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이 수능 안 치고 일찍 대학교를 가는 이유는?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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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ㄹㅇ 이게 맞는거지 우리나라는 직업탐색의 기회가 너무없음 고등학교 끝나고 대학교 들어가서 과 안맞으면 또 현타 오지게 오고;;
+ㄹㅇ아무 생각 안나도록 애들 19살 까지 키우다가 20살에 버리는 느낌임 ㅠ
+근데 솔직히 직업탐색하라고 자유학기제 줘도 그냥 띵가띵가 놀지 직업탐색안함 방학때도 마찬가지고, 그러다가 나중에 직업탐색의 기회가 없었다고 핑계대는거지 지가 안해놓고
+자유학기제를 너무 생각없는 나이에 줘요.. 중학교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경험하고 나면 2학년 이후도 흐리멍덩해져서 시험도 못 보고..ㅋㅋ 생각을 할 기회를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에 줘야지 생각도 못하는 나이에 줘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공감합니다. 지금와서 진로 찾으려니 내신이나 수능 공부 압박때문에 힘드네요 ㅠ
+맞고 안맞고가아니라 사람마다 틀리고 다른거 아닌가요? 교육은 중요한건데 저게 맞다 이게 맞다하기엔 너무 포괄적이잖아요
+제가 맞다고 생각한 이유는 3가지입니다. 우선, 현재 교육시스템은 말그대로 직업탐색의 경험을 할수 없습니다. 직업관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 탐구와 특정 직업에 대한 적절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채로 '잘 알지도 못하는 과'에 들어가는 것은 선택에 대한 위험도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입후, 전과,편입과 복수전공이 있다고는 하나 그것또한 완벽하지않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긴 교육과 군입대로 인한 나이와 배움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유럽의 대학시스템의 경우, 이미 나이에 상관없이 고등교육 대신 전문적인 대학교육을 받는 것이 자유롭고 선택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일찍부터 대학교육을 받다가, 진로탐색 후 진로변경을 하는것은 우리나라보다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조건 고등학교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강압적인 인식이 있기때문에 바뀌지않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특수목적고등학교(마이스터고, 공고) 등에 간다고해서 이것이 해결된것도 아닙니다. 무조건적으로 좋은대학교에 가야해! 재수를 해서라도! 라는 생각이 뿌리깊게 깔려있기때문에, 다른나라보다 대학 입학의 나이는 무조건적으로 늦춰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대도 엄청난 스트레스겠죠. 군대에 다녀오신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말년에 초병이나 불침번 서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게 "뭐먹고 살지"라는 생각일겁니다. 자기가 왜 그 학교의 그 과에 갔는지 잘 확립도 되지않은채 타임은 '일시정지' 된채로 기다리다보면 여자동기에 비해 자신의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며 잘 확립되지도않은 직업관과 가치관은 접어두고, 그저 남은학기를 열심히 다니게 됩니다. 비판적인 생각과 의심자체가 사치라고 생각하며 그저 살게됩니다. 꿈은 사라질지도 모른채 말입니다.
세 번째로, 학생 개개인을 위한 교육이 아닙니다. 위와같은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인식이나 입시경쟁의 현실이 바뀌지않는 것은 대학입시 자체가 우리사회의 너무나도 큰 산업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험들은 사람의 능력을 인정하고 점수를 부여하는것이 아닌, 그저 거르기위한 용도입니다. 사람의 능력을 인정하기 위해서라면, 모두가 같은 시험인 수능을 보진않겠죠. 능력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큰 범위니까요. 그저 사회의 전반적인 틀을 바꾸고싶지않은 보수적인 사고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각자의 능력을 탐색하여 스스로 시험의 관문들을 통과하기에는 그들은 한국의 힘없는 '학생'인지라, 수동적인 자세를 취할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학생이라는 포지션을 그저 '공부'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인식의 문제이기도 하고, 틀의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틀린건 아닙니다. 모든 선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입시제도는 그저 대학과 기업이 사람을 더 잘 거르기위한 용도이고, 학생이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관을 더 잘 탐색하기위한 장치는 아니라고 생각할뿐입니다. 분명 지금의 입시제도를 통해 공정성을 생각할 순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도나 논술을 통해 다른측면의 능력도 볼수 있겠지만, 그것또한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결과지향적인 시험이지 않습니까? 아이에게 누구의 그림자를 따라가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공정성을 마련할수 없다고 방법을 배제시킨 채, 그저 똑같은 방법만 고수한다면 도대체 국가라는 것은 왜 존재하며, 그것이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주의가 맞을까싶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저는 좋지않은 대학에 졸업하여 과와 약간 맞지않는 길을 걷고있습니다. 어릴적 스타크래프트 맵에디터로 맵을 만들던 추억을 회상하며 게임개발자로 살고있습니다. 저와같이 자신과 맞는길을 택한 사람들은 "아, 이 길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으면 얼마나좋았을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뿐입니다.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군대 초병을 설때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히 그 시간을 보낼수 있었을텐데. 제 탓이기도 하죠. 하지만 게임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학생때 마련되었다면, 누군가에게는 합법적으로 화장할 수 있다는 생각, 누구에게는 합법적으로 목수질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마련되었다면, 조금은더 빠를수있지 않았을까요.
+대학입시에 대한 압박때문에 하고싶은것도 제대로 찾지못하고 대학이 필수인거마냥 말하는 교사들때문에 수능망치면 자살하고 자살하고나면 대학이 전부가 아닌데 ㅇㅈㄹ 떠는사회 왜 대학을 국영수로 가름을 나눌까? 솔직히 고딩때 배우는 국영수는 사회에 나가서 쓸데도없는데 차라리 수능보다 그 사람의 기술력 으로 대학을 가름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대학의 본목적은 상위학문의 탐구입니다 학문에 의지가 있는 학생인지 판별하기 위해 국영수가 중요한거고요 기술력이 뛰어난 학생은 대학이 아니라 공고를 가서 취업을 해야죠 문제는 공고에 대한 인식이 나쁘다는거죠
+초중고나오면서 스스로 미래 구상하고 계획실행하는건 진짜 극소수고. 태반이 부모가 시켜서 한게 뻔함 그러다 대학갈때쯤 되면 자기가 정확히 뭘한지도 모른채로 대입용 점수만 수두룩하게 쌓인덕분에 학종으로 수월하게 들어가고. 머 근데 이렇게 보내놔도 결국 지가 정신안차리면 대학 이후 경쟁에서 밀리긴 한다만 문제는 대학 입학까지의 과정임. 본인은 스스로 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디니까지나 거시적인 측면에서 봐야 문제상황이 드러남. 누가 선행시작하니 너도나도 선행하고 이 학원좋다 저학원좋다 부모는 부모대로 돈 쏟아붇고 아이는 아이대로 이리저리 돌려지다 아이가 정신차리고 취직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때쯤 자기가 명문대에 있다면 그건 어드벤티지가 되는거고, 이름난 대학이 아니라면? 이익은 둘째치고 손해라도 안보면 다행임. 대학이 교육을 통해 꿈을 준비할수있는 곳이 아니라 대학 간판 자체가 사회전반에 걸친 모든 직업에 이익, 불이익을 주는 사회적 상황과 인식이 문제다. 자아가 성숙하지도 않고 뛰어놀기 좋아할 나이에 얼마나 주변에서 잘 구슬려서 반강제적 자기주도적학습을 잘 시켰나에 따라 20대 이후의 삶의 질이 바뀌고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압도적으로 벌어진다. 밀도높은 교육으로 성장한 나라이기에 조그만 차이로도 강한 영향력이 행사되는건 어쩔수없으나 교육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이 이렇게 많다는건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회적문제다
+초등학교때부터 학원다니는게 일상인 애들인데 중 1때 취미배우고 하고싶은거 할 분위기가 안되잖아 사회분위기 자체를 조성하고 어릴때부터 운동 악기등 취미생활을 권장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맨날 앉아서 공부하던 애들한테 니네 진로 찾아~ 라고 말만하면 진로가 뚝딱 나오냐 제발 학생들이 뭐 좀 하려고하면 학생 학생 들먹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학생은 사람 아닌거마냥 주변에서 화장 염색 옷입는거 하나까지도 아니꼽게 보는데 자기가 좋아하는게 뭔지 알고 찾아요
+초등학생 때 부터 공부만 하던 애들이 대부분인데 특별히 관심붙이는 분야를 가진 애들이 몇이나 될거겉음? 진로탐색은 자기 진로에 대해 좀 생각해볼 나이때 줘야지 중1때 주는건 무슨 의미가 있냐고ㅋㅋㅋㅋㅋ 자기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 안해보고 부모가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던 수동적인 애들한테 놀 시간 주는거나 다름없음
-다 졸업해보니까 무조건 4년제 졸업 이런게 의미는 없더라.. 진짜 넓게보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많음 차라리 저렇게 어렸을 때 자격증이든 다 준비해서 길을 열어두는게 나을 수도..
+세상엔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도 정말 많은데, 그 방법을 다 포기하더라도 삶의 길은 더 많죠
+어지간한 중소기업도 이력서 기본 스팩이 최소 전문대졸인 경우가 많음. 회사다닐 생각이면 고졸로는 힘들고, 기술직 할거면 상관은 없음
+전공 못살리고 취업하는거 보면 대학4년 다 필요없더라 싶으면서도 전문대졸인 친구들 말 들어보면 4년제 어디라도 나와라 하더라구요 초대졸과 대졸의 차이가 취업하고나서도 발목잡는다고
+멀쩡하게 잘 졸업하고 회사다니는 사람한테 뭣도 모르면서 의심스럽다 뭐다 하니까 어이가 없는데 어린건지 아님 우물 안 개구리인건지 세상에 모든 직업이 대학 나와서 회사 들어가거나 뭐 기술 배워서 공장 취업하거나 둘 중 하납니까? 애초에 위에서부터 자기 목표가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그리고 뭐 4년제 애들이 석박사로 배우는거 못따라간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대학 졸업하고 석사과정 가는 애들도 많지도 않고 박사는 더더욱 드문데 갑자기 그게 왜나와요 ㅎ 그 과정 가는 애들은 요즘엔 취업난때문에 다닌다고들 하지만 걔넨 당연히 자기의 목표와 꿈이 그 과랑 맞기때문에 가는거고요, 그럼 대학가야하는게 맞죠. 근데 무조건 꿈도 없으면서 점수 맞춰서 대학가고 이렇게 하는거보다 진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설정해서 더 노력하는게 맞는거고 공돌이 이런게 아니더라도 대학 안나오고도 이룰 수 있는 것들은 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렇고 돈도 많이 벌어서 구찌 신발에 외제차 끌고다니고 이래요 뭐 이렇게까지 많이 버는 경우는 운 좋은 케이스다 치더라도 본인들이 굳이 대학을 원하지 않거나 고민되고 망설여지로 뭔가 다른 방법을 찾고싶은데 억지로 점수 맞춰서 대학 가는건 다시 깊게 한번 생각해봐야한다는겁니다
+예전엔 무조건4년제 나오면 앵간해서 번듯한데 취업하고 헛짓거리안하면 결혼하고 무난한 중산층으로 살았음 근데 지금은 개나소나가니까 메리트가없음 기업에서도 4년제라 뽑았더니 딱히 잘하는거같지도않음 지금은 재능이 있음 그걸 미리파던가 아님 자격증을 따던가 생각을빨리하는게답인듯
+문제는 고졸이면 한국입사가능 회사가 거의없고 취없도 잘안되고 비자도 안나와서 캐나다 미국 못옴 미국 와서도 학벌 따져서 또 취업시 불류칼라로 만 일할수있지 죄종학벌 한국도 일본도 영어권 국가도 다 중시하니깐 심각해짐 결혼할때도 고졸이라고 개무시당하고 대졸 배우자 못구함 공무원이라면 모를까 이게 미국도 마찬가지라는거지 대졸이 살아갈때 기본 자격요건으로 살아남기 수월함 살아보니 전문직이 짱이다. 메디컬쪽으로 대학가면 평생 유용함 의대는 너무뻑새고 그냥 4년재 간호대가 마국애서 젤 문안한듯 역사 철학 수학 심리학 전공하면 미군 장교나 들어가지 대기업 못들어감 장교들어가도 대령까지 승진안되서 짤려나갈 가능성 높음 전문직이 제일 먹고살기 짱인듯 한국도 마찬가지고
+회사, 의사나 이런 전문직 들어가고 싶으면 대학가야되는게 맞는거고 근데 요즘 다 답이 회사에서만 있는게 아니라서 자기 장점과 잘하는 것 곰곰히 생각해서 자기 길을 일찍부터 넓히는게 중요합니다 분명 한국에선 색안경끼고 무조건 4년제 대학 졸업 이러지만 그래도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판 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그 노력에 상응하는 것들을 얻더라구요 중요한건 얼마나 그걸 위해서 내가 알아보고 노력하냐는거지 그냥 있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대학교 졸업이 의미없더라... 그건 그 사람이 의미없게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케바케이지만 유학이랑 과학고를 보내려고 애쓰는 이유가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져서 보내려고 하는겁니다. 대학도 지방국립대가 지방할당제 때문에 아웃풋이 더 좋더라도 인서울 대학으로 들어가서 더 큰세상을 보라는 뜻이 있는것 같습니다.
-앵간치 본인의 의지와 노력, 신념이 없으면 힘든길임. 저거만 보고 "나도 오늘 학교가기 싫은데 때려치고 저렇게 해야지" 하는 사람은 없기를
-10대에 방송대 대단하다
+좋은 대학 갈만큼 공부 잘하는거 아니면 그냥 그런데 가는게 나은듯
+그래도 저기 나와서 잘될 사람은 잘되더라 대학이 중요하냐 저기서 제꿈 찾아서 갈길 가는게 중요하지
+어딜갔든 본인의 목표가 뚜렷하고 꿈이있는애들은 그냥 부럽더라 대단하기도하고.. ㅠㅠㅠ 네임벨류 4년제에도 꿈이 명확한사람이있는반면 아직도 고민중인사람도 많을거고.. 아직도 고민중인사람에겐 나중에 4년제 네임벨류대학이 학벌로도 승부가 가능하겠지? 원서만 넣어도 가는대학에가서 본인목표를 달성하게해주는 발판만이라도 된다면 그것도 좋은방법인거같고.. 물론 전문직인경우 말이달라지지만
-요즘10대..너무일반화 아닌가요
+요즘애들 고등학교 진학 안한다고하면 홈스쿨링하면서 정시 준비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죠.. 학교다니면서 시간낭비할 필요없이 정시준비하는 애들이 훨씬많고 저런애들은 진짜 학교에 한두명도 있을까말깐데....
-설령 방통대가 학벌로서 인정받는 분위기가 아니어도, 유리천장이 있다고하더라도 저분들 정도되면 잘 이겨내실듯.. 애초에 10대때 남들 다 가는 길이 아닌 길을 택할 깡이 있다는 거 자체가 남다르다는거 아닐까.. 방통대고 뭐고를 떠나 17살의 나이에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
+딱 지금 제생각이네요 .. 어디 대학에 갔는지 초점을 맞춰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디에 간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과 똑같은길을 선택하지 않고 다른길을 선택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는게 정말 대단 한거같아요
-여자분 너무 똑소리있게 말씀하셔서 보기 좋아요! 꼭 사회의 정해진 틀에 맞춰서 살필요는 없잖아요? 오히려 그 틀 맞춰서 살고 있는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저 정도 인물에 말도 저렇게 똑부러지게 하면 뭘 해도 성공함
+틀에맞춰서만 사는 사람들 있으면 얼마나 더 힘들까요 틀을 깨부수고 사는 사람들이 존재해주기에 틀에 맞춰 사는 사람들이 그나마 숨돌리지요
-20살에 4학년 18살에 3학년이면 진짜 대학교 학력 필요할때 학사편입 준비해도 안 늦은나이임 ㄹㅇ루
+진짜 18살 3학년이면 19살 졸업이라 그냥 수능공부 시작해도 21살이면 자기 위치맞는 대학 갈수있음
+여튼 검고후 빠른 방통대도 방법이라면 방법이 되겠네여
-K국 종특 오지랖 또또 나왔다... 남이사 인서울을 가든 사대를 가든 방통대를 가든 남의 선택이고 남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훈수질 둘 권리는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남 인생에 참견 하고 대기업에 못 들어간다 안 알아준다며 자아의탁 과몰입 할 시간에 자신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대기업 입사 준비할 듯~🤷♀️🤷♂️
-친구 아는 사람 중에 고등학교 안가고 검정고시에 수능 쳐서 02인데 의대 19학번으로 들어간 사람 있음. 길이 있다면 이런 선택도 괜찮은 듯
+그 친구 경우는 그냥 고등학교 다니는 의미가 없어 보여서 했다네요. 애초에 그렇게 의대를 간 거 보면 머리도 되는 친구고.
+친구 없는게 이해받아야 하는건가 ,,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이 재밌고 재미없고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니까 꼭 고등학교 생활을 겪어야할 이유도 없죠ㅋㅋ 혼자있는게 더 즐거우면 이상한 사람입니까ㅠㅠ 친구가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친구없다 이해해줘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무례한 것 같은데요ㅋㅋ 이딴식으로 말하는데 친구 많으신가봐요 ㅎㅎㅎ 신기하네요~ㅎㅎ
+진짜 대단한 친구네요. 저는 부모님이 고등학교 자퇴한다고 하면 혼날까봐 겁나고 제가 잘할수있을지도 몰라서 그냥 다니는데.. 그친구는 용기도 대단하고 두뇌도 대단하네요
+집안 좀 빵빵한 애들은 그런 식으로 가는 애들 전부터 좀 있긴 하더라. 어차피 수능공부는 학교가 아니라 사교육으로 카바할 수 있을만큼 서포트 해줄 수 있으니까..ㅇㅇ 그렇게 하면 몇 년 아낄 수 있음
+이거 개이득 의사는 수련과정 길어서 시간 단축할수록 유리함
+검고쳐서 의대갈 머리면 그냥 학교에 있는 시간 아까워서 자퇴한듯...저런사람들 꽤 있음 공부되게 잘하고 자기관리도 잘되있어서 학교다니는게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임 우리학교에도 한명있었는데 친구도 많았고 꽤 인싸였는데 공부를 너무 월등히 잘해서 중2때 자퇴하고 다른애들 고등학교 입학할때 고등학교 검고 합격함...
+이거졍 의예과라 불리고 이론 배우면서 대학생활하는 예과 2년, 시간표 짜여진대로 실습배우고 이론고급 배우면서 고딩처럼 공부하는 본과 4년, 그리고 의사국시 1년, 의사국시 패스 후 인턴 1년, 인턴 1년 후 전공과 선택 후 레지던트 4년, 4년 끝나면 남자는 3년 간호장교로 의무군복무 후 전문의 시험, 여자는 4년 끝나고 전문의 시험 후 펠로우 과정, 남자 군제대 및 전문의시험 패스 후 펠로우과정/여자는 이때쯤 그과 조교수 담, 남자 이때쯤 조교수 달고 여자 이때쯤 부교수 담 그래서 남자는 전문의 달고 교수 달때까지 거의 16ㆍ7년이 걸리고 여자는 13ㆍ4년이 걸릴만큼 긴데.. 고등학교 과정만 생략해도 다른 의사들 간호장교 의무복무기간하는 시간에 다른 거 할 수 있을 정도니 진짜 아낄 수 있졍
-흔히 어른들이 남 걱정해줍니까? 자기인생 자기가 선택해서 살면됩니다. 꼰대들의 말 듣고 흘기시면됩니다.
+지 경험이 전부인줄알고 경험 강요하는경우가 대다수.정말 제대로된 조언이면 꼰대라고 표현안함
+어른들은 자기가 살았던 시대 기준에서 얘기함. 근데 한국은 유별나게 빨리 발전해서 10년만 차이나도 완전 다름. 결국은 모두가 꼰대가 될수밖에...
+참고할지 말지도 개인선택인데요? 그리고 자기 주도와 의사에 반하는 남의 의사가 들어간 모든 말은 참고 안하는게 훨씬 좋아요
+일단 조언을 원하지 않는데 조언하는게 꼰대라고 생각해요 꼰대가 경험 뿐인데 멍청한 대가리로 경험하고 살아봤자 나의 주도대로 시뮬레이션 한번 해보는것만도 못해요
+참된 경험에서 나온 참된 말을 하는 사람은 꼰대가 아니라 '어른'이라고 하죠
+꼰대들이 지금의 권력층이고 갑이다. 취업할때 꼰대들 말 흘기면서 취업이 될것같냐...
-근데 뭐... 딱히 장점은 아닌듯 꼰데많은 한국이라 저런사람 안뽑거든;;
+꼰데가 많아서가 아니라 당연히 방통대는 걍 인강대인데 대기업에서 뽑겠어ㅋㅋ 라이센스라도 따서 검증이되면 낫겠지 방통대만으로
-아직은 정해져있는 커리큘럼을 따라하지 않으면 낙오했다는 시선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런분들이 꼭 자신의 길을 훌륭히 닦아주신다면 우리의 시선들도 차차 바뀌지 않을까합니다. 응원합니다!
+천재중 학업을 제대로 안다닌 사람이 많을까 다닌사람이 많을까? 에디슨의 일화는 기초교육을 못받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무시하지 말라 지 그게 학교 안다니는 근거가 되진 않음
-되게 사람 비하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한다,,,... 이게 한국에 수준인걸가 아님 걍 저 사람들만 모자란걸가
+그리고 다수의 한국인을 보면 자기랑 생각이 다른 댓글이 보이면 무조건 욕부터 박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래놓고 욕하는게 자랑인 마냥 전투민족이니 뭐니 떠들어대고 있죠
-제 주변에선 대학 안 가도 길은 있지만 네가 후회할거 같으면 대학의 길은 다양하니 한 번이라도 찾아보라고 제가 후회 없으면 된다고 말해주셨어요. 결정하는 삶 화이팅!
-사회성은 애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길러지는게 아니고 사회에 먼저 나가 조직 안에 속했을때 길러질 수 있다고본다. 공부만 시켜서 사회나오면 얼타는애들 반 이상인데 차라리 저런 케이스가 훨씬 나은거다.
-연지분 어머니 너무 대단하시다 우리엄마는 지금 가봤자 너가 적응할 수 있겠냐 다 술마시고 그러는데 너는 어쩔거냐 이런 말 하던데... 부러워요
+ᄋᄋ 어머니가 맞는말했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망친다
-자기 인생에 저렇게 확신이 가득 찬 태도 자체가 너무 멋있다.
-고졸 검정고시 시험 쳐 본 사람으로서 시험 수준 중학교 교과서 수준 입니다.
+진짜 고졸검정고시 고1 수준정도 된다는데 제 주위에 고등학교1학년때 검정고시패스하고 예체능 연습하다가 대학간 사람이 있어서 저도 그랬으면 어땠을까생각한적이 있어요ㅎ
+검고 치고 재수학원 다니면 좋은 대학가기는 더 쉬운데, 기업체에서는 검고라고 하면 그냥 안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이도 진짜 낮은 거 맞음...왜냐면 주위 개빡대가리들도 합격은 다 하거든..
+사회 초년생이 능력이 어디있나요.. 경력을 만들라면 일단 회사에 들어가야 되는데 그거 자체가 막혀요... 주변 사람 이야기입니다. 면접때 그냥 아예 대놓고 무시한다고 합니다. 김이박씨는 회사 다니고 계신가요?
+ㅇㄱㄹㅇ ㅋㅋㅋ 한국에서 취업 하려고 검고봐서 대학 일찍 가는건 의미 없음. 특출난 재능으로 스카웃 되지 않는 이상은. 그래서 대부분 검고 봐서 해외로 넘어가지
+음.. 솔직히 고등 검고 중학교 수준 맞는 것 같아요. 과목만 고등 과정 포함되어 있지 난이도는 일반 고등학교 개념문제보다 난이도 떨어지니까.. 고등학교 반년 다니다가 자퇴하고 검정고시 쳤었는데 과학은 암기 위주(계산 2문제 정도 나왔는데 식만 알고 있으면 대입해서 바로 풀 수 있음)고, 사회는 (본인이 이과여서) 암기하는데 좀 어려웠지만 문제 난도 자체는 쉬운편. 수학는 진짜..ㅋㅋㅋㅋ 미적 2문제 기벡 1문제 나왔었는데 이걸 진심으로 고등학교 수학문제라고 생각하고 낸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엄청 쉬웠어요. 그림그리기 놀이하는줄;;; 영어도 중학교에서 영어시험 치면 거의 70점대?만 맞았었는데 검고에선 하나 틀리고;; 암튼.. 겁나 쉽습니다.
-나이는 숫자 불가 한다 인생은 공부 연속 이다 본인 하고자 가는길 매우 중요 한 길이다.
-뭐든 다양해져야 사회가 잘 돌아간ㄷㅏ~ 잘하고 못하고는 없다고 본다~영상의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공해야 더 다양해 진다고 생각한다~
-진짜 한국학교 교육은 진짜 별로야 교실안에 넣어놓고 공부만 하라는게 말도 안되고 심지어 그거를 12년동안 하라하고 진로를 정하라면서 다양한거를경험 해봐야지 나한테 뭐가 맞는건지 아는건데 컴퓨터 몇번 뚜드려 본다고 진로가 정해지는 것도 아닌데 많은 경험을 해봐야지 무슨공부나 하래 너무 짜증난다
+한국 교육이 맘에 안들면 학교 때려치고 하고싶은거 하면 됨. 남들보다 돈은 적게 벌지라도 하고싶은거 살 수 있잖어? 공부 잘하는 애들은 한국 교육 딱히 안깜ㅋㅋ걔네는 우리나라같이 자원이라곤 인적 자원밖에 없는 곳에선 변별력있는 어렵고 꽉막힌 교육밖에 답이 없다는걸 알거든 ㅋ
+ㅋㅋ 한국 교육과정 쓰레기맞는데 이걸실드치네 국영수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가는데 말고 쓸데가 어디있음? 영어마저도 외국인들이 모르는 영어를 가르치고 쓸데없는데 교육과정들 싹 갈아엎어야 하는게 맞지 공무원 시험도 마찬가지고 국영수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갔는데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하는사람들 보면 안타깝지 답도없어 3년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된건데 그놈에 국영수가 뭘까? 차라리 다른 자격증 시험들을 수능으로 대처하면 남는거라도 있을텐데
+고등학교가 의무교육도 아니고 그냥 때려치고 님말대로 자격증 공부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면 되는건데 뭘 교육을 탓하심. 원어민들도 모르는 영어를 가르치는 이유? 오로지 변별력 때문이지.. 난 유학 다녀왔는데 원어민들이 실생활에 쓰는 유용한 영어를 교육하고 그걸 수능으로 내자?ㅋㅋㅋ..대한민국 학생들 평균 학업 시간 기준 다 100받을듯..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력있는 자원을 확보해야하는데 자원이라곤 인적 자원밖에 없고 땅덩어리 콩알만한 나라의 대입 시험은 헬난이도여야 하는게 맞는거지. 난 한국 교육이 효율적이고 좋은 시스템이라 한적 없음. 어쩔 수 없을 뿐인거지.
+ㅋㅋ 학교교육은 ㅈㄴ 생산성도 없고 그 교육에 의미가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의미없는 교육을 12년동안 입시이라는 경쟁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거지ㅋㅋ 기성세대들은 지 자식들한테 대학못가면 사람아니라는등 세뇌교육시키고 막상 힘들게 명문대 들어가서 명문대졸 해도 본인이 뭘해야할지도 모르고 방황하다가 대학원 보내달라고 부모한테 손내밀겠지 그리고 대학원 졸업하고 먹은 나이는 남자기준으로 30이고 나이 30먹고 취업할려니 눈은 높아져서 대기업 원서 쓰다가 다 떨어지고 30중반되어서야 ㅈ소라도 가야겠다 깨닫고 ㅈ소 지원할려는데 경험은 없고 나이는 ㅈㄴ게 많아서 그나마 상타치 중소도 못가서 폐급 ㅈ소가야하는게 대다수지
+그니까 교육부에서 고졸밑은 자격증도 못따고 취업도 못하게 막고 실업계가려고 해도 인문계강제로 보내냐고ㅋㅋㅋ 아무도 강요한적없는데 지가 인문계가서 되지도 않는 대가리로 ㅈ잡대가는게 문제지 자기수준알고 너처럼 자격증딴애보고 뭐라했냐?ㅋㅋㅋ 다만 공부해보지도않고 교육운운하는게 웃겨서 한소리지
-지적하는건 괜찮은데 지잡이니 방송대니 왜가냐니 이러면서 맹목적 비난은 안했으면.. 목표가 있단게 어디임? 방송대 들어와서 학점은 말아먹었지만 후회한적은 없는데
-각자 다 자신이 추구하는 길이 다르죠! 누군가는 인문계고 진학, 누군가는 특목고 진학... 영상에 나온 분들처럼 고등학교를 건너뛰고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사람들도! “내가 책임만 질 수 있으면 된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삶과 진로에 있어서 맞고 틀린 것은 없지요
-명문대 아니면 저렇게 방통대 졸업하는게 훨씬 인생에 이득일거라 생각함... 솔직히 일반입시 치뤄서 입학하면 대학에서 몇천씩이나 바쳤는데 대단한거 배울것 같지만 특정직군 아니면 인생에 그렇게 도움안되는 시시콜콜한게 많아서 졸업하고나면 졸업장(학벌적 측면에서)말고는 큰 의미 있나 싶기도 함;;
+저도 이과라서 입시통해 대학와서도 학부커리까지 다 마쳐봐서 그건 피부로 느끼니까 님말에 공감은 해요. 근데 우리나라에 이과보다 문과생이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현실에 비추어 봤을때 대개 대학와서 배우는건 굳이 대학 안나와도 쌓을 수 있는 시시콜콜한 교양정도의 가치밖에 없다고 보여져요. 요지는 대학공부가 몇천주면서 뽑아먹을 가치가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거죠. 아닌가요?
+문과출신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회계 재무 말곤 실무에서 쓸 곳이 없습니다
-94인 내가 가장 후회하는거.. 중고등학교 온전히 다닌거ㅠㅠ 배운거 아무쓸모없고 친구들도 제갈길 다가서 사실상 모르는 사람들임.. 대한민국은 남들하는거 반대로 하면 행복한듯합니다 😂
+과거에 얽매이시면 되는 것도 안됩니다. 한창 꽃다운 학창시절에 이쁘게 교복 차려입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나날, 진귀한 경험, 좋은 추억이었다 정도의 의미만 부여할 수 있다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닐겁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인연, 더 좋은 환경을 찾으셔서 후회없는 인생을 기원합니다.
+근데 한국은 너무 주변 참견이 개심함....ㅂㄷㅂㄷ 남들과 똑같이 사는게 싫은데 남들 다 그런다고 너는 왜 그렇냐고 노발대발 지랄발광 해대는데 아주 죽것죠...
+저는 92인데...ㅎㅎ 사실 현재의 중고교 과정을 모든 학생에게 가르칠 필요는 없고 학교에서 직업 전문화 과정이 이루어져야하는데 한국은 수능에 발목 붙잡혀있죠ㅠ 그래도 남들가는대로 가든 반대로 가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일찍 잘되더라구요 ㅎㅎ
+공감해요! 저는 91년생인데 특히 고등학교 야자 참여 선택 종이에 '선택안함' 표시를 하면 선생님께 불려갔어요. 그러고선 야자를 했어요. 매일 같은 곳에 있는 게 맞지 않는 성향인데 매일 우울증에 울면서 꼬박 3년을 채우고, 생각하던 것들을 20대 초반에서야 시작했는데 2년만 더 빨리 시작했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인생길을 탐색 할 20대가 굉장히 짧으니까요..물론 다른 길을 간다면 문제아가 되는 큰 일인 줄 알았었죠 ㅠㅠ
-아니 저렇게 사는게 더 행복한거지 누구나 가는 길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지 남들 시선 그만좀 신경쓰자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 남들이 살아주냐
-팩트) 지 아들딸이 방통대 간다고하면 필사적으로 말림. 기자도 그럴걸? ㅋㅋㅋㅋㅋㅋ
+이런 말과 시선들이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성과 발전의 가능성을 꺾어두는 것이겠구나
+팩트2 대학졸업생 대부분이 중소기업행
-부럽다. 정말 저 선택을 한 용기와 자신감이 부러울 뿐이다.
-오히려 저런 능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성공해야 될 사람들이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명목적인 공부만 하는 사람들보단 또 그렇게 시키는 사람보단 말하는 태도를 봐도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흠...? 방송대 다니면서 남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하고픈일을 할줄 알면 의무교육 마치고 뭘 하든 하면되지만 그런사람이 많을까? 그렇지 못한사람이 많을까? 당연히 그렇지 못한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지 그런데 거기에다가 저런 능동적인 사람들이 성공해야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못한사람은 성공해야될 사람이 아니다란 뜻인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밖에 들리지 않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꿈은 없지만 일단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무슨 큰 문제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당장의 꿈이 없으니 혹 나중에 생긴 꿈이 고학력을 요구 할수도 있으니 의무교육이 아님 고등학교 까지 다니는 것일텐데 마치 10여년전 중학생때 어떤 강사가 한 말중 만 18세 이전까지 첫사랑이 없는건 장애가 있는거나 마찬가지다란 말이 떠오르네요 어린나이에 꿈을 찾아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은 성공해야 마땅하고 만 18세 이전에 첫사랑이 있었던 사람만이 정상인이고 명확한 꿈을 찾지못한사람은 성공할 자격이 없고 성인전에 첫사랑을 못해본 사람은 하자가 있는거고
+좀비처럼 일해야하고 정년도 불투명한데도 대기업에 들어가는 삶들을 과소평가하는 사회상이 그대로 담긴 것 같아 씁쓸하네요. 물론 흥미 없는 직종에서 업무 스트레스 받아가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대기업만 가능한 투자가 필요한 연구가 있고 그 연구에 대한 "진취적 도전"을 하고 싶어서 들어가는 분들 최소한 저는 많이 봤어요. 정년도 불투명하고 끊임없이 성과경쟁 해야해도 일을 행복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꿈도 없이 유리지갑으로 누리는 것도 없이 좀비처럼 일하는 게 행복하지 않겠네"라고 얘기하는 건 미성숙한 것 같네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어떤 경로를 택해도 진취적이고 행복할 수 있고 제3자가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게요 대단하기도하고.. 학교 교육과정자체에 진로체험시간도 있으면좋겠네요. 그냥 학교에서 대충 피피티만보고 영상몇개 짤막하게보고 이런거말고 분야10개정도 펼쳐놓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선택해서 하루나 이틀정도는 거기가서 체험을해본다던가... 초중고 12년내내 학교에선 공부만하고 솔직히 학교마쳐도 진로활동을 마땅히할수있는곳이없더라구요 다들 진로를어떻게 잡았냐고 물어보면 티비보고멋져서 책읽고 등등 본인이 직접체험해보고 결정한애들은 없어서..
-요즘시대에 나이가 어디있옹??? 공부에 나이라니....어느시대인거야??
-와 진짜 너무 부럽다 5년만 이 영상을 일찍 나에게 가져다 주었으면..
-늘어가는 재수생들의 비율을 보며 이게 정상은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고생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다른 낮아보이는 대학들을 혐오하며 스스로 권위주의에 갖혀버린 젊은 꼰대들을 많이 봤어요 정말 많이요. 지금 정체되는 경제 성장률은 어쩌면 지금껏 만연해온 학벌주의, 본인의 잘하는 점을 애써누르고 과를 맞춰서 가는 그런 관행들의 성적표 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나라를 가도 살기힘들다'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정말 살기힘든 나라거든요. 자살률, 행복지수들이 그걸 말해준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문제들은 정치가들의 머리에서 나온 뛰어난 정책들로는 봉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것 같습니다. 행복한 나라로 가는 길을 몸소 보여준 이 어린 친구들이 정말 기특하네요.
-30대의 눈으로 봤을때 그냥저냥 일반직장에 이력석내고 결혼하고 평범한 루트를 밟고 싶다면 저 길로는 솔직히 좀 어렵다. 학사편입이나 명문대 대학원으로 학벌세탁 하지 않는이상 아주 특별한 케이스 아니고서야 서류에서 광탈임. 다만 요새 초년부터 프리생활 하거나 n잡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렇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결국에는 대학원에 가야 더 높은 커리어 쌓을 수 있음. 안타깝지만 아직은 이게 현실...그래도 저 여자분 말 처럼 자신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그 누구도 왈가왈부 할 수 없음.
+다르게 생각하면 저정도 학점이면 명문대학원 충분히 진학가능하고 일반듣잡대학교4년제 학비다합친거랑 대학원 2년이랑 돈은 또이또이한데 시간절약되고 이미저분들은 18,19에 대학교졸업하고 좋은학점으로 대학원들어가서 22,23에 마친다고해도 여러모로 이득이지 않습니까..? 아는 동생은 심지어 평생교육원졸업해서 거기서 취득한 학점으로 명문대학원가서 지금 졸업앞두고잇는데..
+맞아요. 그래서 대기업은 더더욱 문턱이 높게 느껴질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 사회가 대학교 등록금 장사에 돈 빨리는 구조..
-나에게 대학은 사회를 살아가려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었는데 저분을은 배우기 위해서 대학에 간다는 게 부럽네요ㅠㅜ
-똑똑한 친구들이네요 자기 인생 목표없이 엄마가 대학 가래서 하는애들 보다는 어떤일을 해도 잘 할것같네요 저런 친구들이 많아야 하는데 자기의지로 자기 꿈찾는 아이들요 내가 그렇지 못했기에 부럽기도하고
-어차피 뭐 정상적으로 학교 다니면서 명문대 진학 가망 없으면 저렇게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지.
-솔찍히 굳이 학교다ㅏ녀서 시간 낭비 할필요 없는듯 이번코로나 사ㅏ태로 학교 쉬어보니깐 알게되었다 학교는 별로 필요없다는걸
-자기 주관만 뚜렷하다면 맹목적인 학교생활보다 저게 훨씬나은듯
-캬 저게 진짜 인제다 어린 나이에 벌써 많은 것을 깨달았구나
-나도 그냥 정시로 일찍 대학을 갔어야했어... 고등학교 시바 뭐같은것
-근데 이런분들이 많아진대서 다들 따라 할 필요는 없는데 점점 대학진학, 취업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그게 일반화가 되면서 고등학교 3년 개근상 받은 사람들은 성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사람이 되잖음...ㅜㅜ
-고등학교 생활힘들거나 맞지 않으면 그냥 고등학교 안다니고 저렇게대학교 가는게 훨 낫다고 생각함.
-공동체생활이 힘들고 버거운 사람이라면 홈스쿨링 해서 일찍 대학 가는 것도 추천 그렇지만 자기 자신의 목표가 뚜렷이 있을 때만 해당되는 사항임
-합리적인데?
-근데 학교는 괜히 있는게 아닌듯 우리학교에도 검정고시후 수능으로 들어온 친구있는데 학교를 안다닌 탓인지 눈치가너무없고 사회생활 하기 힘든성격 그리고 학창시절 추억이 하낫도 없고 집에서 공부하는게 너무 외로웠다고 해서 전 오히려 불쌍했서요 꼭 저렇게 긍정적인 면만 있는건 아닌것같네요
+그건 사바사인듯 나보다 한참어린애가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인싸인 애들도 있고 오히려 그당시 힘들어서 한 결정이라 너무 잘한결정이라고 한애도있었음
+사바사인거 같은데... 제 주변 자퇴한 후배나 친구들은 대부분 사회생활이 힘들어서 자퇴하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그 애 케어하는거 힘들었었음... 애가 머리는 정말 좋은데 천재성이 있어서 그런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안 되었음...
+ㅇㅈ이요..원래 어렸을땐 애들이랑도 잘뛰어놀고 되게 활발했는데 학교다니면서 따당하면서 극 소심해졌어요.. 오히려 홈스쿨이나 대안학교갔으면 훨 나았을듯ㅠ
-청소년들 굳이 대학에 목숨걸필요없음 세상은넓고 의지와 열정만있다면 성공할방법은 차고넘치니
+이제는 대학 가는 시기를 당겨야 할듯, 중등교육 마치고 바로 취업할사람은 고등학교까지 다니게 하면되고 대학까지 갈사람은 자기 능력에 맞게 대학 일찍 들어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봄
-인문계에서 공부안하고 놀기만 하다가 5등급 이하 성적으로 지방대 갈바에는 저렇게 바로 대학가는게 나음.
-근데 진짜로 고등학교를 굳이 꼭 다니지 않아도 되는것같다 저런 애들 보니깐 괜히 뭔가 고등학교에서 보낸 3년이 좀 아까워져..ㅋㅋㅋㅋ
-목표의식이나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미 없이 성적 맞춰 인서울 전전긍긍하는 것보단 어린 나이에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배움 자체를 즐기고 있는것 같아 넘 멋지네요... 사이버 대학이든, 수능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든 간에 본인의 의지로 선택하고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게 더 의미 있지않은가 싶어요. 전 뒤늦게 하고싶은 일을 찾았는데, 남들 다 하는데로 수능에 목매고 흘러가는 대로 지나온 시간이 아쉬워요
-대부분 초6-중3-고3 테크를 타기 때문에 저렇게 일찍 대학 갈 수 있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음
-대학은 입학이 쉽고 졸업이 어려워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반대임.대학 가기전에 자격증 많이 따서 길을 조금이라도 여는게 나음
-내 길은 내가 정하고 책임 또한 내가 진다. 멋진 교육...
-자신을 믿어주는 부모님께 사랑받고자라면 정신이 건강하고, 자립심이 강한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은 공부가 필요할때 알아서 공부하러 다닌다,
-저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4년제 대학 다니고 있는데 여기 졸업한다고 취업이 쉽게 될것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내가 저 계획을 세웠는데 엄마가 혼냄.....
-갓난쟁이도 유툽보는 시대에 교육과정도 단측할필요가 있지않을까요
-나도 고딩때러 돌아가면 검정고시친다 ;;다 의미 없음
-한국 교육 과정은 고칠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보니까 부모님이 살리셨네 얼굴도 환하니 힘든적도 크게 없었을거같고 얘들 장점 살려서 인생 잘사게끔.. 부럽네 잘나서
-대학 가보면 초중고에서 배워서 쓸모 있는건 난 수학 정도 인 거 같더라 ..그 마저도 이과 수학 쯤은 되야지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느낌
-근데 확실하진 않으면 저런거 하지 않는게 좋음 사람들이 왜 sky 서성한 가겠음 다 안전한 길이니까 가는거지 정말 뜻이 있는 사람만 저러는게 좋을 거 같음
+그것도 그런데 애초에 저런생각자체를 못함 우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있었음 수능을 그렇게 빨리 볼수있는지도 몰랐고 내가 관심이없어서 그런건가
-방송대 수업 한번이라도 들어 봤으면 방송대 욕 한마디도 못할 텐데... 영문과 다니고 있는데 서울대 교수님이 교양 강의 해주시고 전공도 거의 서울대 교수님들이 해주십니다. 학점 받기 엄청 빡세고 레포트도 다 내요. 내 일 아니라고 댓글로 욕하고 너무 역겹네요.
-ㄴㅏ도고등학교다닌거개후회..저런루트탈수잇엇으면 바로햇을듯ㅜㅜ 중학교까지만다님 필수교육다받은거고 ㄹㅇ 고등3년이 내인생낭비임..개아까움... 고졸보단대졸이 나으니 저렇게하고 정필요하면 학사편입괜찮네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1년안에 끊고 빨리 대학가라 고딩때 2년간 교과목 뻘짓하다 3학년때 수능공부함 ㅋ
-저렇게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자기 하고싶은 공부하는게 맞는거죠... 12년 고생해서 대학 들어가고 비싼 등록금 내면서 졸업하고 또 취직 하려고 고생하는거 보면 참... 학벌에 구애받지 않는 사회적 인식이 널리 조성되었으면 좋겠어요 😭
-인문계 간다해서 다공부 잘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진로찾는것도 아니더라....오히려 더 스트레스만 받은듯....학교다니면 사회성이 길러지는것도 아니곸ㅋㅋㅋ특히 치열한데가면 더 힘들고 대학도 그냥 성적맞게 갈뿐... 자기한테 맞는 진로로 가는게 인생 사는데 더 도움된다..꿈 포기하면 후회 진짜많이한다
-그냥 어릴때 빨리졸업시키고 하고싶은거 시켜야겠다..
-이거 관심있는 어린 학생들은 도전해보세요 한국은 사회진출 연령이 높고(남자는 군대까지하면 30세 이후) 고등 교과과정이 입시에 치중해있기 때문에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게 아니라면 시간을 당겨써서 생기는 장점이 아주 큽니다. 명문대 아니면 어차피 고만고만한게 대학 졸업장이고, 방통대 같은 경우 실무 위주의 내용이 많으며, 같은 값이면 어린 사람을 편하게 쓰기도 하고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겁니다. 남들 하는대로 살지 마세요.
-10살때부터 쓸데없는 학교보단 유튜브시작하는게 더 도움될듯
-고등학교는 2년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똑같이 교육받는 것 보다는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깐
-근데 솔직히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는거 그냥 하기 싫은거임... 나도 중학생때는 공부가 필요 없다고 존나 생각있는척 깨어있는척 했는데 그냥 하기 싫었던거 지금은 인정함,,,, 그리고 현실적으로 진짜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거 아니면 취업은 그냥,,,,
-초등학교만 나오고 학교대신 학원 다니면서 수능공부만 6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종종 하는듯
-핵심은, 제도권 교육의 무의미함을 직시하고 더 빨리 자신의 진로를 찾아 나섰다는 것. 시간적으로 쌉 이득... 물론 선택의 고민과 책임은 본인에게.
-저게 꼭 옳다는 것도 아니긴한데 자기주관대로 저렇게 사는 사람들은 뭐든 잘할것같아요. 다른 사람 말듣고 이거해볼까 저거해볼까 하는 것보단 백배 낫죠.
-진짜 입시는요 실제 직업을 구하고 먹고 사는데에는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은 외주 일을 하는 관계로 우연찮게 라디오처럼 청취하다가 이렇게 몇자 남겨요. 여러분들 위해서 제가 겪었던 이야기들 해줄수 있다면 좋을것같아요, 억지로 하는 공부보다 스스로 하는 살아있는 마음을 가진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 화이팅 !
-대학 가고싶으면 가고 싫으면 부모님 설득해서 학원으로 떼울수있는거라면 노선 변경 해도 상관없을듯.전문직이야 대졸이 필수지만. 꼭 대학 나왔다고 행복한거 아니고 꼭 대학 안 나왔다고 행복한거 아니고 대학 안나왔다고 무조건 다니지 말란 법없고 꼭 대학 안 나왔다고 배울 기회가 사라지는것도 아님. 언제 어느순간에 내가 꼭 필요하다면 가는데 구지 안 맞는 과가서 등록금 날리고 과제하고 팀플해서 스트레스 받으라는 법은 없음.
-솔직히 내가완전히 공부로 갈거 아니면 걍 3년 고등학교로 버리는시간에 대학교 들어가서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알바도 해보면서 사회를 일찍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뭐가 더 좋은지 깨닫게 되는걸 미리 해볼 수 있을것 같은데 ㄹㅇ 한국은 너무 틀을 강요하는것 같음
-방통대에 가던 좋은대학을가던 듣보잡대학을 가던말던 가서 얼마나열심히 하느냐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따라 다른거지 뭐 어떤대학은 정답이고 어떤대학은 틀린거고, 인생에 정답이 어딨음 내인생인데. 내가하는선택이 정답인거지 내 최종목표나 꿈이 뭐냐에따라 사람마다 각자 걸어가는 길이 다른거지 남들과 다른길을 걷는다고 틀렸다고말하는건 잘못된 표현인듯
-남들과 다 같을필요는 없죠. 자신만의 강점 길을 살려 누구보다 멋진 자신만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공부는 재능이라 안될거같으면 포기하는게 좋음
-사실 지잡대 이상한과가서 똥군기잡고 군대갔다와서 26이럴때 취업 못할바에야 오히려 저러게 일찍 꿈찾아서 원하는거 하는게 낫지
-유럽에선 고등학교 졸업뒤 4명중에 1명이 대학을 가고 나머지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으로 자기 특성에 맞게 취업을하거나 다른거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10명중 9명이 대학을 가죠 그저 문화 차이일까요 사회적 배경을 의식한 물타기 일까요 어찌 보면 이러한 대학을 무조건 가야한다는 사회분위기가 우리나라에 부실대학을 만드는것에 보탬이 된건 아닐까요
-능력있고 의지있고 환경받쳐주고 하면 해도 되는데, 이도저도 아닌 애들이 이런방송보고 자퇴하겠다고 하면 골때리는거지.
-근데 한국 학교 교육과정이 너무 틀에 박혀있는건 맞아요 유럽,미국,캐나다,호주에 비하면 한국이 많이 고정 되있다고 해야하나?네 다른나라에 비해 비교가 많이 되긴하죠
-그냥 우리나리는 교육의 의무 없애야함..부작용이 너무커.
-나도 1년전만 해도 꿈 많은 고등학생이었는데 재수를 하면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정말로 하고 싶었던 꿈들이 없어지고, 꿈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리게 되는거 같음. 교사,파일럿,관제사... 정말로 정말로 미친듯이 되고 싶었던 직업들인데 이젠 모르겠다.... 수능 끝나고 삼반수 하고 싶어서 프패도 끊었는데 대학 찾으면 찾을수록 내가 삼반수를 해서 무슨 대학에 가야하지? 그 대학이 내 직업을 보장해 주나, 삼반수 하는게 맞을까, 어디대학 무슨과 뭘해야 우리 부모님처럼 살 수 있을까 맨날 고민하고 이것때문에 괴로움ㅜㅜ 그나마 되고싶은건 지리교사인데 임용을 버틸 자신이 없고 높은 사대 아닌이상 임용말곤 국수영 교사가 아니라 사교육 시장에도 딱히 설곳이 없을거 같음ㅠ
-저는 학은제 지금 18살에 예정이고 편입준비같이 진행해서 19살에 대학교3학년으로 편입예정인 17살이에요! ㅠ저와 비슷한 분들 보니까 안심도 되고..사실 제도권 교육 과정대로 안 따라가도 되는거거든요! 여러길이 생각보다많아요! 돈 아껴서 저 같은 경우에는 3학년 편입이니까 안다닌 1,2학년 등록금으로 석사유학도 생각해볼수 있는거고 나이도 아낄수 있는 길이에요. 그리고 고등학교 라는것에서 나오고 나서야 더 큰 그림을 볼수 있는 눈을가지게 되었어요. 꿈과 목표도 찾을 수 있었구요. 스스로 알아보고 길을 찾고 도전하고 하는 것들을 1년 가량 학교밖에서 저는 해보았는데요. 아마 제가 고등학교를 다른 얘들이랑 똑같이 다녔다면 저는 지금도 남들시선 신경만 많이 쓰는 겁쟁이 였을거에요. 저는 지금 조금 겁쟁이에서 벗어났답니당ㅎ 삶의 주도권과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법도 자연스레 배우게 되구요. 보통 다른분들은 대학을 가고나서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시잖아요. 사실 정해진것은 없고 다른길도 많고 더군다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은 남들이 정해준길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싶어요!
-한달에 500도 못버는 꼰대들이 지들 인생이 맞는줄 알고 이래라 저래라 꼰대질 하는거 걍 무시하세요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새롭게 펼쳐나갈 수있는 길입니다
-학창시절에 다른 길은 들어보지도 못한 채 대다수가 가는 길이 '정상'이고 소수가 가는 길을 '비정상'이라 생각하며 중고등학교 졸업 후 학업에 뜻이 없어도 일단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지. 나도 대학이 인생에 전부라고 배우고 자라서 대학 네임벨류를 위해 재수를 했고, 들으면 알만한 대학사범대를 나와 임용고시 원패스하고 교사직에 있지만 16살로 돌아간다면 검정고시 후 대학을 가든 다른 경험을 쌓든 할 것 같다. 나도 어쩌면 내 숨은 적성과 별개로 이 사회의 꽉막힌 교육과정에 따라 '만들어진' 인생을 살았던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도 꿈이 없고 공부에 뜻이 없는 중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공부 말고 다른 거에 투자를 해봐라, 인문계를 가서 다른 애들 깔아줄 바에야 특성화고를 가서 전문성을 키우고 기술을 배워라, 고졸 검정고시를 보고 바로 사회생활을 하는 길도 있다 등등 아는 선에서 이것저것 알려주고는 있으나 애들은 부모님이 그런말 하면 화내실 거라면서 학원가기 싫다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학부모들이 나보다 더 윗세대분들이라 더 대학을 중요시하고 더 공부공부 강조하는 건 이해한다만 지금은 그런 세상이 아니다. 학생 적성에 맞는 다양한 길을 열어주어야 하는데 아직도 공부로 줄세우기만 하니 학생들만 안타까울 뿐이다.
-오히려 평범한 루트를 타는 다수의 사람들보다 이렇게 자기를 잘 알고 꿈을 실현해 나가시는 분들이 더 멋지고 부럽습니다. 아직 꿈이 없는 16살 학생이고 주변에서 아직은 괜찮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나 자신이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는것 자체에서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데 십대라는 나이에서 자신의 평생을 살아갈 진로를 찾으라는 현대 사회가 너무 매정한것 같네요.
-이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님 성급히 일반화해서 본인 상황에 적용시키려하지 마세요.
-쉽게말해 부모의 노예로살것인가 나를 주체로 살것인가군....
-아니 사람들은 남을 평가 안하면 못 보나? 얼굴이 노안이니 방통위 나와봤자 어쩐다느니 저 사람들은 남들보다 빨리 시작해서 언제든지 다시 공부해서 다른 대학도 갈 수 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편협한 시각으로 보고만 있으니 .... 진짜 막막하다
-아무나 저 루트를 탈 수 있는 게 아니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겠다는 확고한 꿈 없이, 단지 고등학교 공부하기 싫어서, 혹은 어차피 안할거 틀에 박힌 교육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로 자신도 저렇게 하겠다면, 그것은 정말 멍청한 짓인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초적인 교양을 배우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고등학교이기 때문이다. 대다수가 충실히 한국의 교육제도 안에서 초중고-대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충실히 이수한다는 것은 이유가 있다. 내가 정말 한 분야의 아웃라이어라면, 고등학교 공교육의 보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효과보다, 저런 대학교의 어느 한 분야의 깊이있는 지식이 효과가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글쎄'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학창시절 버리고 일찍 방통대를 간 게 잘한 것이 아니고 저 분들이 본인의 선택과 삶에 확신이 있게 행동하고 진취적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방통대를 나와도 괜찮은 것이다. 주변에서 뭐라건 저분들은 소신있게 살아갈거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믿음이 먼저 있지않고 아..저 사람들 고등학교 커리 안 밟고 하고 싶은거 한다는데 그럼 나도 해볼까? 하고 무턱대고 계획성도 없고 성취력이 낮은 사람이 도전하면 후회만 할 수도 있다. 공부보다도 자신의 삶 안에서 선택과 책임이라는 본인의 몫을 깨닫게 하는 그런 공교육이 되면 좋겠다.
-부모를 잘만났네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부모지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자식의 인생에서 자식 본인이 주체가 되도록 하고 자식 본인이 선택하는 인생을 살게 해주고 계시네 아주 당연한것들 이지만 대한민국에선 보가 드물지 저게 대한민국에선 최고의 복 중 하나인것 같다 꼭 금수저가 아니라도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는 부모를 만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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