이상)취업했어요 애들 월급 180도 못받고 그거 1년 실습기간이 조건 인데 거기서 세금 떼고 실습 월급으로 계산하면 걔네가 얼마를 받고 있을까요..150..?그정도입니다..


-ㅠㅠㅠㅠㅠ 진짜 아이들 교육 환경 문제가... 평생 꼬리표로 남는게 정상인 나라냐구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도.. 저 학생들이 처한 노동환경은 너무 열악하고 위험하고 ㅜㅜㅜ 이젠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가 됐어요... 인구가 절대적으로 줄기 때문에 기회를 제대로 보장도 못하고... 너무 불안정하고... ㅜ


-싼값에 다들 안하려는 일 돌려막는거죠뭐 당사자로써의 생각입니다.


-특성화 다니는데 고3 되니까 현타옴.. 성적 상위권이고 자격증 꽤 있어서 중견은 갈 줄 알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잘 모르겠고.. ㅎ 교육수준은 별로입니다.. 선생들이 진짜 못 가르쳐요 어떻게 선생 됐나 싶은 정돈데 인맥이라는 소문도 돌고요..

+10명중 3명 제외하고 전부 엉터리에요 진짜 쓸데없는과목 개많음


-특성화고 졸업자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나는 특성화고 나온걸 만족하고 있음 중학교때 내신 44%였는데 영상에나오신분들처럼 인문계나오면 이도저도 아닐것같아서 특성화고진학 자격증, 학업, 대회, 등등 그래도 나는 오히려 소심했던 중학교때와는 달리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음 근데 레알 선생이 문제임 무조건 취업이여;; 물론 좋은선생님도 계셨긴했지만 거의 1~2명? 3학년땐 레전드였음 내가다니던 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에서 오신분이 계셨는데 레알 전학교랑 우리학교랑 1년내내 비교질하면서 취업해야된다 왜공부안하냐 왜 그렇게 사냐그럼;; 내친구들은 학교랑 계약맺은데로 사무직으로 취업했는데 생산라인을 알아야된다면서 강제 생산직행됨 나는 결국 공기업준비하다가 안돼서 중소기업갔는데 선생님이 분명 거기가서 회계할거라고 말했는데 아예전공관련x ;; 야근이 아주 죽여주고 스트레스 장난아님 매일우울함 그래서 몇개월일하고 퇴사한다고 하니까 왜 퇴사하냐고 연락오고 어차피 나중에 취업해야한다고 계속 그러심 그렇게 퇴사를 하고 대학을 쓸려고 하니까 나름 내신을 높게 따놔서 지거국 갈랑말랑하는데... 붙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는 내신이라도 딸수있어서 괜찮다고 느꼈음... 인문계가서 그 교육과정을 따라갈수 있었을랑가 싶고.. 특성화고는 솔직히 진짜 선생님들만 제대로 정신박히면 진짜 좋은학교 될것같음

결론 : 특성화고 공무원or공기업or내신겁나게 빡세게해서 대학가는거 아님 비추천 위에서 말한거처럼 선생말을 무조건 믿진 말것, "선생님은 당신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입학하자마자 자격증부터 많이 따놓으세요 나중에 발목잡힘 마지막으로 특성화고 인식 중학교다닐때만해도 거기 다 담배핀다더라 일진들 많다더라하는데 어디 학굘가나 일진들있고 담배피는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한애들이 더많음 소문에 휘말리지 마세요


-입시교육과 같이 바꿔나가야함.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3년동안 한국입시교육을 감내하고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에게 입시교육을 거치지 않은 특성화 고졸들을 좋게 보기 어렵다고 생각함. 사실은 특성화 친구들도 취업이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것일뿐인데...


-어쨋든 대한민국은 대학을 못 가면 일회용품 취급한다 진짜 어쩔 수 없는 현실 언제 바뀔까


-나도 특성화 나왔는데 나는 오히려 유리했음,,,, 우리학교 선생님중 한명이 발로 뛰면서 취업처를 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함 학생인 내가 생각해도 우리는 취업률 높았음,, 선생님 잘만나야됨 ㄹㅇ,,,


-여중 때 여상이 같은 재단이라 여중에 엄청 홍보했는데 성적 괜찮은 애들이 여상으로 가서 1~2년도 안 되어서 잘리고 심지어는 부당해고도 당했음. 근데 학교는 취업률 80% 라고 자랑하드라....사기꾼임

+저도 특성화를 선택하고 거기서 대학으로 빠졌지만 진짜 사탐도 3년 내내 1과목만 알려주고 그것도 법과정치 이런거..; 결국에 다 따로 공부해야하고 내신 위해서 수능과 상관없는 공부에도 매달려야하고...


-수 년전에 마이스터 이런거 약팔이 했었지... 아이들의 희망보다는 어른들의 돈사정이 더 중요하게 취급되었으니 당연한 결과인거지


-일반고 가서 목적을 갖고 전문대를 가자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이라는 책을 봐도 특성화고는 그냥 저렴한 인력을 뽑기위한 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딩때 교육비만해도 벅차고 공부방법도 몰라서 수학 영어빼고는 평균이었고 인문계가면 교육비 문제집 비용으로 등골 빼먹을까바 특성화고가 교육비가 싸니까 특성화고에 갔는데 특성화고는 너무 부실했음 체계적이지도 않고 희미한 구름 잡는거였고 거의 사기당한거죠 4년제라도 갈 내신만 남아서 다행이네요 그냥 인문계가서 빡세게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ㅠㅠ


-제발 대안학교도 해주세요 일반학교 지원 받는거 반이라도 받게 해주라 개인의 선택이라는거 생각해도 재난지원금 안주는건 존나치사빤스 아니냐고 이 나쁜놈들아 코로나 시국 일반학생만 있었냐고 우리도 학교 안가고 집에서 과제 했는데 왜 일반학생만주냐고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면 윗대가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수능이 싫다면 교육부장관이 되서 수능을 폐지하는 식으로.. 어쩔 수 없음 이 대한민국 사회는ㅠㅠ


-오히려 실업계고등학교가 인문계보다 자격증 다수로 따면서 먼저 진로정하는게 유익한거같음. 솔직히 막연하게 대입말고는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특별한 꿈이 없음 나도 그랬고. 실업계는 진짜로 본인이 선택한 학과 전공을 진학하지 인문계에선 수시 수능으로는 대학을 보고 전공선택해서 가는 인원이 대부분

+특성화고에 학과 정해서 진학해도 전공과 무관한 데에 실습나가게 하고 취업시킵니다. 동영상 끝까지 보셨나요? 원예과인데 공장 프레스에 깔리고 애완동물과인데 콜센터 나갔다가 자살하고, 저 인터뷰 하신 남학생분도 전공학습과 무관하게 공사판에서 땅 파고 있는 사례 이야기했잖아요. 그리고 마이스터고 정도가 아닌 이상 특성화고들 수준 진짜...시설도 낙후되고 교사들도 제대로 안 가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먼저 진로 정하는 게 유익하다...이거 다 꿈이고 허상이에요ㅠ 너무 일찍부터 진로 정하는 것부터가 사실 갈 수 있는 다른 무수한 길을 미리 닫는 거라 별로구요, 자기가 확고하게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특성화고에 진학했다고 해도 환경이 받쳐주질 않습니다.

+유익하지 않다고, 선택한 전공을 3년동안 열심히 배워도 잡일 한다고... 동영상 좀 보고 댓글 다세요


-아이들이 세상을 빨리 경험해봐서 그런가 생각이 깊은게 느껴지네요 이런 아이들의 잠재력을 교육이 끌어내주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러니까 선진국 못되는거다. 독일 봐라. 대학가는 경우는 진짜 학문이라는 것에 정진하고 싶어 가는 것이라고 한단다. 직업가져서 돈벌고 싶으면 다 일찍이부터 기술 배워. 주입식 교육으로 빠른 인력 차출로 이 수준만큼의 경제발전을 일궈낸 거지만......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더이상 발전할 게 없다. 지나치게 발전되어 있어서 오히려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지구 멸망해서 싹 갈아 엎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대통령이 잘 뽑혀도 대통령과 관계된 인물들이 많고,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구조는 절대 못 바꾼다. 변화는 기성세대들이 제일 꺼려하는 거니까....뭐 나도 나이들어서 기성세대가 되어 사회적 구조를 바꾼다는 말을 들었을 땐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다. 전체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니까....인간은 안정감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동물이니까....아무리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해도 뿌리부터 바꾸는 것을 적응하려면 대단한 노력과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진짜 획기적으로 획일화되게 바꾸려면 독재밖에 더있나....ㅋㅋㅋㅋㅋㅋ요즘 같은 세상에 독재라는 말은 러시아나 북한 쿠바 베트남 캄보디아 중동국가 등에서만 일어날 뿐....그래도 선진국 계열에 오르려고 하는 우리나라는 독재는 말도 안된다. 박근혜 국정농단 촛불시위봐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모습...독재는 아예 불가능한 거고,,,,, 사회적 구조를 바꾸는 것은 또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분명 새로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게 당연한 이치다...약 5천만명의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회는 없다...........


-자기가 어중간한 공부머리다 싶으면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진학해서 취업 하는게 좋음. 굳이 돈써서 어중간한 대학가봤자 등록금 비싸고 집멀면 자취하거나 기숙생활하는데 생활비들고 돈이 따블로 들어간다 보면 됨. 그렇다고 취업시장에서 레벨이 높느냐? 그것도 이미 상위권대학 졸업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고, 대기업 생산직이나 공기업은 초대졸, 고졸이 파이를 나눠갖고 있는 추세임. 결론은 집에서 뒷바라지 해줄 능력없는 경우는 본인이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초대졸로 대기업 생산직, 고졸로 공기업 노리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이게 현실이고 현재 내 상황이기도 함.. 난 집이 가난해서 빨리 돈벌려고 마이스터고 입학했고, 졸업 후엔 에너지 공기업 재직중임


-인문계 나와서 대학가도 결국에는 공무원시험.. 물론 고등학교 때 과목이 나오긴하지만 대학다니면서 다 잃어버림.. 국어 영어 한국사 중심과목은 결국엔 진짜 좋은 대학애들 아니면 다시해야함.. 특성화고나 애니고 가서 20대 초중반에 자기 일 주체적으로 이끄는 것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또 다 그런게 아니라서.. 참 어려움 삶이.


-친구가 현장실습중인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로 버티다 못해 복교신청을 했고, 그 빈자리에 다른 친구를 추천하는 선생님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취업처가 들어오면 항상 "향후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임"이라는 말만 하기 바쁘고.... 하.. 이제 선생님들이 추천해주는 취업처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기업이나 공장에 사람이 부족한 이유 답 나오지. 근무환경, 복지가 개거지니까. 이것들을 상응하는 급여가 나온다면 욕하면서도 꾸역꾸역하지만 그건 돈때문에 하는거지. 그런데도 몇년이상 오래 근무 못함. 특성화고에서 애들 공장으로 취업 내보내는거 솔직히 학생을 값싼 노동력 정도로 취급하는거 같아서 짜증남. 고졸들을 사람 취급 안해준다면 누가 특성화고 가려고 하겠음? 지금도 다 대학가려고 하잖아. 고졸이면 제한되는게 너무 많으니까.


-특성화고 고3때 담임이 본인 마음대로 내 이력서 회사에 제출하고 면접 바로 전날 저 회사 가서 면접보고 오라고 통보하고 안가겠다 말했는데도 끌려가다싶게 해서 면접 보고 옴 그런데 면접에 붙어버려서 취업 안하고 싶다고 말해도 내가 그 회사 취직 안하면 이기적인거라고 취업부장한테 불려가서 혼나고 울면서 출근함ㅋㅋ 회사는 막장에 최저임금도 안주는 제조기업이었고 3개월 다니는동안 업무가 3번은 바뀜.. 특성화고는 그냥 교사들 자기 반 취업률 높이려고 학생 팔아먹는게 제일 문제임


-특성화고 관련 청소년들을 위한 법안이 마련이 되어야 하겠네요. 정치인분들?


-이게 현실입니다 거짓말에 속아서 학교 들어오고 졸업했고요 저희 학교 저희 과는 60? 70%가 대학 진학했습니다


-아... 학생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문화가 고등학교에도 있구나...내가 다녔던 대학도 뭐 알려주는것도 없고 못하면 학생들 탓이나 하는 교수님들 때문에 자퇴 그리고 2학년 마치면 다른학교 편입 이런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경우가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ㅠㅠ


-특성화고 진짜.. 선생들 블랙회사로 학생들 몰아놓고 자기들 실적 쌓았다고 홍보하는게 짜증남... 그래놓고 애들 거의 몸 망가져서 나오면 학생들이 끈기가 없다고 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음. 거기다가 수업+자격증 졸업하기전에 무조건 자격증 몇개는 기본으로 따야하는데 그거 자체가 수행평가임...ㅋㅋ..... 일단 자격증관련 수업은 잘 되어있지만 영어나 수학같은 경우는 거의 바닥이라 보면 됨... 하다하다 사문쌤이 영어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있었음..ㅋㅋ..ㅋ... 아 짜증난ㄴ다...


-그치... 그들이 말하는 취업은.. 뭐든 일하는거지. 아이들을 상대로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게 화나요. 이 아이들을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끼 ㅠ


-얘들아 대학가도 별볼일 없다 사실 특성화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문계애들은 대학가서 빚져서나와 어찌보면 더 불쌍하지...


-특성화고뿐만이 아니라 대학교도 그럼.... 취업 위해서 대학교 학과왔더니,,, 적성 안 맞으면 답도 없고. 국시따고 취업하거나 대학원가고 싶으면 가는 4년제 대학교인데 교수님 별명: 책읽는 남자123... 강의력 좋으신 분 거의 없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공부해요. 나름 학계에 인맥있고 박사과정까지 따신 분들도 그런데,,, 특성화고 선생님은 얼마나 더 학생을 낮잡아 볼까요,,,, 수업력도 그렇구요,,,


-문제는 이런 영상을 올린다고 해서 바뀌는것은 절대로 없다는것


-전국에서 알아주는 특성화고 출신인데 저같은 경우 교육의 질은 괜찮았지만 고졸을 차별하는 사회가 힘들었습니다. 한창 취업 준비할 시기, 저는 사람인이나 워크넷에서 제 조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찾아봤습니다. 대졸이상을 뽑는 기업이 만건 이상이었다가 조건을 고졸로 바꿨더니 몇백건 정도로 줄어들더군요. 문득 수업 중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현실이 기억 납니다. 보통 우리들이 은행에 취직을 하면 Level 0.로 불리며 승진의 기회가 없는 직원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고졸이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더불어 제 친구는 마이스터 출신인데 알아주는 IT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지만 고졸이라는 이유로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렵게 취업을 했었지만 그곳에서 겪은 차별과 욕설들이 퇴직한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겉만 보기 좋은 제도는 고치거나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합니다.


-아ㅜㅜ진짜 저도 특성화고 나와서 고3 때 잠깐 취업했었던 사람입니다..그 입학 당시 학교 이미지 세탁한다고 공부 오지게 시키고 별의별 반을 다 만들었음 선생들 전문지식도 부족하면서 뭔.. 일단 남들은 학교 편하게 다니겠다 하는데.. 대회에 자격증 시험 겹치고..수행에다가 전공 공부도 같이 해야 하고..내신 챙기고..심지어 외모 지상주의 쩌는 학교라서 선생님들이 맨날 살 빼라 너는 여기 좀 고쳐야겠다 등..대놓고 말함 암튼 전 고3 올라가자마자 진학으로 맘이 바뀌었고 그 시기에 진학 희망하는 애들이 유독 많아서 교감이 갑자기 아침에 고3들 강당에 다 불러놓고 너네 대학 갈 생각 마라 안 도와줄 거다 무조건 너네는 취업이라고 대놓고 말함..ㅋㅋ진짜 그때 환멸 느낌 결국 고3 담임 잘 못 만나서 억지로 면접 보고 그게 심지어 합격해버려서 억지로 3개월 버티다가 결국 그만둠 진짜 회사 너무 기본도 안된 개쓰렉 이었음...고졸 차별 당연히 있었고 저는 성희롱도 당했습니다..물론 저 말고도 대부분 아이들이 그런 기본도 안 되어있는 회사 들어가고 지금은 다 그만두고 늦게라도 진학했거나 다른 일 배워서 다른 길 갔구요 저는 늦게 대학 갔고 이제 곧 졸업입니다..하 진짜 글이 길어질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쓸게요..특성화고 학생들 힘내세요..ㅜㅜ


-저도 특성화고 졸업했지만 선생님들 인식들도 너네 공부못해서 왔잖아 꼴통취급하죠 그리고 놀던애들도 오는게 현실이니 걔네들 눈치보는것도 있고 딱 3분류 나눠서 따로 노는 느낌? 정말 심하게 공부 못해서 온애들 자기선택에 의해서 온애들  노는애들 고3되면 공부못했던 애들도 정신차리고 취업나가던가 놀던애들은 심한애들은 자퇴하든 정리가 되고 고3되기전에 대학가는애들은 이미정해져 있어서 공부하는 애들은 공부하고 취업나건애들은 안나오고 노는애들은 뒷자리에서 거울만보고 있죠 ㅎㅎ 3학년2학기때는 왜학교 나가나 생각했죠 디자인쪽이여서 대학때 배우는 기술적인것들은 다배워서 오히려 대학가서 시시했어요 인문 교양이 아니면 몇백만원씩 내고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죠 졸업작품이 홈페이지 만드는거였고 그때당시 플레시툴 나온지 얼마안되었는데 그걸로 홈피 만드는거였죠 그리고 html도 배우고ㅎㅎ (각각 다른 과목 홈피종류만 3개)전 그래서 대학가면 c언어 배울줄 알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입시에 필요한 애들은 입시소묘도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대학가면 더 대단한걸 배울줄 알았는데 ㅋ 별거 없더라구요 근데 제가 졸업하고 3년뒤에 학교가 이름 바꿔서 ㅎㅎ 특성화고는 미달되면 커리큘럼이 아무리 좋아도 끝 그후에도 계속 바뀌어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특성화고 선생님들 자체도 몇년째 그곳에 있는 분들 밖에없어서 선생님 느낌이 전혀 아니고 열정도 전혀 없으십니다..취업후에도 아직 어린나이에 일하는거 자체가 너무 힘든 현실인것 같아요.


-대안학교 학생인데요 대안학교는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해요. 비인가라서 학생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선생님들이 수업을 안 하셔서 7시간 시간 때우다 오는 느낌이에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미치겠어요 심지어 학생도 없어서 제 또래는 1명 밖에 없어요. 그마저도 대안학교라서 장애인 친구들이 오는 학교라 같이 뭘 하기가 힘들어요 검정고시도 간간이 통과하고 내년에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데 수학 중 1학년 꺼 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사도 모르고, 국어시간인지 철학 시간인지 모를 국어 수업을 듣고, 사회, 과학, 기가, 미술, 음악, 체육 은 당연히 없고요. 추억? 그런 것도 없어요. 차라리 학생이라도 많은 면 시워라든지 동아리를 만들어서 뭐라도 하겠는데 ... 절대 아무 데나 가면 안 돼요 3년 버립니다..


-전 우수한 성적이였으나, 생계가 막막해서 특성화고 취업쪽으로 갔습니다.  미래가 있겠지 라면서요, 그러나 갔을때 아무희망도 꿈도없는 취업시장과 미래의 노비로 살아가야할 우리들 이라면서 자책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답이없겠구나 더 공부해야하는구나 하고 공부만 무작정했습니다. 그러나, 정규 수업과정에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결국 남는건 인정받지 못하는 특성화고 전교 2등.. 20대가되어 제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많은 괴로움속에서 살다가 재수에 도전하여 지금은 인문계학생들도 부러워하는 대학교에 왔습니다.  제 몇년을 특성화고에서 버리고 정신차려서 겨우 겨우 말이지요, 제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나, 동기들보단 낫겠지라고 자기만족하고 동기들을 안좋게 바라봅니다 저역시, 저는 어느새 제가 그토록 미워했던 "어른"이 되어갑니다. 노력해라, 세상은 원래 그런거다 라면서요 저 하나 가누기도 힘든 세상인걸요 그러나 이 와중에도 특성화고 후배들이 나아갈 길이 더 좁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슬픕니다. 누구에게 보상 받아야 할까요? 누가 잘못일까요? 저 역시도 그들에게 무책임한 것이 아닐까요?


-난 상고를 가지않은게 후회되던데;; 대학교 갔더니 상고친구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운걸 내가 대학교에서 배우고 있더라는...;모스나 엑셀 등등


-공고육이 상향평준화 되고 대학서열이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인서울 갈 자신 없는 애들은 특성화고 가는게 맞다고 봄 괜히 캠퍼스 생활 누리고 싶어서 수천만원 부으며 인생에 1도 상관없는 학과 다니는 애들 보면 좀 안쓰럽던데


-콜센터 취업시켜놓고 취업시켰다고 실적 치더라.  알바몬 사람인 이런 곳에서 취업할만한 곳 연결시켜주더라 ㅉㅈ


-지금 역사 배우면서 느끼는거는 언제나 기성세대가 문제애


-특성화고 고3학생인데, 하루 4시간 잡니다. 자격증.실기.성적...다 때려치고 싶어요


-저희 지역에 있는 금융 특성화 고등학교도 뭐 경기도 무슨무슨 조사 1등 3등 이러고, 취업률 90프로에  상위권 학생은 삼성같은 대기업이나 유명한 은행에 취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학을 원하면 대학 진학도 할 수 있고, 회사 다니면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홍보는 아주 기깔나고 유려하게 합니다 저도 그 말을 듣고 제가  가면 무조건 상위권 확정이어서 중3때 갈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인문계로 진학했습니다. 이제 고3이 끝나가고 취업시즌이 지나서 그 학교에 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취업률이 높은 건 맞는데, 어떤 회사들은 인턴으로 고졸을 뽑고 정식 채용은 대졸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알바나 그런 비정규직까지 다 세서 취업률 90프로인 겁니다.  취업을 해도 대우도 다르고 올해같은 경우는 코로나때문에 더 취업이 안 된다고 해요. 가끔 그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부해서 졸업하자마자 9급공무원 붙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가장 성공한 아웃풋인 것 같습니다. 안 간 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특성화고는 허울만 좋은 돈벌이 수단입니다.


-우리나라 기업풍토가 안바뀌면 결국 우린 대학을 갈수밖에없다


-특성화고가서 전공 살리기는 친구들 대부분이 죄다 단순 조립같은 경우로감ㅋㅋㅋ 자신이 만약 어느 분야에 특화되어있다? 굳이 특성화고를 온다고하면 말리고싶음 원래 목표 음악전공이였다가 특성화고 가서 취업하고 음악 취미라도할까 하다가 결국 다시 음악으로 감


-요즘 애들은 쉽게 돈벌려고 말한다고 하면서 궂은 일하면 무시하고, 대학 필요없다고 하면서 고졸이면 무시하는 기성세대들과 몇몇 보수적인 현세대가 이 사회의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자식한테 시키기 싫으면 남의 자식한테도 시키지 마세요.


-나도 그게 정답인줄 알았고 그래서 성적도 상위 자격증도 7개씩 따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면 나는 학교가 내세우는 그래프만 그려준거고 다 그려지고 나니까 학교는 나를 안중에도 두지 않았음 누군가 말하는것처럼 네가 공부하기 싫어서 등등 그럴수도 있지만 안겪어봤으니까 모를거다 나도 수능 안쳐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하나도 감이 안오고 솔직히 경찰차까지 불러서 태워달라하는 것도 이해안되고 그게 중요하나 싶기도함 근데 적어도 애들한테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 교육수준만 봐도 인문과목은 일반고 1학년 2학년 수준도 안되는곳에서 멈춤 그래도 열심히해서 수능이든 수시든 대학간 친구들은 실습은 정말 강해도 기초가 약하니까 너무 힘들어함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러다보면 어중이떠중이 되고 하는거 많이봤음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 없다는데 특성화고 살리자! 라고 했던 취지가 공장노예 만들어서 차별대우 받게 하자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던 3년 치열했던 3년 즐거웠던 3년을 헛되게 보냈다 생각하지는 않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다른걸 공부하고 있지만 적어도 몰라서 다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스스로 하는게 정말 중요하죠 그러나 아이들에게 너희는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정도의 시야를 넓혀주는건 어른들이 해줘야죠 우리가 자주 하는말 "나이도 어린게 뭘 아냐?" 진짜 뭘 알겠습니까 가르쳐줘야 됩니다. 거짓말만 하지말고 인문계든 실업계든 너희는 이런 선택지도 고를수 있다를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성화가 왜 마이너야!!!!!!!!!!! 열심히 하면 얻을 수 있는게 많은데!!!!!!!! 몇백 주고 따야하는 자격증 교육도 해주고 기술도 가르쳐주는데!!!! 그리고 특성화 나오면 무조건 취업 하는게 아니라 대학 가서 더 배우고 싶으면 대학 가도 되요. 근데 확실히 인문계 친구들보다 공부 쪽은 부족하지만 능력이나 인성 쪽은 괜찮은 느낌이 들어요. (아닐수도 있고)  물론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고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저희 학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습의 비중이 늘어나서 1학년 때는 1주일 한번 실습 나머진 교과과정이지만 그 중에서도 실습일지나 피피티 만들기, 레시피 만들기 같은 것도 있어서 바빴어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습도 많아지고 대학 준비하는 친구들은 대학 면접이나 공부 등등 다른 것도 해야해서 많이 바쁜 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해외연계취업도 열심히 하고 선정되면 보내주고 솔직히 안 좋은 것보단 좋은게 많죠. 근데 애초에 대학 가고 싶은 사람들는 인문계 가는게 낫고 기술도 배우면서 다른 쪽으로 대학도 가고 싶다 하면 가서 바쁘더라도 가는 걸 추천 합니다. 저도 다른 전공 하면서 조리전공 하고 같이 하느라 바빴지만 그래도 4년제 좋은 대학 갔고 요리도 더 잘하게됐고 일석이조에요. 그리고 자격증 취득이 어떻게보면 성실도랑 비례 되는거라 다른 쪽에서 이득도 볼 수 있어요.


-실적때문에 개씹거지같은 곳에 취업시키는거 직업학교도 똑같음 ㅋㅋㅋㅋㅋㅋ


-현 특성화고 고3인데 경리로 취업시켜놓고 화장실 하수구 청소가 말이 되나요.. 친구가 이런데 취업하려고 열심히 한거 아니라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취업률 낮은건 아는데 회사도 정말 쓰레기들 많아요 저는 코로나 터지고나서 진학으로 바로 돌렸습니다


-이영상보고 특성화고가서 취업안하고 대학가야지 하시는분들 잘들으세요 특성화고는 학교 자체가 취업이 목적이기때문에 교육의 질도 대학이 목적인 일반계랑 비교해 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특성화고는 선생님들이 그런거에 도움을 잘 안해줍니다 심하면 내내 갈굼당할수도 있음 그래서 공부한다는 말하지말고 몰래 공부하서야됌 어쨋든 아무의 도움없이 혼자 공부하고 혼자 인터넷에 쳐서 알아봐야됌 특성화고 선생은 실적이 중요하기때문에 최대한 대학을 안보낼려고함


-무조건 정부보고 뭐라 하지말고 좀 구체적으로들 생각합시다. 좋은 일자리, 좋은 노동환경 조성의 조건은 무엇이 있는가? 반대로 좋은 환경 조성을 방해하는 조건은 무엇인가? 이 2가지를 시작점으로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정부 탓 해봤자 정부 탓 조차도 못하게 되는 정부로의 교체만 일어날 뿐입니다.


-특성화고 갈꺼면 사립보단 공립추천드려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선배들이 어떤회사에 취업했었는데 심하게 갈구고 고등학생이라고 무시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 등 그걸로 힘들어서 퇴사한 선배들있었어요. 쌤이 그 말듣고 다시는 그 회사에 학생들 취업안보낸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나때는 대학무조건 가야한다 추세엿는데 그때 나는 특성화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인문계 가서 역시나 밑바닥에 깔려서 고3때 직업학교로 갔는데 그때 너무 재밌어서 역시 나는 기술쪽을 배웟어야햇다 하다가 막상 취업에 바로 뛰어들려니까 여러 제한이 있어서 대학가고.. 근데 그렇게 공부머리 좋은거 아니면 전문직 자격증 딸수잇는 전문대 가면 평타는 치는거같다고 생각하며 사는중.... 물론 공부를 더 열심히하고 잘햇다면 엘리트 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벌이보단 많앗을거같지만 만족해야죠 머.. 요즘 취업난 힘든데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ㅋㅋㅋㅋㅋㅋ 휴 암튼 우리나라 교육은 예나지금이나 문제가 많고 사회 인식도 많이 바껴야됨..


-인문계고등학교는 성적과 대학으로 차별이 있긴합니다. 야자에 학원에 하루가 바쁘죠. 인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너무 힘들게 학교다닙니다. 입시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원형탈모까지 오는 사람 많이 봤어요. 그렇다고 특성화고등학교가 편하고 놀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특성화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등교와 실습, 자격증 준비로 하루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1~2등급 학생들은 대다수가 등교하고 실습하고 대회준비 자격증 준비까지 하루가 바쁩니다. 얘네는 3일 잠도 안자고 하는 애들 태반이고요. 나머지 소수의 학생들은 진짜 놀고싶은 만큼 놀고, 하고싶은 일하면서 학교다니는 애들. 얘네는 선생님이 놓으신 학생이라는 말까지 돕니다. 취업률 그것도 진짜 할말 많은게 카페 홀서빙 취업, 공사장 등 과랑 전혀 상관없는 취업도 취업률 넣고, 심지어 알바까지 넣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90% 언저리에요. 그리고 특성화고의 경우, 선생님 눈 밖에 나면 그냥 내 취업은 물건너간겁니다. 선생님이 추천서를 쓰니까, 당연하겠죠. 이게 현실이에요. 남들과 다른 길? 그딴거 없어요. 특성화고는 입시경쟁 대신에 취업경쟁일 뿐 똑같습니다. 하루빨리 이 현실이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중졸 검정고시 합격 후 15세 인문고교 진학 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자퇴 후 17세 특성화고 재학 중)


-1. 정부의 무지함 지금 교육과정은 사교육을 포함해 문제가 있지만 정부는 굳이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다. 왜냐면 가진자에게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핀란드의 경우 IT중심의 중고등학교 교육을 진행하며 대학 진학률은 낮고 고졸자의 취업률이 높다

2. 사람들의 허울 옛부터 비롯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 좋다는 쓸데없는 편견이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을 가게 만든다. 목표없이 대학을 가다보니 대학을 가기위해 학원을 다니고 졸업 후에는 공무원이 되기위해 학원을 다니는 기묘한 일이 벌어진다.


-대학이 거의 반강제 의무교육화가 된게 문제임.. 실제로 외국은 자신이 관심있는 학문에 더 열중하고 연구하기 위해 진학하는게 대학인데 우리나라는 그냥 고등학교4학년이 되어버렸음.. 제발 돈만 내면 갈 수 있는 쓰레기대학 쓸어서 없애버리고 대학 진학을 학문에 열중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바꾸자..고학력자는 쌓여만 가고..일자리는 없고.. 대학은 줄이는게 맞음 대학으로 인생이 바뀌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음


-교육부가 현실적인 대책을 못내놓는게 문제입니다. 중소기업을 보낼거면 좋은데 보내야되는데 이름만 중소면 다 보내도 된다하니까요. 심사? 그딴거 하지도않습니다. 지네들은 관심없거든요. 현재 특성화고 가서 중소가서 죽은사람들이 3명밖에 없을까요? 아니요 학생인 제가 철없이 주워들은사람들만해도 20명이 훌쩍 넘습니다. 왜 뉴스가 안뜨냐고요? 관심이 없거든요. 제발 특성화고 오지마세요 여기서는 정상인 사람이 더 미쳐가고 빨리죽어요.


-대학이 조선후기에 쓸데도 없는 유교나 예법만 따르던 몰락한 양반이나 무능한 집권층의 허례허식과 비유해서 다를게 뭐냐?? 대학은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살려서 그쪽으로 진학하고 학문을 더 갈고 닦기 위한 곳인데 취업의 장으로 어느새 변해버린게 본질이 많이 흐려진것같다.. 그저 취업이 목적인 사람조차도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는 학문을 아까운 돈을 내고 사서 고생해서 배우는게 무슨 의미냐.. 이런게 허례허식이지.. 일반회사에서 대학관련 모든 스펙을 블라인드로 안보고 채용하도록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하던지 하지 않는 이상, 절대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을거다.. 그니까 교육청 ㅅㅍ럼들아 일하자


-그냥 중학교 졸업하고 바로 아버지 아는 분 직장가서 일해라, 그냥 고등학교도 나오지말고, 대학은 더더욱 가지말고,, 그게 바로 사는 길이다. 안타깝지만 인제 대학나온다고 별 답없다.


-고등학교부터 시스템이 이 모양인데 어떻게 애들보고 아는것도 경험도 없는 나이에 중요한 결정을 해라고 턱 던져놓냐 ㅋㅋㅋ 어휴


-특성화고 교사 실적에 급해서 회사 잘알아보고오지도 않구요 큰일도 지가 뒷수습하기 싫어서 일 다 묻어요 졸업생이면서 회사 소개해줘서 그회사로 들어오긴했는데 역시나 쓰레깁니다. 학교도 쓰레기고 교사도 쓰레기예요 잘가르치기라도하면 모르겠는데 잘 가르치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 이상해요;


-난 중딩 때 부터 전자관련 공부하고 싶어서 일부러 공고 나왔는데 딱히 회로를 더 알게됬다거나 코딩을 더 잘하게 됬다거나 한게 없음.. 결국엔 구글링으로 알게된게 많을 뿐 그리고 대학도 전자과로 가려고 해도 일반고 학생들한테 밀려서 결국 대학 못가고 좆소기업 취직.. 이럴바엔 일반고 나와서 대학가는게 임금을 더 많이 받지 공고를 만든 이유가 없음. 중딩 때도 선취업해서 야간대학 나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4년제 졸업한 학생보다 돈을 더 많이 받게된다고 특성화 가라고 독려했는데 현실적으로 최저 받는 상황에서 체감되는건 없음. ㄹㅇ 닭둘기 정부 였어서 그런건가 ㅆㅂ


-이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중학교들은 특성화고에대한 부정적인면은 설명을안해줌 그냥 특성화고가면 본인의 능력을 펼칠수있고 더 공부할수있고 취업도 바로 되며 너의 인생을 바꿀수있어 이런식으로말함 근데 현실은 어떤가? 특성화나오면 차별적이라 어느 수준이상 승진도 못해 월급도 달라 그리고 질좋은 곳으로 취업되는것도 진짜 운이좋을때임 그리고 아직 사회에선 특성화를 좋게안봄 특성화나왔다하면 시선이 나아졌다지만 다들 이렇게말함 돈벌려고갔구나? 그러면서 무시함 내가 뭘하고싶은지 다른걸위해 갔을수도있는데 예전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특성화가면 그저그렇게 밖에 얘기를 안함 진짜 문제는 이것들을 설명안해주고 특성화가면 새로운세계가 열릴것처럼 말하는것.


-특성화고의 문제점이라면 이것도 있습니다.

1. 범죄사실이 있는 자를 '무작정' 수용하는 것 소년원 (7호 이상)을 다녀오고도 여전히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그 수를 모두 퇴학시키자니  한 학년당 100명이 안되어 버립니다 학교 인원수 만큼  지원금이 나온다는 뒷 소문이 도는걸 보아, 그냥 머릿수 채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곧 교내 분위기 악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며, 소년원 직후 교화되어 사회에 녹아들려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게 아닌게 너무 크다는 것이죠.

2. 특성화고와 타 학교간의 전학 금지 (서울시, 경상도,전라도 지역 제외 타 지역 이야기) 위 세 지역과 충청도 일부 지역은 이미 시행중인 '진로변경전입학제'가 잘 녹아들어, 특성화 학생들 중 대학 진학이 목표인 경우 일반계고로 가는게 가능한, 특성화고 탈출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 지역은 특성화고 학생의 배우는 교과목 차이와, 관내 전학 허용시 발생하는 질 나쁜 학교의 도태가 발생한다며 엄히 금지하고 있으며, 무조건 이사 후 전학 ( 타 지역) 이 가능한 상황인데,  이것이 이미 국민청원, 각 시도 교육청 내 민원 게시판 가득히 채워졌음에도 교육부,교육청은  마치 보균자 격리하듯, 일반계고 전학은 장애 보유자가 아닌이상 불가하게 교묘한 법률(각 시도 교육청 전학시행령) 로 막아두고있습니다. (약 12년 이상 유지된 법률안) 그리고 막아두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기한 관내전학 불가 사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성공 사례 드물어 물론,  진학이 목적이 아닌 취업 목적 고등학교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하지만 자기들이  일반교과를 '배정'하지 않고,  지역별 클러스터 신청시 꼽 아닌 꼽을 주는 행태는 대체 어느시대적 발상일까요?

3. 교내  학습시설 부진 이건 영상에도 나왔지만 '학습'을 하여 취업하는 구조인 학교에서,  실습시설의 부진과 이론 교육의 부재는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며,  또 회사 입장에선 이 학생들을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와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돈 받아가며 일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4. 주변 시선 및 학교의 세뇌교육 요즘엔 고졸 취업이 대세라는 말로 현혹 시킵니다. 마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노동자와 위안부 할머님들을 징용해간 방법과 다를게 없는거죠. 사실도 아닌 것을 홍보영상에 사용하면  일반 기업이나 공기관들은  처벌받는데 비해,  사립 공립 안가리고 특성화고의  사기 행각은 그냥 두고 넘어갑니다. 이게 맞는 말인가 싶고, 참 황당했습니다. 기계과 재학생이지만 학교 홍보 문구를 작성해주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이게 맞는 말인가 싶더군요

이렇게 가볍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디,  본인이 지금 특성화 지원자/합격자라면 내년 2월 전까지  취소하는 방법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서, 일반고 가세요. 뭐 화장기술이니 요리기술이니 기계기술이니 하는건 학원/공장에서 더 큰 돈 주고 배우는게  기술적으로 좋을겁니다. 특히 기계기술이 배우고 싶다면  가까운 공단 가서 배우는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코로나 시국 아닐때 기준) 여튼,  당신은 후회하는 선택 안하길 바라며, 모 공고 기계과  부)과대표이자,  미디어 or 사학과 지망생 수능 350일 남은 사람이. 그리고 우리 특성화 학생들 화이팅 ㅜㅜ

P.S 특히 경기도 교육청 니들 보고 있냐?  일반 직원분께 바꿔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니까 안된다고 반복만 하던 냥반들이 교육감 직속 신문고에  왜 바꿔야 하는지 소논문 써서 넣으니까 학교에서 수업해서 못받으니 계속 전화해서는 생각해 보겠다, 글 잘 읽었고  추가 민원 말아달라던  우디르급 태세전환 잘 봤습니다^^

(전학 요청  11회,  법안 개정요청  4회, 국민신문고 개정요구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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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