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개인낙서장2020. 12.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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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한민국은 성을 억압할까?



2019년 2월에 정부에서 성인사이트를 차단한다고 해서 '유교탈레반'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왜 유교가 유교탈레반 소리를 듣게 되었는가를 조사해봤고, 그 결과 일제시대 때 전해져 내린 악습과 유신정권에 의한 충효사상의 왜곡, 보수적 기독교(청교도) 사상의 유입 이 세 가지가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을 본격적으로 억압한 사건은 1997년 아니 1992년 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에 마광수 교수는 '즐거운 사라'라는 소설을 써서 구속되었고, 이어 고위 법조인들은 유죄를 주장했고, 결국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 유죄판결로 인해 명예교수직을 얻지 못하고 결국 2017년에 자살했다.


1997년에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날 세금도둑이라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부'라는 부서를 신설한다. 또한 이 때 여성들이 대거 정치계와 공직계로 진출하게 된다.


그 무렵 일본은 일방적으로 여자 말만 들어주는 사법부의 행태로 인해 엔자이(寃罪(えんざい 원죄): 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를 당하는 남성들이 늘어났고(일본의 영화 '악인'은 이러한 사례를 보여준다, 지금(2020년)의 대한민국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 결과 소위 '초식남'이라고 불리는 독신남성들이 늘어났고, 출산율이 붕괴되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가 되었다. 또한 2000년대 이후로 여성의 인권도 추락했다.  


정계에 진출한 여성들은 일본의 사례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 정치권 진출 실패

2. 여성에 대한 일본 여성들의 외면

3. 남성들의 결혼 기피 현상, 다른 방법을 통한 성욕의 해소

4. 일본 남성들의 남성성으로부터의 도피, 오타쿠 문화 등


이 일본의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1. 비례대표를 통한 정치권 진출

2. 전교조와의 동맹

3.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성매매의 불법화

4. 동성애자 등 소수의 남성들의 편들기    


이 네 가지를 시행하게 된다. 여기에는 소위 586 남성들도 동조했고, 이들은 여기에 촉매제로서의 작용을 하게 된다.


다음은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교탈레반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글이다. 조선시대의 성교육에 대해 쓴 글이다.


조선시대에 성교육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있었다. 오늘날 초~중학교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를 떼고 나면 보정(保情)이라는 성교육 과목을 교육했다. 

보정이라 함은 '본성을 지키다'라는 뜻으로 성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과 법도를 지키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짐승처럼 성욕이 있다고 길가의 여자들을 겁탈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 내용은 주로 나이대별 권장 성관계 횟수, 자식을 많이 볼 수 있는 성관계 하기 좋은 날, 임신하기 좋은 자세 등 시대를 고려했을 때 구체적인 성교육이었다. 추가로 성교육의 마무리는 춘화(春畵)로 했다. 춘화는 왕족, 양반, 평민 할 것 없이 성교육의 마무리에 자료로 사용되었고, 올바른 성관계를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성인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단속하는 것을 보고 유교탈레반이라고 하지만 조선시대는 이렇게 억압하지 않았고, 성기가 묘사된 춘화가 허용되었다(불법이 아니었다). 


*댓글에 "맹자께선 윗놈이 정치를 못하면 죽창으로 찔러버리라 하시기도 했지"라는 글이 있다.


다른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성범죄를 줄이려면 유교 탈레반 X선비들 죽여야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

성매매, 불법촬영, 성폭행, 성추행 이런 성범죄를 막으려면 성문화 개방해야 합니다. 공영방송에서 포르노 24시간 틀어주고(독일에서 실제로 이 방법으로 성범죄율 크게 감소) 성인용품 규제 풀고, 성인물 규제 풀고, 맨날 되도 않는 에로영화나 찍지 말고 퀄리티 높고 서양 일본 버금가는 AV 만들어야 합니다.

초반엔 여성들, 높으신분들, 기성세대들 반발있겠죠.. 질떨어진다 성범죄를 유발한다.. 낯부끄럽다, 음란물이다, 그래서 그거 규제하면 성범죄 줄어드나요? 감추고 가리고 숨기면 인간의 성욕구가 가라앉나요? 성매매합법화까진 안바라지만 합법적인 해방구가 너무 없는듯 합니다. 방송보면 오히려 20년 전보다 더 퇴보한 거 같아요.

어떤 집단이든 범죄자는 있고 그놈들은 그짓하면 거세시킨다 해도 성범죄 저지를 놈들입니다. 차라리 그놈들한테 24시간 포르노 방송 보라고 하고 성인용품 던져주는게 낫습니다.

감추고 숨길수록 사람은 환상을 갖고 갈구하게 되고 다보여주면 환상이 깨지고 관심이 시들해지기 마련입니다.

왜 서양은 커플몰카 유출이 많이 없을까요 걔네들은 우리나라보다 도덕적이고 시민의식이 높아서일까요? 어느나라나 질낮은 놈들은 항상있고 헤어진 연인이 복수심 갖는건 어딜가나 똑같을텐데요

걔네들은 커플 몰카가 유출되면 여자인생만 X되는 일이 없어요. 둘다 피해보거든요. 그래서 유출을 잘 안해요.

대중들도 그딴거 보느니 화질 좋고 몸매 끝내주는 포르노배우 보는게 낫거든요. 일반인이든 포르노배우든 둘다 모르는 사람들인데요 뭐

한국의 경우는? 뭐 말안해도 알겠죠 남자들은 돌려보고 여자 신상털리고 여자 자살하고 그러죠. 제 의견이 너무 극단으로 치우쳤을지 모릅니다만.. 성적으로 우리 아이들 가족들이 피해 안입으려면 오히려 성적으로 개방시켜야 합니다.. 근데 20년전이랑 하나도 안변한거 같아요

여전히 룸X롱 공화국에 몰카 성범죄 판치고 티비에는 비키니만 나와도 규제하고 


여기에 달린 댓글:

-교육을 통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미리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틀어막기만 함... --;

-유교탈레반 죽요야 한다? 웃기네 조선시대도 미성년자들 화간하면 사형에 처했단다. 뭘 알고 까불어야지

-유교를 숭상하고 기독교를 억제해야지 뭔 ㄱㅅㄹ.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이렇게 하기가 어렵다. 다음은 왜 성매매를 합법화하기가 어려운가에 대해 어떤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이다. 


1. 정치인들에게 득 될게 없는 법 개정

이미지 관리가 생명인 정치인들이 성 관련 이슈를 건드릴 리 없다.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요즘에 들어서야 인터넷에 간간히 보이지만, 아직 성매매에 부정적인 여성의 표심을 생각한다면 성 관련 이슈는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 게 재선을 위해 좋다는 계산이다.

이미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포르노 합법화를 시도했다가 여론의 폭격을 맞고 포기한 것을 보면, 유교탈레반 국가 한국에서 성매매 합법화는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불법 성매매로 에이즈가 대 창궐하는 사태처럼, 명분으로 삼을 사건이 터지면 가능은 하겠다.


2. 보X값 하락을 막으려는 여성들

한국 여성들은 남자들이 성매매를 못하도록 기를 쓰며 반대한다. 왜냐면, 성매매가 합법화되는 순간 나 말고도 섹스를 할 수 있는 예쁜 여성들이 얼마든지 생김으로서, 성매매 여성들과 경쟁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여태껏 한국 남자들은 여성의 환심을 사기위해 정말 많은 돈을 써 왔다. 밥값, 영화비, 모텔비, 기념일마다 비싼 선물들, 결혼을 한다면 신혼집까지. 또한, 여친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미안하지도 않은 사과를 해야만 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성매매 합법화가 되는 순간, 위와 같은 피곤한 짓은 더이상 할 필요가 없어진다. 여성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남자가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여성들은 여태껏 남자돈으로 누려왔던 혜택이 줄어들까 두렵다. (거기에 선택받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사실, 여자들도 남성들이 나를 침대로 데려가기 위해 저렇게까지 잘 해준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진짜 이유는 숨긴 체, 다른 이유를 대는 척하면서 성매매 합법화에 반대한다.


3. 결혼 제도에 금이 가면, 정치인들의 자리에도 위협이 온다

모든 국가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체제가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남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집을 사게 되고, 향후 50년 이상 세금을 낼 아기를 만들어 내며,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노동과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

즉, 결혼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야만, 원활한 세수 확보로 정치인들의 밥줄이 끊기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성매매가 합법화되어 성적 욕구가 쉽게 해결되버리면, 혼인율과 인구감소. 최종적으로, 세수 하락이 발생해 국회의원 자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국회의원은 세금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지할 수 있는 자리다)

모든 국회의원들은 국회 의석이 한 자리라도 더 있어야, 자신이 다시 앉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니, 죽어라고 국회 의석을 늘릴려고 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매매를 합법화하면 창녀들의 소득세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아기를 낳는 쪽이 리스크가 더 적고, 한 사람에게 50년 이상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


4. 성매매 여성들의 반대

성매매 여성들은 월 1천만원 정도 수입을 올린다. [자세히 알아보기] 그러나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을 경우 소득세를 내야므로, 전보다 수입이 줄어들게 분명하다. 어차피 성매매 여성들은 단속을 3번 이상만 안 걸리면 징역형을 받지 않으니, 현상유지되는 게 더 이득인 것이다.


5. 기레기들의 기사 할당량 채우기

늘 떠들어대는 걸 좋아하는 매스컴들이 성매매 합법화 이슈를 가만 놔둘 리 없다. 늘 그래왔던 대로, 문제점만 크게 부각시켜 이슈를 생산하면서 광고비를 챙길 것이다.

이러한 ‘이슈 생산’은 ‘기자’라는 직업이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 ‘명분’이 되므로, 늘 훈수 두듯이 계속 뭐든 떠들어 대는 것이다. 본인의 일자리 보존을 위해.

아마 한국에서 우여곡절 끝에 성매매가 합법화되더라도 <성매매 합법화 1년, 한국 성매매율 O위로 우뚝, 부끄러운 자화상> 뭐, 이딴 식의 기사가 계속 나올 게 뻔하다.


확보한 자료는 여성단체에 의한 폐해를 강조했지만 보수적 기독교(청교도)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 존재하는 여성단체들은 여성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을 억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급한 것은 여성부를 폐지해서 여성단체의 동력을 끊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여성단체의 동력이 끊어져서 약해졌을 때 성을 억압하는 탈레반식 정책들을 폐지해야 한다. 물론 지금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보수적인 청교도적이므로 이들의 세력 또한 약화시켜야 한다(퇴출시키면 더 좋다).


참고자료:

https://blog.naver.com/sescia/70175746409

https://namu.wiki/w/%EC%97%94%EC%9E%90%EC%9D%B4

https://hellchosun.net/80

http://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3&wr_id=10984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715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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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er222