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코시의 적분공식과 그 결과들
Cρ:|z−z0|=ρ라 하자. 여기서 ρ는 C의 내부에 포함되도록 정한다.(아래그림 참고)
함수 f(z)z−z0는 C와 Cρ사이의 영역에서 해석적이므로 경로변형의 원리에 의해 다음 등식이 성립한다.∫Cf(z)z−z0dz=∫Cρf(z)z−z0dz이 등식으로부터 다음 등식이 성립한다.∫Cf(z)z−z0dz−f(z0)∫Cρdzz−z0=∫Cρf(z)−f(z0)z−z0dzCρ를 z=z0+ρeiθ(−π≤θ≤π)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Cρdzz−z0=∫π−π1ρeiθiρeiθdθ=i∫π−πdθ=2πi그러면∫Cf(z)z−z0dz−2πif(z0)=∫Cρf(z)−f(z0)z−z0dz이고 함수 f가 z0에서 해석적이므로 연속의 정의로부터 임의의 ϵ>0에 대하여 δ>0가 존재해서 |z−z0|<δ이면 |f(z)−f(z0)|<ϵ이다. ρ<δ라 하자. z∈Cρ일 때 |z−z0|=ρ<δ이므로|∫Cρf(z)−f(z0)z−z0dz|≤∫Cρ|f(z)−f(z0)z−z0|dz=1ρ∫Cρ|f(z)−f(z0)|dz<1ρϵ∫Cρdz=ϵρ2πρ=2πϵ이다. 그러면|∫Cf(z)z−z0dz−2πif(z0)|<2πϵ이고 ϵ은 임의의 양수이므로 이 부등식의 절댓값 안은 반드시 0이어야 한다. 따라서∫Cf(z)z−z0dz=2πif(z0)이고 이 등식의 양 변을 2πi로 나누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QED)
C:z=eiθ(−π≤θπ)라 하자. 함수 f(z)=eaz(a∈R)는 C 내부의 점 z=0에서 해석적이다. 그러면 코시의 적분공식으로부터∫Ceazzdz=∫Cf(z)zdz=2πif(0)=2πi이고 이때∫Ceazzdz=∫π−πea(cosθ+isinθ)eiθieiθdθ=i∫π−πeacosθ(cos(asinθ)+isin(asinθ))dθ=−∫π−πeasinθsin(asinθ)dθ+i∫π−πeasinθcos(asinθ)dθ이므로∫π−πeacosθcos(asinθ)dθ=2π라는 결과를 얻는다. 함수 eacosθcos(asinθ)는 θ에 대해 우함수이므로∫π0eacosθcos(asinθ)dθ=π이다.
코시 적분공식을 확장해서 z0에서 f의 도함수를 적분으로 나타낼 수 있다. 즉 양의 방향의 단순닫힌경로 C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인 함수 f에 대하여f′(z)=12πi∫Cf(s)(s−z)2ds이다. 이 식을 가장 쉽게 증명하는 방법은 코시적분공식f(z)=12πi∫Cf(s)s−zds에 있는 식을 z에 대해 미분을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엄밀하지 않다. 다음의 증명이 엄밀한 증명이다.
f(z)=12πi∫Cf(s)s−zds라 하고 z에서 s∈C까지의 가장 짧은 거리를 d라고 하면 0<|Δz|<d일 때(위의 그림 참고), 다음 식이 성립한다.f(z+Δz)−f(z)Δz=12πi∫C(1s−z−Δz−1s−z)f(s)Δzds=12πi∫Cf(s)(s−z−Δz)(s−z)ds그러면f(z+Δz)−f(z)Δz−12πi∫Cf(s)(s−z)2ds=12πi∫CΔzf(s)(s−z−Δz)(s−z)2ds이다. |s−z|≥d, |Δz|<d이므로 다음의 부등식이 성립한다.|s−z−Δz|=|(s−z)−Δz|≥||s−z|−|Δz||≥d−|Δz|>0C에서 |f(s)|의 최댓값을 M, L을 C의 길이라고 할 때, 위의 부등식으로부터 다음이 성립한다.|∫CΔzf(s)(s−z−Δz)(s−z)2ds|≤|Δz|M(d−|Δz|)d2L이 부등식에서 limΔz→0|Δz|M(d−|Δz|)d2L=0이므로limΔz→0f(z+Δz)−f(z)Δz−12πi∫Cf(s)(s−z)2ds=0이고 따라서f′(z)=12πi∫Cf(s)(s−z)2ds이다.(QED)
앞의 방법을 이용하여 f″에 대한 코시 적분공식을 얻을 수 있다.f′(z)=12πi∫Cf(s)(s−z)2ds라 하면f′(z+Δz)−f′(z)Δz−1πi∫Cf(s)(s−z)3ds=12πi∫C{1(s−z−Δz)2−1(s−z)2−2Δz(s−z)3}f(s)Δzds=12πi∫C3(s−z)Δz−2(Δz)2(s−z−Δz)2(s−z)3f(s)dsz에서 C 상의 점들까지의 가장 먼 거리를 D, 가장 짧은 거리를 d라 하자. 그러면d≤|s−z|≤D, |f(z)|≤M이고 삼각부등식에 의해 다음의 부등식이 성립한다.d−Δz<|s−z|−|Δz|≤|s−z−Δz|C에서 |f(z)|의 최댓값을 M, C의 길이를 L이라 하자. 0<|Δz|<d일 때 위의 부등식으로부터 다음이 성립한다.|12πi∫C3(s−z)Δz−2(Δz)2(s−z−Δz)2(s−z)3f(s)ds|≤(3D+2|Δz|)ML(d−|Δz|)2d3|Δz|이 부등식에서 limΔz→0(3D+2|Δz|)ML(d−|Δz|)2d3|Δz|=0이므로limΔz→0f′(z+Δz)−f′(z)Δz−1πi∫Cf(s)(s−z)3ds=0이고 따라서f″(z)=1πi∫Cf(s)(s−z)3ds이다.(QED)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하여 일반화된 코시적분공식f(n)(z)=n!2πi∫Cf(s)(s−z)n+1ds을 얻을 수 있고 이 과정은 여기서 다루지 않겠다. n=0인 경우, f(0)(z)=f(z)로 정의한다.
양의 방향의 단순닫힌경로 C의 내부에 있는 점 z0에 대하여 f(z)=1이라고 할 때, 다음을 얻는다.∫C1z−z0dz=2πi∫C1(z−z0)ndz=0(n∈N)코시 적분공식으로부터 몇가지 중요한 결과를 얻는다.
(1) 함수 f가 주어진 점에서 해석적이면, 그 점에서 모든 계의 도함수가 존재한다.
: 함수 f가 점 z0에서 해석적이라고 하면 z0의 근방 |z−z0|<ϵ가 존재해서 이곳에서 f는 해석적이다. 그러면 중심이 z0이고 반지름의 길이가 ϵ2인 양의 방향의 원 C0가 존재해서 f는 C0와 그 내부에서 해석적이다. 코시 적분공식으로부터 C0내부의 점 z에 대하여f″(z)=1πi∫C0f(s)(s−z)3ds이다. 이 사실은 f″(z)가 근방|z−z0|<ϵ2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f′는 z0에서 해석적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f′에 적용해 f″가 해석적임이 증명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주장하고자 하는 결론을 얻는다.(QED)
(2) 함수 f(z)=u(x,y)+iv(x,y)가 점 z=x+iy에서 해석적이면, 이 점에서 u와 v의 모든 계의 연속인 편도함수가 존재한다.
: 위의 함수 f(z)가 점 z=x+iy에서 해석적이라고 하자. 그러면 f′는 z에서 미분가능하므로 f′는 연속이다.f′(z)=ux+ivx=vy−iuy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u와 v의 1계 편도함수는 z에서 연속이다. 게다가 (1)의 결과로부터 f″는 z에서 해석적이고 연속이며f″(z)=uxx+ivxx=vyx−iuyx이다. 그러므로 주장하고자 하는 결론을 얻는다.(QED)
(3)(모레라 정리, Morera's theorem) 함수 f가 영역 D에서 연속이고 D에 포함되는 모든 닫힌경로 C에 대해∫Cf(z)dz=0이라 하자. 그러면 f는 D 전체에서 해석적이다. 이는 코시-구르사 정리의 역이다.
: C에서 f의 적분값이 0이므로 f의 원시함수 F가 D에서 존재한다. 이때 F는 해석함수이고 모든 z∈D에 대하여 F′(z)=f(z)이다. f는 F의 도함수이므로 (!)에 의해 D에서 해석적이다.(QED)
(4)(코시 부등식, Cauchy's inequality) 함수 f가 중심이 z0이고 반지름의 길이가 R인 양의 방향의 원 CR과 그 내부에서 해석적이라고 하자. CR에서 |f(z)|의 최댓값은 MR이라 하면 다음의 부등식이 성립한다.|f(n)(z0)|≤n!MRRn(n∈N): 코시 적분공식f(n)(z0)=n!2πi∫CRf(z)(z−z0)n+1dz(n∈N)으로부터 유도된다.|f(n)(z0)|=|n!2πi∫CRf(z)(z−z0)n+1dz|≤n!2π∫CR|f(z)(z−z0)n+1|dz≤n!2πMRRn+12πR=n!MRRn이다.(QED)
참고자료:
Complex Variables and Applications 8th edition, Churchill, Brown, McGraw-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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