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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집] [책이벤트] 요즘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 |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 | 강의 듣기 | 세바시 1283회



영상:


이 영상의 댓글: 

-사회자체가 인격대인격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좋을텐데... 겸손한 어른이 되기 운동 같은거 없나요?


-부모가 자식을 흠없이 키운다며 한다는것이 자식을 포장해놓고 배송지 정해놓고있네요. 귀는열고 입은 닫는 부모가되야겠습니다.


-아이에게 했던 것들을 반성하신다는 분들.. 훌륭하시지만 그것으로 끝내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지금 느끼시는 그 마음을 나누고 풀어야 합니다.

+백번 만번 옳은 말씀입니다. 창피함과 어색함은 잠깐이지만 마음이 풀어지면서 나오는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 이야기는,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인듯 싶습니다. 한번쯤 돌아보고 생각해봐야할 내용인것 같습니다. 좋은강연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이고, 부모의 보상물이고, 그저 부모 말대로 살아야 하는 꼭두각시이기 때문이다

+걍 노후대책임ㅋㅋ 가끔은 내가 게임속 캐릭터가 된 느낌임 프린세스메이커 같은거


-가장 찔렸던 대목- 1)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엄마: 존재만으로 사랑스럽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걱정거리가 되어가니 사랑보다는 근심을 표현하게 됩니다 2)선생님한테 아이 험담하는 엄마: 학원 상담할때 마다 그랬던거 반성합니다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려고 하니 이렇게 되지.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으로써 어른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물어봐도 왜 그런걸 모르냐, 그런건 스스로 하는거다,, 이러고.. 그럼 또 그걸 들은 아이들은 문제가 나에게 있는건가보다 라고 생각하게되고..  그런 생각은 또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죠,,  정말 살기 힘든 한국..

+아이를 보면 그 부모가 보여요


-비단 부모,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류의 문제인것 같습니다ㅜㅠ 모두 힘내세요!!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를 내려놓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가 행복한 길. 부모인 나도 이제서야 나를 사랑하는법을 배웠는데..  부모가 먼저 안정되어야할 것 같네요.


-진짜 외국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보면 절대로 아이에게 손 안 올리고 벌을 준다 해봐야 방으로 가라거나 외출 금지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말 안 들으면 매 들고 집에서 나가라는 게 너무 싫음 아이가 부모님에게 순종적이지 않으면 필요없다고 협박하는 거 같고 거기서 애가 배우는 건 자기 감정은 죽이고 부모님 눈치보는 거지

+백번 맞는 말. 자식이라고 못느끼는거 없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느껴왔음..

+매 들고 집 나가라는 소리 들을 때마다 사고회로가 멈춰버리는 기분... 진심으로 하는 소리도 아닌데 홧김에 아무 말이나 내뱉은 말에 자식들은 상처받고 그래서 어떡하라고? 내가 진짜 나가길 바라는 건가 생각하게 되죠. 저도 짐 싸들고 통보식으로 엄마아빠가 맨날 나보고 집 나가라고 했지? 나 돈 다 모았으니까 나간다라고 했을 때 그 말을 왜 이렇게 들었냐면서 절 나무라셨죠. 근데 전 진짜 그런 말 들으면서 집 나가고 싶었어요ㅠㅠ

+극 공감이요~ 같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싶은데 말이죠~

+ㅇㅈ... 방으로 들어가라는 건 반성할 수 있다는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집 나가라고 때리고 소리치는 건 어렸을 때 봤던 애교나 재미 다 봤으니 이제 필요없다는 뜻으로 들림..

+나는 진짜로 쫓겨나서 한달동안 할머니댁에 있었던 적도 있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개좆같음..

+맞아요..정말 그런거 같아요 전 미취학 아동일 때무터 성인이되어서도 부모의 분풀이로 손찌검 발찌검은 물론 온갖 물건으로 다 맞아보고 자랐어요 못들었는데 자길 무시했다, 자기기준에 의거 말안듣는다는 게 그 이유였죠 제가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거나 글을 쓰면 쓰레가 취급하고 찢어버리고 불살랐어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했어요 누구한테 신고한다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전 부모님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고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처음 알몸으로 쫒겨났을때가 7살때였는데 함박눈 내리는 한겨울이라 코트입고 지나가는 아저씨와 언니들이 보이더라고요 더 밖으로 나갔으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해서 새로운 삶을 살수 있었을텐데 그땐 그런걸 몰랐고 당시 너무 수치스러워서 차마 빌라건물 밖으로는 나가지못했던게 한이에요 그때의 춥고 멍했던 기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이를 소유물로 여기는 반도 근성입니다


-부모 잘못이 8할 이상입니다


-우리가 어렵고 불안하면, 아이들을 어렵게 하지요. 이 말이 정말 와닿네요. 아이들은 무슨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는 기분일 것 같네요. 태어나고 보니 살라니까 열심히 사는데,,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 살고싶지 않을 수 있지요..


-이유를 찾기도전에 이미 슬프네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부모들 탓일까요?


-분명 청소년 얘긴데, 왜 다 제 얘긴거죠??


-아이들 입에서도 힘들다는 말이 나와서 안타깝습니다ㅜㅜ 강연을 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엄마땜에 난 바닥의자존심으로 자라왔고 커서도 연애할때 자존감이 낮았던거같다. 그나마 이후엔 인터넷 친구들땜에 나를사랑하게된듯..애안낳아야지

+뭐 이건 님 자유지만, 애를 낳아서 그 아이에게도 자기를 사랑하는 삶이 어떤건지 알려주는 것도 보람찰 것 같네요.

+그만큼 사랑을 못받은 만큼 육아공부 빡세게 해야합니다. 조오온ㄴㄴ나 빡세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어요. 가능합니다. 저는 그러기 귀찮아서 이기적으로 혼자 살라구요.

+그게 왜 이기적인지요.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는 겁니다.


-32.이제 자아찾아가는중.내자신 사랑하는방법찾는중


-참 부족한 부모인것 같습니다~ 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괜찮은 부모가 될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연 감사합니다~^^


-허리펴라 코로나안걸린걸로 만족하면안돼?나인줄 족터짐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아이가 자신을 사랑하기 어려운 이유가 어른인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네요...ㅠㅠ


-사실 나를 사랑하려고 해도 회사나 학교가 그걸 안도와주는 경우가 많죠 ㅠ 안타깝습니다. 개인과 사회모두 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난 애키우는거 적성이 아닌듯ㅋㅋㅋ 나는 확실히 안낳아야함


-모두가 더불어 다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가장 '그 아이답게' 살아갈수있게 그 아이의 특성을 잘 발견해주는 부모님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고3시기에 코로나를 겪고있어요 입시도 벅찬데 코로나로 부모님이 재택근무를 하시니까 더 숨이 막혀요 계속 눈치보고 방에서만 지내야 하니까 그래서 숨이 막힐때마다 이런 주제의 강연을 찾아보곤 합니다  강연을 볼때는 위로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아닌 부모님이 이런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봐요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보진 않겠지만 그래도 저에게 많은 위로를 줍니다 원래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위로 받잖아요 가족 때문에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꼭 성공해서 빨리 독립할거에요! 강연을 통해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위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부모가 봐야 하는데 부모한테 상처 받고 그 상처가 세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아이가, 이젠 슬퍼도 눈물이 안 날 정도로 아픈 아이가 본다


-관계란 참 어렵고 정답이 없는것이지만 결국에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따뜻한 지지와 격려, 조건없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약하니 남의 탓을 하는것같아요 앞으로는 아무도 탓하지 않고 제 자신을 칭찬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말씀 잊혀지기전에 아들 책상 위로 감사 사과 위로 격려를 담은 편지 한통 올려두고 일하러 나왔습니다. 공부는 어른 부터♡


-내가 불행하니, 아이도 그러겠죠. ㅠ ㅠ 늘 유머를 섞어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강연도 너무 좋네요


-앞부분 설거지 정말  공감가요...ㅋㅋㅋ 이제는 그냥 다 모아놨다   저녁에  하게되네요. ㅜㅜ    코로나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요   ㅠㅠㅠ 아이들에게   좀더 친절하게 해줘야겠네요...  ㅜㅜ  너도  힘들구나. ...말하면서 .


-학생들에게 좋은 말도 아낌 없이 해주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겠다고 반성했습니다 ㅠㅠ 잘 보고 갑니다.


-진짜 온라인 학습 때문에 강제 혼밥한다구요ㅠㅠㅠㅠ 진짜 완전 무기력 최고치 찍고ㅜㅜㅜ


-좋은 관계를 경험하지 못하면 무언가를 좋아하는지도 찾는 데 참 오래 걸리는것 같아요.. 무엇을 하든 무기력해지기도 쉽구요.. 디들 그렇게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텐데 그런 시간들 속에서 억지로 힘내지 않고도 잘 지내길.. 정말 내가 힘낼 수 있는 관계, 일을 만나길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른들만이 아니란 걸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고민을 알아보려는 좋은 강의 많이 만들어주세요 ^^


-어제 중1 딸아이가 학교가다말다 하며 교우관계 어렵다며 그만두고 싶다해서 맘이 무너졌어요. 친구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 . 참 어려운 시기를 아이도 지나고 있네요

+그래도 그런 얘기를 직접 말하는거 보면 평소에 신뢰가 있었나보네요 전 말도 못했엇는데


-나를 사랑한다는건 너무 어렵더라구요😔💦

+나도  내가  꽤  마음에  들었던 건~ 다른 사람들에게  근사? 하게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 았을때 그렇게  사는게  편해 졌어요~

+나의  부족한 부분도 그대로 인정하고 힘들지? 나도 좋은거 선택해보자 나를 위로해줍니다. 나를 괴롭히지 않는게 사랑하는거죠. 나 자신을 사랑하게되니 행복해요. 다른 사람 괴롭히지 않는 선에서 눈치보지 말고 사세요^^

+내 자신을 굳이 막 너무너무 사랑하지 않아도 잘 살아요~ 막 사랑할 필요까진 없구 극혐만 안하면 잘 사는거 같아요


-수능 점수로 겁주고, 학교 등수로 서열 가리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겠냐고. 이 나라는 처음부터 다시 갈아엎어야 바뀔것 같아. 희석되기에는 너무 멀리 왔어.


-저는.. 모두가 다 바라보는 와중에 혼난 적이 참 많았어요.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쌍욕듣고. 사촌들 다 쳐다보는데 11살에 발가벗겨져서 머리잘리고, 가족들 다 있는데서 뒷담화듣고, 거리에서 혼나고, 그냥 수치심이 드는 훈육을 많이 받았어요. 그 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지리라는 느낌은.. 그 절망감은..진짜 평생갑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당장에 사라져야할 것 같고. 내가 무엇을 하든지 해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남아요. 부모님들.. 다 좋은데 적어도 아이들에게 ‘수치심’이 들게 하는 상황은 만들이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 앞에서 자녀를 부끄럽게 만드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주셔요. 혼낼때는 제발 단 둘이서 .. 부탁드려요... 힘이 쭉쭉 빠져요.

+저도 이렇게 많이 혼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잘못도 있었겠지만) 이런식으로 낮아진 자존감이  30이 넘도록 인생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어 힘들었어요 제 아이들에게 까지 안가도록 자꾸 생각을 고쳐 먹으며 살고 있는데  뿌리까지 바뀌지는 않나봐요 한번씩 슬럼프가 찾아와요

+저도 어렸을때 오락실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오락실에 살다시피 했는데 아버지가 찾으러 오더니 오락실 그 사람 많은 입구 앞에서 학교 사람들 엄청 많은 그 앞에서 절하라고 하더라구요 수치심에 눈물이 나오고 아버지를 때려 죽이고싶단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시행에 옮기진 못했습니다. 정말 수치심을 불러오는 체벌은 최악입니다. 부모님들은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자식한테 칼 맞고 정신차리시겠습니까

+♥당신은 세상의 중심이고 귀한 존재입니다 ^^


-아이들도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 생각이 있는데 부모님의 틀속에서 어쩌면 갇혀있어 본인의 힘듬을 제대로 표현못하게 하는건 아닐까 라는생각을 다시생각해보았어요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한다 소리치면 사랑해요라고메아리친다ᆢ 좋은영향이든 나쁜영향이든 그것은 메아리쳐돌아올것이라는ᆢ


-항상 애들보면서 안타까울때도있고,답답할때도있고 같이있으면 답답하고 눈에안보이면 불안하고 혼자서좀하게 냅둬야되는데 나도모르게 잔소리하고있는 제 자신도 너무 싫네요 답답합니다


-두 아이를 두고 매일 출근한다는 핑계로 신경써 주지 못 해 온것 같아 반성하고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잘 지켜 아이들과 행복하고 슬기롭게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이럴꺼면 나가!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아이에게 칼이 됐겠네요ㅠㅠ 반성합니다 앞으론 니 방에 가 있어!! 라고 외쳐야겠습니다


-소속감 정체감 존재감


-자녀에게 미안한건 미안하다고 말할줄 알아야 합니다.. 힘들다고 이런것때문에 힘들었다고 얘길해도 니가 잘못해서 그렇지 니가 못된거지  라는 얘길 듣는 순간 내 존재가 잘못되었음을 느낌니다 가치조차 없는 나라고요. 영상을 보고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신다면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요.. 아이들의 마음의 벽도 스르르르 녹아질거예요..


-응원과 지지를 받고 싶은데 구박과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받는군요. 자살율이 더 늘어날까 걱정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응원하고 잘 해주는 혼자하는 의사소통방법 알고싶네요


-저도 현재 학생 입장에서 김현수 강연자님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잔소리가 많이 없으신 편이고, 제가 잘 웃는 편이라 사람들은 제 속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근데 이번 김현수 강연자님 세바시 편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된 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이 많아졌기에 친구관계가 좀 힘들어졌어요. 진짜 그 때 내 곁에 친구는 없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더이상  내년이면 새 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정말 그것도 걱정이고.. 책으로라도 위로 받고싶기에 댓글 한 번 달아봐요.


-엄마께서 당신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중학교 교사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저도 올해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에게 과제해라, 마스크해라, 손 소독해라 잔소리 참 많이 했는데 학생들이 그 부분을 힘들게 생각하기도 했겠죠..? 코로나 안 걸린것만 해도 너무 잘했고 기특하고, 학교 못와서 섭섭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응원과 격려 뿜뿜해줘야겠네요~~~~*^^* 자신에게 친절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해지기도 잘 기억할게요! 요즘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


-제가 남편한테 했던 말들이랑 비슷하네요 ㅋㅋ 남편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것 같아요 ㅠㅠ 다들 힘든데 더 위로되는 말을 해야겠어요~


-이 영상을 보고 저는,저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배려하지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참 부끄럽네요.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강의 잘 봤습니다. 늘 대화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고, 평소에 자주 친분을 쌓아둬야겠어요


-애초에 나를 사랑하려면 내가 나답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게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 때는 다들 공부에 목매이니 그 과정이 원활히 되지 못하는것 뿐이죠 강의 잘들었습니다


-요새 왜인지 모든일에 우울함을 겪고 있는데 이 강의를 보며 한바탕 울고나니 좀 마음이 후련해지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본다면, 어른들보다 치열하고, 바쁘게 살더라구요~~~ 여유가 너무 없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우리가 해내지 못한 것들을 우리 아이에게 해내라고 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잘자라나서 좋은 꿈을 꾸고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이런 영상보면 진짜....하.... 한국은 왜 이 꼴이 난걸까.... 가정들이 다 개판이니 이모양이지.... 이 지랄난거 딱히 방안은 없지만 지금이라도  결혼 좀 심각하게 고민하고 했으면... 돈 많다고 결혼하지말고 ㅡㅡ 진짜 내가 인격적으로 아빠 엄마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고민좀 했으면... 그거 아니면 결혼 안하는게 본인한테도 좋다 정말

+결혼 10년차 되어 워킹맘이에요 자녀한명 키우고 10년 동안 한달 쉬고 계속 맞벌이중이에요. 요즘 느끼는게 돈 좀 벌고 살려니 말도못하게 피곤해요ㅋ 저와 남편은 생활력이  엄청 강해서 그나마 다행인데요.  남편도 가정적이고 애한테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고 행복해요. 그런데  시어머니 감당이 되면 결혼 추천해요.ㅎ 저희딸도 결혼 굳이 하라고 안하려고요. 혼자도 괜찮네요.  폭력에 가정이 엉망이면 살기 더 싫을거같아요. 하지만 산다는것은 다 힘이든거 같아요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딸이 잘 자립하도록 가르치려구요. 내 자신이 행복한게 제일이죠. 여자는 일도하고 살림도..많이 우울하신분은 결혼 말고 혼자사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모두가 정말 아이어른 상관없이 다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이도 없는데 자꾸 아이 입장에 공감이 되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ㅠ.. 어렸을 때 소위 꽤 공부하는 학생으로 부모님 기대 다 충족하며 자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불안하고, 못하면 죄송하고,  그건 지금 성인이 되서도, 직업선택을 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주변에 스스로 공부 못한다고 생각했던 친구들 중에는 ‘중고딩때 공부 때문에 너무 주눅들지 말걸 그랬어.! 지금 이렇게 잘 사는데..!!’ 하는 당당한 친구들도 있지만 그 때 경험한 어떤 패배감, 불안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정말 자기 자신이 본인을 사랑하는 것 정말 힘든데 옆에서 부모님이!!! 어른이! 아이한테 (도움될 거라는 착각에) 모진 말을 하면 정말 안돼요... 그리고 아이의 존재나 소속감을 지우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고등학교 때 들었던 말이지만 “내가 너를 잘못 키웠나보다”라는 말은 아직도 상처예요.. 그럼 나는 잘못 자란 인생인가? 의문을 던지게 돼요.. 꼭 아이들이 행복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요. 저 때는 입시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이런 자존감 얘기가 거의 없을 때였는데 앞으로 이런 얘기들이 더더 많이 오고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존재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 p.s. 강연자님 정말 강연 잘하시네요..,👍👍


-아니왜...세끼에 간식챙기기도 바쁜데. 절대 밥은 하루 세번만 챙기는겁니다...그르지마요..


-유교가 문제


-너무 멋지세요. 전에 자살의 다른 해석을 봤었어요. 나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고통에서 해방 시켜주는 것이라는... 우리딸들의 인생에 필연적으로  올 고난을 감당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마음을 헤아려주기도 하고 또한 강해질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근대 너무 어렵네요ㅎ  쌤.. 웃는모습이 유쾌하십니당.ㅎ 덩달아 힐링되었어요.감사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마음놓고 해질녘까지 뛰어놀며 컷고, 지금 아이들을 그렇지 못한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을 위해 못하던 유머도 해주고 나름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도 공부를 해야합니다.


-요새 교육영상 보면 강형욱 영상 보는 것 같음 ㅋㅋ


-그래도 이정도면 아이들에게 관심갖는 부모네요. 그렇지 않은 부모도 많죠. 50%의 공부에 관심없는 아이들의 부모중에는 공부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관심없는 부모도 있죠.


-뭔데 이걸보는데 눈물이 나는거지 난 도저히 날 사랑할수 없을것같아...


-현직교사로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더 알아주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네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김현수 의사선생님의 여러 책들을 읽었고, 얼마전 신규교사연수에서 김현수 선생님을 줌에서 만나뵈었는데, 매우 유익했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마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네요. ^^

+학생과 교사, 부모와 아이의 갈등은 세대차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흔히 학교는 x,y,z세대가 함께 공존하다보니 갈등이 생길수밖에없는것 같아요^^


-코로나로 힘든건 어른들 뿐 아니라는거. 아이들이 표현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함께해야할텐데... 나는 어떤 부모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토마스 조이너의 자살자의 3가지 특징을 들으니 마음이 아립니다. 

1. 자신을 좋아하지 않음

2. 자신이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

3. 자신을 짐으로 여김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이 '자신을 사랑하자'라고 선언적으로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을 소중한 존재로 대해야겠습니다.


-늦은시간 선생님강의를 들으며 뼈때리는말씀중 눈물을쏟네요. 코로나로 첨엔 식사도다양하게 학교못가니 얼마나힘들까하며 위로하다가 나중엔 집나가라는말도하고 둘이부둥켜안은그날이 떠올라 미안함이굉장히커지네요.대기만성 첫째아들 제가 좀더기다리고 응원할수있는엄마될수있도록 노력할께요.자주자주 세바시에나와주셔요


-내가 먼저 나를 다독이고 사랑해 줘야 내 아이를 이해할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는거 같네요. 알면서도 잘 안되는 일상이지만. 좋은 강연 듣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네요. 금동아 태풍아 오늘을 엄마와 함께하고 눈을 마주처 주어서 고맙고. 감사해. 언제나 사랑한다♡


-과가 적성에 안 맞아서 대학 자퇴한다 할 때 나가라 해서 진짜 가출했던 적 있었네요. 친구들하고 술 마시고 기억이 없고 다음날 보니 집에 와 있더군요. 식탁에 그런다고 진짜 나가냐라고...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어이가 없었음


-모든 아이에게는 영재성이 있습니다. 과도한 기대는 아이에게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자극을 주는 풍부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호기심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실패를 좌절이 아닌 배움의 과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모가 아아의 도전을 응원해야 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코로나로 온라인 클래스를 한 이후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우울감에 빠져있는 저를 자책하고 혐오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제가 왜 저를 사랑해주지 못했고 계속 부모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인정을 갈구했는지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부모가 된다면 아이가 자기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다만 강연자님께 궁금한건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선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좋은 어른이 되고싶었지만 저 또한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가 주는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아이를 한 인격체로 사랑하고 존중하겠습니다. 코로나로 더욱 큰 무기력과 우울감 속에 있을 아이들을 더 세심하게 돌봐야겠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김현수 선생님께서 언급해주신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 중에서 3번이 가장 공감이 되었습니다. '나를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없다.' 저 같은 경우는 대가족인데도 불구하고, 가족 톡에서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저뿐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나 영상, 오늘 소소하게 보낸 시간들, 내가 쓴 글이나 사진 등을 보내요. 하지만, 가족들은 반응이 없어요. 기껏해야 여섯 분 중 두 분은 가끔씩이고. 집에서 이야기도 잘 안 해요. 어렸을 땐, 부모님께 저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다 털어놓고 이야기 했었는데, 부모님은 자꾸 딴 소리 하시고, 제 이야기에 대한 반응은 잘 안 하시더라고요. 가족들이 많아서 이해하라고만 하시지, 여전히 저에 대한 공감은 느낄 수 없었어요. 속상하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부모님의 말 중에서 그 말이 참, 아직도 마음속 깊이 상처로 자리잡아 있네요. 너는 상처받을 것도 아닌것 가지고 그런다고. 그게 왜 상처받을 일이냐며. 저는 그렇게 또 외면당할까 봐, 상처받기 싫어서, 제 감정조차도 무시당하는 느낌이라, 점점 제 얘기를 안 하게 되는 거 같고, 가족들이 집에 와도 똑같이 시큰둥하게 대하고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제가 싫은데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서, 그 환경에 따라 행동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상처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가족들에게 대하는 것이 좀 달라질까요?  애정을 갈구하는 관종의 이미지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소통하기 겁나지만, 그런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해봐야 겠습니다. 처음엔 소통하고자 했던 것인데, 시간이 갈수록 사랑받고 싶어서 보낸 메신저가 많아진 거 같네요.


-코로나19.....모두 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걸 미쳐 몰랐습니다. 최근 방영한 18어게인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자기자신을 사랑한다......세상에서 가장 어려운말 같아요. 무한경쟁시대..어른들은 집한칸 마련한다고 영끌하고 누구는 코로나로 실직하고....가정형편 어려운 아이들은 밥을 굶고 라면끓이다 화재로 동생이 죽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봐야해요^^ 아이들은 사회생활에 치이는 부모의 마음을 어른들은 말한마디에 상처 받는마음을... 이렇게 말해주세요...얘들아~정말 그렇게 말해줄께😊😊😊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몇 안되죠.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더 많구요. 해야 하는 건 알지만 잘 안되사 슬프고 능력 밖이어서 속상한 애들도 많아요. 그 공부가 폭을 좀 넓혀지면 좋겠어요.... 애들에게도 약간의 선택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내부모한테 100점짜리 자식이었던가? 내가 해준것보다 그만하면 잘하고 있다 대견하다! 남들이 해도 안될 말들을 자기 자식한테 하면서 사랑한다고 하는 부모들... 애들은 그런 막말과 언어폭력은 부모님한테 밖에 못들어봤어요 나랑 함께 사는 이시간 서로 행복하자 이게 제 인생관입니다. 공부는 될놈될이고 할놈 할입니다! 내가 잔소리 한다고 바뀌는건 없습니다!


-잠재적으로 생존경쟁을 의식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야겠닥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행복한 마음을 느낄수 없으며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는 마음의 여유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같습니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아이를 어떻게하면  행복을 느낄 수 있개하는 방법이 우선되야 할 것같습니다 행복한 아이는 무슨 일이 든지 스스로 하려는 긍지를 준비합니다


-"엄마, 요즘 내가 싫지?" 아들의 말에 순간 너무 놀라 "아니! 왜그렇게 생각해" 하고 대답했는데 "요즘 나만 보면 한숨쉬잖아..." 말로 상처주진 않았지만 저의 표정과 태도에서 아이가 상처받고있었습니다. 예전엔 밥잘먹는것만 봐도 예뻤는데 요즘은 잔소리가 많아졌네요. 아이에게 상처주는 사람이 아닌 상처를 보듬어주는 존재가 되고싶네요~~^^


-아이가 뭔가 하고싶다..장래희망이 뭐다..하면 그건 돈을 못번다. 힘들다. 그거되려면 얼마나 힘든지아냐..뭐 그런 얘기 다 해놓고 나중에 애가 의욕이 없어요. 하고싶은게 없데요.하는 엄마들보면 그집애가 좀 안쓰러워요..차라리 그 시간에 그럼 지금 무얼해야할지, 엄마가 무얼도와줬음 좋겠는지 함께 얘기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선생님 유툽도 좋은데 방송에도 나와서 해주세요..


-500년간 세뇌된 유교적 핏줄,조상 중시. 서양은 20살이면 독립 오직 한국만 사교육비,등록금,결혼비,손자돌봄 늙어 죽을때까지 핏줄에게 퍼줌. 주식회사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부다 핏줄 경영하는 유일한 나라. 진보,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그래서 힘들어지면 핏줄을 한 운명체로 보고 가족 살해가 매우 흔한 나라. 서양은 제사 없음. 한국은 그 짧은 명절도 제사(핏줄)로 인해 그 누구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라. 핏줄 이기주의 ,핏줄 퍼주기->양육부담 양극화 희망포기->비혼급증->국가소멸..,


-나는 어렸을때 너무 많이 맞고 쌍욕들었던게 마음속에 엄청 상처로 남아있는데 그 얘기 부모님한테 꺼내면 내가 너무 짜증나게 굴어서 어쩔수없었던거다 맞을만했다 맨날 이렇게 얘기함 심지어 유아교육과 나온사람이..ㅋ 출가할 날만 이갈면서 기다리는중 가족간의 정 이런거 하나도 없음ㅋ


-나름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생각해 왔지만 아직도 상처로 남은 건 남들 앞에서 얘 원래 안 이래요, 얘 못해요 같은 평가나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훈육이에요 사소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낮아지고 짐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라고요 지금이야 속상했던 마음을 부모님과 대화로 풀어보려 노력하지만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과거에서 오는 해결하지 못한 우울한 감정이 저를 괴롭혔어요 남들 이야기 들어보니 성인이 되었음에도 다들 마음속에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바뀌기보다는 제가 바뀌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서 원망보다는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부모님도 노력하시고요 아이는 못 키울 것 같아요 정말 어렵네요ㅎㅎ


-아이들에 대한 기대. 이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아직 부모는 아니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보니 이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한테 기대를 안하면 내가 교사인가 싶고, 기대를 하고 말을 하자니 아이에게 내가 부담을 얹어주는 것 같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한 해 한 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과 정이 깊어질수록, 잔소리가 많아집니다.. 잔소리를 늘어 놓고나면 이게 진짜 아이들을 위한건지, 자기만족에 불과한건 아닌지 고민도 되구요. 아이들을 대하는 건 아이만 보는게 아니라 내 모습도 함께 마주하는 거라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세상에 모든 부모님들께 진심을 담아 존경을 표합니다 ㅎㅎㅎㅎ


-영상에서 나온 얘기들 다 공감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기서 나오는 부모님이 주는 압박을 저희 부모님은 전혀 주고 있지 않은데 그 압박을 내 스스로 다 만들어내서 제 머리속에서 맴돌때엔 어찌해야할지.. 자기자신을 좋아하게 하기전에 먼저 자기자신을 어떻게 용서해야할지가 궁금하네요


-부모님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를 통해 대신 성취하려고 할 때 아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그런 점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거 같아요. 또 때로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아이에게 투사하기도 하더군요. 결국 부모가 자신을 사랑해야 아이에게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고 거울처럼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거군요. 따듯한 시선과 친절한 미소 가득한 강연 감사합니다^^


-과거 한국의 불패 신화가 한국의 분위기를 더 안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한국 학생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 학벌 불패신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모가 아이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그것이 타인의 인정과 물질적인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학교 성적만 잘 받으면 장땡인 것처럼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이 힘들지만 재밌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면 부모님들이 바뀌어야 할 텐 데 어떻게 하면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이 학교 성적 말고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을 수용하고 장려해 줄 수 있을 까요?ㅜㅜ


-당장 가구나 부품들을 조립해야할때 설명서들은 잘읽으면서 왜 많은 부모들은 자식을 키우기위한 지침서는 제대로 읽지않는걸까요 사람은 낳아서 사랑만으로 클 수 있는 존재가 아닌데. 사랑만있으면 잘키울수있다고 착각하는 잘못된 준비태도를 가진 부모가 정말 많은거같아요. 쓴소리, 반복되는 공부강요. 사랑해서 하는 소리니까..나이가 들면 언젠가 날 이해하겠지..이런 마인드.. 그럼 그렇게까지 클동안은요? 그런 배경에서 이미 커버리고 자기를 잃어버린,그 몸만 성인인,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병원을 권유받고 겨우 입을 뗀 그 당시에도 헛웃음을 치면서 무슨 병원이야~라는 말이 되돌아와 꽂혔을때, 병원에 간 첫날, 원장말엔 계속 끄덕거리면서 경청하는줄알았는데 나오자마자 꺼낸 첫마디가내가 다녀야할까봐~하며 웃는데 소름돋고 정말 더 기운이처지더라고요. 이래서 혼자오고싶었는데. 그날 집에가는내내마음으로는 펑펑울었죠. 그럼에도 끊임없이 기대고싶어했고 사랑했어요 그들도 힘들겠지 사랑하니까 안버리고 키워주고 쓴소리하는거겠지 그치만 이젠 아니란걸알아요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자식이 행복하고 멋지게 크지않아요. 거기에 상대방에게 와닿지도않는 표현방식이라면 더더욱 힘들고요. 정말 자식인 내가 행복해지기를 바랐다면 인간대 인간으로 봐줘야했죠. 결국 이기적인거죠 '자식'을 통해 행복해지고싶은거니까 자식이기전에 하나의 인격체로 봐줘야하는 태도도 필요한데 말이죠 앞으로 자식들을 부모가 자식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로써 봐주길하네요 갓성인인 저는 최근에서야 알게되고 크게 와닿은것이 세상은 정말 넓다 라는것이였어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공부만시키는데 교과서 속 세상이 전부였던거같았고 그외것들은 몰랐던거죠. 하나씩 배워나가고있어요 살아가는법을 세상을 지금도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어렸을때 제 물음에 몰라.라고 하지만 않아주셨어도. 좀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걸 알고, 그 세상을 배워나가려하지않았을까 살아갈수있는 내면의 힘을, 용기를 가지고 지금은 좀 더 자신감있는 멋진 사람이지않았을까라는 가치없는 후회를 하곤 하지만. 지금부터하면 돼요. '지금부터' 내일부터 다음주부터 조금이따가부터 말고요. 변화는 그때 시작되는거에요 이 강연을 듣는내내 부모님, 저, 그리고 어딘가 살가고있는 또다른 부모자식들 개개인에게 생각이나네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느라 수정하고 길어지고 했지만 강연을 들으면서 최근생각들을 다시 환기하고 정리할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되는 뮨제의 대부분은 부모에게 영향을 받는 거라는 걸 매번 이리 재밌게 풀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나라의 폭력적인 지본주의가 조부모세대, 부모세대를 멍들게 하고 그 쓴 열매가 우리 아이들에게서 보여지는 것 같아 너무 씁쓸합니다. 기본적으로 존엄한 인간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어야하는데 너 뭐 먹고 살래, 티비 속 화려한 연예인들처럼 꾸며놓고 살아야할텐데, 나보다는 좀더 낫게 살아야할텐데, 이런데만 온통 시선이 가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무얼 원하니?하면 돈이 좋다고 해요. ㅠ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어른들, 아니면 잘못된 생각으로 자신을 너무나 아끼는 어른들, 바꿔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미래는 너무 암울합니다.


-김누리 교수의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읽어 보세요. 한국은 너무 과보호 시키고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교육 입니다. 그 책에서 한국의 교육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죄책감 심어주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청소년은 성에 대해 죄책감 갔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게 왜 중요 하냐면 책에도 나와 있는데 민주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 억압만 하니까 Oecd 나라 중에 18세 선거권 으로 낮춘걸 가장 늦게 했고 , 국회의원 중에 20대 , 30대 의원은 세계 최저 이죠. 늙은이들의 나라 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젊은 사람들은 억제 하고 늙은이들의 나라 만들면 나라 자체가 늙어서 곧 소멸 합니다. 국회의원 중 20,30대가 가장 적은 것과 저출산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런 것들의 시작은 한국 교육 입니다.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 하자 학부모가 항의 해서 성교육 취소 되었습니다, 청소년 성 억압->독립성,주체성 억제->민주주의 억제 ->20,30 대 국회의원수->저출산->늙은 나라-> 국가 소멸 세계에서 전국민 평균 나이로 가장 늙은 나라 한국! 한국은 남여가 너무 눈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성이 없고 ,다양성을 인정해 주지도 않고, 한가지 기준만 있고, 획일적이고 또한 그 획일적인 기준을 지인에게 까지 적용해서 "너가 손해다. 그런 사람 만나지 마라." 라고 간섭,종용 하고. 한국은 이렇게 집단적으로  약자,소수자,소외자가 계속 도태되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소멸 될 나라 한국은 동거 하면 큰일 나는줄 알고 결혼 이외의 사랑은 막장으로 보죠. 동거 비율 세계 최저 . 비혼출산 oecd 평균 39% , 한국은 1%. 결혼의 막중한 부담감 책임감을 안고 이성을 사귀어야 하니까 조건만 엄청 따지고 조건에 맞는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 결국 노처녀 노총각 됩니다. 한국은 나이 엄청 따짐. ebs 방송에서 4~7세 아이들 어떻게 노나 관찰 했더니 나이 물어보고 같은 나이 끼리만 놀음. 세계 유일한 현상 한국은 이렇게 많은 조건 요구와 만남의 폭이 매우 좁고 옹졸, 편협해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소멸될 나라 한국은 외국인 사귀어야 국가 소멸을 면할수 있습니다. ,..


-코로나 대유행이 없었을 때,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저를 잃어가고 제 자신을 싫어하는 법을 배웠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현저히 줄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저는 많은 걸 잃기도 했지만 얻은 것도 있더라고요. 개학이 미뤄지고 몇 주를 쉬는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물론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요;;)  제 자신과도 대화를 많이 했어요. 다행히도, 그 긴 시간들로 인해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가족들의 사랑을 진심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강연에서 김현수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지만, 이렇게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 결국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기승전 공부'라는 말이 정말 마음이 아프고 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해요. 잔인한 경쟁과 입시 속에서 살아남는 것밖에 배우지 못하고 결국 제일 중요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게 너무 서글프고 힘들어요. 부디 어른들이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손을 내밀어주셨으면 해요.


-유교도 몰아내야 하지만, 서양의 가치관 진화론도 몰아내야한다. 서양에 안살아봐서 진화론이 서양인들의 보통의 가치관인지 확인은 안해봤으나, 인종차별 만연한걸로 볼때 그리고 그들이 진화론을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가치관이 확실하다는게 80%이상인걸 전재로한다. 유교적인 계급사상은 돈과 신분에의한 차별을 당연하게 하기때문에 몰아내야하고, 진화론에 따른 사상은 유전자의 키,외모,지능등을 결정하는것을 통해서 사람끼리의 차별을 당연하게 하니까 그걸 몰아내야 차별과 차별의 조짐과 청소년들시기에 생기는 유전적 차이에의한 낙담하는 심리와 낙담하는 성장과정을 막을수있다. 진화론이 맞다고 해도 결국 인간의 생리적수준에서 맞을뿐 영적이고 심리적인 차원에서는 매우 차별적이고 불행을 키우는 악마같은 이론으로 될 뿐이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은 또래관계를 통해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받던 경험은 줄었지요. 비대면 수업으로 학부모와 교사와 소통이 늘면서 부모는 수업태도, 숙제, 성적에 더 민감해지고 아이들이 편히 쉬어야하는 집에서 대부분 힘들고 싫어하는 공부를 해야하는 그 어려움을 이해하지못하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아도 통제능력도 인생의 목표도 미성숙한 상태인데 어른도 못하는걸 당연히 강요하고 실수는 용납하지않는 문화가 안타깝습니다. 지금에서는 비대면 수업전 교사와 학부모의 태도도 교육하고 안내하고 조금더 어른들이 고민해주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큽니다. 모두 건강히 또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도 아이도 서로 격려해주는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험 못봤다고 친구 앞에서 매 맞았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려요. 저는 공부 빨리 마치지 않으면 혹은 문제 많이 틀리면 종종 '사랑의 매'라는 대나무 뿌리로 맞았고 맞는 게 당연한 줄 알았던 그 시절엔 그저 서러워서 우는 것 밖에 못했어요. 심지어 네가 뭘 잘했냐며 끅끅 거리며 제대로 울지도 못했네요. 머리가 클수록 이건 좀 아니란 걸 알면서도 어릴 때 기억때문인지 제 앞에 누군가가 언성이 높아지면 저는 아무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혼나는 게 무서워서 어른들이 하는 말에 무조건 복종했고 거기서 오는 칭찬때문에 점점 칭찬을 먹고 사는, 자아가 없고 자존감이 바닥인 착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은 누군가가 명령하거나 강압하면 심한 거부감이 듭니다. 아직까지도 저의 자존감이 회복되지 못한 탓이겠죠. 저 자체가 아니라 제가 한 행동의 결과만 사랑했던 부모님이 너무 밉기도 하지만 영상보면서 부모님도 자존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저는 앞으로 그런 상처를 타인에게 옮기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네요. 제게 너무 큰 상처라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흉터로 남아있는 어린시절의 기억이지만 이 영상과 깨달음을 발판으로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에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업히고 메이고 구걸하고 삽니다. 요즘 부모, 요즘 어르신들은 대체 누가 누굴 키우고 있는건지..모르겠어요. 자식은 태어난 순간부터 애완동물처럼 과시용으로 자랑용으로 끊임없이 그들의 욕망을 채워줘야 합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훈육이라는 이름으로ㅡ 갖다버리겠다고. 나가라고. 필요없단 소리들으며 자라고. 유교라는 이름으로ㅡ 어른이 하는 말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고분고분. 늙은 부모 살리겠다고 뼈 살 자기 자식까지 재물로 갖다바치는 동화 들려주며 키웁니다. 자식이 평생 재테크입니다. 20년 낳고 키워서 40년 뽑아먹으면 남는 장사죠. 다 큰 자식 지 살길 찾아 살아보려는데 응원은 고사하고 부모라는 사람이 자기 버리고 지 살길만 찾는다고 앙칼지게 말하는데... 그럼 자식이 대체 부모를 어디까지 모시고 살아야할까요. 내 몸 낳아주고 길러줘서 고마우니 평생 부모에게 메여서 돈도 갖다주고 시중들고 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24시간을 맞춰살아야 할까요. 비단 어린아이들만 문제가 아닙니다. 어른들도 부모때문에 병들어요...


-부모님 중 한분에게 괴롭힘을 어마어마하게 당하면서 살았음 욕설과 폭행 비아냥 무시..미치는 줄 참다참다 호소해도 절대 안풀렸음 지금은 따로 살지만 나의 부족한 모습을 볼때마다 그게 왜,언제 형성됬는지 곰곰히 생각해볼때면 원인이 마치 부모같아서 씁쓸하기 그지 없을때가 있음 동시에 부모도 불쌍함. 올바른 양육을 모르고 못배웠으니 그랬던 것..나중에 알고보니 나의 부모도 조부모에게 아주 병신같이 키워졌던거...ㅋㅋㅋ씁쓸..이런거 모듀가 봐야하는데


-요즘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기보다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 싶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모르기 때문에 나를 학대하는 일을 마치 사랑하는 것처럼 착각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져드는 것이 세상에서 인정받으려 하는 것. 시간도 건강도 다 갖다 바치지만, 결국 얻는 것은 모래성과 같은 것만을 얻게 되는 것같습니다. 겉보기에는 휘양찬란하지만, 없을 땐 엄청나게 부럽지만, 갖은 사람은 아무런 의미 없는 것.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것이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악한 일에 기뻐할 수 없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옳은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고 그 옳은 것을 위해 생명조차 소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욕심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쫓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이건 힘들지 않은 시대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지만, 다음에는 코로나30이될수도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족도 나 자체를 좋아해주지 않는데 내가 나를 어떻게 사랑해요? 누군가의 걱정거리 근심덩어리 특히 엄마가 좀 예민한 성격에 말많은 사람이면 자녀에게 부정적인 말을 많이함. 내 존재 내행동 내성격 타고난 내 기질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듣다보면 아 진짜 내가 별볼일없나보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좋은 말을 해주면 아이들이 그걸 감사해하면 좋겠지만, 사람심리는... 어쩔수없다보니,  좋은 말로 하면 잘 듣지않습니다. 좋은 말에 점점 감사한줄 모르고 당연시여기고, 더 많은 좋은 말을 해주지않으면 거기에 불만을 갖죠. 너무나 안타깝게도 분명히 매가 답이 맞습니다. 엄격하고 강하게 자란 아이들이 결국 잘 커요. 하지만 사랑하는 자식 앞에 마음이 약해져서 때리지 못할뿐... 게으름부리고 잘못된 행동에 수많은 잔소리 대신 매가 답이긴 합니다. 좋은 말? 시간지나면 아쉽게도 그닥 안통합니다.

+에휴... 잘못한거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가르칠 생각 안하고 매가 답이라고 생각하는거 보니까 가방끈이 짧으신게 티가 나네요 아님 어렸을 때부터 맞고 자라왔나봐요??

+제가 공부도 못하고 머리도 나쁘고 부모한테 만족스러운 자식이 아니라고 구박받고 맞고 장녀라고 의무만 강요받으면서 평생을 살았는데 그 결과 심각한 자살충동 불안장애 우울증등의 이유로 정신과약을 몇년째 먹고있습니다. 그쪽이 본 단편적인 면만 가지고 모든것을 일반화하지마세요.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지만 전 여전히 머리가 나쁘다는 컴플렉스와 상처로 직장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늘 주눅들어 툭하면 자살생각이나 하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내 인생이 마냥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까지 쓰레기같은 나라면 차라리 죽고싶다라고 생각한단말입니다. 왜 맞아야 제대로 된 인간으로 큰다는거죠? 초등학교때 오밤중에 두들겨맞고 속옷만 남겨진채 집밖으로 쫓겨난적이 있는데 내 평생의 상처고 수치고 우울함이었는데말이죠.

+아이들이 감사해 할 좋은 말은 '인정'입니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성취, 노력해서 뿌리친 유혹에 대한 인정과 칭찬은 잘 들어요. 그건 다음 성취에 대한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반대로 항상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해라 강요하는 의미가 담긴 말은 자연스럽게 거부감을 갖죠. 특히 왜 해야 하고 왜 하면 안 되는지 납득시켜주는 논리가 없는 말은 더더욱. 칭찬과 훈계 둘 중 하나만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작성자님이 말하시는 '좋은 말'이 칭찬인지 훈계인지 다른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에 대해서는 확언할 수가 없네요. 하고 싶었던 말은 매는 절대 답이 아니라는 겁니다. 매는 원초적으로 폭력과 공포로 다스리는 방식이에요. 그건 자신의 성찰이나 깨달음과는 관련 없이 타의로 이뤄지는 행동교정입니다. 폭력으로 교육받은 사람이 후에 좋은 습관만을 가지고 옳게 살아가려면 수없는 자기성찰과 좋은 환경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게 가능한 사람은 애초에 매 없이도 스스로 잘 발전해갑니다. 반대로 좋은 환경 없이 폭력에 노출되기만 한다면 과연 그게 문제 없이 쭉 갈 수 있을까요. 첫째로는 공포가 사라지면, 폭력 휘두르는 사람이 없어지면 억눌러진 분노가 표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밑 빠진 독에 구멍 막았던 두꺼비 사라진 꼴이죠. 집이든 밖이든 언젠가 문제는 터지기 마련입니다. 아주 옳은 예시는 아니지만,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일은 많죠. 둘째로는 폭력에 의해 억눌린 분노가 밖을 향하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공격해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이 고통에 반박할 자격이 없다며 깎아내리고 곪아가던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 절망하며 무력감에 침잠됩니다. 사회가 매도하는 수동적인 사람은 사실 사회에 맞추라는 강요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아이러니죠. 이에 대한 예시는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당장 이 영상 댓글에서도요. 내 삶이 남에 의해 통제되면 자존감 저하와 정신증으로 이어집니다. 평소에도 교육에 폭력이 동반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는 사람이라 좀 길게 쓰게 되었네요. 한 사람의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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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